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주'봤어요.
몇 년전에 연변에 윤동주 시인 다녔던 중학교 갔을 때 울분이 치솟더라구요. 그 곳은 '광야'라는 시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오늘 영화보면서 통곡하며 울고 싶었는데 방해될가봐 숨죽여 울었어요.
예전에 민족을 생각하며 울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나는 명절스트레스로 우는 나약한 한국의 며느리가 되었네요.
담주엔 '귀향' 보면서 울려고 합니다.
오늘 '동주'봤어요.
몇 년전에 연변에 윤동주 시인 다녔던 중학교 갔을 때 울분이 치솟더라구요. 그 곳은 '광야'라는 시가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오늘 영화보면서 통곡하며 울고 싶었는데 방해될가봐 숨죽여 울었어요.
예전에 민족을 생각하며 울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나는 명절스트레스로 우는 나약한 한국의 며느리가 되었네요.
담주엔 '귀향' 보면서 울려고 합니다.
강하늘씨?? 주연 영화죠.??
저도 꼭 보려고 하고 있어요...
너무 슬퍼 마세요..명절 스트레스로 우는 나약한 며느리 밖에 안 되서 슬프시겠지만
분명 민족을 생각하는 똑똑한 자녀를 두셨을 거예요..
민족이든 명절 스트레스든 영화보면서 정화되면 되지요~
저는 실존인물의 비극이라 보고 나면 더 우울할 거 같아 망설이고 있어요
강하늘 좋아하는 배운데...
저도 첫댓글님에 동감해요.
나약한 한국의 며느리입장이지만.. 우리 자식들은 잘 키우고 개념있게 자라게 합시다..
나약한 한국의 며느리입장이지만.. 우리 자식들은 잘 키우고 개념있게 자라게 합시다..(원글님도 그러실듯..)
문익환 장준하 윤동주 세분이 절친이라고
유아인이 이 배역하고 싶어했는데 이준익감독이 저예산 영화로 제작하고 싶어해서 강하늘로 갔다고 하대요
동주와 귀향 !!
이 두편은 고딩 아이랑 가서 볼꺼에요.
많이들 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