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능본 예비대학생 딸 입니다
학교가 1시간30분 거리인데, 집에서 통학예정입니다.
통학시간 줄이려고 전철역 근처로 이사 예정입니다
근데, 정모니 ot니 하면서 대학교앞에만 가면. 늦어서 전철이 끊긴다고
선배들이랑 동기들이랑 찜질방에서 자고 온다고 외박했습니다
(지방에서도 기차타고 올라와서 놀고 내려간다고 합니다)
물론 별일 없이 잘 들어오기는 하지만, 저는 미칠지경입니다
이런 상황을 얼마나 봐야하는지., 얼마나 견뎌야 하는지
말해도 듣지 않는딸, 보기가 싫어집니다
혹자는 1시간 30분 거리 통학은 무리니, 자취시키라고 하는데, 남편은 결사 반대이구요
어떻게 다독여야 말을 듣게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어느선까지 양보를 해야 할까요?
...님들 자녀분들 대학 신입생때 어떻게 하셨어요?
현명한 지혜 나누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