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럴까요?
제 이야기입니다.
그냥 막 재밌어요.
인터넷 최저 실거래가 확인후
중고나라 뒤지고 가격흥정하고
흠집 조금 있는거 조금 사용한거때문에
싸게 살수 있는게...너무 즐거워요.
이것도 구질구질병일까요...
왜 이럴까요?
제 이야기입니다.
그냥 막 재밌어요.
인터넷 최저 실거래가 확인후
중고나라 뒤지고 가격흥정하고
흠집 조금 있는거 조금 사용한거때문에
싸게 살수 있는게...너무 즐거워요.
이것도 구질구질병일까요...
구제가게에서 구제 옷 싸게 사는걸 엄청 좋아했는데
제 친구가 절대 그러지 말라더군요.
ㄱ ㅅ 따라온다고.........
그리고 특히 밖에서 나무로 된 가구 멀쩡한거 버려져 있어도
갖고 들어오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나무로 된 가구에
ㄱ ㅅ 들이 많이 붙어따라온데요.
친구 엄마가 약간 그런쪽으로 예민하셔서 친구한테 늘 그런것들 조심하라고 했다네요.
중고는 막 써도 부담이 없다는 게 좋아요.
새 물건은 흠집나면 속상하고 그것만 보이고 신경쓰이는데 중고는 그런 면에서 자유롭달까.
이것도 약간의 강박일까요?
하지만 거래하는 건 이제 재미없네요. 피곤해요.
뭐 새 물건 사는 건 비교 검색질하느라 더 피곤하구요.
부지런하네요.
전 새 물건도 가격비교하거나 여러가지 검색하려면 지끈거려서 적당히 고르는데.
귀신 따위 헛소리는 신경쓰지 마요.
그럼 후진국들은 귀신 씌인 차, 귀신 씌인 옷 입고 다니는 거게요.
앤틱도 그럼 귀신이게요?
부자들 앤틱 수집하는 사람 얼마나 많은데...
귀신 붙어있는 그 귀신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이 귀신같이 그런거 안 사죠...
남편이 눈이 높고 물건을 하나 사도 사려 깊게 고민하고 최고의 것으로 골라서 결정하고
한 번 사면 오래 오래 입고 사용하니 남편의 선별력이 높게 보이더라구요.
그런 사람이 나를 골랐으니 나도 괜찮겠네? 싶구요.
윗댓글 밑도 끝도 없는 자랑병ㅎㅎ
ㅋㅋㅋㅋㅋㅋㅋ
정반대로 같은 물건을 사도 최고로 좋은걸로 그래서 비싼것으로 사요..
필요한 기능을 오래 쓸수 잇다고요..
그런데 유행이 금방 지나고 기능이 더 업그레이드된거..
기웃거리고 있는거 보고 있으면
저 인간이 그 비싼돈 주고 왜 샀지?
이런 생각들더라구요. 그래서 저한테 구박들어요.
같은 물건을 사도 최고로 좋은걸로 사요..
그래서 만족하면서 오래 쓸수 있다고요..
개뿔,,
요새는 기능 업그레이드가 워낙 빠르고 잘되고...
업그레이드된게 가격도 큰 차이가 없던지 더 싸던지 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비싼거 산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더 좋은 기능 상품 기웃거리다가 저한테 한소리 꼭 들어요
쉽게 새걸못사겠어요.
새거살 형편안되는거절대아니고요,
그냥 새게 아니어도 되는건 그렇게 잘삽니다.
저도 구질구질병일까요?
중고로 내껀 잘팔면서 사는건 못하겠어요
제것도 지역카페에만 내놓고 직접 보고 사게 하고
개인거래라 불량일경우 환불 문제등이 복잡해 보여 주저하게 되네요
안사겠죠. 조금이라도 아끼려니까 이렇게라도 사는거죠.
저도 지금 무선블루투스 11만원짜리 8만원에 입금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저도 중고로 소소한 제품 잘 사요.
