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매전 증세 뭐였나요?

어르신들 조회수 : 5,270
작성일 : 2016-02-17 01:57:36
나중 생각해보니 그거였구나 알게ㅠ되신거
있으신가요?
IP : 58.143.xxx.7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7 2:02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계속 같은 질문하는거. 밥 먹었냐? 밥은 먹은거냐? 왜 밥 안먹냐? 밥 관련 질문 많이 하시는게 그저 노인네가 손주 끼니 잘 먹나 걱정하는건줄 알고 넘겼음
    잘 안씻음. 원래도 아주 깔끔하진 않았지만 어느순간 약간 냄새가 난다고나 할까 잘 안 씻는것 같았음.
    결국 한참후에 병원 모시고 가니까 치매 꽤 진행된 상태라고 의사가 말해서 놀랐음.
    지금이 겨울이냐? 봄이냐? 계절 물어보세요. 치매끼 있는 노인분들 이상하게 계절을 모르시더라구요.

  • 2. !!!!
    '16.2.17 2:04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반복하는거 안 씻는게 치매초기 증상이라고 의사가 말했음. 그리고 계절 질문은 병원에서 의사가 직접 물어본것임. 정말 더운 한여름이었는데 할머니가 대답을 못하셔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 3.
    '16.2.17 2:06 AM (211.36.xxx.167)

    안씻는게 치매증상인가부네요

  • 4. 성격변화
    '16.2.17 2:12 AM (58.143.xxx.78)

    자기 싫은 사람에 대한 강한부정,계속된 트러블
    애처럼 삐짐,질투,불안,기력 떨어짐, 배고파짐 못견뎌함
    어지러움,관심호소...종합세트인데 관련 있을까요?
    참 식사후면 바로 화장실 들려야 하고 배변불안 있어요.
    심인성 일까요?

  • 5. 뭐부터
    '16.2.17 2:17 AM (58.143.xxx.78)

    체크해야 할련지? 맨 윗분은 안씻는거 그렇게
    될거 같네요. 슬프네요.

  • 6. 병원
    '16.2.17 2:20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데리고 갈 수 없는 상황인가보죠?
    근데 만약 치매라면 초기에 약물치료 빨리 해야 증상이 나빠지는걸 늦출수 있어요.
    검사 받으셨음 좋겠네요.
    저희 할머니 강한부정. 트러블. 삐짐. 식탐증세 있으셨어요.

  • 7. 한 가지
    '16.2.17 2:26 AM (58.143.xxx.78)

    기억력은 좋으셔요. 치매와 기억력은 떨어져야
    관계가 있는 걸까요? 대형병원 가셔서 체크해 보는
    가요?

  • 8. ....
    '16.2.17 2:29 AM (183.99.xxx.161)

    우리 할머니는 계속 배고프다고 하셨어요
    평생을 소식하시던 분인데.

  • 9. 대학병원
    '16.2.17 2:52 A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검사 엄청 시간걸릴껄요. 저 아는분 친정엄마가 이 검사를 견디질 못해서 중도포기했다 했어요.
    저는 할머니 정신과 모시고 가서 간단하게 상담받는것처럼 했어요. 솔직히 치매가 아닌것 같은데 약간 이상하긴 한것같고 긴가민가해서 1차 의료기관 먼저 찾아간거였어요. 거기서 치매라고 해서 3차 종합병원 갔구요 거긴 제가 안모시고 가서 검사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기억력이라는게 아이러니해요. 제 할머니는 우리 신랑 못알아보고 그러셨는데 누가 사다 준 사탕 음료 과자 이런건 기가막히게 기억하셨다가 꼭 찾았어요. 기억을 잘 하는게 있고 사람 짜증날정도로 깜빡 하시는 증상이 같이 있었어요.

  • 10. ᆞᆞᆞ
    '16.2.17 7:25 AM (220.118.xxx.57)

    대학병원에서 얼마전에 해드렸어요 뇌씨티찍고 인지검사해야하는데 씨티는 금방찍지만 인지검사는 두시간정도걸렸어요 두어시간 견디실만하면 대학병원검사 추천드려요 저희엄만 일찍가셔서 초기치매약 처방받았고 증세는 한말되풀이였는데 기억력은 지금도 저희들보다좋아요

  • 11. 나는나
    '16.2.17 7:38 AM (116.127.xxx.46)

    과거일은 잘 기억하는데 금방 있었던 일을 기억 못해서 계속 했던 말을 반복합니다. 그리고 순서가 있는 일, 예를 들어 요리같은 것을 점점 못하게 돼요.

  • 12.
    '16.2.17 8:20 AM (121.129.xxx.216)

    의심을 잘 해요
    누가 뭐 가져 갔다 없어졌다 하면서요

  • 13. .....
    '16.2.17 8:21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과거 일은 다 기억하는데 최근 일을 기억못하더라구요
    본인인 어제 밤에 직접 만들어서 냉장고에 둔 밑반찬을 기억못하고
    그거 만들 재료 찾더니만 이미 만들어져서 보관중인 반찬 보여드렸더니
    누가 만든거냐고 화낼때 눈치 챘음.

