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집 시터 아주머니가 좀 이상한데....말해야 할까요?
그분이 엄청 바빠서 6개월 쉬고 바로 다시 일을 시작했는데요
그 집의 시터 아주머니를 제가 마트에서 몇번 봤는데 좀 이상해서요
대체 왜 마트에서 아기 분유를 타는지 이해가 안되는데
마트 내 정수기 물로 분유를 타는 겁니다;;
제가 예민한 거 아니죠?6개월 정도 된 갓난쟁이에게 관리가 어떤지도 모르는 외부 정수기 물을 떠서 먹인다는 게 놀랍더라구요;;
그걸 저번 주 토요일에 봤는데 무슨 인연인지 오늘 마트에서 또 봤어요
아주머니가 다진 고기 같은 걸 사는데 젤 싸구려 소고기로 사더라구요
분명 이유식 만들 거니까 더 잘게 다져달라는 소리도 들었어요
근데 그 이웃집 엄마는 아기 이유식 재료는 항상 유기농 제품에다가 정말 비싼 소고기를 사다 놓거든요
그분이 의사라서 돈도 잘 버니 아기한테는 경제적으로 절대 아끼지 않아요
일 나가야 하기 때문에 항상 아기한테 미안해 하거든요
그 엄마가 대부분 이유식 재료는 미리 사다놓지만 자기가 빼먹고 못 산 건 아주머니가 직접 사시라고 식비도 따로 드리는 걸로 알아요
저랑 친하기도 하고 저도 곧 직장에 나갈 예정이라 이것저것 물어봤거든요
옛날처럼 시골에서 막 상경한 할머니들한테 애기 맡겨놓은 것도 아니고
나름 전문업체에서 나온 분인데
제가 이웃 엄마한테 말해주는 게 맞겠죠?
그분이 너무 속상해 할까봐 고민 됐는데 그래도 아기한테 영향을 미치는 거니까요
에고 시터 아주머니들 중에는 진짜 좋은 분들도 많다던데 그런 시터분들 걸리시는 엄마들은 진짜 운이 좋으신 거네요
1. 말하세요
'16.2.16 10:46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당연히....
2. . .
'16.2.16 10:48 PM (118.221.xxx.252)네 꼭 얘기하세요
고마워 할거에요3. 오해일수는
'16.2.16 10:49 PM (112.153.xxx.100)있지만, 친하다면 고기 사건은 알려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본인 아가나 다른 이유식일 수는 있지만, 그 댁에서 일하는 시간에 만들어도 원칙적으로 안되는거 아닌지 ^^
4. ...
'16.2.16 10:50 PM (182.212.xxx.6)말하세요. 모르고 있을거예요. ㅠㅠ 들으면 엄청 화날듯
5. 원글
'16.2.16 10:51 PM (211.209.xxx.26) - 삭제된댓글윗님...본인 아가 이유식 만들기에는 그분 나이가 적어도 50대 근처는 되어보이시던데요ㅠㅠ
6. 원글
'16.2.16 10:51 PM (211.209.xxx.26)윗님...본인 아가 이유식 만들기에는 그분 나이가 적어도 50대 근처는 되어보이시던데요ㅠㅠ
암튼 주말까지 기다리지 말고 전화로라도 얼른 알려줘야겠네요!!7. ㅇㅇㅇㅇ
'16.2.16 10:5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얘기하세요
못봤다면 모를까
아기문제인데..8. 그냥
'16.2.16 10:56 PM (175.126.xxx.29)고자질하듯 하지말고
담담하게(나중에 님이 덮어쓸수도 있으니)
마트에서 우유를 타더라..
이유식이라고 고기를 사더라....
갓난아기 입니다....갓난쟁이..가 아니라.9. aa
'16.2.16 10:57 PM (121.135.xxx.77)꼭얘기해주세요
정수기물을 끓이지도 않고 분유를 타고 그거 차가운데 정말 이상한시터네요10. ...
'16.2.16 10:57 PM (122.36.xxx.237)얘기해주세요. 아기엄마가 무척 고마워할거에요!!
