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랑 통화하는데 남편이 퇴근해서 왔어요
그래서 제가 언니에게 " 우리 신랑 왔어 끊어 " 이랬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왜 우리 신랑이라고 하냐며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뭐 우리라는 표현이 어법상 틀리다나
우리는 다른사람과 함께 아우르는 뜻이므로
그럼 남편을 다른사람에게 지칭할때 뭐라 하나요
전 우리신랑 우리신랑 항상 이랬는데
잘못된 표현인가요
언니랑 통화하는데 남편이 퇴근해서 왔어요
그래서 제가 언니에게 " 우리 신랑 왔어 끊어 " 이랬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왜 우리 신랑이라고 하냐며
잘못된 표현이랍니다
뭐 우리라는 표현이 어법상 틀리다나
우리는 다른사람과 함께 아우르는 뜻이므로
그럼 남편을 다른사람에게 지칭할때 뭐라 하나요
전 우리신랑 우리신랑 항상 이랬는데
잘못된 표현인가요
남편이란 호칭이 따로 있잖아요.
남편이라고 하세요
5,60돼서도 우리신랑 하면
솔직히...좀...못배운티 나잖아요.
겉으로 말 안해도..
한국적 표현은 우리남편,우리언니
그렇긴한데
솔직히 말하면
내남편..인건죠
'신랑'이라는 말도 웃긴데요 저는.
남편분은 님을 지칭할 때 신부라고 하시나요 아직도?
Our husband 안맞는 표현이긴해요. 누구랑 공동남편도 아니고
무남독녀 외동 딸도 우리 엄마, 우리 아빠라고 해요.
옛날 저희 할머니는
나라는 대신에 우리라고 쓰셨어요.
우리는 김치가 좋지.
우리는 부침개가 맛있어...
저는 그 우리가 본인 당신을 말씀하신다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우리에는 겸손의 의미도 들어가는 거 같아요.
나 혼자 사는 집도 우리집이라고 하잖아요. 내집에 가자 이러는것보다 우리집에 가자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죠.
우리는 별 문제 없고, 다만 신랑은.. 결혼 몇년내의 신혼이 아니면 그냥 남편이라고 하는게 더 듣기 좋아요.
피곤하네요 그냥 써도 무난할것 같은데
내신랑 왔어.
내남편 왔어.
해야 한다는거에요?
남편이 어디 가서 우리 신부왔어~~ 이러는거랑 뭐가 다를까요
제 옆 직원은 항상 우리 랑이가 데리러 온대~~ 이러는데 신혼도 아니고 오글오글 거리긴 마찬가지
어밥상 틀린거죠.
나와 나가 우리잖아요
그냥 신랑 왔어.
라고 하세요..
저도 우리신랑이란 말을 사용하긴합니다만
내가 사용할때는 못 느껴는데 친구가 그럴때는
듣기가 거북스러워서 고칠려고 노력중입니다.
남편이 어디 가서 우리 신부 온대~~ 이러는 거랑 뭐가 다르나요
제 옆 직원은 우리 랑이가 데리러 온대 ~ 이러는데 오글오글 거리긴 마찬가지..
참 누구는 우리 부군은 이럽디다..ㅋㅋ
남편ㅡ아내
신랑ㅡ신부 가 시기가 지나면 남편ㅡ아내 가 되지요.
그냥 관용적인 표현으로 봐도 될 거 같아요. 우리 딸, 우리 아들, 이런 말 친구들한테도 하잖아요
"우리"는 아무 문제 없어요 전혀 잘못된 표현이 아닙니다
신랑은, 엄밀히 말하면, 아니죠
우리 집이나 우리 엄마 같은 말은 누군가와 공유하는 경우가 흔해서 듣기 자연스러운데 신랑 신부는 공유하는게 절대 아니니 부자연스럽고 이상하죠.
그리고 신혼 아니면 그냥 남편이라고 하면 돼요. 내남편 이것도 필요없지요. 누구 소유인지 문맥상 다 아는 거니까요.
나이 많아도 계속 신랑 신부하면 정신 연령이 신혼 상태로 머물러 있는 듯 느껴져요. 좋은 의미 아니고요.
신부보다 각시가 자연스럽죠.
저만 그런가요?
예를들면 모임같은데 혼자오면
,,각시는 어쩌고 혼자 왔어요?,,
이러면 참 좋아해요.
"우리"가 아니라 "신랑"을 지적하신 것 같아요.
"신랑"의 "신"이 한자로 새 신 자니까요
뭔 큰 문제 될 것도 아닌 일들에
이러니 저러니 시시비비 따지는 사람들 저도 피곤해요.
그냥 넘어가면 될 일을 말꼬투리 잡아서 따지고 드는 사람들 꼭 있다지요~
우리가 문제가 아니고, 신랑이 문제임.