  • 14. .....
    '16.2.17 8:23 AM (211.202.xxx.245)

    마지막은 전화폭탄입니다
    냄비란 냄비는 다 태워먹고 가끔 넘어져서 얼굴 다치고.. 여기까지는 잘 모르고
    새벽에도 전화를 열번이상 하더라구요

  • 15. 넘어지는거
    '16.2.17 8:56 AM (59.17.xxx.48)

    자꾸 넘어지셔서 다리에 힘이 없으셨나 했는데 저희 시누가 그러데요 치매증상의 하나가 넘어지는 거라구요.

  • 16. tods
    '16.2.17 8:59 AM (59.24.xxx.162)

    단기기억손상(새로 들은 정보는 저장 안됨. 방금 물어본 고 또 묻고 무한 반복)
    옛날 기억은 정확히(특히 좋았던 기억, 본인에게 억울했던 기억) 기억하고 예전 얘기를 반복.
    갑자기 딴 얘기하는것 처럼 보임.(그 순간순간 떠오르는 생각에 충실하게되는 퇴행현상)

  • 17. 저장
    '16.2.17 9:42 AM (112.146.xxx.107) - 삭제된댓글

    저희 할머니가 연세나 있으셔서 엄마가 신경을 많이 쓰시거든요.

  • 18. 혹시 보시면
    '16.2.17 12:10 PM (125.252.xxx.8)

    제 경험상 치매가 걱정 되신다면 개인정신과에 찾아가세요 대형병원 가서 mri .찍는다고 달라지는 게 없어요 즉 못고친다는 것이죠 개인병원에서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약을 복용하시는 방법을 권합니다.

    치매 전조증상 -- 뭐가 없어졌다 . 집을 비운새 누가 뭘 가져갔다. 가스불을 켜는 법등을 잠시 잊기도 한다. 도둑이 자꾸 집을 얼쩡 거린다. 길을 잃거나 물건을 잊어 버린다. ...

  • 19. ㅁㅁ
    '16.2.17 12:48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없던 고집생기고 괴팍해지고

    걸음걸이가 짧아집니다
    아가처럼 종종종 걷는다고 할까요

  • 20.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16.2.17 3:00 PM (58.143.xxx.78)

    괴팍 맞네요.
    과거 일은 또렷이 기억하는대신 최근 일은 잊는군요.
    생각해보면 70중반 되어가시며 문자주고받기
    터득하셔서 글씨 틀려도 하시게 되었어요.
    처음 받고 깜짝 놀랬는데 긴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 긴거 그런것도 같단 뜻이요.
    개인병원 함 다녀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1. 치매전 증상
    '17.4.20 12:26 AM (121.165.xxx.240)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847 김치볶음밥이 잘안되요 맛없어요 23 2016/02/17 3,859
528846 싱가폴은 어떤나라인가요? 8 .. 2016/02/17 2,445
528845 [중앙][분수대] 청년 대표 맞습니까? 1 세우실 2016/02/17 308
528844 버니 샌더스, 힐러리 멘토 키신저는'파괴적 인물' 1 전쟁의신 2016/02/17 607
528843 젊었을 땐 장점이었는데 나이드니 단점으로 바뀐 것 12 2016/02/17 4,430
528842 우리신랑이란 표현이 잘못됐나요 35 뭐라하죠 2016/02/17 4,979
528841 나이 (냉무) 3 짜증나서 2016/02/17 566
528840 얼굴 고마쥬 필링제 좀 추천해주세요 3 . . 2016/02/17 859
528839 저처럼 화장이 안 어울리는 분 계신가요 15 어부바 2016/02/17 11,742
528838 카레에 쇠고기 불고기감 써도 될까요? 6 요리 2016/02/17 1,207
528837 더블웨어랑 비슷한성능 파데 뭐있나요? 3 ㅇㅇ 2016/02/17 1,691
528836 30개 후반 어떤 코트 사서 입으세요? 3 .... 2016/02/17 1,191
528835 사람볼때 어떠한점을 보고 제대로된 인간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0 아이린뚱둥 2016/02/17 5,210
528834 섭섭한 남편과 어찌 사나요? 4 . 2016/02/17 1,331
528833 립스틱 다 쓰고 안쪽까지 립솔로 다 파서 쓰시나요? 22 ... 2016/02/17 5,387
528832 애가 공부 잘 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2 초등학생 2016/02/17 3,527
528831 야당은 부정선거에 대한 대책이 있나요? 2 못살겠다진짜.. 2016/02/17 455
528830 한국식 나이 억울하다고 느낀게 13 ... 2016/02/17 2,240
528829 청계산 매봉= 대치동 매봉산 인가요? 4 dd 2016/02/17 909
528828 코스트코에서 파는 거 품질이 좋나요? 1 코코넛오일 2016/02/17 958
528827 추락하는 공안 검찰 세우실 2016/02/17 454
528826 떡국떡, 떡볶이떡은 요리전에 씻으라고 나올까요? 5 2016/02/17 3,447
528825 학생스마트폰...카톡기능자체를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5 기계치엄마 2016/02/17 962
528824 (공유) 나만의 건강 & 뷰티 & 쇼핑 팁 공유해.. 2 -- 2016/02/17 1,209
528823 혹시 풍욕 하는 분 계신가요? 2 풍욕 2016/02/17 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