덧붙여 아기엄마한테 녹음기 같은거 켜놓고. 출근하라고 하세요. 녹음기를 살 필요는 없고 안쓰는 핸드폰같은거 녹음기능으로요.
저도 아기가 시터랑 뭐하고노나 단지 궁금해서 ㅡ시터에대한 조금의 의심도 없었어요 ㅡ 아이패드 녹음앱으로 녹음했다가 피눈물흐흘리고 아기 멀리사는 시댁으로 보냈던 엄마입니다.11. ㅇㅇ
'16.2.16 10:58 PM (180.229.xxx.174)말씀해주세요.본인아기라고 바꿔 생각해보면 꼭 말해줘야하는거라는 답 나오잖아요.
12. 요건또
'16.2.16 10:58 P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씨씨티비 설치에 동의하는 시터 구하고 불시에 방문도 해봐야 합니다. 건너 건너 아는 사람 집 시터는, 집에 일이 생겨 갑자기 들어 갔더니 갓난 아기를 세탁기 안에 넣어두고 자고 있더랍니다.
제 친구는, 육아 휴직 기간에 친해진 이웃 엄마가 자기보다 먼저 복직했는데, 그 집 시터가 유모차 몰면서 아기에게 쌍욕하는걸 두 번 본 후, 자기에 복직까지 포기했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아기 맡길 자신 없다구요. 그러면서도 그 이웃 집 엄마에게 이야기 해주는걸 그렇게 망설이고 고민하더군요. 그 집 시터가 같은 동네 주민이라서 고민이 된다는데, 아무리 갓난 아기가 말을 못알아들어도 아기가 울거나 보챈다고 쌍욕 하는걸 두고 본다는게 말이 되냐고 저랑 언쟁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꼭 이야기 해주세요.13. ㅠㅠ
'16.2.16 11:00 PM (14.32.xxx.195)정수기 물 그거 관리 제대로 안해서 어른 먹기도 찝찝한건데ㅠㅠ 꼭 말해주세요.
14. ...
'16.2.16 11:00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고기는 오해일수도 있지만
마트 정수기물로 분유타는건 직접보셨으니..확실한건데
말씀해주시면 좋을듯해요
고기문제도 넌지시 말씀드리구요15. 헉
'16.2.16 11:05 PM (59.25.xxx.151) - 삭제된댓글아기키우는 엄마로써 진짜.... 기가차네요..
댓글들 내용도 그렇고..
내아이 내가 키우면서도 욱할때 있고.
서툴때도 있고. 미안한 순간들도 진짜 많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죠 정말..
댓글들 보고 넘 충격받았어요.
원글님. 반드시 말씀하셔야되요.
애기엄마가 정말 고마워하실거예요.16. ...
'16.2.16 11:06 PM (1.229.xxx.93)고기는 오해일수도 있지만
마트 정수기물로 분유타는건 직접보셨으니..확실한건데
말씀해주시면 좋을듯해요
고기문제도 넌지시 말씀드리구요
제가 그분이라면 알려주시면 감사할것 같애요ㅜ17. ㅇㅇㅇ
'16.2.16 11:06 PM (39.124.xxx.80)정수기 온수로 분유를 탄 거죠
18. 그냥
'16.2.16 11:07 PM (175.126.xxx.29)일반가정집 정수기도 더럽지만(관리 잘안됨)
업장의 정수기는 더더더더더 더러워요.19. ....
'16.2.16 11:09 PM (223.62.xxx.37)이런건 오지랖 아니예요. 꼭 얘기해주세요. 정수기 관리 안되는데가 얼마나많은데요..ㅠ
6개월아가 시터한테 맡기고 일나가는 사람인데.남일같지 않고 맘아프네요. ㅠ20. 부
'16.2.16 11:10 PM (221.138.xxx.46)정수기 온수라도 마트 관리 제대로 하나요?
그건 아니죠21. 그냥
'16.2.16 11:12 PM (175.126.xxx.29)그리고 일반 가정집 정수기도 관리안되는건 마찬가지예요....
