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에 적반하장

이사가고파 조회수 : 2,246
작성일 : 2016-02-17 05:05:57
이사온지 한달 남짓되엇네요
이사오기전 한달정도 비어있던 집이라 위집 8살, 10살 넘은 아이가 맘놓고 뛰었나봐요
이사하고 밤12시가되도록 쿵쿵발걸음 소리등 소음이 너무 심해 하루는 빵을 사들고 인사차 올라갔네요
이사왔는데 좀 발소리가 크니까 조심해달라고
그랬더니 자기네는 매트 깔고살고있으며 10살 넘은 아이들한테까지 뭐라하기 싫다고 그리고 자기네소리 아니라고 그러면서 빵같은거 안받는다고. .
최대한 좋게 얘기를 했는데도 거부반응부터 보이더군요
저보고 예민하다고 . .
20년넘게 아파트 살면서 윗집 찾아간건 처음이네요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인데 오죽하면 찾아갔을까요
그 후로도 의자 끄는소리며 왔다갔다 쿵쿵거리는소리.. 청소기소리는 공사하는줄 알정도로 큰소리가 나더군요 심지어 베란다 창문여는소리도 어쩜 그렇게 크게 들리는지 . . 저희집창문열때 나는 소리의 10배정도 되나봐요
10시가 넘어가고 11시까지도 들리면 세번정도 경비실에 전화드렸네요
처음엔 나이또래가 비슷하니까 인사하고 지내라고경비아저씨가 그러시더군요
발망치 소리는 비단 아이들 발소리만은 아니였어요
그동안 방학이라 가장심한 발소리가 누구 발소리인지 몰랐는데 개학하고나니 그발소리는 윗집 여자 발소리 였어요
그래도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참다가 의자끄는 소리가 심하게 들려서 집에있던 의자밑에붙이는 부직포를 들고 올라갔네요 혹시 의자에 안붙이셨으면 붙여달라고. . . .
그랬더니 그런거 안붙이는 사람 어딨냐며 넘 예민하게 살지 말라면서 부부가 도끼눈을 뜨고 달려드네요 매일같이 전화했다면서, 아이들한테 못할말하면서 산다고 그리고 그런거 붙이면 소리 안나냐고 그러면서 또 그런거 가지고 올라오지 말라면서. . 그동안 4년동안은 아랫집에서 아무소리 안했다고 막무가네로 안아무인에 적반하장.. .
참 뭐 저런 인간들이 있는지
이제는 윗집 발걸음 소리가 들리면 머리가 막 아프다가 조용해지면 신선한공기를 마신듯 머리가 개운해진다니까요
그동안 층간소음이 얼마나 심각한지 몰랐는데. . .
층간소음으로 고생하시는분들 마음 백배이해 합니다
하도 열받고 속상해서 잠도 못자고 이렇게 글올리네요

IP : 219.254.xxx.25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7 7:05 AM (211.237.xxx.105)

    방법이 없어요.
    세상엔..........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사 준비 하세요. 당할 재간이 없어요. 저걸 뭐 죽이겠어요 살리겠어요. 경찰 부르고 하기도 힘들고.. ㅠㅠ

  • 2. 진짜
    '16.2.17 9:09 AM (1.222.xxx.70)

    미친것들이네요.. 층간소음은 정말 조심하려면 얼마든지 조심할 수 있는건데 아예신경을 안쓰더라구요
    저도 이사온지 한달 되었는데 윗층에서 애들 뛰는 소리 다다다다다 어른 발소리 쿵쿵쿵 밤 열두시 넘어도 저래요. 진짜 애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너무 심해서 참다가 경비실 통해서 말했는데 그때만 조용해요
    층간소음 대처 찾아보니 똑같이 하는수밖에 없다고 해서 고무망치 사서 시끄러울때마다 윗층 두드려보려구요
    님도 그냥 이사가지 마시고 이방법 저방법 써보세요. 이사비용이 얼만데요 ㅜㅜ 근데 저도 참다가 못견디면 이사가려구요 진짜 애있다는 핑계로 남들한테 피해끼치는 인간들 너무 싫어요

  • 3. ㅇㅇ
    '16.2.17 9:13 AM (121.141.xxx.149)

    조심해달라고 하면 그때뿐이니 저도 힘들어요 공동주택에 살려면 아이들 조심시켜야되는데 ~나중에 입장이 바뀔수도 있는데 정말 너무 하다 싶어요

  • 4. 이ㅆ
    '16.2.17 9:21 AM (180.70.xxx.236)

