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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올라가는 아이 공부 하기 싫어하면 가망이 없나요?

조회수 : 3,129
작성일 : 2016-02-17 08:44:02
40에 애를 낳아 노후 대책해야 하는데 학원비가 많이 드네요
쌍둥이거든요. 예체능에 영어하니 둘이 200가까이 드는것 같아요. 근데 학원서 배운건 곧잘 해요. 근데 집에서는 하는 자학 학습은 하기 싫어해요
같은반 애친구엄마랑 친해 얘기 나눌때마다 우리아이랑 너무 다르네요.
이아이는 한글책을 많이 읽어 세계사 역사를 모르는 것이 없고 영어학원도 안 다니는데 2학년 겨울방학동안 영어책 한두줄 짜리를 읽더니 2년간 저희아이 학원 다닌거보다 실력이 높아지네요. 저희아이도 정상어학원서 dsd2끝나 lsa1 올라가요 매번 dt. va상 받고요 그래서 잘 하는애다 싶었는데
두되를 따지면 비슷한데 공부량이 엄청나요 하루에 영어공부만 3시간씩한다는군요
수학도 저희 아이는 구몬해라해라 문해결 해라해라 하며 싸우는데 그집아이는 하루에 연산문제집을 일주일 분량을 하고 그 아인 학습지 안하니 문제집 일주일 분량을 하더군요.
82서보면 1등급만 좋은데 같은 세상인데 이런애들이 대학가겠구나 싶고 ᆢ 학원비를 모으는게 더 낫지 싶다 싶네요.
나이 많아도 첫아이라 생각이 많네요.

참 애매모호 하네요 공부를 안 시키긴 머리가 나쁘지 않은것 같고 시키긴 자학학습 하기 싫어하고 ᆢ 공부 안 된다면 전 미련없이 포기하고 노후대책 하려는데 ᆢ모두 다 이런 비슷한 애들이라 고민하시겠죠?
IP : 175.116.xxx.1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에
    '16.2.17 8:48 AM (179.43.xxx.77)

    3시간씩 영어공부가 평범한건 아니예요

  • 2. 만약에...
    '16.2.17 8:49 AM (183.103.xxx.222)

    쌍둥이에 노후 대책 하셔야 한다면 예체능은 안하셔도 됩니다.
    이걸로 전공할거 아니면 가장 기본만 시키시고 그 돈은 노후 대책 하시는 게 좋아요.
    남들 한다고 다 할 필요 없고 요즘 각 대학마다 음,미대는 전부 없애요.

    요즘 학과 한번 살펴보세요.

  • 3. 아이엄마말만 듣곤
    '16.2.17 8:49 AM (180.68.xxx.71) - 삭제된댓글

    미리 짐작마세요~
    아이를 잡아대서 그만큼 하는건지
    진짜 공부머리가 있어서 그리하는건진 그 엄마만 알겠죠~~
    글구
    자식 키우면서 가망이 없다니;;;
    제가 자식이라면
    원글님같은 엄마 실망스러울듯요.
    초등생인가요?
    무슨 학원비가 벌써부터 200이나@@

  • 4. 원글
    '16.2.17 8:49 AM (175.116.xxx.135)

    근데 1등급 맞아 대학 가려면 저 정도하는 애들 아닐까 싶네요

  • 5. !!!
    '16.2.17 8:51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초3 성적으로 대학 결정되는거 아니예요.
    공부12년 해야하는 긴 마라톤입니다. 결과는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 아직 시간여유 많아서 좀 느긋하게 하셔도되요.
    단 수학은 중요합니다. 매우매우.
    영어도 6학년때 시작해서 중학교 내신 더 잘받는 애들도 많고. 영어는 암기과목이라 물리적 시간과 암기력 뒷받침되면 내신용 영어는 금방 따라잡아요.
    하지만 수학은 수학적용어의 완벽한 암기가 수반되어 이해를 하는 암기와이해가 동시에 수반되는 과목이며 가장 어려운 과목입니다.
    성격상 매일매일 하는거 싫어한다면 주말에 몰아서 하게 하셔도 되구요. 아무튼 수학은 꼭 예습이 필수입니다. 요새 선행이라고 잘못 알고계신분들 많은데 선행이 아닌 예습입니다. 2년정도 예습은 필수입니다.

  • 6. 원글
    '16.2.17 8:54 AM (175.116.xxx.135)

    !!!님 그 예습이란것이 구몬 선행인가요? 심화까지는 너무 힘들더라고요?