가정집 정수기는 엄청 깨끗한줄 아는분들이 많네요22. 애기엄마
'16.2.16 11:18 PM (121.138.xxx.233)정수기가 세균물일텐데요.온도가 문제가 아니라요. ㅠ
분유를 ㅠ23. ㅇㅇ
'16.2.16 11:20 PM (39.124.xxx.80)정수기 온수 깨끗하다고 안했습니다. 차가운 물이라는 댓글이 있어서 온수도 있다고 알려준 거.
24. 말해주세요
'16.2.16 11:24 PM (115.136.xxx.93)말해주세요
그리고 씨씨티비 설치도 해 놓으시라고 ㅜㅜ25. 으아악
'16.2.16 11:31 PM (218.237.xxx.119)우와 ....꼭 말하시는거 당연하구요
위에 세탁기에 아이 뭔가요 대체 왜??????26. 고기
'16.2.16 11:34 PM (222.102.xxx.17)애 엄마가 사둔 좋은 고기는 자기가 가져가고 안 좋은 고기는 따로 사서 애 먹이는 걸로 쓰는 것 아닌가요?
엄청 수상한 짓을 하네요.27. 요건또
'16.2.16 11:53 P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으아악//
시터가 왜 그렇게 ㅎ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못들었습니다. 추측컨데, 아기가 우는게 듣기 싫으니 조용히 자려고 나름 안전하면서(?) 방음되는(?) 장소로 다용도실 세탁기를 고른 듯 합니다. 문이 깍 닫겨 있었는지 왜 그랬는지에 대한건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직접적인 지인도 아니지만 설령 그렇다해도 당사자가 먼저 이야기하면 모를까 상세하게 전후 사정을 물어볼만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시타에게 아기를 맡기지 말자고는 하지 않습니다.
아래층과 윗층에서 할머니들이 아기들 봐주는걸 봤는데, 두 분다 얼마나 아이들에게 소리를 얼마나 지르는지 마주칠 때마다 민망했었죠.
라인별로 있는 현관문이 자동문인데, 센서가 좀 위에 있어서 어린 아이들 키로는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할머니가 지나가면 문이 열리니 아이가 신기했던지 거기서 왔다 갔다 하는데, 저도 같이 나오면서도 아이가 저리 왔다갔다 하다가는 자동으로 닫기는 문에 다칠텐데 하면서 돌아보는 순간, 문이 애 귀옆을 강타하면서 닫겼는데, 자지러지게 우는 20개월 남짓 아기에게 할머니가 화만 내고 소리만 지른ㄴ데, 시터 아닌 할머니다 보니, 그 집 엄마에게 이야기를 못해주겠더군요. 그러다가 몇 개월 후 전세 기간 끝나고 이사 갔는데, 정말 아직도 그 아이와 할머니 모습이 생각 납니다. 윗집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지만 그 집은 엄마도 아이를 많이 혼내는 집이라 그냥;;;; 넘어갔는데 아랫집 살던 아이는... 할머니가 손자 구박하는거, 어느 정도까지 용인되는지 정마 그걸 아이 엄마에게 이야기 해줘야 하는건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28. 요건또
'16.2.16 11:55 P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문이 깍--> 문이 꽉
29. 어머나
'16.2.16 11:57 PM (221.138.xxx.222)말해주세요 ...
30. //
'16.2.16 11:58 PM (222.238.xxx.125)그러니까 그 아줌마는, 애를 맡기면 바로 밖에 나와 돌아다닌다는 겁니다.
밖에 나왔으니 제때 먹이려면 밖의 정수기를 사용하는 거죠.
소고기도 글쎄요. 차이나는 가격을 자기가 챙기는 걸수도 있죠.
애 엄마가 돈 주고 나가면 그 양만큼 사되 남은 돈은 챙기는 걸수도요.
반드시 말하세요.
