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아들 넘 귀여워요

ㅋㅋ 조회수 : 4,082
작성일 : 2016-02-17 22:47:15

고민이나 생각은 거의 없고
맨날 까불어요
동전 있으면
학원 오다가 사탕도 사먹고
요즘 제가 몸살로 아픈데
좀전에 설거지 하면서 기침하니까
엄마방에 이불 예쁘게 정리해서 두개 두툼하게
겹쳐 놓고 베개랑 쿠션도 주위에 쫘악 깔아놓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곰인형도 제 옆에 이불덮어
뉘어놓고
제가 들어와서 아휴 이게 뭐야 그랬더니
엄마 들어오면 포근하고 아늑하게 누워 있으라고
곰인형도 준거라고 ..
넘 귀여워요
사춘기도 올만도 한데 아직 안왔나봐요 ㅋ







IP : 223.62.xxx.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16.2.17 10:48 PM (175.126.xxx.29)

    부러워라..
    곰인형까지 너무너무 귀엽삼.....

  • 2. ㅇㅇ
    '16.2.17 10:50 PM (222.232.xxx.69)

    진짜 귀엽네요 치킨이라도!

  • 3. ..
    '16.2.17 10:51 PM (46.77.xxx.33)

    웃음이 절로 나네요.

  • 4. 어머나
    '16.2.17 10:51 PM (175.209.xxx.160)

    중2가 아니라 초2처럼 귀엽네요 ㅎㅎㅎ

  • 5. .....
    '16.2.17 10:54 PM (125.143.xxx.206)

    탐나는구만요.

  • 6. ㅎㅎ
    '16.2.17 10:59 PM (221.151.xxx.207) - 삭제된댓글

    복 받으셨네요^^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 7. 우리동네마법사
    '16.2.17 11:02 PM (125.181.xxx.217)

    딸 둘 키우는 저희집보다 낫군요^^ ;

    아이가 너무 이쁩니다^^

  • 8. 금비네
    '16.2.17 11:19 PM (1.11.xxx.96)

    외동인가요? 마음 씀씀이가 너무 이쁘네요~~^^

  • 9. ㅇㅇ
    '16.2.17 11:21 PM (58.145.xxx.34)

    아이고 귀여워라~~
    울 조카 중2 애는 급격히 말이 줄었어요.
    엄마 아빠와 대화를 별로 안하는듯...

  • 10.
    '16.2.17 11:53 PM (221.138.xxx.56)

    중2인데도 아직 사랑스럽네요 부러워요~^^

    저희집 아들은 중1올라가는데 외동이예요 ㅎ
    물건을 사서 들고오거나 차에서 내리려고 하면
    죽어도 엄마 못들게 해요 아무리 무거워도 화를 내면서까지
    자기가 들겠다고..오늘도 마트에서 장봐서 들고 오는데
    끝까지 뺏아가네요 ㅎㅎ
    고맙더라구요

    그런데 장난도 무지심해요
    외동이라 엄마인 저랑 둘이 노는데 장난이 심해서 어떤땐 화도 나는데
    그래도 저도 아직 귀엽더라구요
    저희 애는 아마 중2되면 변할것같아요

  • 11. ...
    '16.2.18 12:07 AM (122.32.xxx.10)

    우리애 중2때 술먹고 담배피고 그랬는데. 곰인형이라. 흠

  • 12. ..,
    '16.2.18 12:14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아유~~ 귀여워라~~
    정말 열 딸 안부러우시겠어요 ^^

  • 13. ...........
    '16.2.18 12:3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집 중학생도 (예전보다는 빈도가 줄었지만) 아직도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돼지인형랑 개인형하고 놀아요.
    엄마한테 애교부리고 엄마 아프다면 이마에 물수건 해다 얹어주고 이불 덮어주고
    같이 장보러 가면 무거운거 다 들어주고......
    신체적으로 사춘기 변화가 보이는데도 정신은 아직도 애기....
    가끔씩 보면 그래서 더 웃겨요.
    이 시기도 금방 지나겠지 생각하면 가슴이 좀 아리기도 합니다만
    즐길 수 있을떄 즐기자 하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냅니다.

  • 14. ...........
    '16.2.18 12:3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우리집 중학생도 (예전보다는 빈도가 줄었지만) 아직도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돼지인형하고 놀아요.
    엄마한테 애교부리고 엄마 아프다면 이마에 물수건 해다 얹어주고 이불 덮어주고
    같이 장보러 가면 무거운거 다 들어주고......
    신체적으로 사춘기 변화가 보이는데도 정신은 아직도 애기....
    가끔씩 보면 그래서 더 웃겨요.
    이 시기도 금방 지나겠지 생각하면 가슴이 좀 아리기도 합니다만
    즐길 수 있을떄 즐기자 하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보냅니다.

