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절연당했어요

조회수 : 5,278
작성일 : 2016-02-17 19:24:42
맨날 남자에게 퍼주다 채이는 친구인데

이번엔 나이도 한참 많은 사람이랑 자기집에서 동거해요

근데 생활비 월세 하나도 안내고
그 사람은 돈벌어 자기 가족에게 다 보내고

친구 돈으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모든 외출시 드는 비용까지 다 부담하더라고요.

저랑은 철저히 더치 다하는데
남자에게만 그래요.

그 남자 월세는 내고 사냐고 물었더니
화내며 너에게 별 소리 다 듣는다며
연락 끊네요 ㅎㅎㅎㅎ

대신 그남자는 집안일을 많이 한다며
제가 해서는 안될말 한것처럼요.

저도 이사기일 안 맞아
그남자랑 살기전에 그 친구 집에서 15일 정도 머문적 있었는데
우리끼린 칼같이 날수로 따져 월세 줬거든요
그게 억울하다는게 아니고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몇년째 그 남자에게 그러고 살고있는거 보니 갑갑해서 한마디 했더니
버럭 화내더라고요.

에효. 저러다 또 울고불고 하겠죠.
본인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데.
IP : 121.168.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7 7:35 PM (221.147.xxx.164)

    냅 두세요 먼저 연락 절대 하지 마시고요
    남자한테 빠지면 눈 돌아 가는 여자..저도 한명 친구로 두고 있어서 글쓴님 기분 잘 알아요
    평소엔 멀쩡한데 남자..특히 이상한 남자들한테만 잘도 빠져서..
    정말 아니다 라고 주위에서 아무리 말해도 몰라요
    버럭 화만 내고요
    그러다 차이고 헤어지고 그러면 내가 남자 보는 눈이 없다 그러고 울고요
    냅두세요 저러다 죽게

  • 2.
    '16.2.17 7:36 PM (175.223.xxx.246)

    ㄴ 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똑같아요 ㅎㅎㅎㅎㅎㄹㅎㅎㅍ

  • 3. ...
    '16.2.17 7:37 PM (125.180.xxx.181)

    저런 스타일은 연애하는동안은 연락피하는게 상책이더라구요
    제 친구도 평소엔 진짜 멋지고 재밌는친군데 남자만 만나면 눈돌아가요

  • 4. ㅁㅁ
    '16.2.17 7:3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님같은 친구도 무서운데 ㅠㅠ

    오만곳에 소문낼 스타일 ㅠㅠ

  • 5.
    '16.2.17 7:39 PM (175.223.xxx.246)

    ㄴ 맞아요. 둘이서만 보려고 했는데 그 남자 데리고나오고
    영화도 음식도 그 남자 좋아하는거로만 골라서 이젠 저도 보고싶지 않네요. 오랜 친구였고 착했는데 남자만 생기면 저래요

  • 6. ii
    '16.2.17 7:46 PM (175.117.xxx.221)

    저랑 똑같은경우네요 새로운남자만 만나면 미쳐서 저를 마구마구 이용해먹어서 절교했네요

  • 7. ...
    '16.2.17 7:50 PM (58.143.xxx.61)

    와 저도 그렇게 당한적있어요 진심 걱정돼서 해준말인데 그담부터는 남일에 관계 안하기로 말을 아주 아끼게된 반성의 계기가 되었어요 ㅎ

  • 8.
    '16.2.17 8:00 PM (175.223.xxx.246)

    ㄴ 그러게요. 걍 그렇게 사나보다 했어야했는데
    괜한 말 했죠. 말한다고 깨우칠것도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167 (도움절실) 건강염려증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너무나 큰데, 이것.. 6 ........ 2016/02/17 1,890
529166 신해철은 왜 죽어야만 했을까 13 ㅠㅠ 2016/02/17 3,908
529165 어성초 뿌리를 코에다가 넣었더니,, 글쎄.. 200 딸기체리망고.. 2016/02/17 31,852
529164 카이저 계란찜기 괜찮은가요? 궁금 2016/02/17 921
529163 이번에 독감예방접종하고도 심한 독감 걸리신분 있나요? 1 독감 2016/02/17 1,038
529162 빵이 많은데 인천쪽에 길냥이 많은곳 어디있는지 알려주실분 17 길냥이 2016/02/17 1,886
529161 사춘기 아이.. 의욕이 너무 없을때 4 고민 2016/02/17 1,883
529160 조부모님이 원래 손주들한테 매일 전화하시나요 12 메느리 2016/02/17 2,157
529159 잡티 없애는 방법은 파부과 밖에 없나요? 7 밑에 2016/02/17 4,244
529158 응팔에서 제일 안타까운 한 사람이 있어요 28 회화나무 2016/02/17 17,746
529157 재밌게 봤습니다. 빅쇼트 - 샌더스 열풍이 이해되실듯 7 빅쇼트 2016/02/17 1,578
529156 약국에서 파는 장청소약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장청소 2016/02/17 6,890
529155 저 이거 남자한테 차인거죠? 6 초생달 2016/02/17 2,821
529154 강아지키우시는분들 도움 절실한 댓글 부탁드립니다.(한발들고다녀요.. 9 동그라미 2016/02/17 2,279
529153 나이먹을수록 코가 낮아지죠 3 정답은 2016/02/17 2,615
529152 더만주 양향자 상무의 동작을 출마소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 3 whitee.. 2016/02/17 1,185
529151 자꾸만 절 가르치려고만 하는 사람 4 11 2016/02/17 2,450
529150 그와 헤어지고 가장 슬펐던 건 애초부터... 4 ㅜㅜ 2016/02/17 2,009
529149 돈은 없지만 소소하게 예뻐지는 방법 56 가난뱅이 2016/02/17 25,416
529148 책자보내면서 같이보낼 예쁜글 추천해주세요^^ 1 2016/02/17 422
529147 지은지 8년된 아파트 리모델링 할까요? 8 ... 2016/02/17 2,453
529146 까뮈 인물이 배우 못지 않게 출중했던 거 같아요~ 5 알베르 2016/02/17 1,202
529145 나이먹을수록 코도 커지는거 맞나요? 10 수술할까 2016/02/17 2,136
529144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에 대한 문의 드립니다. 10 .. 2016/02/17 1,373
529143 이번주 인간극장 ㅡ 15 .... 2016/02/17 6,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