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의대 출신 남자랑 소개팅을 하게됐는데요
서울대 의대 나온 남자랑 소개팅하게됐는데
제가 어느시절 어느병원에서 의사쌤으로는 마주쳤을지 몰라도
제가 개인적으로 서울 의대 나온사람과 얘기해본적이 없어서
좀 걱정?이되서 여쭈어요
일상 생활에서도 좀 너무 똑똑해서
평범한두뇌인 제가 좀 우스워보이거나 그럴까요?대화해보면?
저는 사실 예능했고
공부잘해본적은 사실 없고
저희집이 사실 경제적으로 좀 많이 여유있어서
지인이 이런 매칭을 한거같은데
며칠전 82에 서울의대는 어떤애들이 가냐는 질문에
헐 전국 이과 40등안도 떨어지고 어쩌구;;;
전국;;;;
일단 기본 다들 수학천재겠지요?
전 수학은 진짜 너무 어렵고 너무 못했거든요
여튼
너무 괜찮은 남자라해서
제가 소개팅에서 좀 잘보여보고싶은데
서울의대면 일반적인 대화때?
그리고 좋아하는 이성간에도?.
뭔가 지성이 좔좔 넘쳐야하는건지...
제 수준 뽀록나고 나 좀 우스운꼴 보이는건지 (제가 너무 바보라서가 아니라 설의 출신이 너무 비범해서??)
걱정이 됩니다
사귀어보셨거나
혹시 현재 남편이신분들
82에 계실까요
저의 빙구같은 모습 철저히 숨겨야하나요 (전 사실 좀 코믹한 스탈;;)
1. ..
'16.2.17 10:00 A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사람 제각각이예요
공부잘했다고 꼭 지적이고 현명하지도 않아요
그래도 못배운 사람보다야 똑똑하겠지만..
제 의사 친구들도 일상생활은 어리버리한 사람 많아요
그냥 예쁘게하고 당당 솔직한 모습 보여주면 되실꺼예요
넘 무식한 말이나 깨는 말만 하지 마시구요ㅎㅎ2. ..
'16.2.17 10:01 AM (118.217.xxx.61) - 삭제된댓글잘 어울리실거같아요
편안하게 하시면서 조금 인정해주는듯, 그리고 잘 웃으시면 좋을거같네요
부담가는 딱딱한 대화는 피하시구요3. ..
'16.2.17 10:02 AM (118.217.xxx.61) - 삭제된댓글병원 이야기 편하게 하는 사람이 있는 방면 긴장하는 사람도 있으니 눈치껏 알아채시면 좋구요
4. ..
'16.2.17 10:02 A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예쁘게하고 나가셔서
5. 사람나름인데
'16.2.17 10:05 A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대부분 할일없이 노는걸 이해못해요
여기서 논다는 멍때리기 또는 무위도식의미..
공부든 악기든 취미든 뭘 하고 있더라구요6. ㅎㅎㅎ
'16.2.17 10:06 AM (220.83.xxx.92)저도 남편을 공보의할때 처음 만났는데 만나서는 서로 핸드폰 스펙 비교하고
좋아하는 게임 이야기하고 좋아하는 스포츠 이야기에 오후내내 이야기했어요~
처음 만났는데도 이야기가 그리 잘 통하는거에요.. 그래서 그 다음해에 결혼했어요
지금도 밖에서는 원장님이지만 가정에서는 친구같이 편하고 친해요
부담 갖지 마시고 결국 공부 상관없이 한식탁에 앉아서 밥먹고 같은 이불덮고 자는 사람이에요
편하게 만나시고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네요 ^^7. ㅎㅎ
'16.2.17 10:07 AM (223.62.xxx.43)신중한 이과형 남자들은 통통튀는 약간은 말괄량이 여자 좋아하더군요.
자기에게 없는 모습이라.
원글님 성격이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음악 전공하셨다니 좋아하는 음악가와 음악얘기도 많이 하시구요. 그 사람에게 없는 부분이라 호기심과 호감이 급상승할것 같은데요ㅎㅎ 나중에 애낳으면 클래식한 아이로 키우겠구나.. 뭐그런.
