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주

요즘 울고싶은 1인 조회수 : 2,055
작성일 : 2016-02-17 19:36:22

오늘 '동주'봤어요.

몇 년전에 연변에 윤동주 시인 다녔던 중학교 갔을 때 울분이 치솟더라구요. 그 곳은 '광야'라는 시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오늘 영화보면서 통곡하며 울고 싶었는데 방해될가봐 숨죽여 울었어요.

 

예전에 민족을 생각하며 울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나는 명절스트레스로 우는 나약한 한국의 며느리가 되었네요.


담주엔 '귀향' 보면서 울려고 합니다. 

IP : 222.103.xxx.1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6.2.17 8:12 PM (124.53.xxx.190)

    강하늘씨?? 주연 영화죠.??
    저도 꼭 보려고 하고 있어요...
    너무 슬퍼 마세요..명절 스트레스로 우는 나약한 며느리 밖에 안 되서 슬프시겠지만
    분명 민족을 생각하는 똑똑한 자녀를 두셨을 거예요..

  • 2. 보고 싶은데 마음아플까봐
    '16.2.17 8:13 PM (121.161.xxx.44)

    민족이든 명절 스트레스든 영화보면서 정화되면 되지요~
    저는 실존인물의 비극이라 보고 나면 더 우울할 거 같아 망설이고 있어요
    강하늘 좋아하는 배운데...

  • 3. 토닥토닥..
    '16.2.17 9:08 PM (203.142.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첫댓글님에 동감해요.

    나약한 한국의 며느리입장이지만.. 우리 자식들은 잘 키우고 개념있게 자라게 합시다..

  • 4. 토닥토닥..
    '16.2.17 9:08 PM (203.142.xxx.30)

    나약한 한국의 며느리입장이지만.. 우리 자식들은 잘 키우고 개념있게 자라게 합시다..(원글님도 그러실듯..)

  • 5. ㅇㅇ
    '16.2.17 9:26 PM (211.38.xxx.122)

    문익환 장준하 윤동주 세분이 절친이라고
    유아인이 이 배역하고 싶어했는데 이준익감독이 저예산 영화로 제작하고 싶어해서 강하늘로 갔다고 하대요

  • 6. 저도 꼭 보려고요.
    '16.2.18 3:25 AM (122.38.xxx.44)

    동주와 귀향 !!

    이 두편은 고딩 아이랑 가서 볼꺼에요.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5649 영어단어 앞에 a붙고 안붙고의 구분을 못 하겠어요. 10 // 2016/07/12 7,308
575648 신분제, 이게 꼭 반대만 해야 될 일인가? 1 꺾은붓 2016/07/12 921
575647 [행간] "자위대 창설 기념식, 정부 참석자 말할 수 .. 4 자위대 창설.. 2016/07/12 878
575646 강아지랑 햄스터랑 같이키우면 어떨까요? 6 강아지 2016/07/12 3,157
575645 “원전 15km 반경 양산에 사드라니” PK 부글부글 5 후쿠시마의 .. 2016/07/12 1,412
575644 경차로 캠핑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6 ㅎㅎ3333.. 2016/07/12 2,191
575643 8월초 파리.스위스 옷차림 좀 알려주세요 2 ... 2016/07/12 2,059
575642 아이 셋 키우시는 분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14 삼형제 2016/07/12 2,080
575641 나또를 처음 먹어봤어요~~ 15 으아 2016/07/12 2,870
575640 뱃살빼는데 복부비만 체조, 하루 걷기 1시간 또 뭘할까요? 3 뱃살 2016/07/12 2,812
575639 요즘 중학교 반장 엄마는 뭘 하나요? 7 걱정 2016/07/12 2,411
575638 냉장고 김치냉장고가 아이방과 맞다아 있어요 1 전자파 차단.. 2016/07/12 1,006
575637 기가 약하다 세다 진짜 이런게 있나요? 2 ........ 2016/07/12 2,480
575636 도와주세요(문어보관법) 3 레드 2016/07/12 1,556
575635 다시는 아파트에 살지 않겠다는 초등 어린이 . 4 -- 2016/07/12 1,884
575634 흑설탕팩- 면보나 망에 거르고 사용하심 매우 부드럽고 좋아요. 3 레몬빛 2016/07/12 1,958
575633 나향욱이나 세월호유병언이나 그냥 재수가 없었던건가요? 11 뭥미 2016/07/12 1,038
575632 토요일에 일산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4 ... 2016/07/12 604
575631 "기생충인가?" 조정래 작가 '교육부 망언' .. 6 샬랄라 2016/07/12 1,742
575630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은빛마을 어떤지 궁금해서 글 올립니다. 9 82쿡좋아 2016/07/12 2,866
575629 김윤진 나온 미드..미스트리스..재미있을까요..?? 3 ,, 2016/07/12 1,633
575628 출근 전에 옷방에 제습기 2시간 돌려놓고 나왔어요 2 ㅇㅇ 2016/07/12 2,329
575627 40대에 키가 크네요..ㅎㅎ 17 깜놀 2016/07/12 5,593
575626 오늘 서울도심에서 일본 자위대 기념행사 개최 3 엿먹이나 2016/07/12 563
575625 음악 추천좀 해주세요~ ... 2016/07/12 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