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공부 잘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 일단
'16.2.17 11:35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부모머리 보면 알 수 있고
진득하게 오래 앉아서 뒤로 갈수록 집중력이 더 좋아지는 아이들은 공부 100프로 잘하죠.
초반집중력이야 개나 소나 있는거구 시간 지날수록 계속 집중하는건 어른도 힘들잖아요2. 빙그레
'16.2.17 11:35 AM (39.118.xxx.77)일단 집중력이 좋고 흡수력이 뛰어나고
공부든지 책읽기라든지에 관심이 많죠.3. ..
'16.2.17 11:37 A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고2 문이과 나뉘고??정도요..
4. ...
'16.2.17 11:38 AM (14.52.xxx.126)일단 공부머리는 충분한 아이로 보이네요
그 정도 머리로 한국에서 명문대 가느냐 아니냐는 엉덩이힘에 달려있어요
결국 공부습관에 달려있다는거죠 아이 공부머리는 걱정 마시고 습관 잡아주는데 주력하세요5. ㅗㅗ
'16.2.17 11:38 AM (211.36.xxx.71)원글님 당신을 보세요. 똑똑하고 현명한지 지금도 늘 책을 읽ㄴㅈ..
6. ....
'16.2.17 11:40 AM (183.109.xxx.87)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려는 문제 해결력이 있는지 보세요
엄마들이 제일 크게 오해하는게 레고 오래 앉아서 조립하면 집중력있다고 생각하는데 오산입니다
3학년말에 교육청이나 대학 영재교육원 시험보게 해보세요
합격하면 잘하는 아이들속에서 어떤지 감이 오실겁니다
3학년말에 합격해도 6학년되서 공부 손 놓는 아이들 많구요
중학교가면 또 틀려져요
한마디로 계속 지켜봐야한다는 사실7. ...
'16.2.17 11:44 AM (118.223.xxx.155)아빠는 S 엄마는 K라 스카이긴 한데요, 아빠는 IQ가 높지만 엄마인 저는 순전히 노력파라 (하도 오래 앉아 공부해서 엉덩이에 검은 자국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IQ는 평균치나 될까요? 최근 10년새 읽은 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고. 아들은 엄마 머리 닮는대서 장담 못하겠어요..
8. ..
'16.2.17 11:44 AM (114.206.xxx.173)공부 머리 있다 와 그게 성적으로 결과가 잘 나온다는 별개같아요.
공부머리와 끈기, 집중력이 합치면 좋은 결과 볼거에요9. 3학년
'16.2.17 11:45 A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저학년때부터 구몬 시켜보면 연산 빨리 잘풀고 사고력수학 학원 테스트 가보면 벌써 레벨 높게 나오는 아이들 있어요. 성대경시나가서 무리없이 상받아오고 이러면 알게되죠...
10. 성격
'16.2.17 11:48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아들은 순하고 착실 하고
딸은 눈치가 빠르고 싸워도 오빠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에 샘이 많았어요
아들은 중학교 들어갈때 320명중 1등으로 들어가서
반에서 2.3등 유지했고
딸은 반편성에서 100등으로 들어갔어요
딸아이가 2월28일생이라 두살차이 나지만 학년은 한학년 차이인데
중학교 입학후 아들이 다니던 학원에 보냈어요
수학전문 학원 이었는데 그지역 고등학교 전교 탑권이 오는 학원으로 유명 했는데
한달을 가르켜 보더니 지금은 뒤쳐지는거 같지만
갈수록 딸아이는 앞으로 치고 나갈거라 하더군요
아들은 딸만큼 잘하지 못한다고 하기에 처음에는 어이 없었지만
그 원장선생님 말대로 딸아이 중2때 아들과 역전하고
고등학교 대학교도 수석 놓친적 없었어요
그 원장님 말이 대충보면 성격에서 판가름 난다고 하더군요11. ...
'16.2.17 11:53 AM (118.223.xxx.155)아 성격이 중요하군요. 어릴 때는 게임을 하더라도 무조건 1등해야 하고
지면 하도 울고불고 분해해서 1등이 좋은게 아니고 사실은 3-4등이
제일 마음 편하고 행복하다, 때론 꼴찌를 해보는 것도 좋다..이렇게 설득을 할 정도였는데.
