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 살림중에 이것만은 좋은것으로 한다... 이런것 있으세요?

조회수 : 5,255
작성일 : 2016-02-17 10:16:49



10만원 넘는 가방 하나도 없고 


애들 옷도 다 물려입히는 사람인데  


집안 살림중에 아래 두개는 왠만하면 좋은 것으로 사려고 해요.. 





먼저 이불이요..


뭐 엄청나게 좋은 브랜드표 이불을 쓰는것은 아니지만

좋은 면으로.. 좋은 솜으로 된것.. 여러채 장만해두고.. 철마다 바꿔쓰려 하고.. 

요같은것은 왠만하면 줄누빔으로 구입해요  
특히 손님들 올때 좋은 이불 드리려 해요.. 



저희 친정엄마가 그러셔요.. 

집은 허름해도 이부자리는 항상 깨끗하고 새것으로 깔아주셨어요.. 

평수 넓은 집에 사시는데 

안에 솜도 다 죽고 천이 닳고 단 이불을 쓰시는 집도 있더라구요..




그런것 보면서..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돈을 쓰는 분야가 따로 있구나.. 하고 느낀적이 있어요  



 그리고 부엌살림 중에서는. 그릇말고 '조리도구'는 좋은 것으로 사려고 해요 

주부가 하루에 제일 많이 사용하는 도구인 조리도구들.. 

볶음 주걱, 칼 같은 것들이야 말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것이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왠만하면 힘안들이고도 잘 쓸수 있는 그런 도구들 사려고 하고요.. 




이것만은 돈을 좀 써도 좋은 것으로 쓴다.. 이런것 있으세요?  
































































































IP : 107.4.xxx.1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7 10:18 AM (121.160.xxx.103)

    침대요. 특히 매트리스. 잠 잘자는게 얼마나 중요한데요. 템퍼로 바꿨어요 이번에.
    그리고... 그릇!

  • 2. ㅇㅇ
    '16.2.17 10:20 AM (211.237.xxx.105)

    먹는것 몸에 닿는것은 되도록 원료가 좋은걸로 해요.
    디자인이 별로라도 원단이 좋은 속옷 사고, 향이 별로라도 자연성분 샴푸나 비누 쓰고..
    먹는것도 맛이 좀 덜하더라도 원재료는 좋은걸로 사요.

  • 3. ㅎㅎㅎ
    '16.2.17 10:24 AM (175.209.xxx.160)

    사실 그렇게 따지다 보니 다 저마다 중요하더라구요....

  • 4.
    '16.2.17 10:34 AM (110.70.xxx.196) - 삭제된댓글

    묵은 살림이 없어요
    이글보고 이불장 열어보니 거의 새것들
    어제는 반지하나 귀걸이가 기스났길레
    폴리싱 맞겼고
    오래썼다 싶은건 바로버리고 새로 삽니다
    냄비 칼 이런건 처음살때 평생 쓸거라
    좀 비싼걸 샀지만 그외 물건들은
    솔직히 저렴하잖아요
    침대커버세트도 20만원 안쪽이면 좋은거
    있더라구요.
    그리고 절대 중고는 안사요.

  • 5.
    '16.2.17 10:43 AM (211.36.xxx.232)

    화장품 꼭좋은거발라요 씻는것도 샴푸 치약 도점점기능성화
    그릇 음식 자연적인것들이 좋은거같아요
    그게또비싸고요
    옷도재질중요 그러고보니 싼것들은 젊엏을때 사고하고 그랬는데 나이들수록 고급을찾네요 비싼것말고 자연친화적인것을좋아합니다
    갖고싶은건 고급찻잔이갖고싶네요 ㅋ

  • 6. ...
    '16.2.17 10:49 AM (61.199.xxx.16) - 삭제된댓글

    집안에 있는 모든거요.
    나를 위해 매일쓰는거는 이제는 왠만하면 좋은거 사요. 옷도 그렇고요.

    나이들고 보니 쓸데없는 경조사가 제일 아까워요.
    기본만 하고 나를 위해 사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 7. ㅇㅇ
    '16.2.17 10:59 AM (118.44.xxx.48)

    내가족 몸에 가까운것
    먹거리,침구,의류 좋은걸로 구입해요
    좋은것도 관리하기 나름이라 침구 세탁이랑 햇빛소독 잘하고 세제 좋은걸로 쓰고요
    그리고 신발 여러개는 안사도 좋은걸로 신어요 확실히 편하더라구요
    아이도 옷은 거의 물려입혀도 신발은 좋은걸로

  • 8. ..
    '16.2.17 11:1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전 자주 사용하는 것은 다 제 한도 내에서 고급스러운 걸 골랐는데, 살아보니 꼭 비싸고 복잡한 게 좋지만은 않더군요.
    특히 칼!
    게시판 글들 보면 독일제가 젛다느니 가격이 얼마라느니 하잖아요.
    요리 배워보니까 걍 암거나 써도 돼요.
    숫돌에 어떻게 가는지가 더 중요해요.
    오히려 고급 식칼은 강도가 너무 세서 잘 안 갈려요.
    집안 물건 중에 가장 최고급은 뭐니뭐니해도 컴퓨터죠.
    느려터지면 울화통이 터져서.

  • 9. ...
    '16.2.17 11:23 AM (58.230.xxx.110)

    세제요...
    살에 닿는거니...