게다가 서울의대와 부유층 을 연결시킨거보니 남자쪽이 경제적으로 좀 어려운 형편인듯 하니 돈많은 부잣집 아가씨 특유의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로 나가시면 될것같아요. 즉 남자가 리드하기보다는 님께서 대화의 주도권을 갖고 이크시면 될듯 합니다.
주변의 비슷한 조합인데 잘사는 케이스가 그래요8. ㄴㄴㄴ
'16.2.17 10:08 AM (175.209.xxx.110)저도 원글 보고 용기내어 질문 ..
의사분들이랑 맞선 볼때마다 음..무슨 얘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
일상이 병원, 골프, 이게 다인 분들이 대부분이라서.9. 남자의
'16.2.17 10:09 AM (211.246.xxx.203)경제력에 따라 만나고 안만나고를 정하셨으면 해요...
남자네 집이 평범하거나 도와줄 형편이 된다면 만나시고
개원할 돈이 없고 뒷바라지 해줘야하는 집안이다..이러면 만나지마세요
자격지심 클 확률이높아요..10. 남친
'16.2.17 10:11 AM (211.36.xxx.185)설대출신인데 이야기하다보면 어떤부분은 그걸모르지?하는느낌들때 있어요 ㅎ 되게당연한거모를때가..
11. 흐흠...
'16.2.17 10:14 AM (122.36.xxx.29)신중한 이과형 남자들은 통통튀는 약간은 말괄량이 여자 좋아하더군요
-->>>>>>> 오영실 부부가 생각나는군요...12. ..
'16.2.17 10:15 AM (114.206.xxx.173)대화 하다보면 특별나게 잘난거 못느끼실겁니다.
그냥 편하게 대하세요.
그런 자연스런 모습이 상대에게 호감으로 다가가니까요.13. ---
'16.2.17 10:16 AM (121.160.xxx.103)상업고 겨우 졸업한 저희 막내 이모도 MIT나온 이모부 만나서 잘 사십니다 ㅋ
이모부 진짜 너무 천재 같은데 저희 막내이모 많이 어리버리 하시거든요, 근데 얼굴 몸매는 진짜 미스코리아 급이었어요, 그 시절에 키가 170이 넘었네요. 천성은 선하시고 애들 뒷바라지 잘하시구요.
서로 니즈가 맞고 믿음이 있어서 잘 사시는 것 같아요.
저희 이모는 무조건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 ㅋ 이모부는 2세를 위해 착하고 이쁜여자 ㅋㅋ
그리고, 오히려 공부만 해본 사람이 재미있고 잘노는 여자 더 좋아해요. 동경하는 마음도 갖고 있구요.
자기네들은 워낙 범생이에 놀줄도 몰라서 ㅋㅋㅋㅋㅋ공대생은 최소한 이 정도인데 의대생은 또 모르겠네요.14. ㅇㅇ
'16.2.17 10:19 AM (175.223.xxx.231)그분도 경제적으로는 여유있으시다고 들었어요
이미 개업도 하셨고..
ㅎㅎ 제가 대화준비 ?공부안해가도? (하긴 뭘 공부해서 나가겠어요;;)되겠죠?
이성간에 사랑하는데 무슨 어려운 얘기가 오고가겠어요
그쵸?-_-;;;15. ㅇㅇ
'16.2.17 10:20 AM (175.223.xxx.231)제가 영화를 좋아하는데
영화얘기 많이해도 되겠지요??아놔 ㅋㅋ16. ,,
'16.2.17 10:21 AM (211.199.xxx.141)첫만남에 같이 미적분 풀 것도 아니고 넘 걱정마세요,
어차피 성인들 자기 전공 분야 아니면 거기서 거기고 비슷해요~ㅎㅎ
생각이 있는 분이면 님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더 좋아할거예요.17. 그냥
'16.2.17 10:27 AM (175.209.xxx.160)남녀 사이는 아무도 몰라요. 정말 안 통할 것 같은 사람들이 통하기도 하구요. 연애하는데 무슨 기하,백터 할 것도 아니고 남녀 사이의 언어라는 게 있죠. 걱정하지 마세요. 통할 지 안 통할 지는 어차피 만나봐야 아니까요.
