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만남 전에 서로 연락을 하는데 멘붕...

ㄷㄷㄷ 조회수 : 6,262
작성일 : 2016-02-17 19:15:35
제가 너무 까칠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제 기준엔 살짝 멘붕이네요.
문자도 아니고 초면에 대뜸 카톡보내는 것부터 잉? 했는데...
말투가 너무 경망스럽고 ㅠ 뭐랄까 굉장히 가벼워요.
제가 사는 ** 동에서 만나자..이렇게 얘기가 됐는데,
그럼 구체적으로 어느 장소에서 만날까요 이렇게 물었더니
그냥 아무데서 만나요~ 이렇게 답을 하질 않나 ;;;
카톡으로 말투 황당한 남자 만나도 뻔한 건가요?
이런 스타일? 경우? 는 처음이라서 당황스럽네요.
본인이 전문직이고 부모도 점잖으신 분이라고 들어서 이런 스타일일 줄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
이번 주말 보기로 했는데 만나야 하나 망설이고 있어요...

IP : 175.209.xxx.1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6.2.17 7:18 PM (14.34.xxx.210)

    일단 만나보시고 혹시 의외의 반전이 있다면
    좋지 않겠어요?

  • 2.
    '16.2.17 7:19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어요.

  • 3. 카톡이란게
    '16.2.17 7:21 PM (175.195.xxx.126)

    글로써는 그 말투를 가늠하기힘들지않나요?
    그냥 원글님이 장소를 신경쓰이게하는게 미안하니 편하게 아무데서나봐도 좋다는 의미로 느껴집니다.

  • 4. 정말 싫음.
    '16.2.17 7:25 PM (211.186.xxx.3)

    예전에 소개팅한 4살 많은 남자가
    문자에

    ~~했삼??
    ~~할거임.
    이런식으로 보내는데 정말 싫더라고요.

    그리고 말 나오는데로 쓰고...

    게다가 제가 바쁘다고 계속 거절하니

    "안 만나주면 00대교 (집근처 다리) 폭파할거임."

    이러고.............. 정말 경박의 극치였어요..

  • 5. ...
    '16.2.17 7:28 PM (222.237.xxx.47)

    한수 위로 재섭게 굴어보세요...

    젤 비싼데 예약하시고 거기서 보자고 하세요.....

  • 6. ..
    '16.2.17 7:28 PM (110.70.xxx.49) - 삭제된댓글

    님이 사시는 곳에서 만나시면 장소도 님이 선정하세요
    상대방은 그 동네를 모르잖아요.
    아무데서나의 의미는 어떤 곳을 정하든 괜찮다정도의 의미같은데요.

  • 7. ....
    '16.2.17 7:28 PM (125.180.xxx.181)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ㅋㅋㄱㅋㅋㅋ 별 남자 다 있네요ㅋㅋ

  • 8. 원글
    '16.2.17 7:32 PM (175.209.xxx.110)

    휴...제가 이상한 걸까요 ;;;

  • 9. ㅡㅡ
    '16.2.17 7:36 PM (221.147.xxx.164)

    211.186님 저랑 같은 남자 만난거 아닌가 싶네요
    저 작년 가을쯤에 카톡으로 ~셈~삼 그래엽
    이렇게 와서;;;
    어찌나 당황했는지 ㅋㅋㅋ

  • 10.
    '16.2.17 7:45 PM (223.33.xxx.91)

    정상임 가벼운거맞음 여자에게 이미 많이 떠받들어짐

  • 11. ....
    '16.2.17 7:58 PM (221.157.xxx.127)

    요즘 초면 문자가 더 이상하지 카톡 정상이고 장소는 원글님 동넨데 원글님이 정해야지 남의동네인데 아무데나 괜찮다는거지

  • 12. .
    '16.2.17 8:07 PM (115.140.xxx.74)

    님한테 선택권을 주는걸로 보입니다.
    님 동네인데 , 잘알겠죠.