주변에 애들 학대 사례보면 주변 사람들이 알면서 침묵하는 게 많다고 봅니다.31. 딴얘기지만
'16.2.17 12:35 AM (110.14.xxx.76)카톨릭 재단 수녀들이 돌보는 아이들도 학대가 심하다더군요..물론 소수겠지만 한 늙은 수녀가 별것도 아닌일로 애들 며칠 굶기는 벌주기를 상습적으로 하다 수녀자격 박탈됐다는 얘기도 듣고요...싸이코들이 의외로 많아요..
32. 에휴..
'16.2.17 12:41 AM (119.70.xxx.41) - 삭제된댓글꼭 알려주세요.
33. 말해주세요
'16.2.17 3:07 AM (115.93.xxx.58)아이 관련해서는 오지랖을 부려야 하는것 같아요
이번에 학대당하다가 죽은 아이들도
가해부모의 주변인물 여럿이 알면서 묵인했더라구요.
구할수 있었는데 구하지 않은거죠~ 부모가 학대하는데 남인 내가 무슨 자격으로~~ 하고
물론 이건 학대에 비하면 훨씬 작고 가벼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아이에 관련해서는 남의집 아이인데 간섭할 일 아닌것 같은데 할게 아니라
주변 어른 모두가
내 아이라면~~ 어떨까 생각하고 돌봐야겠다는 생각했어요 ㅠㅠ
내 아기라면~~ 그럼 답 나오잖아요34. ...
'16.2.17 3:11 AM (210.117.xxx.168)제가 아는이가 많은사람도 아닌데 시터경우에 정말 이상한 사건 많이 들었어요.직접 겪은 이야기요. 우리나라 사람들 인성이 그만큼 나쁜걸까요? 예전엔 사람들이 소박했다고 하는것 다사실 아닙니다. 지금 사건 사고 나는것 다있었는데 안 알려진겁니다. 씨시티비 필수예요.
35. 시터를 들여도
'16.2.17 4:20 AM (71.201.xxx.122) - 삭제된댓글옆에 친정엄마든 시엄마든 할머니를 붙여놔야해요.
36. 상상
'16.2.17 7:23 AM (116.33.xxx.87) - 삭제된댓글누군지 안알려주고 말하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래야 아줌마도 주변에 보는 눈 무서워하죠
37. 고자질하는 것 같아
'16.2.17 9:23 AM (110.70.xxx.62) - 삭제된댓글찝찝했지만 아이를 위해 말해준적 있어요.
일회용 기저귀를 종일 안갈아주고 하나로 버티고, 에어컨이 센 방에서 아이는 벌거숭이로 , 본인은 옷 다 입고 하루종일 있더군요. 겉으로 봐선 아이 부모에게 친절하고 , 청소에 목숨거는 깔끔한 사람이지만 옆에서 안보면 몰라요.38. -_-
'16.2.17 10:27 AM (211.212.xxx.236)시터쓰고 직장다니는 맘이예요.
말해주세요. 제발요.
저희집 오시던분은 집앞 정육점이 고기 좋으니 사시라고 말씀드렸는데 꼭 슈퍼에서 사시더라구요.
슈퍼에서 사시지 마시라고 고기 오래된거 많으니. 몇번 얘기하고 정육점에서 사셨는데
소고기 반근에 평소보다 너무 많이 금액이 나와서 여쭤보니 어른들 먹을것도 좀 사셨다고 하셔서 그러려니 했는데
주말에 정육점 가서 여쭤보니 그댁 할머니가(시터라고 안하고 할머니라 말씀드림-아이 업고가서 얼굴 아시고) 호주산 소고기로 반근 아니고 많~이 사가셨다고. 애기엄마는 맨날 한우로 사는데 이상하다 싶었다고.
띵하더라구요. 그래도 당장 애맡긴 죄인이라 교체하진 못하고- 식재료는 사다 드리겠다고 하고 넘겼는데.