18. 음;;
'16.2.17 10:37 AM (218.152.xxx.35)서울의대는 안 나왔지만, 가기 싫어서 안 간(수능 만점에 내신 1등급이라 가고도 남았는데 본인이 의사되기 싫어서 안 감) 남자랑 결혼해서 사는데요.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간 거랑 사람이 엄청 이지적인 거랑은 별개입니다.
이지적일지 아닐지는 만나봐야 알고, 그리고 정말 이지적인 사람이라면 아주 수준 이하로 교양이 없는 사람이 아니면 타인을 무시하고 하지 않아요.
결론은 님이 무슨 아주 무식 백단에 기본 상식도 모르고 네이버 뉴스도 안 훑어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겁 먹을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문화예술에 관해서는 원글님보다 무지할 가능성도 있어요.19. ..
'16.2.17 10:42 AM (108.29.xxx.104)일부러 꾸밀 필요 없고요. 님 본래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주세요.
가식적인 건 금방 탄로나게 되어 있어요. 그 의사가 자신에게는 없는 님의 모습에
매력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20. 의사가
'16.2.17 10:57 AM (121.132.xxx.236)무슨 지성이 많나요? 공부 잘한것과 지성이 높은것과는 별개예요. 이과 출신들은 성실하고 공부 열심히 하는게 대부분이지만 그렇다고 사고력이나 교양과는 좀 멀어요. 자기 분야 배곤 오히려 무지하기도 하고요. 전 문과 출신이고 문화.예술에 취미가 많은데 의사 친구들하곤 이런면에서 대화가 전혀 안통하는 면이 많았어요.
21. 아마
'16.2.17 11:02 AM (118.44.xxx.48)남자분은 예능쪽인 원글님이 신기하고 멋져보일 거예요
저도 예능이고 남편도 고학력인데
처음 만난날 공부해왔는지 제 전공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궁금해했어요
전혀 다른 전공자가 연애하고 결혼하면 그거 자체로 신비감?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해요
자신있게 원글님 평소 모습대로 만나보세요
좋은 인연되시길~22. ...
'16.2.17 11:17 AM (121.164.xxx.154) - 삭제된댓글ㅋㅋㅋㅋ 의사들 수학천재랑 거리 멀어요
수학이라곤 수능때 공부한게다고 의대입학 이후 급속도로 까먹어요 지금은 미적분도 못할껄요?
사람 사는거 다 비슷해요^^
영화나 취미 이야기하면 무난하지 않을까요?
잘되시면 후기 올려주셔요23. ..
'16.2.17 11:36 AM (223.62.xxx.7)저희 남편도 서울대 의대 출신이고 현재 대학병원에 근무하지만 평소에 어려운 대화나 잘난 척 전혀 없어요. 처음 만날 때 군의관이었는데 같이 여행, 음악 얘기 등 일상 얘기들이 아주 잘 맞아 한달만에 결혼 결정해서 12년동안 잘 살고 있어요. 결혼 후 가끔씩 머리가 비상하다고는 느꼈지만 요새는 같이 깜박거려 나이들면 머리도 평준화되냐고 놀리고 있답니다. 직업 학벌을 떠나 그 사람의 인성과 서로 얼마나 통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오히려 솔직하게 내 모습 그대로 상대를 대하는 것이 좋아요. 저희 남편도 내숭떠는 여자들 만나다가 솔직한 제 모습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결과있길 바래요.
24. 릴리~~
'16.2.17 11:42 AM (110.70.xxx.124)서울대는 아니지만 지방치고는 의대가 많은 곳이고 연합써클도 같이하고 직업상 의사쌤들 많이 보고 친구 신랑들도 의사 많은데요.. 일례로 내내 전교1등하고 알아주는 의대 수석으로 들어간 신랑이랑 결혼한..공부에 딱히 애살없던 제 대학동기.. 신랑 전공분야 외에는 상식없고 어리버리하다고 은근히 무시해요.. 친구가 오히려 실생활에서 똑부러지고..