  • 7. 저희 큰아이
    '16.2.17 9:03 AM (122.203.xxx.130)

    과목이 확 많아 지니 저도 아이도 긴장되요 사교육이라고는 운동 밖에 안하는데 ( 지인이 체육교사 인데 뇌가 발달하려면 운동 많이 해서 산소공급 원활하게 해야 한다고 함 ) 살짜쿵 걱정 되는데 그래도 무난히 잘하고 있으니 그냥 믿을랍니다 할 놈은 다 하더라고요 늦더라도 대기만성 이라고 ... 그 사람 죽어봐야 어찌 살았나 아는거지요

  • 8. 구몬
    '16.2.17 9:06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이나 하늘교육 등 학습지는 기본이 6개월 선행이구요.
    아이가 제 학년 무리없이 잘 한다면 2년 정도 예습 가능합니다. 엄마가 해주실껀 단어 뜻 정확히 숙지하게 도와주시면 되구요. (예를들어 자연수? 분수? 이거 물어보면 대답 잘 못해요. 학년올라가면 약수 공약수 최대공약수 등 낯선 단어 쏟아집니다. 단어 뜻 암기 도와주시고 학습지라면 선생님과 의논하셔서 진도 많이 빼달라하세요. 단 3번 반복허셔야하구요. 첨엔 기본으로 두번째는 응용. 세번째는 심화로 돌리면 수학 기초 탄탄해질껍니다. 전 개인적으로 수학은 과외선생님 더 추천합니다. 수학전공자로 선택하세요. 저희딸 수학 신경썼더니 교육청 영재 계속 이수 중입니다. 지금 초등생이구 중학과정 과외 받고 있습니다.

  • 9. 구몬님
    '16.2.17 9:15 AM (119.201.xxx.161)

    연산은 쭉빼고

    교과문제집을 세권 쭉 풀린다는 말씀이시죠?
    아이가 과외는 대충 언제부터했나요?

    저희집에도 초2있는데요

    이 아이도 구몬 하라해야지하고 문해길 하라
    시켜야지 합니다

    그치만 매일 꾸준히는 합니다

    영어가 영유를 나오지 않아서인지

    별로 확늘지가 않아서 걱정이구요

    보통학기중에는 수학 문제집 풀리고 국어나
    다른 문제집은 따로 안풀리시나요?

  • 10. 윗님보세요
    '16.2.17 9:24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머리좋구 연산 잘하는 애들의 경우 연산 계속 안시켜도 되요. 혹 실수하거나 연산을 못하는 아이들은 연산시켜야죠. 수학 최상위로 마무리 하신다면 든든할껍니다.
    기타 과목의 경우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으면 풀게 하시고 정히 싫어한다면 분량 아주 쪼끔만해서 단원평가 정도로 확인하시면 됩니다.
    영어 는 영유 안나왔다면 파닉스 스피킹 히어링 신경끄시고 입시영어로 하세요. 단어암기 문법빡세게 하면 중고 영어 내신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수학은 하늘교육이랑 대학생 과외 했습니다. 하늘교육은 3 4 학년때. 과외는 4 5학년때. 초등학교 졸업전에 최소 중학교 2학년 수학까지 예습하고 영어도 미리 끝내놔야 중학교때 나머지 암기과목들이랑 고등과정 예습하면서 중학교 석차 잡을수 있어요.

  • 11. 댓글보니
    '16.2.17 9:44 AM (180.68.xxx.71) - 삭제된댓글

    제 댓글은 도움 안될거 같아...

  • 12. 사실 예체능은ᆢ
    '16.2.17 9:57 AM (112.152.xxx.96)

    재능도 없는애들이 허다 합니다ᆢ결국 남들 하니까 하는경우이지ᆢ초등 졸업할때쯤 보면 내애가 미술ᆞ음악ᆢ기본하러 그돈 들이고 재능은 아니였다ᆢ가 대부분이예요ᆢ적당히 하시고ᆢ예체능 안해도 됩니다ᆢ극단적으로

  • 13. 구몬님
    '16.2.17 10:05 AM (119.201.xxx.161)

    글 잘읽었어요

    아이가 잘 따라주었으니 교육청영재가 되었겠죠?

    그럼 선행은 언제부터 시작했나요?

    수학은 2년 앞서야되면 초2겨울부터 시작하나요?

    혹시 과학도 선행이 필요한지요

  • 14. ..
    '16.2.17 10:15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220.79. 님 댁 아이가 많이 영특한 모양입니다.
    초등 아이가 2년 앞선 공부를 선행이 아니라 예습이라뇨.
    그럼 선행은 뭔가요?
    영어를 6학년 때 시작해서 중고등 내신을 잡는다구요????
    수학 중요하다는건 저도 동의 하지만 댁의 아이처럼 영리한 아이 경우만을 보고 일반적인 아이들에게도 같은 조언을 하는건 무리 입니다.
    중3 아이 키우면서 초5 담임인 제가 보기엔 보통 머리인 아이에게 초등 때 2년씩 선행하는거 별로 효율적이지 않아요.