어느날 친정엄마가 반찬 주러 오셨는데 아침부터 애 티비 틀어주고 본인은 청소 하나 안하고 쇼파에서 자고있고. 그 뒤로 cctv 달았더니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늘 애는 티비보고 본인은 제가 퇴근이 늦으니 저녁때 되서야 어슬렁어슬렁 청소하고 애는 하루종일 티비보다가 자기가 흘린 음식속에있다가..
제가 퇴근할때는 청소해놓고 애 씻기고 자기는 너무깨끗해서 문제다 애가 나랑 있으니 어지르질 못한다 하더니..39. ㅠㅠ
'16.2.17 10:53 A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진짜 수상한 분이네요.. 꼭꼭 말해주세요. 그다음에 어떻게 할지는 그 엄마가 결정하더라도요ㅠㅠ
40. 저도
'16.2.17 10:54 AM (155.230.xxx.55)시터분께 아이 부탁드리는 일하는 엄마인데요
꼭 말씀해주셔요. 저에게도 몇분 계셨는데, 절대 기분나쁘지 않고 감사히 들었습니다.
(사소한 건이었어요.)
저렇게 큰 껀은 꼭 알려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41. ㅠㅠ
'16.2.17 10:55 AM (220.117.xxx.215)저도 곧 맡겨야 하는데......이런거 보면 정말 애기 맡기고 직장 못나가겠네요 ㅠㅠㅠㅠ
42. ㅇㅇ
'16.2.17 10:58 AM (121.168.xxx.41)전문업체에서 나왔으면 잘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꾀 부리며 속여가며 할 수 있어요
그들끼리 그런 정보 공유하더라구요.43. N.N
'16.2.17 10:59 A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제발 그 애 엄마에게 말했다고 해주세요.
후기 기다릴게요.
애에게 그러는 시터가 다른 건 잘할 것 같지 않네요.44. ㄹㄹ
'16.2.17 11:03 AM (222.238.xxx.125)속상해할까봐 말을 안한다는 건 핑계에요.
속상해할테니 말을 해야죠.
나중에 알면 님에게 얼마나 원망하겠어요.
결국 내 아이 학대 당하는 걸 덮어준 게 되는 거죠.
당신 속상해할까봐 말 안했다...이게 통하겠어요?
제발 그 애 엄마에게 말했다고 해주세요.
후기 기다릴게요.
애에게 그러는 시터가 다른 건 잘할 것 같지 않네요.45. ....
'16.2.17 11:06 AM (220.86.xxx.158)꼭꼭 말씀해주세요.
세상에 그 어린애기한테 마트 정수기물이라니...
정말로 옳은일 하시는거구요.
아기엄마가 너무 고마워할꺼에요.
꼭 얘기해주세요.46. ㅡㅡ
'16.2.17 11:10 AM (119.193.xxx.69)꼭 말해주세요.
정수기물...가정에서도 관리가 잘 안되는데...마트에 있는거는 더더욱 위생상 안좋습니다.
젖병 씻기 싫어서 한통으로 계속 리필해서 먹이느라...미리 집에서 타오지않고, 그때마다 여기저기서 분유만 넣어서 타먹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
그리고 고기도...싸구려 사는걸 보면, 식재료값에서 돈 남기려고 그러는것 같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볼수없는 집안에서 아기를 어찌 돌보고 있을지 걱정되네요.47. 원글
'16.2.17 11:20 AM (223.62.xxx.40)저 위에 분
제가 아기 엄마가 속상해할까봐 말할까 고민했다는 걸 가지고 핑계라니요?
말이 좀 그렇네요 제가 핑계댈 이유가 뭐가 있나요?