근데 중요한건 공부만 한 남자분일수록.. 자기 눈에 이쁘고 잘난 척하는 여자보단 애교 많고 싹싹한 그렇다고 헤퍼보이지는 않은^ 그런거 좋아라 하는것 같아요
원글님도 사람 다 똑같다는생각으로 편하게 .. 대신에 애프터 받고 싶으심.. 막말로 원글님이 만나보고 별로일 수도 있으니깐요.. 나중에 후회없도록 예쁘게 해서 나가세요.. 참고로 상대방 얘기 관심없더라도 경청해주는것도 중요한것같아요 홧팅!^25. 아직도의
'16.2.17 11:53 AM (223.33.xxx.1)의대는 예능 계열 잘사는집딸과 매칭많이하네요
근데 82에서만 아니라는건가?26. ...
'16.2.17 11:58 AM (118.218.xxx.46)의대다니는 남자도 뭐 남자사람이죠. 얘기할 때, 잘 들어주시고 관심사에 대해서 서로 얘기하다보면 잘 풀어나갈수 있을거에요. 저희남편은 서울대는 아닌 연고대의대중 한곳 나왔는데요. 지금 결혼 13년차고 재밌게 살아요. ^^ 다른분들 말씀처럼 밖에서야 병원원장이지 집에서는 큰아들이고요. ㅋㅋ 지금도 카톡으로 재밌는 이야기 본인이 인터넷으로본거 저한테 보내줬네요. ㅋㅋ 선입견없이 나가보세요. 그리고 아들들 수학공부는 제가 시켜요. 남편은 다 까먹었다해서요. ㅎㅎ
27. ㅇㅇ
'16.2.17 1:03 PM (125.191.xxx.99)서울 의대 남자도 사람이예요. 똑같아요. 간혹 인성이 진짜 아닌 애들이 있긴 하지만 정상적인 애들도 반은 되더라구요. 집안이 잘사는 서울 의대 남자애들이 좀 인성 꽝이었음.
28. 걱정 마세요
'16.2.17 1:20 PM (223.62.xxx.44)서울 의대 출신 예체능이랑 결혼 많이 해요. 제가 잘 아는 열 두 명 중 일곱 명이 예체능과 결혼. 의사와 결혼한 사람이 한 명이고요. 의외로 학벌 많이 안 보고 여자네 재력을 봐요.
모이기만 하면 연예인 얘기, 예능 프로 얘기, 다른 의사들 뒷담화.29. ooo
'16.2.17 3:39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서울대 의대는 아니여도 지방국립대 의대 수석졸업하고 전문의 시험에서는 전국 1등했던 남자하고 사는데요. 자기 전문분야 빼면 꽝 ~!!! 입니다. 살아보니 어느 한 분야만 우수한 남자보다는 두루두루 무난한 사람이 남편감으로는 좋은듯 하더이다.
제 주변 서울대 의대 출신들은 이상하게 그닥 남편감으로 좋아보이지 않더군요. ( 제 개인적인 경우입니다 )
오히려 지방 사립대 의대 출신들이여도 가정적이고 성품 인품 활달한 사람들이 더 좋아보이더라고요 ~~^^.30. ..
'16.2.17 10:59 PM (119.192.xxx.73) - 삭제된댓글의대는 모르겠고 설법 포함 설대 출신들.... 똑똑하긴 해요. 근데 지적인거랑은 달라요.. 그 차이가 구별 안 가면 사실 이런 말 필요 없긴 한데.... 암튼 보통 한 분야 판 사람들은 전문분야 말고는 잘 몰라요. 이거 저거 할만큼 시간이 많지 않잖아요. 그냥 부담없이 만나세요.