    싸가지 없는 인간들이네요. 빵같은거 안 받는다니. 어이없네요. 빵을 가져가지 마시고 빵을 들고오게 하셔야죠. 우퍼로 세게 나가세요. 화장실에 담배향도 피우시구요. 소음과 냄새로 못살게 하면 자연스럽게 내려옵니다

  • 5.
    '16.2.17 9:34 AM (211.36.xxx.113)

    무개념인간들 ㅉ자식이 멀보고 배울지 조용히시킬자신없으면 1층으로 이사갈것이지 ㅡㅡ

  • 6. · ·
    '16.2.17 9:50 AM (61.255.xxx.154)

    반응을 보니, 예전 사람들한테도 항의받았던듯 하네요.
    우퍼설치 하세요.

  • 7. ...
    '16.2.17 10:26 AM (211.209.xxx.22)

    층간소음 날때마다 화장실에서 담배피웟대요
    윗층에서 내려오니 소리날때마다 마음 안정시키기 위해 담배피운다고 하니
    층간소음 조심하더래요

  • 8. 공감되네요
    '16.2.17 10:46 AM (207.244.xxx.12)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간 시달리다 얼마전에 층간소음에서 해방되었다고 글 썼던 사람인데요.
    님 글을 읽으니 소음들이 다 비슷하네요. 윗층 행동들이 거칠어서 내는 모든 소음들이 쌓여서 더 피곤한데 그렇다고 일일이 다 얘기하면 님이 더 예민하다 취급당해요.
    일단 그렇게까지 하셨는데도 저렇게 안하무인이고 적반하장이니 앞으로는 조용히 대응해보세요.
    고무망치나 막대걸레로 천장을 쳐보세요. 소음낼때 치는것보다 그들이 조용할때/잠잘때 치면 자기들도 괴로울거에요. 우퍼있으시면 아이스박스에 넣어 책장같은곳에 올려놓고 틀어주세요. 딱 붙이면 우퍼효과없어요.
    woofer songs, heaby metal 같은거 틀어놓고 외출하시거나 댄스곡같은것도 효과있을거에요. 좋아하시는곡 틀고 스트레칭하세요. .애들있는 집은 야동도 효과좋대요.
    또 화장실에서 담배연기를 올려주세요. 막아버리면 끝이겠지만 따뜻한 날은 돌아오니 베란다에서 올려주면 되고요 향을 피워도 되고요. 향 피워놓고 명상하세요.
    윗층에서 내려오면 시치미 떼세요. 전 관리실에 말할때 말을했지만 앞으로는 우리집 아니라고 시치미 떼려고요.

    저도 인터폰해도 효과없어서 우퍼틀었더니 점점점점 줄어들었어요. 사람에 따라 몇달 걸릴수도 있겠죠.
    저희 윗층도 처음에는 베란다문 여닫을때마다 엄청 시끄럽고 울렸거든요. 그리고 이리뛰고 다시 뛰어가서 여닫고 또 쿵쿵 이리걷고 또 가고.. 어쩌다 여닫으면 몰라도 베란다에 냉장고를 둔건지 진짜 쉴새없이 여닫아서 스트레스가 더 심했었죠. 이것만도 몇 달에 걸쳐 점점 줄더니 지금은 많이 조심스러워졌네요.
    암튼 가만있으면 윗층도 몰라요. 아래층에서 알려줘야 알아요. 그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 9.
    '16.2.17 10:48 AM (207.244.xxx.12) - 삭제된댓글

    우퍼는 천장에 딱 붙이지마시고 1~2cm든 최대한 가까이 대세요.

  • 10.
    '16.2.17 10:48 AM (207.244.xxx.12) - 삭제된댓글

    heavy로 수정해요.