저한테 해가 될 일이 눈꼽만큽도 없는 일인데
암튼 어제 밤에 늦은 시간이지만 말했고 아기 엄마가 엄청 속상해 하네요
아기 엄마도 갑자기 들은 얘기라서 오늘 휴가를 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알면서 모른 척 하고 사람 구할 때까지 그 아주머니한테 맡길 수도 없어서 일단 아기는 우리집에 있어요^^
친정엄마가 급히 서울로 올라오고 계시다고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고....이제는 그 아주머니, 업체, 아기 엄마 셋이 해결 보겠죠
다음에는 그분이 진짜 좋은 시터분 만나기를...진짜로요...분명 좋은 분들도 있으니까요 아니, 좋은 분까지는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양심 있는 분이 오셨으면 해요
저도 곧 시터한테 아기 맡기고 출근할 사람이라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48. ..,
'16.2.17 11:25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아이 관련해서는 오지랖을 부려야 하는것 같아요 2222
원글님 좋은 일 하셨네요
에고~~ 시터분들이 양심이 있어야 하는데....49. 일부러로긴
'16.2.17 12:10 PM (61.82.xxx.136)꼭 꼭 얘기해주세요~~~
아이 관련해서는 절대 오지랍이라 생각 마시고 얘기해주시는 게 맞아요.
집에서도 정수기 물로 안하는데 마트 정수기라뇨 ㅠ.ㅠ50. 원글님,
'16.2.17 12:23 PM (155.230.xxx.55)제가 다 감사하네요... 오지랖 참 싫어하는데, 아이 관련해서는 진짜 사소한거라도 그냥 넘어가면 안될것 같습니다...
51. 에구
'16.2.17 12:32 PM (116.127.xxx.116)잘하셨어요. 최고!
52. 오지랖들
'16.2.17 12:57 PM (125.131.xxx.79) - 삭제된댓글애기엄마도 다 알거에요 그런데 거기다 뭐하러 확인까지 해줘요 좋은시터 구해줄것도 아니면서 남의 속만 시끄럽게
애 탈 안나고 잘 지내면 그냥 두시고 혹시라도 애가 아프거나 할 때 알려주세요
대신 애 봐줄것도 아니고 님도
앞으로 나갈거라면서요 님네 시터는 안그럴거 같죠?53. ㅇㅇ
'16.2.17 1:08 PM (211.212.xxx.223) - 삭제된댓글헉 위에 뭐에요? 애가 말을 못하니 당하는건데
탈날때 얘기하라뇨? 탈 날때 얘기하면 더 서운하겠네요
당신 육개월된 아기가 슈퍼 정수기물로 분유를 먹는데
알고 있을거라고요? 기가 차네요
진짜 이런말 쓰는거 안좋아하는데 시터세요,소리가
절로나네요 다음 시터는 안그럴것같죠라니54. 이봐요
'16.2.17 1:12 PM (168.248.xxx.1)윗님
님이 그 시터신가봐요?
애기엄마가 알면 가만히 있겠어요? 당신은 그럴 수 있나보죠?
아는것도 모른척하고 애가 아프면 그 때 알려주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은 저런식으로 애 보는 시터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절대절대 아기엄마는 아니에요.55. 말 해줘야해요
'16.2.17 1:24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위에 오지랖 이라고 쓰신분
오지랖 뜻은 알고계신지?
저런 오지랖은 바람직한 오지랖 입니다.
오지랖의 대상이 아기예요..아기.
부모가 모르는 상황에서의 아기에대한 진심이니 학대 등등의사항은 말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얼마전학대 여자아동의 전말도 상황에 무심하지않고
의심해서 신고한 마트 주인에 의해 구제된 경우죠.
주변에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위험한 상황이나 학대,방임의 흔적은 백번이라도 신고하거나 오지랖 부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나하고 직접 연관이 없으니 무시하자 이런 마인드가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56. 흠
'16.2.17 1:39 PM (116.34.xxx.96) - 삭제된댓글원글님 박수 짝짝짝!
57. 말 해줘야해요
'16.2.17 1:40 PM (211.36.xxx.73)위에 오지랖 이라고 쓰신분
오지랖 뜻은 알고계신지?
저런 오지랖은 바람직한 오지랖 입니다.
오지랖의 대상이 아기예요..아기.
부모가 모르는 상황에서의 아기에대한 진실이나, 학대 등등의사항은 말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얼마전의 학대 여자아동의 전말도 상황에 무심하지않고
의심해서 신고한 마트 주인에 의해 구제된 경우죠.