전 남편이라구 해요.
"남편 왔어"
"*서방(언니기준으로) 왔어"
신랑이란 표현이 어색한 부분이긴 하죠. 보통 결혼한 지 얼마 안됐을 때나 쓰는 표현이거든요. 새신랑 새색시 등등. 그리고 우리란 표현은 외국 사람이 우리나라 말 배울 때나 이해 못하는 말일뿐(영어 문법상에서야 틀린 거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부터 우리란 표현을 개인적 관계나 소유물에도 친밀한 표현을 강조하고 말하는 상대와 관계가 편하고 가까울 땐 자연스럽게 써왔어요.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강아지. 우리 아들이 등등. 외국어 문법 기준으로 치면 우리나라 말 중에서도 이해 못할 문장들 많아요. 뜨거운 것 먹고 나서 아, 시원하다 하는 것도 이해 못할 말이지만 엄연히 쓰이고 있는 표현이잖아요. 그리고 우리~란 표현은 문법적으로도 사용시 문제 없다고 국립국어원 답변에도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영어의 our 이고 my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우리 신랑이 아닌 나의 신랑이라고 해야한다고 한 것 같은데
(신랑이라는 표현은 잘못되었고.)
우리말에서 는 말하는 사람과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도 사용합니다.
외동일 경우에도 우리 엄마는 아무 거부감없이 사용하듯이.
신랑이란 표현이 어색한 부분이긴 하죠. 보통 결혼한 지 얼마 안됐을 때나 쓰는 표현이거든요. 새신랑 새색시 등등. 그리고 우리란 표현은 외국 사람이 우리나라 말 배울 때나 이해 못하는 말일뿐(영어 문법상에서야 틀린 거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부터 우리란 표현을 개인적 관계나 소유물에도 친밀한 표현을 강조하고 말하는 상대와 관계가 편하고 가까울 땐 자연스럽게 써왔어요.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강아지. 우리 아들이 등등. 외국어 문법 기준으로 치면 우리나라 말 중에서도 이해 못할 문장들 많아요. 뜨거운 것 먹고 나서 아, 시원하다 하는 것도 이해 못할 말이지만 엄연히 쓰이고 있는 표현이잖아요. 그리고 우리~란 표현을 우리 엄마 같은 표현처럼 써도 문법적으로도 사용시 문제 없다고 국립국어원 답변에도 나와 있습니다.
'남들에게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딸..이라고 하는건 잘못된 게 아니라 우리말의 특이한 어법이에요.
근데 신랑,신부는 갓 결혼한 당시에만 쓸까, 나이 들어서 계속 쓰는 게 잘못입니다. 지긋한 연세의 사람이 남들에게 남편을 신랑이라 하면 표현이야 않지만 좀.. 남들 앞에서 남편을 오빠, 아빠로 지칭하는 것 못지않게 무식해보여요.
친정부모에게 하듯이
언니에게는
김서방 박서방
이렇게 부르는 무난할 듯ᆢ
친정부모에게 하듯이
김서방
박서방
이렇게 부르는 게 ᆢ?!
친구분 진짜 피곤하게 사시네요.
진짜 피곤한스타일....
그럼 그 신랑은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이런 말도 안쓰겠네요.
별스런 남자.
친구분(언니)이 아니라 남편분이 지적한 것 같은데여.
한국어에서 우리는 나를 아우르는 표현이에요. 저희나라라고 소개 안하듯이요.
오히려 틀린 표현은 신랑인데 신랑이야 말로 관용적으로 쓰이고요.
친구가 아니고 남편분이네요.
남편분 진짜 피곤하게 사시네요.-_-;
친구가 아니고 남편분이네요.
남편분 진짜 피곤하게 사시네요.-_-;
심지어 설명도 틀렸어....ㅋㅋㅋ
솔직히 나, 라는표현을 보통 우리, 라고
하잖아요.
우리란표현이 틀리다고 하신분들!!
그럼.. 내엄마가 내아빠가 내선생님이..
그러고 말하는지..???
물론 우리란, 너, 나를 아우르는 말인준
모르는사람이 어딨겠어요?
저는 가끔가다 글 보면 남편을 옆지기 라고 하는게 왤케 싫은지 모르겠어요~
한국어의 '우리'는 영어의 our와는 달라요.
문법대로라면 '내 신랑'이 맞지만 누가 그렇게 말하나요.
친구 만나서 '우리집'가자...이것도 틀린건가요?
'내 집'가자..라고 말하는 분?
언니니까 "*서방 왔어"가 맞긴 하죠.
틀렸지만 진짜 관용적인 표현이죠.
제 아이들도 유치원 때 친구들에게 우리집이라는 표현보다 내집이라고..
