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기걸렸는데 낼 운동(헬스)하러가도 될까요?
지금은 그냥 머리가 띵하고 조금 추운정도예요
아참 목소리는 완전 허스키보이스로 변하긴 했네요 ㅠ
낼 pt받는 날인데 낼 미루기엔 넘 늦은거같은데
그냥 pt받으러가도 괜찮을까요?
뭔가 스케줄 변경요청하고
이런것이 제겐 너무나 어렵네요ㅠ
1. 귀네스팰트로
'16.2.17 6:21 PM (182.221.xxx.38)전 거기에 그날 이틀째인데도 그냥 막무가내로 가봤어요.
내 몸이 얼마나 너덜너덜 해질랑가~ 싶어서요...
감기 떨어지고 묵직했던 몸이라 생각했는데 그중 젤 실력이 출중했던 날이었어요.
다르기도 하겠지만 별로 나쁘진 않을거 같습니다.2. 저라면
'16.2.17 6:35 PM (175.126.xxx.29)안갈거 같아요..
좀만 무리하면....몸이 감당 못해서3. . .
'16.2.17 6:35 PM (175.223.xxx.15)감기는 옮는데 집에 계심 감사하죠.
4. 원글
'16.2.17 7:11 PM (223.62.xxx.74) - 삭제된댓글네 사실 몸만보면 안가야하는데
요새 제가 넘 약해져서..
죽기아니면 살기로 부딪쳐볼까 하는 맘도 있었거든요
에고 아직 맘이 못정해지네으ㅡㅡ5. 원글
'16.2.17 7:12 PM (223.62.xxx.74)네 사실 몸만보면 안가야하는데
요새 제가 정신력이 넘 약해진듯해서요
죽기아니면 살기로 부딪쳐볼까 하는 맘도 있었거든요
에고 아직 맘이 못정해지네요 ㅠ6. 마음편한쪽
'16.2.17 7:31 PM (121.177.xxx.194)마음 편하신게 뭔가요? 그게 정답이지 않을까요?
7. 원글
'16.2.17 7:59 PM (223.62.xxx.74)그러게요 제 맘이 편한게답인데
그러고보니 그게 뭔지 모르는가봐요 ㅠ
다만 내몸은 아픈데
근데 바로 전날인데 취소하면
쌤한테 피해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
쌤이 속으로 화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빠져
그게 넘 두려워(?)
어쩔줄을 몰랐나봐요
제 아버지가 분노조절장애(?) 그런 비슷한 거였거든요
언제 화내고 폭발할지모르는..
그게 넘넘 무서웠어요 ㅠ
지금 생각만해도 또 벌벌 떨려오는거같네요
그래서 심리치료도 받은적있고요..
갑자기 넘 슬퍼집니다..
제가 너무 멘탈이 약해졌구나 싶어서요
이런것도 신경안쓰고 그냥 못말하는구나 싶어서요 ㅠㅜ
댓글보다 저도 제 자신을 이렇게 알아채게 되네요
감사드려요8. 지극히 정상이예요
'16.2.17 10:05 PM (223.33.xxx.224) - 삭제된댓글걱정 마세요
열 감기를 앓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되도록 피티 일정에 처질을 빚고싶지않은 생각에 그만 결정이 늦어졌다고 양해를 구하시고
낼 푹 쉬세요
발작적인 감정 폭발에 오래 노출되다보면 남에게 해가 되는 행동이라고 판단되는 일에 매우 민감해지기 마련입니다
대인관계에서 굉장히 섬세하고 정중하실 것으로 생각 되네요9. 원글
'16.2.17 10:11 PM (223.62.xxx.28)네 윗님 댓글이 너무 위안이 되네요
지나치지않고 댓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피티쌤이 저보고 자꾸만 멘탈이 참 약하시네요 ㅠ 라고 놀리셔서 더 민감해진것도 있어요 아무래도 일대일이다보니 서로를 잘 관찰할수밖에 없게되고 자의반타의반 다 파악하게 되니까요
그런말 들으니 더 안그런척 하고싶고 그러다보니 더 신경흐게되고.. 뭐 그런 순환의 연속이네요
저도 정중한사람 아니고 편한사람이고싶은데
아버지 화안나게 하려고 기를 쓰고 노력하다보니
지금 이렇게 되었어요
제 자신이 어디가서도 남들보다 불편해하는편이라 안타깝죠..