주변에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위험한 상황이나 학대,방임의 흔적은 백번이라도 신고하거나 오지랖 부려도 된다고 생각해요.나하고 직접 연관이 없으니 무시하자 이런 마인드가 더 아이에게 위험하다고 봅니다.58. (125.131.xxx.79) 이상해요
'16.2.17 1:45 PM (58.29.xxx.84)갓난 아기 저렇게 돌보는 거 엄마에게 말하는 게 오지랖이에요?
그럼 아동 학대 신고하는 것도 오지랖이에요?
귀한 생명 하나 살리는 소중한 일입니다.59. 원글님
'16.2.17 1:47 PM (58.29.xxx.84)아주 잘 하셨습니다.
처음 올린 글 보고 뭐지? 하며 불안했는 데
이제 속이 다 시원하네요.
감사합니다.60. ...
'16.2.17 2:14 PM (210.96.xxx.223)원글님 정말 잘하셨어요. 아기 분유를 물 끓여서, 식혀서 타먹여야지 그걸 어찌 사람 많은 업소의 정수기로..게다가 소고기는 식재료값 받아 그 차익 남기는 것 아닌가 싶네요. 잘 하셨어요 원글님.
61. 느낌
'16.2.17 2:20 PM (220.118.xxx.1)느낌 쎄한게 비싼 유기농 소고기 자기가 가져가고 싼 소고기로 애기 이유식 만드는거 아니에요?
62. 느낌
'16.2.17 2:24 PM (220.118.xxx.1)근데 정수기 관련 다른분들 댓글 웃기네요, 보통은 렌탈하거나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관리 프로그램 애뉴얼 피 지급하면서 사용하지 않나요? 원글님 말씀 잘하셨어요.. 그런 시터들 좀 된통 당해봐야해요, 대체 그런 마인드는 어디서 배워온건지 완전 도둑질이나 다름없쟎어요!!?
63. ㅁㅁ
'16.2.17 2:43 PM (175.116.xxx.216)정수기물은 어떤엄마가 그렇게 하는걸 본적있어서..자기애한테도 정수기물로 분유타주는 엄마도 있더라고요..
64. .....
'16.2.17 2:46 PM (220.76.xxx.30)저도 시터 쓰면서 아기 키우는데
원글님 진짜 말해주셔서 제가 다 고맙네요 ㅠㅠ
그리고 오늘 갑자기 그 집 아기 봐주셔서 그것도 제가 다 감사해요 ㅠㅠㅠ65. 아름다운 그녀
'16.2.17 2:52 PM (73.207.xxx.5)헐 ㅠㅠ 꼭 말씀해 주세여~세상에 마트정수기물은 저도 안먹는데 ㅠㅠ
전 사람을 잘 못믿어서 절대 아기 모르는 사람한테 못맡기는데
아직은 전업이라 아기는 남편이랑 같이 육아하고
도우미 오시는데 넘넘 맘에 안들어요 ㅠ.ㅜ
베이비시스터는 옆에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가 같이 계셔야할듯요.
cctv는 필수구요.66. 아름다운 그녀
'16.2.17 2:54 PM (73.207.xxx.5) - 삭제된댓글6개월 아기면 이유식 전부 유기농으로 해야하는데 세상에 젤싼 소고기라니 ㅠㅠ
67. 세상에.
'16.2.17 3:10 PM (14.43.xxx.188) - 삭제된댓글원글님 정말 잘 하셨어요.
아기엄마는 얼마나 속상하실까.
에휴...
정수기 물은 더럽죠.
관리하시는 분들도 더럽다던데...
저 위 뭐죠???
시터는 cctv필수에요.
내가 안보면 무슨 짓을 하는지 절대 알수 없어요.
인간이 얼마나 이중적이고 잔인한데요...68. 대박
'16.2.17 4:31 PM (219.251.xxx.194)아이 갓난아기일 때는 젖병에 탄 분유
아이가 조금 먹고 말았다고
아깝다고 그냥 뒀다가 다시 먹이면 절대로 안된다고 하죠.