  • 15. nn
    '16.2.17 10:32 AM (123.111.xxx.64)

    우리애도 예비초3인데요...
    2년 선행이 아니고 예습이라구요???
    기가차네요 --;
    제가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는건지..
    그건 그저 님 아이가 수학적인 머리가 뛰어나서 드런거 아닐까요
    전 정말 모르겠네요
    2년이나 선행하는게 일반적이라면 학교에선 뭘배우나요??
    수업이 재미가 있을까...

  • 16. @@
    '16.2.17 10:39 A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영어를 초6에 한다면 중3 영어내신은 포기하는거죠.
    중1,2 야 절대평가라 어떻게어떻게 해 본다고해도 상대평가인 중3 내신은 어림없어요.
    똑똑한 아이를 키우셔서 그렇지 않은 아이들의 역량을 잘 이해 못 하시는 듯 해요.
    초등이 2년 선행하는거 득보다 실이 많은 경우가 더 많아요.

  • 17. 어머나
    '16.2.17 10:51 AM (110.9.xxx.73)

    초3에 2백이라뇨.
    글케 마니들이기엔 애들나이가 넘어리네요.
    지금은 집에서 해주고 고학년때부터
    다녀도 충분해요..학습지 .문제집사다풀리는이런거만하고
    연산은 기탄..요거확실히 효과봄.
    예체능은 운동 하나. .남자아이면요.
    지금도 2백드는데 중.고딩때 사교육비
    어찌감당하려구요..단위가 달라지는데..
    초 저학년은 미래를위해 모아놓은 시기랍니다.
    나중에 정말후회해요

  • 18. 다들
    '16.2.17 11:09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선행과 예습 헷갈리시나봐요.
    선행은 이미 그걸 다 마스터한거고
    예습은 미리 배울거 단어 숙지하고 개념 집어넣는겁니다.
    아이가 만약 잘 받아들인다면 응용 심화까지 가도 될꺼고.
    2년 예습이라고 해봤자 분량 많지도 않아요. 예습했다고해서 교과서 문제 쭉쭉쭉 다 풀어제끼는거 아니구요.
    도형 예를 들죠. 선분 직선 반직선 이게 평면도형에 나오고 입체도형으로 넘어가면 모서리 꼭짓점 면 이런단어에 넓이 부피 겉넓이 각뿔 각기둥 등 나오는 단어 미리 예습시는게 뭐가 애를 잡는것마냥 말하는지 모르겠군요. 게다가 단어 뜻 알게 되면 개념 숙지 덩달아 쉽게 되는데 예습2년치 절대 무리 아닙니다. 위에 적힌 도형 즉 기하학 단어들이 4 5 6학년에 나오는겁니다.

  • 19. 혹시
    '16.2.17 11:12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저 단어 정말 수학적의미로 정확하게 대답할 분 있으면 손들어보시죠. 선분? 직선? 반직선?
    이모 고모 뜻도 모르면서 대충 갖다붙이는거 아니잖아요. 단어 뜻은 기본중의 기본이지.

  • 20. ..
    '16.2.17 12:02 PM (175.121.xxx.70) - 삭제된댓글

    저희 애 이번 수능에 올 1등급 받았지만
    초3 올라갈 때 뭘했는지..
    영어는 4학년때 정상 dsc 였고
    수학은 초6때 첨으로 학원다니면서 중등과정 시작했고 그 전엔 제 학년 문제집 겨우 한권 풀었어요. 지금도 생각나네요. 포인트 왕수학. 것도 4학년 올라갈때 처음으로 샀어요.
    구몬 하기 싫어해서 2달만에 그만두고 영어숙제 하기 싫어해서 공부가 늘지를 않고..
    그러면 또 요새 분위기는 다르다고 하더군요. 제가 보면 애들 실력 그게그거예요. 초딩들 가르쳐서 잘 압니다.
    저희 애때 영어해외연수 붐이어서 너도나도 다녀오고 과학고 열풍이라서 선행 엄청하고 사고력수학 유행하고 그랬어요. 그 와중에 울 아들 공부하기 싫어해서 숙제도 다 못하고 그랬는데 영어는 4학년부터 정상시작. 수학은 6학년부터 본격 시작. 중학교때 내신 10프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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