  • 15. 부럽네요
    '16.2.18 12:34 AM (121.161.xxx.232)

    사춘기 와서 날마다 전쟁이예요. ㅜ

  • 16. 세상에나 ㅎㅎ
    '16.2.18 12:34 AM (182.226.xxx.232)

    엄마의 노고를 아는 아들,,,, 아유 이뻐라~~~
    이중삼중 쿠션과 겹쳐진 이불이 포근한지 어찌알고ㅎㅎ
    사랑 듬뿍 받고 자랐나보네요
    자상하기도 하지 너무나 기특해요

  • 17. 애엄마
    '16.2.18 5:09 AM (61.102.xxx.230) - 삭제된댓글

    마음이 너무 이쁘네요~~
    딸노릇 하는 아들 있다더니 딸보다 더 세심하네요~

  • 18. 자갈치
    '16.2.18 6:38 AM (211.203.xxx.83)

    ㅋ상상이 돼요~~저도 아들만 둘인데 그런아들로 컸음 좋겠어요.

  • 19. 한마디
    '16.2.18 7:13 AM (117.111.xxx.96)

    울집 중2는 새벽부터 밤까지 스맛폰과 연애중인데...ㅜㅜ

  • 20. .....
    '16.2.18 7:58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키야.
    부럽다.
    제목보고 자기 자식은 다 귀엽지 그럼서 들어왔는데..

  • 21. 진짜
    '16.2.18 8:17 AM (14.47.xxx.73)

    귀엽네요.
    울집 중2 는 게임이 낙이에요
    슬프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804 개인적으로 밥상머리에서 최악의 행동 36 go 2016/07/03 18,917
572803 중딩 a등급과 고딩 1등급 산출 기준? 4 질문 2016/07/03 1,584
572802 얼굴에 좁쌀만한 트러블이 하나두개씩 자주올라오는분들, 세안후 토.. 6 피부 2016/07/03 2,153
572801 심리학이나 상담 공부해보신 분 6 아줌마 2016/07/03 1,866
572800 새 수건..원래 이리 먼지가 많이 나오나요? 2 대박 2016/07/03 2,336
572799 애 셋 낳은 이유가... 17 dk 2016/07/03 7,467
572798 저도 부동산 복비 좀 봐주세요!! 3 아줌마 2016/07/03 1,595
572797 자고 일어나니 한쪽턱이 부웠어요 1 수진 2016/07/03 1,407
572796 유영철 하니까 생각나는데 말조심 28 ㅇㅇ 2016/07/03 8,966
572795 남자는 없는데 남편은 있는 사주는 뭐래요 10 .... 2016/07/03 3,780
572794 조응천의원에게 법적 책임 운운하는 MBC 전원구조 오보는 왜 책.. 3 아마 2016/07/03 879
572793 곰탕 끓이면 양이 얼마나 나오나요? 2 .. 2016/07/03 659
572792 욕조 때 청소 18 .. 2016/07/03 7,028
572791 35살인데 저 예뻐요 16 예쁨 2016/07/03 7,748
572790 애가 병원에서 항생제 맞고 간수치가 안떨어지는데 이거 괜찮은거겠.. 4 김치떨어짐 2016/07/03 2,420
572789 라디오 여성시대 남자 진행자 바뀐건가요? 2 진행자! 2016/07/03 2,311
572788 국립대의대 또는 교대가려면 전과목 일등급이어야 하나요? 3 ... 2016/07/03 2,537
572787 근데 요즘 20대 이쁜 애들 정말 많지 않나요? 23 2222 2016/07/03 7,371
572786 당뇨 경계이신 엄마, 드릴 맛있는 간식은요? 4 ㅇㅇ 2016/07/03 2,680
572785 안 이뻐서 비교당하는 기분? 2 불평등 2016/07/03 1,411
572784 예쁜 여자 말고요 그거보다 이런 여자는 없나요?? 6 asd 2016/07/03 3,384
572783 전업의 가치는 38 .. 2016/07/03 4,504
572782 디마프 시청률 9.5% 종영 8 .. 2016/07/03 3,470
572781 부모님이 딸보다 아들을 더 챙기는 이유 6 이유 2016/07/03 3,521
572780 한 여름에 결혼식 하는 사람도 있나요? 12 결혼 2016/07/03 2,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