  • 11. 이사가고파
    '16.2.17 11:01 AM (219.254.xxx.253)

    감사해요 제 맘 이해해주셔서요
    우퍼 사고싶네요
    무식한 사람들 정말 끔찍해요
    한번 내려와서 들어보라고 해도 그건 알아서 하시라네요
    문제는 애들이 아니라 부모가 문제인것같아요

  • 12. 우퍼
    '16.2.17 11:25 AM (118.221.xxx.61)

    사세요 브리츠 제품인데 6만원정도해요 우퍼좋은거로 하세요 유투브에 황병기치면 귀신소리내는 음악있어요 스피커는떼고 우퍼만으로 틀어보세요 장기전으로 생각하고 더 날뛰어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더이상 저자세로 나가지마세요 윗층 배관을 막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면 윗층은 물이 역류하죠 이것도 해놓고 난 모르는 일이라고 하세요 강하게 나가세요

  • 13. 층간소음
    '16.2.17 11:27 AM (118.221.xxx.61)

    카페가입하시고 유투브에 음악은 woofer test 베토벤 운명 이런거 검색하시면 됩나다

  • 14. ...
    '16.2.17 12:12 PM (222.102.xxx.17)

    미개인들이 거기도 또 기생중이군요. 저런 것들은 공동주택에서 살경우 고쳐지지 않으면 강제적으로 수도 끊고 전기도 끊어버려야 해요. 미개한 것들한텐 지들 수준에 맞게 대응해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짐승 보다 더 사람 말귀를 못 알아먹는데 거기다 대고 부탁하고 사정하고 구구절절 고통을 호소해봤자 소용없어요. 결국 지들도 소음이 얼마나 사람 일상을 망가트리는지 깨닫게 해주고 내 집인데도 내 집이 아닌 것처럼 느끼게 해주는 수밖에요. 무엇보다 우퍼나 스피커로 음악이라도 듣고 있으면 위층 소음이 어느 정도 묻히는 효과도있어서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조용한 도서관에서 작은 소음도 더 크게 들리는 것처럼 내 집만 조용하면 위층소음이 더 적나라하게 들리듯 글쓴분 집도 어느 정도 소음이 있어줘야 위층 소음이 묻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883 나이먹을수록 자고 일어난 얼굴 정말 추하네요 ㅋㅋ 7 ㅗㅗㅗ 2016/04/03 2,747
543882 우리동네 무소속 후보 공약보고 웃음이 났어요. 3 총선사이다 2016/04/03 1,322
543881 맥주 한 캔 4 ..... 2016/04/03 1,590
543880 치과에서 이러는거..제가 예민한건가요? 5 ... 2016/04/03 2,409
543879 유권자, 즉 국민이"단일화"를 해야 할 비상한.. 1 꺾은붓 2016/04/03 561
543878 에어로켓 만드는방법 4 과학의날 2016/04/03 4,496
543877 선거-투표함 감시.. 하실분 시민의 눈으로 연락하세요 2 선거감시 2016/04/03 514
543876 후보자들의 공보물(공약/정책) 들을 보려면.. . 탱자 2016/04/03 358
543875 88세 시누이 80세 올케 16 절대 못이겨.. 2016/04/03 6,976
543874 초등 4학년 아이 옷 치수 어떻게 되나요? 3 .. 2016/04/03 1,296
543873 인생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2 해답 2016/04/03 920
543872 마트에서 파는 분말형으로 된 인스턴트 까페라테 종류는 없을까요?.. 4 rr 2016/04/03 1,473
543871 자녀 특목고 보내신 분들, 유아 초1부터 남다른가요? 4 SJmom 2016/04/03 2,991
543870 난임검사 오바일까요 4 ..? 2016/04/03 1,651
543869 트렌치 코트 하나 장만했더니 ㅎㅎ 40 ... 2016/04/03 20,227
543868 새누리당과 김무성 대표가 '화들짝 놀란 부산민심 1 ... 2016/04/03 1,542
543867 아니, 이서진이 멋져 보이네요ㅠㅠ 15 어머나.. 2016/04/03 5,183
543866 그래 그런거야에서 큰딸 전화받고 왜 그런거예요? 남편이 두집 살.. 3 고양이 2016/04/03 2,467
543865 남편 대체 무슨 생각일까요 13 봄비 2016/04/03 3,682
543864 조카들 언제까지 반말 하는거 봐주나요? 22 이모 2016/04/03 5,608
543863 이상우 얼굴이 원래 저랬나요? 4 가화만사성 2016/04/03 4,182
543862 유년시절 이런 심리는 뭘까요? 2 .. 2016/04/03 827
543861 그래그런거야, 윤소이 남편. 19 ?? 2016/04/03 6,842
543860 정신과 상담 1년 6개월 했어요. 좋네요. 13 2016/04/03 5,071
543859 독감인거 같은데 지금 응급실 가야할까요? 19 독감 2016/04/03 4,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