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절연당했어요

조회수 : 5,336
작성일 : 2016-02-17 19:24:42
맨날 남자에게 퍼주다 채이는 친구인데

이번엔 나이도 한참 많은 사람이랑 자기집에서 동거해요

근데 생활비 월세 하나도 안내고
그 사람은 돈벌어 자기 가족에게 다 보내고

친구 돈으로 먹여주고 재워주고 모든 외출시 드는 비용까지 다 부담하더라고요.

저랑은 철저히 더치 다하는데
남자에게만 그래요.

그 남자 월세는 내고 사냐고 물었더니
화내며 너에게 별 소리 다 듣는다며
연락 끊네요 ㅎㅎㅎㅎ

대신 그남자는 집안일을 많이 한다며
제가 해서는 안될말 한것처럼요.

저도 이사기일 안 맞아
그남자랑 살기전에 그 친구 집에서 15일 정도 머문적 있었는데
우리끼린 칼같이 날수로 따져 월세 줬거든요
그게 억울하다는게 아니고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몇년째 그 남자에게 그러고 살고있는거 보니 갑갑해서 한마디 했더니
버럭 화내더라고요.

에효. 저러다 또 울고불고 하겠죠.
본인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데.
IP : 121.168.xxx.1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7 7:35 PM (221.147.xxx.164)

    냅 두세요 먼저 연락 절대 하지 마시고요
    남자한테 빠지면 눈 돌아 가는 여자..저도 한명 친구로 두고 있어서 글쓴님 기분 잘 알아요
    평소엔 멀쩡한데 남자..특히 이상한 남자들한테만 잘도 빠져서..
    정말 아니다 라고 주위에서 아무리 말해도 몰라요
    버럭 화만 내고요
    그러다 차이고 헤어지고 그러면 내가 남자 보는 눈이 없다 그러고 울고요
    냅두세요 저러다 죽게

  • 2.
    '16.2.17 7:36 PM (175.223.xxx.246)

    ㄴ ㅎㅎㅎㅎㅎㅎㅎ 정말 똑같아요 ㅎㅎㅎㅎㅎㄹㅎㅎㅍ

  • 3. ...
    '16.2.17 7:37 PM (125.180.xxx.181)

    저런 스타일은 연애하는동안은 연락피하는게 상책이더라구요
    제 친구도 평소엔 진짜 멋지고 재밌는친군데 남자만 만나면 눈돌아가요

  • 4. ㅁㅁ
    '16.2.17 7:3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님같은 친구도 무서운데 ㅠㅠ

    오만곳에 소문낼 스타일 ㅠㅠ

  • 5.
    '16.2.17 7:39 PM (175.223.xxx.246)

    ㄴ 맞아요. 둘이서만 보려고 했는데 그 남자 데리고나오고
    영화도 음식도 그 남자 좋아하는거로만 골라서 이젠 저도 보고싶지 않네요. 오랜 친구였고 착했는데 남자만 생기면 저래요

  • 6. ii
    '16.2.17 7:46 PM (175.117.xxx.221)

    저랑 똑같은경우네요 새로운남자만 만나면 미쳐서 저를 마구마구 이용해먹어서 절교했네요

  • 7. ...
    '16.2.17 7:50 PM (58.143.xxx.61)

    와 저도 그렇게 당한적있어요 진심 걱정돼서 해준말인데 그담부터는 남일에 관계 안하기로 말을 아주 아끼게된 반성의 계기가 되었어요 ㅎ

  • 8.
    '16.2.17 8:00 PM (175.223.xxx.246)

    ㄴ 그러게요. 걍 그렇게 사나보다 했어야했는데
    괜한 말 했죠. 말한다고 깨우칠것도 아닌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711 턱에 보톡스 맞으면 효과가 언제까지 가나요? 3 ㅇㅇ 2016/04/17 2,427
548710 에스프레소 추출 질문~ 2 2016/04/17 721
548709 선거판에 애들먹거리와 교육 건들면 거의 낙선하네요 1 2016/04/17 703
548708 신경림의 시 "언제까지고 우리는 너희를 멀리 보낼 수가.. 3 성우 김상현.. 2016/04/17 1,176
548707 방콕 자유여행시 레이트 체크아웃요 15 방콕 2016/04/17 4,169
548706 나도 친노입니다 58 커밍아웃 2016/04/17 2,956
548705 국산 생닭발 서울 어디서 파나요? 3 choco 2016/04/17 2,000
548704 4살 남자애 훈육방법 8 2016/04/17 1,824
548703 공부 많이 하셨던 분들, 공부할 때 애정한 아이템이 무엇이었나요.. 11 홍두아가씨 2016/04/17 4,091
548702 가해 엄마가 적반하장 행동을 해요 15 a 2016/04/17 5,601
548701 안철수 “최소 20석 최대 40석 목표…기대 못 미칠 시 책임질.. 19 음해그만. 2016/04/17 2,566
548700 세월호, 박성호군 어머님 2년 전 정혜숙씨 인터뷰... 1 ... 2016/04/17 1,468
548699 어제 남편 친구 얘기 듣고 많이 울었어요... 17 슬퍼요 2016/04/17 14,031
548698 꿈이 늘 불쾌해요. 기분 좋은 꿈을 꾸는 방법은 없을까요? 7 ... 2016/04/17 2,945
548697 문재인 숨겨진 이야기 8 ... 2016/04/17 3,492
548696 개밥주는 남자 보다가 눈물 찔끔 ㅠㅠ 6 칙칙폭폭 2016/04/17 3,753
548695 집에 TV 2대이신분들은 셋탑박스도 2대 하셨나요 11 터울진 애.. 2016/04/17 12,246
548694 갤럭시 s1 아직 쓰고 있는 분 계세요? 2 살까요? 2016/04/17 692
548693 아이 아빠에게 주고 이혼하신분들.. 살아지시던가요..? 13 ... 2016/04/17 7,885
548692 며칠 정도면 덜 먹어도 배가 덜 고프다는 느낌이 올까요? 3 .... 2016/04/17 1,328
548691 2012 대선 당시 후보자 토론회 다시 보는 중 5 2012 2016/04/17 983
548690 '이거 먹으면 몸이 바로 반응한다' 하는 음식 있으세요? 165 음식 2016/04/17 25,895
548689 직장내 말 짧게 하는 여직원 3 30 중반녀.. 2016/04/17 2,980
548688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17 비가내린다 2016/04/17 4,603
548687 에코백에 판박이? 6 hakone.. 2016/04/17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