젖병 꼭지에 아기가 한 번이라도 입 댄 것은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니까요
어른의 경우엔 잠시 뒀다 다시 먹어도 상관이 없지만
면역력 약한 갓난아기에게는 그런 세균조차 치명적인 거예요.
실제로 소아과 의사들 책에도
아이에게 한 번 먹인 젖병 두 세시간 두었다가 아이에게 다시 먹이면
심하면 뇌수막염에 감염될 수도 있다고 말해요.
그런데 그런 갓난아기에게 업장 정수기 물을요?
원글님이 알려주신 거 천번만번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런 시터는 이쪽에 발 붙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69. ..
'16.2.17 5:42 PM (112.187.xxx.245)당연히 빨리 말해줘야죠. 오지랍이라는 분은 뭔지.
구분 못해요?70. ...
'16.2.17 6:08 PM (220.86.xxx.158)원글님 진짜 좋은일 하셨어요.박수 짝짝짝
그리고 오지랖양반...
댁이야말로 쓸데없는 오지랖이에요.
요새 뉴스도 안봐요?
아기들이 애들이....얼마나 고통당하는지 모르세요?
하루가 멀다하고 학대에 사망에...끔찍한 뉴스투성이에요.
다들 한목소리로 아기안전을 얘기하는데
쓸데가 없네있네.....
여기서 진짜 눈꼽만큼도 쓸데없는 소리하는거
본인이란거나 아세요?71. 아주 위험
'16.2.17 7:36 PM (124.51.xxx.174)알려주시기 너무 잘 하셨습니다
잘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72. 개싸가지들
'16.2.17 8:15 PM (220.76.xxx.42)원글님이나 여기에 걱정스러워서 댓글다는 엄마들이나 댓글다는 글이나 원글읽고
글에억지부리는 글은 어느글이나 잇어요 그런사람들은 남에글에 그런글 달고싶나요
다른글에도 댓글달면 비꼬듯이 댓글 싸가지없이다는 못된 사람들은 재발 그런 쓰레기글
쓰지말고 그냥 내비둬요 동네시끄럽게 하지말고 정말 욕해주고 때려주고싶어요73. 잘하셨어요
'16.2.17 8:17 PM (110.11.xxx.84)소고기는 돈이던 고기건 횡령.. 한다는 것이고
그런 인간들은 고기말고 다른것도 백프로 도둑질해요
마트 정수기 물이라니... 저도 마트 정수기 물.. 같은 불특정 다수가 먹는 정수기 물은 안먹는데요...74. 우유
'16.2.17 9:18 PM (221.139.xxx.56)분유도 고기도 제대로된 시터는 아니네요.
저도 학대하는 시터, 옆집 아주머니께서 맨발로 쫓아와주신 덕에
(저희집에서 애들 우는 소리듣고 신발도 못신고 쫓아와주셨어요)
초장에 잡고 지금 힘들지만 어린이집 제가 칼퇴해서 보고 있어요.
얘기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가 다 감사합니다.75. 울 아기들..
'16.2.17 9:51 PM (121.167.xxx.153) - 삭제된댓글제대로 키워야 할 울 아기들 문제입니다. 저도 30년 전 다른 사람도 아니고 멀리 지방 시댁에 아기 맡겼다가 평생 후회하고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중노년 아줌입니다.
너무 문제 많은 것 같아서 금쪽 같았던 직장, 남은 인생 커리어 모두 포기하고 아이 키우는 걸로 선택했지만 너무 늦었습니다. 지금 그 후유증이 너무너무 괴롭습니다만 개인적인 일이라 자세한 내용 삼가겠습니다.
젊은 엄마님들, 남을 너무 의심해서도 안되지만 육아만큼은 부르르 떨면서 까탈스럽고 예민해야 합니다.
보살펴주는 것은 최대한 예민하게, 아이 버릇들이기와 교육은 최대한 대범하게가 맞는 것 같아요.
원글님, 너무 감사한 분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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