요새는 예전에 비하면 게임에서 져도 뭐라고 하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딴 남자애들에 비해선 여우같고 욕심있는게 보이긴 해요.12. 음
'16.2.17 12:11 PM (118.44.xxx.48)거의 유전이 크고요
근성까지 있음 큰 고비없이 상위권이더라구요13. 통합사고와
'16.2.17 12:18 PM (119.203.xxx.234)암기력 , 정확한 목표의식 그리고 스스로 자기가 만드는 승부를 즐기며 챙취하는 마인드
이런게 기본적인 학습과 어울어져야
비로소 공부머리가 말고 학업에서의 우수한 성적으로 드러나요
머리좋고 공부 하는거 좋아해도 얼마든지 성적은 그냥저냥 일수 있어요
그 애들 스스로도 알아요
필요한 공부와 하고 싶은 공부중에 ..뭐가 꼭 필요한지를 깨닫고 필요한 수준까지
하고 싶은 공부가 아닌 시험에 필요한 공부를 할수 있어야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걸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학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고 과학도 호불호 갈리고
암기는 즉어도 못한다 손놓기도 해요
적당히 공부 잘하면 요즘은 중간층 이예요
좀 상위권이다 소리 들을려면 단지 머리의 문제가 아니라
시험에 최적화된 공부를 해낼 여러가지 의지나 기반 상식 기초 머리 이런게 다 필요해요
그래서 아무도 장담을 못해요
이게 또 다른게 워낙 좋으면 머리좀 떨어져도 가능한데 그래도 올라갈수록 상위권 갈수록 또 한계가 있는거구요
기본적으론 같은 책 읽어도 다른책 관련해서 연계성을 찾고 기억할줄 알아서
자기가 읽은 책만으로 누군가에게 설명할줄 아는 아이여야 하고
언제 가르쳐준적도 없는데 별걸 다아네 하는 생각 들게 만들어야해요
만들어준거 외에도 자기가 파고 자기가 소화하고 자기가 기억해서 자기걸로 만들고 활용도 할줄 알아야
고등까지 가도 대학가도 잘하는 아이가 되요14. . .
'16.2.17 12:2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엄마가 이미 우리애가 공부 잘할거라고 굳게 믿고있으신 거 같아요ㅋ 두뇌도 유전이니, 엄마아빠 닮겠죠
15. 옹
'16.2.17 12:24 PM (116.127.xxx.191)엄마아빠 두루 닮아서 공부 잘하겠네요^^
너무 시키진 마시고 잘키워주세요16. 음
'16.2.17 12:27 PM (112.154.xxx.98)지금초1때는 몰라요
저희 첫째 유치원부터 어찌나 승부욕 강하고 어릴때부터 똘똘하다 남다르다는 소리 들었나 몰라요
5살때 한자급수 따고 두돌때부터 스스로 한글 다 떼서 하루종일 책읽구요
학교들어가서 수학적 머리가 뛰어나다라고 칭찬 많이 받았어요
지금 중학삭ㅇ 들어가는데 사춘기오면서 나태함 귀찮으즘이 온건지 운동과 친구들과 놀려고만 해요
성적이야 초등생이니 잘나오나 어릴때 생각하면 ㅠㅠ
반면 둘째는 어릴때 형에 비해 뭐든 늦된아이였는데
초2부터 지금 5학년까지 완전히 다른아이가 됐어요
크게 노력안하고 열심히 안하는데 경시대회며 성적등이 매우좋아요
집에서 공부 잔소리 제가 안해도 스스로 하고 학교에서 눈빚이 항상 반짝이고 선생님에게 가있다고 하더라구요
틈만 나면 책읽고 ..정말 어릴때 생각하면 둘이 바뀐아이 같았어요
기회가 되서 영재성 검사를 두아이 하게 되었는데 둘째가 영재성에서 높고 우수한 결과가 나왔고 첫째는 그냥 뭐 평범이더군요
타고난건 무시 못하겠다라는 생각들었고
어릴때보다 커서의 행동을 지켜봐야겠구나 생각했어요17. 움
'16.2.17 12:34 PM (223.62.xxx.65) - 삭제된댓글주변을 보면 욕심과 끈기가 결판 내더라고요.
제 베프가 머리가 진짜 좋아서 뭘 한번 보면 거의 외우고 아이큐도 140정도로 알고 있는데
야망도 없고 욕심도 없고 끈기도 없어서 그냥 중상위 대학 갔어요. 거기서도 학고도 받고...
노력하면 아주 쉽게 성공했을텐데 그런 미련 별로 없더라고요. 지금은 전업주부하고 있어요.18. ...
'16.2.17 12:37 PM (118.223.xxx.155)아 첫째 둘째 간의 역전…이런 사례가 많네요. 두려워요..우리 애도 음님의 첫째랑
비슷한 경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초반보다 나중에 빛나는 둘째같이 되면
소원이 없을텐데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다 보니.19. 유전이라고
'16.2.17 2:39 PM (223.62.xxx.34) - 삭제된댓글단정지을 수 없어요
지인들이 다 서울대 최상위과 부부들인데 자식들이 인서울 한 애가 없어요
그래도 이들은 심각해하지 않더군요
본인들이 자식들 뒷받침 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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