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별이유없이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왜_ 조회수 : 1,820
작성일 : 2016-02-17 06:40:29
사람이 살다보면, 정말 죽을 만큼 고통스럽지 않더라도, 별 문제가 없더라도,
마치 딸기가 먹고 싶다 뭐 이런 감정처럼 그냥 죽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곤 하잖아요.
인간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걸까요? 것도 무슨 알고리즘처럼 호르몬의 장난 뭐 이런 식으로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IP : 95.90.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은 얘기론
    '16.2.17 6:46 AM (117.111.xxx.87) - 삭제된댓글

    인간은 하나님이 만든 존재라 하나님을 떠나 있으면 허무감이런게 든다더만요 그리고 뭔가 마음에 불만이나 두려움이 있는게 아닐까요 막연한 두려움.

  • 2. ..
    '16.2.17 6:50 AM (95.90.xxx.254)

    하나님은 인간 바로 옆에서 지켜봐주고 계시겠죠. 죽는다고 하나님과 합체되는 것도 아닐 것 같은데...

  • 3. 저는 지칠때
    '16.2.17 6:58 AM (211.245.xxx.178)

    답이 안보일때 죽고싶더라구요.
    자살하는 법, 고통없이 죽는법 이것저것 검색해본적도 있는데 아직 무서워서 시도는 못해봤ㅇ요.
    아프지않게 죽는법....
    예전에 어떤분이 올렸었는데 그냥 굶어죽는게 가장 나을까 싶기도 하고...

  • 4. 쉽고도 어려운
    '16.2.17 7:00 AM (95.90.xxx.254)

    사람이 참 어이없이 죽기도 하지만, 막상 자신이던 남이던 죽이려고 하면 절대 쉽게 안 죽는 게 사람인 것 같아요. 추운산에가서 동사하는 거 생각해 봤어요.

  • 5. ..
    '16.2.17 7:02 AM (119.82.xxx.10)

    저같은 경우는 사는게 너무 힘들고 이게 일시적인게 아니고 그러다보니 그냥 죽는게 곧 행복의 지름길이란 생각이 확고해서 항상 죽는거 두렵지 않아요. 어디 아파도 별로 병원 가게 되지도 않고요. 그냥 죽어도 그만이란 생각으로 산 지 너무 오래된 듯해요. 자살을 못해서 사는 제 자신이 오히려 찌질하게 느껴지죠.

  • 6. 죽고 싶다고 하면서요
    '16.2.17 7:06 AM (117.111.xxx.115) - 삭제된댓글

    사실 죽음이 제일 두려워요

  • 7. 저는
    '16.2.17 7:07 AM (115.41.xxx.181)

    신앙이 있어서
    죽고 싶을때 있었지만 지옥간다는 말때문에
    견디다보니

    어느순간 죽기보다는 노력하고 잘견디는 사람으로 변화됐어요.
    죽기는 왜죽어 여태 힘들게 살아왔는데
    좋은날을 봐야지 이런마음이

    어느순간 더 지배적인 사람으로 변화됐어요.

    죽고 싶다는건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에게 늘 따라오는 현상인거 같습니다.

  • 8. ..
    '16.2.17 7:24 AM (116.126.xxx.4)

    죽는게 쉽지 않으니 생각만 하는 거죠. 저도 아직 살아있는거 보니 죽는게 쉽지 않아요

  • 9. ...
    '16.2.17 11:36 AM (221.148.xxx.51)

    어느순간되니 죽고싶다는 생각과 성 불안 절망 이런 그리고 가끔 그래도 살아야겠다라 생각.. 그리고 나도 늙구나 라는 생각이 다 같이 오더라구요.. ㅠ,.,.

    나는 시련과 실패를 좋아한다
    그것들은 나를 더욱 강하게 그리고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
    세상모든 오지에는 천국이 숨어 있다

    우리 힘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9895 계약 만료전 이사 갈 때 짐 먼저 다 빼도 되나요? 2 이사준비중 2016/06/24 946
569894 기분전환 어떻게들 하시나요?.. 9 2016/06/24 2,483
569893 그런데요..주식이 다 빠지는줄 알아쓴데요. 1 주식 2016/06/24 1,942
569892 반찬 어케 하면 빨리 만들 수 있을까요? 12 2016/06/24 2,439
569891 브렉시트 한눈에 알기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60 북괴멸망 2016/06/24 22,130
569890 여름침구,베게커버 뭐 쓰세요 ? 1 여름이불 2016/06/24 880
569889 다 부질 없단 생각이 드네요 1 . 2016/06/24 1,866
569888 여의도에 맛집 알려주세요 카페나 빵집도 좋아요 6 ... 2016/06/24 1,681
569887 20년전에 성경공부하면서 1 ㅇㅇ 2016/06/24 947
569886 강아지 물 먹는 얘기 19 짧음 2016/06/24 3,266
569885 한대부고 아시는 어머님 도움 좀 부탁드려요 5 궁금 2016/06/24 1,975
569884 BBC "브렉시트 국민투표서 '탈퇴' 승리" .. 7 속보 2016/06/24 2,385
569883 동생옆에있으면 아무리 유치원생이라도 다 커보이네요 aaaa 2016/06/24 541
569882 이유 탈퇴하는데 엔화가 왜 오르나요? 14 ;;;;;;.. 2016/06/24 4,548
569881 40중반에 학교 상담교사 어렵겠죠? 7 ^^ 2016/06/24 2,633
569880 40대인분들, 해마다 급여 인상 얼마정도 되나요? 4 휴... 2016/06/24 1,578
569879 남녀공학 분위기가 확실히 더 자유분방 한가요? 2 학교 2016/06/24 969
569878 주식 내부자자거래 하려고만 하면 쉽지 않나요? 2 내부자 2016/06/24 874
569877 생각난김에 적어봐요 4 ,, 2016/06/24 798
569876 현실로 다가 온 임금삭감 3 2016/06/24 2,029
569875 대전 아울렛 어디 이용하세요? 4 ... 2016/06/24 1,206
569874 우울증으로 일상이 힘들어요 11 @@@ 2016/06/24 4,143
569873 브렉시트. 무섭다는 생각 9 ㅓㄹ 2016/06/24 4,588
569872 저는 비 오면 하이힐을 신어요 붓는다 2016/06/24 1,583
569871 태양과지디의 흥겨운 노래, 무한반복하고싶네요 1 핑크러버 2016/06/24 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