  • 13. ...
    '16.2.17 8:14 PM (114.204.xxx.212)

    님 동네니 알아서 정하라는거 같아요

  • 14. ㅇㅇ
    '16.2.17 8:17 PM (211.237.xxx.105)

    님네 동넨데 그 사람이 어떻게 알겠어요? 님이 정해서 통보해줘야죠.
    님이 더 이상함.

  • 15. 에휴
    '16.2.17 8:20 PM (116.127.xxx.116)

    뭘 저 정도 갖고 멘붕까지요. 선입견 갖고 보지 마시고 일단 만나보고 말씀하세요. 저 정도로
    안 보실 거 아니잖아요. 원글님은 ~습니다체를 원하시는 거예요? 아니면 아무데서나가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것도 아니면 초면에 카톡이 문제인 거예요?
    옛날 사람들 아니고는 요즘 다 저렇게 하잖아요.

  • 16.
    '16.2.17 9:26 PM (112.140.xxx.220)

    가벼워 보이는건 맞아요

    근데 일단 글이라 말투나 억양은 확실히 알 수가 없으니...
    직접 만나서 찬찬히 한번 보세요

  • 17. ......
    '16.2.17 10:33 PM (218.39.xxx.235)

    저도 초면에 카톡은 불편한데 요즘은 카톡도 많이 하는것 같더라구요~일단 만나보고 판단하세요~

  • 18. wisdomgirl
    '16.2.19 2:48 PM (219.250.xxx.19)

    만나지마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323 아는 문제 실수로 자꾸 틀리는 아이..어떻게 해야할까요? 5 중2 2016/07/20 1,515
578322 닥터스 재미있는데요 11 2016/07/20 2,599
578321 '이상호 감독 두번째 영화 '일어나 김광석' 예고편' 보기 2 좋은날오길 2016/07/20 860
578320 강남 세브란스 근처 신축 빌라 매매 조언좀 주세요~ 6 첫집 2016/07/20 1,829
578319 고3현역이 수능 잘 볼 가능성이 그렇게 희박한가요? 12 고3맘 2016/07/20 4,749
578318 조립식 행거 버리려는데.. 1 재활용 2016/07/20 2,795
578317 버터에 관한 잡담 32 @@ 2016/07/20 7,299
578316 조조로 부산행 보고 왔어요(스포일러 없슴) 22 ... 2016/07/20 4,366
578315 어머니께서 많이 가려워하세요 26 블루 2016/07/20 3,017
578314 네비게이션 지니.아이나비 뭐가 좋나요? 10 급해요 2016/07/20 2,176
578313 도쿄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7 .. 2016/07/20 2,060
578312 상열감 극복하신 분들... 계실까요? 2 ... 2016/07/20 2,455
578311 이진욱이 먼저 전화했나보네요 16 인생 한방 2016/07/20 19,240
578310 입이 자꾸 마르신다는데 이유가 뭘까요? 10 ^^ 2016/07/20 2,114
578309 대체 머리하러 어디로 가야할까요? 해어샵 2016/07/20 475
578308 이명박때부터 이나라에 망조가 들기시작했군요. 14 사드와전작권.. 2016/07/20 2,202
578307 고1 국어) 대치동 학원 좀 추천 부탁드려요 ㅠㅠㅠ 5 교육 2016/07/20 1,335
578306 왜 감자는 갈아서 그냥 쓰지 않나요? 6 귀찮 2016/07/20 1,669
578305 봉평 터널 사고를 보고.... 1 북괴멸망 2016/07/20 1,791
578304 갤3 사용중인데 갤 A 3로 바꾸려구요 3 아줌마입니다.. 2016/07/20 699
578303 참좋은여행사,노랑풍선 유럽 패키지 어떤가요? 13 여행 2016/07/20 23,450
578302 두백감자? 선농감자? 맛있는 감자 어디서 구매하셨나요? 6 쫄깃하면서 .. 2016/07/20 2,045
578301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 못해보신분... 3 ... 2016/07/20 869
578300 이해 안가는 아이 친구 16 모르겠네요 2016/07/20 3,829
578299 한국의 표절문화 - 수지 김 교수 아이디어 2016/07/20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