31. 흠
'16.2.17 11:17 PM (125.129.xxx.212)원글이 집 딱 안봐도 견적 나오는 집이네
돈많은 졸부집 여식정도 되는지 몰겠는데
돈많아서 어릴때부터 예체능해서 예체능 전공으로 대학 들어가서
지금까지도 탱자탱자 집안돈으로 호의호식하는 여식
돈으로 서울대 의대나온 사위보겠단 욕심 가질만도하고
머리를 사보겠다 이건데
하나 아셔야할것
자식은 엄마 머리 닮아요
서울대 의대 나왔다고 다 똑똑한건 아니지만
자기 전공외에 무식인도 충분히 많을수 있다지만
서울대 의대란 프라이드 자체가 높은 남자라면
여자 지적인 머리따위 상관도 안하고
오로지 자기취향의 외모만 따지는 남자도 있고,
그게 아니라 자기 경제력에 더 부합해줄만한 여자쪽 경제력을 원하는 사람도 있으니,
어떤 스타일인지부터 파악해야겠지
원글이가 좀 무식해서 저 똑똑한 남자앞에서 어떻게 말해야할지 고민인가본데
진짜 여러가지 방면에 똑똑한 남자면 식겁할테니
부디 좀 공부외엔 별로 아는게 없고 야망이나 있는 남자면 한결 대하기 쉽겠지32. 흠
'16.2.17 11:20 PM (125.129.xxx.212)서울대등 고학력 직업좋은 전문직 남자들에게
돈많은 집 예체능 전공한 여자와 매치해주는거
갠적으로 너무 꼴싸나운 조합이라 생각함33. 오오
'16.2.18 12:31 AM (219.254.xxx.151)설대의대친구들 몇몇아는데 걱정하실필요 전~혀없어요 그냥 사람입니다^^ 대화하면서 천재적인면을 느끼거나 하진않고요 두뇌회전이 빠르긴한데 윗분들말처럼 자기분야는 잘할테지만 일반 상식이나 교양 인문 이런거에 많이약해요 제가아는사람들은 인성도좋고 괜찮은데 남자들 이쁜여자 좋아하는거 비슷할거고 외모만 보는건 아니고 집안이나 머리를 보는남자도있고 외모를 우선시 하는사람도 있는데 개인취향이라 하나도 안이쁜여자를 이쁘다고도하니 본인 그대로 모습보여주세요 찌들어있어서 님처럼 부자집 딸 구김살없고 밝고 코믹하면 좋아라합니다 그래서 예능쪽 여자들과 결혼을 많이 하는지도요 사람은 자기가 안가진 매력에 끌리니까요 코믹스탈 먹힐것 같은데요 ㅎㅎ 후기남겨주심 좋겠네요 홧팅!
34. 음..
'16.2.18 12:55 AM (58.140.xxx.232)저희아빠 서울대 경영 출신이신데 엄청 유치한 장난치시며 놀아주셨어요. 일상이 코미디... 하지만 당근 똑똑하고 남다르다는건 느껴요. 남편 매형은 서울대 의대, 남편 형과 형수는 서울대 공대, 음대 나왔는데 다들 평소엔 유치한 농담과 유머를 자랑하세요. 그러나.....
신랑 은사님은 같은 서울대 경영출신인데 어찌나 어려운 말씀만 골라하시는지... 사람나름인가봐요.35. ㅁㅁ
'16.2.18 1:13 AM (115.22.xxx.96)의대는 아니고 서울대 나온 남자랑 썸탔었는데
대화 의외로 평범하던데요 ㅋㅋ
저는 별거없는 지방대 학력이고요.
학력이랑 지적인거랑 아예 관계가 없진 않은데, 완전 일치하지도 않더라고요.
제 주변 서울대 출신들은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좀 맹한 구석이 있었어요.
근데 속내는 좀 날카로움. 아무래도 머리가 좋아서 그런 듯.36. ...
'16.2.18 2:05 AM (110.70.xxx.219) - 삭제된댓글서울의대출신의 성형외과 의사들은 하나같이 개떡같다는 생각이에요.
특히 강남개원과 서울의대출신 성형외과의사들 중 인간같은게 없더군요
수술실력은 바닥이어서 수술받은 여자 자살하게 만들고.
90프로는 그지경.. 미적감각 제일 떨어지는 의사가 서울의대출신들..만족도도 당연히 가장 낮고. 부작용많고.37. 545
'16.2.18 2:08 AM (222.237.xxx.26)서울 영재고 (서울과고) 나오고 해외 탑 명문대 박사에 해외 명문대 교수하는 사람과도 대화하고 놀아봤는데일상생활에선 그들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에요 ^^ 너무 긴장하거나 스스로 낮은 태도 보이시지 말고 그냥 편하게 편하게 대하세요~ 사람을 대하는건 공부잘한거랑 무관.. 그냥 취미나 그 사람 가치관에 집중하시길 바라요!
