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행성관절염

퇴행성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6-02-17 09:33:37
50대 후반들어섭니다
매일 가볍게 한시간 이상 운동하고
살이 찌지 않앗어요
그런데
왼쪽 무릎관절이 아프고 불편해지기 시작햇어요
10일이 지나도 계속 그런 것으로 봐서..
 
증상으로 봐서는 류마티스가 아니고 퇴행성 관절염인 것 같습니다
여기 글들 보면 40대도 잇다고 그러시는데
저는 일반적인 경우를 알고 싶어요
제 동료들은 제 나이라도 아직 멀쩡합니다
제가 건강하다고 사람들이 인정할 정도인데
이제 무릎이 고장났어요

할머니들이 왜 빨리 못 걸으시는지
자세가 구부정한지 이제 알앗네요
일반적 통계상으로 제 경우가 일반적인지 알고 싶어요
각각 개인적 특수한  경우 말고요

항상 도움받고 잇는 82라서 심각하게 고민을 의논드립니다.
IP : 211.179.xxx.2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절염
    '16.2.17 9:54 AM (49.174.xxx.186)

    퇴행성관절염 더 두지 마시고 치료하세요
    저 15년 넘게 관절염으로 고생고생 말로는 다 못해요
    얼마전에 줄기세포(제대혈) 수술하고 회복중입니다
    먼저 두다리를 반듯이 하고 서 보세요
    혹시 휜다리 (오다리)로 변형이되었는지 살펴보세요
    무뤂밑이 휘어지면 연골의 마모가 빨라져서 관절염이 더 악화돼요
    빠른시간내에 휜다리부터 잡으면 관절염이 빨리 진행되진 않아요
    휜다리 수술도 방법이 여러가지인데 다리뼈를 절단해서 붙이는 방법도 있고 그렇게 안하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전 후자를 택하고 같이 줄기세포수술까지 같이 했어요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줄기세포 수술하는곳이 있어요
    저도 인터넷으로 아들이 알아보고 했습니다
    참고로 히딩크도 그 수술했대요
    여러 병원이 있는데 처음으로 수술시도했던 병원에서 했어요
    더 두시면 그만큼 고생만 더 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안아프로 살려면 병원을 찾아가세요

  • 2. 저도
    '16.2.17 12:04 PM (211.51.xxx.98)

    사람마다 다 다른거죠.
    원글님은 무릎이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셨음 해요. 무릎은 그래도 여러 방안도 있고
    운동을 하시면 그래도 유지 가능성이 있거든요. 저는 발목의 연골이 닳아서 이게 관절염으로
    된다고 하는데 무릎보다 훨씬 예후도 안좋고 나중에 제대로 걸어다닐 수 있을지 너무나 두렵네요.
    저도 50대 후반인데 이제까지 발목의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땅이 꺼지듯 겁도 나고 무섭네요.

    그나마 운동을 하셨으니 지금 온거라고 생각하시고, 이제부터는
    대응방안을 연구하세요.

    평지걷기 운동과 수영이 제일 좋다고 하니 꼭 한시간 정도 하시고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도 받으시고, 한의원 치료도 받아보세요.
    저도 여기 게시판에서 목동 아라야 한의원이 근골격계 질환(관절)을 잘 치료한다는
    얘기를 보고 한번 가보려고 해요. 그래봐야 닳아진 연골이 재생될리는 없지만
    혹시라도 근육이나 인대 등을 강화할 수 있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무릎근력강화운동 꼭 하세요. 여기 무릎으로 검색하시면
    운동방법이랑 여러 치료사례들도 나오니까 꼭 참고해보세요.

    근데 제 친구들도 이제 하나씩 무릎이 안좋아지고들 하네요.
    아마 갱년기 지나면서 이제 이런 증상들이 나타나나봐요.
    저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하시면서 힘내세요. ㅠ ㅠ

  • 3. 저도
    '16.2.17 1:37 PM (211.51.xxx.98)

    위 '관절염'님이 하신 수술이 카티스템 줄기세포 수술이 가장
    예후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확산 추세에 있는데
    카티스템을 도포해서 수술해주면 원래의 강력한 연골이 재생되어서
    활동이 자유롭다고들해요. 카티스템 수술은 원래 삼성서울병원의
    하철원교수와 메디포스트가 공동으로 개발해서 임상까지 다 마치고
    상용화되어서 지금은 확산 추세에 있어요. 제가 관심을 두게 된 것은
    이 카티스템으로 지금 발목에도 임상시험을 삼성병원에서 하고 있어서
    내년에 임상이 끝나면서 상용화될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원글님은 이제 시작이니 아마도 운동과 근력운동으로
    단련하시면 유지가 가능할거예요. 수술을 아주 불편해지고 더 이상
    방법이 없을 때 하는거거든요. 되도록 대학병원의 진료를 받으시고
    많이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현재 카티스템 수술은 동대문의 선병원,
    히딩크가 수술한 제이에스병원, 달려라병원 등등으로 많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714 임플란트 자기치아 2016/07/18 512
577713 헤어클리닉 경험자분들 2 머리개털 2016/07/18 1,522
577712 bmw 잘 아시는분도와주세요 14 bmw 2016/07/18 3,127
577711 수영다니시는 분들, 안티포그(anti-fog)액 만들기 공유해요.. 8 수경 2016/07/18 5,703
577710 머리가 너무 아파서 토했어요 9 ㅡㄴ 2016/07/18 1,965
577709 환전하러 은행갔다가 완전 기분 상하고 왔네요. 11 황당 2016/07/18 7,402
577708 가방 좀 골라주시겠어요? 16 우유부단 2016/07/18 3,058
577707 오피스와이프 불륜 목격담이에요. 6 오피스와이프.. 2016/07/18 21,037
577706 모의 보다 내신이 6 ,,,,, 2016/07/18 1,587
577705 시어머니의 육아잔소리 18 강아지 사랑.. 2016/07/18 4,291
577704 물미역이란 거 어떻게 먹어요? 8 물미역 2016/07/18 1,256
577703 아파트 화장실 휴지통 놓으시나요? 11 화장실 2016/07/18 4,173
577702 직장 남자상사 생일선물 고민되네요 5 바나 2016/07/18 2,420
577701 살면서 장판 새로 깔아보신 분 계세요? 5 어떨지 2016/07/18 1,525
577700 내가 봐도 참 못된 나 17 우렁 2016/07/18 4,208
577699 전..왜 안부전화 드리기가 싫을까요?ㅠㅠ 11 @@ 2016/07/18 3,833
577698 정말이지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일이 생길수도 있나요 ㅠㅠ 1 .... 2016/07/18 1,134
577697 삼성중공업 주식 매수 어떨까요? 2 왕초보 2016/07/18 1,552
577696 척추협착인거 같은데 꼭 CT촬영해야 하나요? 3 ... 2016/07/18 1,052
577695 며느리 자랑하는 시어머니 9 ㅇㅇ 2016/07/18 3,853
577694 썬크림바르고 의료용집게들고 베란다 나와서~ 10 신난다 2016/07/18 2,866
577693 시댁 자주 안간다 하시는분 얼마에 한번 가세요? 싸운건말고..... 24 시댁 2016/07/18 4,138
577692 도움이 필요합니다. 옆구리통증(긴급) 3 2016/07/18 1,735
577691 대체 왜 음란공연이 하고싶을까요? 10 푸핫 2016/07/18 3,057
577690 믹서기 어떤거 쓰시나요?(스메그는 어떤가요?) 1 .. 2016/07/18 3,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