재밌고 좋아요~
그런데 저도 제껀 못 팔아요 ㅠㅠㅠ
너무너무 귀찮아서요 ㅋㅋㅋ
중고로 샀었어요. 38만짜리 20에 사서 잘 쓰고 13에 팔았죠. 스토케 대중화 되기 전... 대형 스트롤러 별로 없을때 샀는데.. 주변 시선 좀 받았네요.
중고로 젤 좋은건 애들 전집 등의 책... 소형 가전이요.
전 절대중고는 안쓰는데 어릴때부터 물려받은옷 입은적도없고 제아이들도 남거 쓰게하는거싫어요
그냥
찝찝해요
.
그리고 제가쓰던물건 팔고 남주고 하는것도싫네요
이것도 성격인듯
제껀 못 팔아요. 귀찮아서요..
그런데 중고로 물건 고르고 사는건 재밌어요.
어릴적 재래시장 구경하는 기분도 들구요.
이건 좀 다른?? 케이스 같지만 .. 한동안은 청바지를 중고로 구입해서 입었어요.
뭐랄까 여태까지 청바지 많이 사봤지만 제가 애정하는 애들은 다 중고로 구입했던 애들이였어요.
길이 팍 들어져서 내내 그것만 입다가 헤져서 버려야할땐 정말 너무 아쉬었어요.
그리고 보통 의류라는건 세탁 몇번 거치면 망가지는건데도 형태 잘 유지하고 하는 애들 보면
원단 혹은 패턴이 탁월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뭐 신발중에 일부러 때묻혀서 나오는 컨버스가 있다면서요?
가격도 비싸다던데. 사진으로 보면 뭔 거지 발싸개 같이 보여도 실물로 보면 그렇게 예쁘다는 소리에.
전 그 느낌 알거 같아요. 적당히 써서 길이 잘 들은 중고들은 새제품의 어색함도 없고 뭔가 다듬어진 기분이
든달까요? (물론 상태 좋은 중고에 한해서요)
중고가 편해요.
처음엔 돈이 없어서 중고로 시작한게
새제품은 신주단지처럼 모시게 되니
상전떠받드는것같아서
막쓰려고 중고사요.
저도 아기용품 중고를 최근에 몇개 들였는데
결국은 맘에 계속 걸리면서 불편하더라구요
꼭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집 안에 둔것 같은 느낌도 들고
뭔가 아기를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는 느낌도 들구..
그래서 이제 중고를 들이지 않으려구요
꼭 필요한 물건을 새걸로 귀하게 여기면서 쓰는게 저에겐 맞는 것 같아요
중고는 82-중고장터가 정말 짱이였어요
가성비(싼 물건 싼게 아니라 진정한 벼룩-비싼물건 싸고, A급 정도의 품질)최고!!
중고거래는 부지런해야 돼요. 특히 판매자는 사진 공들여 찍고 문자와 쪽지에 친절한 답변....그리고 정성스런 포장-박스 구하는것도 일..
이젠 못해요.10년 전엔 했네요
근데 이젠 가격비교하고 흥정하고 입금하고 문자 보내고, 주소 보내고...이것도 귀찮아서 그냥 네이버 검색 첫 줄에 있는거 클릭해서 사요
유아용품은 중고 추천이요...근데 요즘 위에 댓글 분처럼 본인도 중고로 싸게 사서 실컷 쓰다가 다시 재중고로 비싼 값에 내 놓는것 보고 그냥 새거사요. 그리고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요. 어제 빅뱅 콘서트표 사러 중고나라 들어가보니 벌써 티켓 사기자들 속출...
그냥 새거 삽니다. 그리곤 얼마 쓰지도 않고 재활용분리장으로~~
누군가는 이걸로 돈 벌겠지라는 생각을 잠깐 하면서...^^
사주에 중고 좋아하는 사람들은 상관성이 발달 되었을 경우가 많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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