제 마음 알아주셔서 이렇게 난데없이 더 늘어놓게되네요
고맙습니다♡10. 일장일단
'16.2.17 10:57 PM (223.33.xxx.224) - 삭제된댓글세상의 무엇도
만가지가 다 나쁘고
만가지가 다 좋을 수는 없다잖아요
비록 그런 아버지 였지만 남에게 실례가 될 일에 민감할 수 있게 훈련이 되었다는 것은
앞으로 사회생활 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플러스 요인이 될 거로 믿어요.
젊은이 답지않은 조신함, 정중함에 끌리는 저는 이미 기성세대인가 봅니다ㅎㅎ
나이가 들면 노련해고 융통성이 발휘될 겁니다.
염려하지 마세요~11. 음
'16.2.18 11:30 AM (211.114.xxx.77)전 나가시는거 추천이요. 이런 저런 이유로 자꾸 빠지다보면 더 나약해져요.
나가시는대신 컨디션 안좋으니 살살 해달라고 하세요. 시간을 줄인다던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9918 | 길고양이 중성화수술때문에 2 | 120 | 2016/07/25 | 604 |
579917 | 전업이라면 시댁에 도리를 다하여야한다고봐요 42 | 전업 | 2016/07/25 | 6,132 |
579916 | 튕기는 남자 대처법 2 | ........ | 2016/07/25 | 2,934 |
579915 | 외국인 아르바이트 구하려면 어디에 알아봐야하는지 아시는분 있나요.. 4 | 혹시 | 2016/07/25 | 881 |
579914 | 와콤 타블렛 이 뭐에요? 10 | 000 | 2016/07/25 | 1,510 |
579913 | 시모께 전화했는데 제가 누군지도 몰라요~ㅠ 14 | 정말 | 2016/07/25 | 6,408 |
579912 | 라코스테pvc가방 괜찮나요? | 안덥다.. | 2016/07/25 | 790 |
579911 | 한국현실 만화라는데 이거 혹시 얼마전에 올라왔던 82쿡 글 아닌.. 6 | Alrnr | 2016/07/25 | 1,174 |
579910 | 미슐랭가이드 선정된 식당은 뭔가 다른가요? 15 | 궁금 | 2016/07/25 | 2,321 |
579909 | 시어머님과 언쟁이 오고갔어요.(내용펑) 76 | 며느리 | 2016/07/25 | 18,218 |
579908 | 휴가비까지 챙겨줘야 하는지..?? 9 | gurdla.. | 2016/07/25 | 2,924 |
579907 | 35살 치아교정 할만 할까요 8 | ㄱㄱㄱ | 2016/07/25 | 3,159 |
579906 | IBT, “이건희 회장 성추문 휩싸여” | light7.. | 2016/07/25 | 1,117 |
579905 | 엘지 디오스 냉장고 양쪽 옆면이 뜨거워요 ㅠ 5 | 냉장고 | 2016/07/25 | 3,594 |
579904 | 홈쇼핑 맛사지기 누페이스 부서졌어요 7 | ilove | 2016/07/25 | 3,964 |
579903 | 중1아들 방학했다고 매일 나가는데요 11 | 중학생 | 2016/07/25 | 1,559 |
579902 | 점쟁이가..이백만원을.. 10 | 점쟁이 | 2016/07/25 | 3,195 |
579901 | 방학중 만나서놀친구한명없는 초5딸..정상아니죠? 9 | 어럽다 | 2016/07/25 | 2,741 |
579900 | 밥먹고 나서 기절할듯 졸린거 왜죠? 6 | 84 | 2016/07/25 | 6,412 |
579899 | 흑설탕 한 달 후기 14 | 경험 | 2016/07/25 | 9,762 |
579898 | 열무김치를 샀는데요 2 | 김치 | 2016/07/25 | 1,228 |
579897 | 이진욱고소녀 신상 털렸어요? 23 | 띠링 | 2016/07/25 | 88,304 |
579896 | 월급날이네요... 5 | 여름 | 2016/07/25 | 1,688 |
579895 | 위키리크스,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이메일 2만건 해킹 | 미국대선 | 2016/07/25 | 438 |
579894 | 난소 물혹 검사는 큰병원에서 해야할까요? 4 | ㄷㄴㄷㄴ | 2016/07/25 | 2,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