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북향은 많이 안좋은가요?

ㅇㅇㅇ 조회수 : 4,442
작성일 : 2016-02-16 23:15:22

가격때문에 큰평수는 못하고 18평(실평수는 겨우 12평정도) 새 아파트 분양권을 사놨어요.

내년8월 입주고요. 살 집이 있어야 하니 사놓긴 했는데, 도면보며 매일 갈등하고 있네요.

방 한칸에 거실 하나..너무 작아서요.


사실 작년하반기에 일단 부동산에 내 놓긴 했지만 같은 평수 더 싼 가격에 나온 매물들도 있고

부동산 시작도 안좋고 해선지 안 팔리고 있고요. 안 팔리면 나중에 들어가서 살면 되는데,

이 집이 사실 북향이라네요. 전 방향같은거 생각도 안해봤고 오로지 가격만 보고 샀거든요.ㅠㅠ

전 추위도 많이 타는데 북향은 별로 안 좋죠?


이 아파트 분양권과 같은 가격으로 17년된 25평 아파트 살 수 있거든요 (수리해서 사진으로 보면 좋아보임)

부동산 싸이트에 빈집으로 사진 올려진 매물이 몇달째 안 팔린채 올려져 있는데

이 분양권을  어떻게든 팔고 이 25평을 살까 무지 고민이 되네요.


하지만 끝내 분양권 안 팔리면 북향이고 뭐고 들어가 살아야 되는데,

혹시 북향 살아보신분이나 들어보신 분 어떠신가요?




IP : 1.177.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6.2.16 11:18 PM (175.126.xxx.29)

    북향도 있군요.

    음 딴건 모르겠고

    집에따라,,,,,,사람의 만족감 차이가 엄청나게 나더군요
    냉난방비는 물론이며
    기분까지 달라져요

    새로이사온집이(아파트 아님)
    향이 남쪽 방향이에요...완전 남쪽은 아니고

    근데 햇살 좋고,,,
    집 따뜻하고
    층간소음 없고

    여름엔 밖보다 시원하고
    겨울엔 밖보다 따뜻하고

    살거같아요
    왜 남향 남향 하는지 온몸으로 느끼네요

    전에집에서는
    여름에 집이 더덥고
    가을쯤 되면 집이 더 추웠거든요..

  • 2.
    '16.2.16 11:23 PM (114.204.xxx.190) - 삭제된댓글

    취향 차 같아요
    북향 살아보니 남향 다음이다 싶어요
    더위 많이 타서 여름에 좋고
    햇빛 들어와야 한다는 주의는 아니라서
    빨래 안마르는 일 없고

  • 3. 샤라라
    '16.2.16 11:27 PM (1.224.xxx.99)

    일본은요...이젠 방향도 안따지고 네모나게 짓습니다. 북향이 있는데 산을 바라보게되어서 풍광이 좋다구요.
    전철 바로 옆이 또 명당이에요. 전철 흔들림 소음 다 개무시~오로지 걸어서 전철타기 좋다~! 이겁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변하네요. ㅎㅎㅎ

    원글님 저같으면 그냥 가지고 있겠어요. 미니 평수에 북향이라도 나중에 월세 놓으면 잘 나갈거에요. 집이 지어져서 팔아도 그집은 수요가 꾸준할거에요. 걱정마세요.

  • 4. 샤라라
    '16.2.16 11:30 PM (1.224.xxx.99)

    남편 원룸이 북향이었던적이 있었어요.
    집이 그닥 어두컴컴한것 같지도 않았고요. 그렇다고 춥지도 않았어요. 여름에 더위는 쪄죽었지만 에어컨 있으니 괜찮았구요.
    다세대 연립 2층이었는데도 잘 모르겠더군요...

  • 5. ...
    '16.2.16 11:30 PM (122.40.xxx.125)

    맞벌이나 아님 직장인들은 북향이든 남향이든 크게 상관없어요..어차피 해지고나서 집에 들어오니까요..