38. 아름다운 그녀
'16.2.18 2:26 AM (73.207.xxx.5) - 삭제된댓글울남편 설의대출신 남동생도 설대출신 인데요 ㅋㅋ
걍 똑같아요..ㅎㅎ
우리는 클래식 엄청좋아해서 같이 공연보러 다니고 맛난거 먹고 데이트 했어요 .의사들 거의 클래식이나 미술 좋아하던데..울남편은 바이올린 수준급으로 연
주해요. 예능전공 하셨으면 본인전공 얘기 많이하시구요~~
님 예술전공 하셨으면 공감39. 아름다운 그녀
'16.2.18 2:35 AM (73.207.xxx.5)울남편 설의대 남동생도 설대 출신인데요. 걍 똑같아요~ㅎㅎ
나보다 좀더 논리적이다 라고 생각은 해요
우리는 클래식 넘 좋아해서 공연보고 맛난거 먹고 데이트 많이 했어요
의사들이 대부분 클래식음악.. 그림.. 참 좋아하던데요 ~ㅎㅎ
울남편 바이올린 수준급으로 연주해요
님 예술계통이라니 전공얘기 많이 하시구요..잘어울리실듯 ㅋ
설의대 출신이라고 특별나지 않아요..걱정마시고 좋은결과 있길 바래요^^*40. 오히려
'16.2.18 2:44 AM (110.14.xxx.76)좀 띠벙하던데요..
41. ㅇㅇ
'16.2.18 2:53 AM (58.229.xxx.152)설 의대 출신이라고 대단한 남자라고 흥분하는 원글님 너무 없어보여요.
하버드 의대 출신이면 기절이라도 하시겠네요.42. 저 같은 경우
'16.2.18 4:48 AM (121.163.xxx.80)이과 ? 저한테는 안맞더군요..
아직 안그런 사람은 못만나 보았지만..
서울대 의대 몇명, 엔지니어방면 사람들.. 등등
지내 봤는데 저의 기준에는 아주 실망스러웠어요.
그리고 대화는 어차피 살아온 과정이나 취향과 관계되기에..
맞으면 다행인거죠..43. 저 같은 경우
'16.2.18 4:50 AM (121.163.xxx.80)아마 대화에서의 풍부함이나 폭에서 님보다 못할거라고 짐작 됩니다.
감성적인 부분도 그렇구요..
전혀 꿀리거나 신경쓸 거 없어요..44. 어떻게
'16.2.18 4:53 AM (58.229.xxx.152)서울의대 출신이라는 것 만으로 너무 괜찮은 남자라고 확신하는건지..
45. 흠
'16.2.18 8:19 AM (110.70.xxx.99)댁같이 남의 매칭에 꼴사납다는 사람
필요이상 흥분하는 사람
자격지심있고 꼴 사나와 보입니다
무슨 컴플렉스 있어요?46. 파워업
'16.2.18 8:35 AM (111.118.xxx.157)원글이 무식하다는 말까지 나오네요~~ 댓글 무섭네요. 의사랑 소개팅 한다니 또 질투 폭발이네요.. 의사들 대화할때 평범해요~~ 그냥 자연스럽게 대하시면 될듯해요~~ 남편도 의사인데 위에 댓글처럼 말괄량이 스타일 좋아하는듯해요~~'애교많고요~~^^ 후기도 들려주세요~ 몇몇 댓글 무시하시고요~~^^
47. 이런글은
'16.2.18 9:00 AM (110.8.xxx.139) - 삭제된댓글왜 올리는거예요??만나보면 알텐데,,
48. ㅎㅎ
'16.2.18 9:32 AM (118.33.xxx.49)학벌이랑 일상의 어울림 대화는 별 상관이 없어요..
주위에 전문직 서울대 카이스트 미국유명대 넘치지만 맥주 한잔 하면 다들 시덥잖은 소리밖에 안 합니다 -0-49. .....
'16.2.18 10:46 AM (222.108.xxx.15) - 삭제된댓글S는 아니고 KY 의대 부부인데..
막 어마어마한 지성.. 이런 거는 아니고요..
자기 분야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알지만, 다른 분야는 의외로 허당일 수도 있어요..
그냥 일반 사람이예요.
그 중 일부는 영화 좋아하고, 일부는 운동 좋아하고, 일부는 게임 좋아하고, 일부는 주말에 쇼파랑 한 몸 되어 살아가고 등등...