그게 틀린 말은 아닌데 관용적 표현에서는 또 어색하죠.
내집 말고 우리집이라 표현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더니 왜 라고 물어서 한참 진땀.
제가 언어습득론이란 과목을 배웠는데 이런 표현들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서 이해가 되던데요.
언어 전공했지만 참 어려워요.
신랑이란 말은 틀린 거 아시죠?
결혼한지 아직 2년 안됐는데
남편이라고 하구요.
신랑은 틀린 말이기도 하고 남한테 쓰기 오그라들어서요-
친정식구들한테는 김서방이라고 하고.
시부모님한테는 그이, 이이라고 하네요.
애가 없어서 아범이라고는 못하겠더라구요.
요즘 신랑이라는 말 때문에 말이 많던데
남편이라는 말은 잘 안쓰시나봐요?
영어의 my 대신 우리를 쓰는 건 전혀 어법에 틀리지도 않고 잘못된 것도 아닙니다.
우리 3
((일부 명사 앞에 쓰여))말하는 이가 자기보다 높지 아니한 사람을 상대하여 어떤 대상이 자기와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낼 때 쓰는 말.
¶ 우리 엄마/우리 마누라/우리 신랑/우리 아기/우리 동네/우리 학교 교정은 넓지는 않지만 깨끗하다.
저기서 높지 아니하다는 건 상하관계도 있지만 친근하냐 아니냐죠. 친근한 사이에서는 my 대신 우리를 사용해도 전혀 틀린 게 없습니다.
어법에 틀렸지만 관용적인 게 아니라 그냥 안 틀렸다고요;;
언니가 우리가 아니라 "신랑"을 지적한 듯.
신랑은 갓 결혼한 사람을 말하니 새댁의 느낌이 있는 말이죠.
결혼한지 오래된 부인네에게 새댁이라고 안하잖아요.
그럼 한국어 우리는 무슨 뜻인가요 우리 집, 우리 아들 할 때 우리요
영어 our는 너와 나의 라는 뜻인데..
전공잔데요 우리는 괜찮습니다. 아마 신랑 땜에 그러는 듯. 결혼한 지 꽤 된 사람이 쓰긴 좀 그렇죠. 그래도 그냥 넘어가도 될텐데^^
어디서 들은 얘긴데
공유하는 대상이 아닌 것에 대한 '우리'는
나와 내 안에 또 다른 자아들을 아우러 지칭하는 거래요.
ㅋㅋㅋ
저는 지적은 안 하는데 신랑이라는 말이 틀린거죠.
제 주위에도 50이 넘어도 신랑이라는 말 사용하는데 정말 오그라들어요.
신랑신부가 셋트이니다.
견혼한지 오래돈 부부가 우리집에 신부가 저녁해 놨어 그러면 웃기잖아요. 신랑도 똑같습니다.
저는 지적은 안 하는데 신랑이라는 말이 틀린거죠.
제 주위에도 50이 넘어도 신랑이라는 말 사용하는데 정말 오그라들어요.신랑신부가 셋트 입니다.
결혼한지 오래된 부부가 우리집에 신부가 기다려 그러면 웃기잖아요. 신랑도 똑같습니다.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가 우리 신랑 이러시면 정말 징그러울거 같아요.
나이 사십줄 아줌마도 우리 신랑 이러시면 정말 웃길거 같구요.
그런 표현 너무 듣기싫네요. 귀가 울렁거려요.
갓 결혼한 신혼신부는 이해는 되지만...
차라리 외국처럼 남편 이름을 부르시던가.
제발 다른사람들 귀도 생각해주세요...
같은 상황에서 남편분은 자기 아내를 어떻게 지칭했을까
궁금해지네요.
[내 아내 왔어] 이렇게 얘기하고 끊었을 것 같진 않아요.
한번 물어보시지 그러세요.
내 남편 왔어 이 말이 더 어색한게 우리 말이잖아요.
별거 가지고 다 트집이네요.
원글님 옳으니 신경쓰지 말아요.
우리신랑에서 우리는 맞고 신랑이 틀린 말입니다.
한국어에서의 우리와 영어의 our에 대한 개념을 억지로 맞추려 하니 이런 문제가 생기죠.
"우리"는 아무 문제없고 "신랑"이 문제입니다
영어공부에 집중하다보니 두 언어간 문법이 섞여 종종 이런 오해?들을 하던데 요즘 애들 부정문으로 물으면 영어식으로 대답해서 몇번씩 되물어보곤 해요.
아침 안 먹었어? 라는 질문에
응(=안 먹었어) 이라는 대답이 한국어라면
아니(=안 먹었어) 라고 대답하는 영어식 표현을 써서 사람 헷갈리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