  • 6.
    '16.2.17 12:03 AM (110.8.xxx.3)

    미국에서 북향집 살아봤어요
    일단 하루 24 시간 거의 불을 켜놓고 살았고
    빨래는 다행히 건조기로 다 해결했구요
    식물 같은거 키울 엄두 못내고
    저랑 같은 아파트 남향집 살던 동생이 이불 일광소독하려면
    우리집에서 말려하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오래살집은 아니고 아파트 자체가 2 층집이라 실내가 넓어서 전기세 싼 나라 스탠드 엄청나게 사들여
    밝게 불켜고 살아서 살만했어요
    그정도 작은집에 북향이면 어둡고 그래서 좀 더 좁아벼일듯해요
    새집이라 좋아보일때 팔고 나가세요

  • 7. dlfjs
    '16.2.17 12:39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전망이 좋아서 북향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ㅡ 한강남쪽
    장점은 없어요
    가능한 팔고 차라리 25 평 오래된거 사세요

  • 8. dlfjs
    '16.2.17 12:40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위치 좋으면 두세요

  • 9. ..
    '16.2.17 12:41 AM (114.204.xxx.212)

    전망이나 위치가 아주 좋으면 몰라도 ...

  • 10. 사무실용
    '16.2.17 1:18 AM (175.113.xxx.178)

    오피스텔도 아니고 아파드를 북향이라뇨.....

  • 11. 오피스텔은
    '16.2.17 1:57 AM (119.197.xxx.49)

    괜찮죠 눈부심이 덜해서 컴퓨터 하기는 좋아요
    하지만 우울해집니다 .

  • 12. ...
    '16.2.17 2:07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우울증이 깊어 대인기피증에 시달리다 겨우 매매하고 탈출했네요

  • 13. ...
    '16.2.17 3:09 AM (175.121.xxx.16)

    교통여건 좋은곳이면
    직장인이나 학생에게 세주기 좋지 않나요.
    임대목적으로 매입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152 막가는 이삿짐 차 아저씨. 4 2016/02/17 1,524
529151 고1 스마트폰 뭘로 바꿔 주셨나요? 2 추천바래요... 2016/02/17 770
529150 딸애 돈씀씀이를 잡아 줘야 겠는데요 14 2016/02/17 4,775
529149 황신혜는 노안도 안왔나봐요 8 건강미인 2016/02/17 4,998
529148 별이유없이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7 왜_ 2016/02/17 1,748
529147 베이킹 파우더와 이스트의 차이점이 뭔가요? 2 질문 2016/02/17 3,523
529146 공부 하지않을꺼 뻔해도, 과외 학원 또 시작해야 할까요 9 이아 2016/02/17 2,031
529145 아파트 팔고, 점포하나 달린 주택. 뭘 모르고 하는걸까요? 2 제니 2016/02/17 3,756
529144 무디스,개성공단폐쇄, 한국국가신용에 부정적 2 자해정부 2016/02/17 533
529143 아들....게임이 문제네요 4 거짓말 2016/02/17 1,658
529142 무선키보드,마우스 호환이 다되나요? 급질! 6 궁금이 2016/02/17 1,007
529141 '좀 저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거 있으세요? 9 살아보니 2016/02/17 3,261
529140 층간소음에 적반하장 13 이사가고파 2016/02/17 2,188
529139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근육이 미친듯이 아프기도 하나요? ㅠ 2 ........ 2016/02/17 914
529138 배고파요.. 1 ㅡㅡ 2016/02/17 1,058
529137 누구한테도 말 안했는데 전 제가 자랑스러워요 7 창피하지만 2016/02/17 3,194
529136 맨발의 아기, 이럴 땐 어떻게 하시겠어요? 35 망설이다가 2016/02/17 4,981
529135 남편의외박(조언을구합니다) 14 안녕 2016/02/17 3,507
529134 5월말 미국대학 졸업에 가려고 했더니만 24 호텔 매진 2016/02/17 3,476
529133 자식이 뭔지 삶이 뭔지요? 5 어찌살아야 2016/02/17 2,658
529132 잠은 다 잤네요ㅜ 2 괜한 짓을 .. 2016/02/17 1,471
529131 치매전 증세 뭐였나요? 14 어르신들 2016/02/17 5,285
529130 방에서 티비볼려고 32인치 샀는데 좀 크네요.. 6 dd 2016/02/17 1,253
529129 곤지암 리조트 갈건데요. 1 수뽀리맘 2016/02/17 968
529128 남편 핸드폰으로 방금 이런 문자가 왔어요. 40 아내 2016/02/17 22,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