대체로 의사 남자들이 좀 밝고 명랑한, 쾌활한 여자 좋아합니다..
주눅든 모습은 안 예뻐요..
그냥 예쁘게 하고 나가셔서 밝고 명랑, 쾌활하게 잘 만나고 오세요^^..50. .....
'16.2.18 11:15 AM (222.108.xxx.15) - 삭제된댓글S는 아니고 KY 의대 부부인데..
자기 분야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알지만, 다른 분야는 의외로 허당일 수도 있어요..
자기가 제대로 알아보려고 작정하면 잘 알아보지만
자기가 관심없는 분야에 대해서는 그냥 일반 사람이예요.
그 중 일부는 영화 좋아하고, 일부는 운동 좋아하고, 일부는 게임 좋아하고, 일부는 주말에 쇼파랑 한 몸 되어 살아가고 등등...
대체로 의사 남자들이 좀 밝고 명랑한, 쾌활한 여자 좋아합니다..
주눅든 모습은 안 예뻐요..
그냥 예쁘게 하고 나가셔서 밝고 명랑, 쾌활하게 잘 만나고 오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8965 | 유치원 결제카드, 따로 있나요? 5 | 음. | 2016/02/17 | 697 |
528964 | 저도 가방 한번 봐주세요. 3 | ^^ | 2016/02/17 | 649 |
528963 | 갈데가 아니라 오라는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1 | 심심 | 2016/02/17 | 658 |
528962 | 남편의 무반응 3 | 고민 | 2016/02/17 | 1,192 |
528961 | 베란다에 블라인드 종류 뭐가 좋을까요? 2 | 식욕폭발 | 2016/02/17 | 1,812 |
528960 | 이번주 노유진 엄청 재미있습니다.. 9 | .. | 2016/02/17 | 1,432 |
528959 | 식사권 선물 하려는데요 호텔뷔페 어디가 괜찮나요? 2 | 궁금 | 2016/02/17 | 1,746 |
528958 | 미용실 짜증나는 상술 대처하는 좋은 방법? 7 | ㄱㄱ | 2016/02/17 | 2,937 |
528957 | 린다김.... 4 | ... | 2016/02/17 | 2,534 |
528956 | 시골에서 준 된장으로 국 끓여 먹으면 6 | 가스 | 2016/02/17 | 1,404 |
528955 | 혹시 정우성 실제로 보신분있나요? 34 | 에헴 | 2016/02/17 | 8,551 |
528954 | 유치원생두신분 ~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절실해요 8 | 유치원엄마 | 2016/02/17 | 906 |
528953 | [부동산문의] 만기전이사 다음세입자 계약해지 2 | ........ | 2016/02/17 | 724 |
528952 | 삼청각이란곳이 왜 유명하죠? 맛있나요? 3 | 성북동 | 2016/02/17 | 1,905 |
528951 | 다수 여학생들 예쁜 한복차림 8 | 풍문여고랖 | 2016/02/17 | 1,169 |
528950 | 82하면서 알게 된 가장 놀란 사실 뭐 있나요? 97 | 82 | 2016/02/17 | 17,245 |
528949 | 아이 몇살때 외국생활 하는게 좋을까요 19 | 아이 | 2016/02/17 | 2,515 |
528948 | 미용실 원장들 대체 왜 그래요? 14 | opus | 2016/02/17 | 5,591 |
528947 | 다른 도시로 이사갈 때, 입주청소랑 도배랑 가 보세요? 1 | 포리 | 2016/02/17 | 514 |
528946 | 서초쪽 사는분들 계신가요?? 8 | 궁금 | 2016/02/17 | 1,798 |
528945 | 돌반지 줘!! 6 | 엄마 | 2016/02/17 | 2,005 |
528944 | 초3올라가는 아이 원어민과외 괜찮을까요 1 | 끝나지 않는.. | 2016/02/17 | 769 |
528943 | 천식으로 대학병원왔는데 병실이 없어요 ㅠ 1 | 오로라리 | 2016/02/17 | 1,421 |
528942 | 남편이렇게 말하는거 얄밉죠.. | 000 | 2016/02/17 | 522 |
528941 | 테이크아웃 얼음 구할수 있을까요 3 | 하나 | 2016/02/17 | 5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