  • 10.
    '16.2.17 11:27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치약이요.
    치아는 유전인데 집안이 치아 잇몸이 안좋아요.
    치아 기능 일찍 상실되면 뇌기능 저하되서 치매 빨리 온다고 해서 치약 좋은거써요.
    100프로 유기농. 계면활성제 절대 안들어가고 연마제 안들어간거. 독일제 소금치약 씁니다. 시린것도 없어지고 이가 많이 튼튼해졌어요.

  • 11. ..
    '16.2.17 11:42 AM (49.168.xxx.249)

    세제에 돈 많이 들이게 됨..
    식기세척기세제.. 그냥 설거지세제, 빨래세제
    치약도.. 화장품도.. 후라이팬도 비싼 거

  • 12. 전님..
    '16.2.17 11:54 AM (121.138.xxx.143)

    혹시 독일제 소금치약 어떤거 쓰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13. 소금치약
    '16.2.17 12:28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http://m.shopping.daum.net/m/product/I1556898579/&q:벨레다 소금치약&srchhow:Cexpo
    벨레다소금치약이라고 검색하심될듯요.
    환율따라 왔다갔다하고 사이트별로 가격다르긴한데 8천원에서 9천원 사이인것 같아요

  • 14. 소금치약
    '16.2.17 12:53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물묻히심 안되요. 칫솔에도 치약에도 물 묻히지 말고 사용하세요. 소금이 들어간거라서 짜니까 침이 많이 생겨요

  • 15. 음.
    '16.2.17 1:05 PM (112.150.xxx.194)

    세제. 치약. 샴푸. 비누. 그릇. 수저. 냄비.
    입고 먹는거요.
    아 저도 이불이요.
    친정엄마가 이불을 좋은걸로 늘 쓰셔서. 저도 그렇네요.

  • 16. mm
    '16.2.17 1:16 PM (121.166.xxx.41)

    소금치약도 괜찮지만 3회죽염(인터넷구입)사서 기존치약위에 찍어서 해도 좋아요.

  • 17. ...
    '16.2.17 2:09 PM (211.186.xxx.3)

    원글님이 우리 엄마였음 좋겠어요.......

    우리엄마는 이불에 쉰내가 나고 때가 껴도
    절대 못빨게 하고 그냥 쓰시는데........

    빨면 수도세 나온다고...............


    하.............

  • 18. 저도
    '16.2.17 2:34 PM (121.131.xxx.176)

    이불요.
    커버랑 모두 제 마음에 드는 걸로 해서
    하루 일과 마치고 이부자리 들어갈 때 엔돌핀 나와요. ㅎㅎ

  • 19. 소금치약
    '16.2.17 4:31 PM (1.234.xxx.189)

    이란게 있다는 걸 여기서 처음 알았네요

  • 20. 먹는거
    '16.2.17 6:17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돈 안아껴요

  • 21. 나무
    '16.3.19 8:50 P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888 증명사진을 영정사진으로 해줄수있나요?대전에 하는곳좀 4 급해요.. 2016/04/17 2,445
548887 호남을 위해서도 12 .. 2016/04/17 715
548886 10년 지난 샤프란을 먹어도 될까요? 3 빠에야 2016/04/17 1,719
548885 커브스 플라잉요가 어떤게나을까요 6 바닐라 2016/04/17 2,660
548884 일을하는 의욕을못찾겠는데 좋아서일하시나요? 10 원글자 2016/04/17 1,531
548883 좋은 음식이든 나쁜 음식 이든 섭취해도 반응 없는 저 1 음식 2016/04/17 563
548882 모태신앙 예은이 아빠가 교회를 안 나가는 이유ㅡ 펌 3 하오더 2016/04/17 2,845
548881 친구랑 여행경비문제 11 ㅇㅇ 2016/04/17 3,571
548880 성당 다니고싶은데 14 궁금 2016/04/17 2,353
548879 가족 죽으면 엄청 슬퍼하겠지만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을겁니다. 49 일침갑 2016/04/17 4,369
548878 전현희는 정동영의 폐륜을 다 알고있다!!! 14 전현희 2016/04/17 5,957
548877 피부미백에 좋은 입욕제 공유해요 1 ^^ 2016/04/17 1,889
548876 배고픔 1 참기 2016/04/17 684
548875 first grade와 first grader 중 어느것이 맞.. 2 ??? 2016/04/17 1,012
548874 세월호733일) 만2년도 넘은 날. . 어서 수색해서 가족을 돌.. 7 bluebe.. 2016/04/17 560
548873 아이가다섯 골프선수로 나오는 사람 13 ... 2016/04/17 4,402
548872 44세 아짐 ...이런 스타일은요? 9 이쁘고 싶다.. 2016/04/17 6,741
548871 기획부동산 조각땅 8 부동산 2016/04/17 2,685
548870 고1 아들 어머님들 봐주세요... 5 궁금 2016/04/17 1,895
548869 남자친구 연락문제로 고민이네요 3 rrr 2016/04/17 2,512
548868 단발인데도 머리끝이 갈라져요 5 해리 2016/04/17 1,555
548867 미샤 원피스를 마음에 드는걸 발견했어요. 9 davidㅁ.. 2016/04/17 4,228
548866 나이먹으면 성격이 바뀔수도 있나요? 빨개벗고 부모님한테 대들엇.. 6 딸기체리망고.. 2016/04/17 2,642
548865 드라마 "아이가 다섯 "보니 사내연애의 짜릿.. 5 안재욱 넘 .. 2016/04/17 2,440
548864 프랑스 남부 궁금합니다 7 닐씨 2016/04/17 1,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