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중딩맘 조회수 : 1,259
작성일 : 2016-02-16 21:24:44

사정상 지방에 이사를 왔는데,

학교가 멀어 실어날라야 하고,

학원도 버스가 없어서 실어날라야 하네요.

거리도 거리지만,

몇년 자리잡는 동안은 가정 경제도 넉넉치 않아서

1학년 동안은 집에서 공부시켜 보기로 했어요.

11월에 와서 그 동안

영어는 문법 3800제 풀리고 독해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베이직 단계 하고 있고,

수학은 비상교육에서 나온 개념 유형 풀리고 있습니다.

영어는 어려워 하지 않아서 혼자서도 잘 하고,

수학은 기본편인데도 어려워 하는 부분이 있으면

아빠가 가르쳐 줍니다.

집에서 공부시켜 보신 맘들 어떻게 지도해 주셨는지 가르쳐 주세요.

지금 이대로 쭈욱 해도 될까요?

남자아이라서 국어가 걱정 되는데,

제가 국문과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IP : 112.148.xxx.2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6 9:45 PM (221.157.xxx.127)

    인강도 활용해보세요

  • 2. 원글
    '16.2.16 9:55 PM (112.148.xxx.209)

    예전에 영어 인강했는데 집중하기 어렵다 하네요

  • 3. 아이 성향파악이 먼저
    '16.2.16 10:10 PM (183.104.xxx.158)

    아이들마다 성향이 다 달라요.
    부모가 자식을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지만 냉정하게 파악할수록 효과적인 계획을 세울수 있어요.

    일단, 영어나 수학중 어느 한쪽에 특화된 자질이 있는지
    있다면 특화된 과목이 취약한 과목에 어떤 식의 영향을 미치는지.
    특화되었다는건 객관적 능력, 주관적 능력 둘다를 파악해야 하고요.

    그에따라 장기 학습 플랜을 세우고
    그에따른 방법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 계획하시고요.

    또하나 중점적으로 파악해야 할 부분은 독해력이에요.
    독해력이 좋고 독서 좋아한다면 다행이고,
    그에따른 책읽기 훈련을 자연스럽게 해주면 좋고요.

    독해력이 안좋다면 독해력을 높일수 있는 아이에 맞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요즘 독해력 부족한 아이들 많고요.
    결국 자기주도 학습과 학습효율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지만
    방법이 없어지는 지점이기도 해요.

    영수 계획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부모님이 공부를하세요.
    검색하면 다양한 좋은 블로그들 많아요.
    영어도 수학도.
    어느입장이 절대적이다가 아니라 참고해서 내아이에 맞는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검색할때 검색어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책제목으로 해보세요.
    예를들어 영어라면 영어공부뿐만 아니라 유명 문법책 독해책까지 확장해서 보세요.

    그리고, 유명 인강사이트들도 학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니
    걸러서 보면 참고할게 많아요.

    직접 가르치려면 부모님이 인강으로 먼저 공부하는것도 좋아요.
    ebs에도 각과목별 중등 학습플랜에 대한 영상도 있어요.

  • 4. 원글
    '16.2.16 10:18 PM (112.148.xxx.209)

    고맙습니다
    갑자기 수입도 줄고 아무도 모르는 지방으로 이사와서
    막막했는데 힘이 생기네요
    다행히 아들이 엄마 아빠말은 잘 듣는 편입니다
    계획을 세우면 꾸준히 하는 버릇도 들어 있구요

  • 5. 그리고
    '16.2.16 10:18 PM (183.104.xxx.158)

    아이 성향에따라 공부방법을 조율해야 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잡아두고 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고,
    과제량이 정해지면 하루일과중 스스로 결정해서하도록 그냥 둬야하는 경우도 있어요.
    과제량마저도 스스로 결정해야만 움직이는 아이도 있고요.

    성향과 자질에 맞는 학습량, 방법이 나와야 효과적입니다.
    남의 자식과 비교는 절대 하지마시고요.

  • 6. 원글
    '16.2.16 10:22 PM (112.148.xxx.209)

    네 고맙습니다
    다행히 이사를 와서 아는 사람이 없다 보니 비교대상은 없네요
    공부양과 계획은 저와 같이 세우는데
    많아지고 어려워지면 짜증은 내는데 끝까지 하긴합니다
    고마울 따름입니다
    제가 공부를 더 해야 할것 같습니다

  • 7. 이건 참고만
    '16.2.16 10:26 PM (183.104.xxx.158)

    예를들어 언어 감각이 탁월하고 암기력 좋은 아이들 중에는
    수학적 자질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스스로 자신은 수학을 너무 못하고 싫어한다고
    규정하고 안하려는 경우도 있어요.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경우는 한쪽이 너무 발달하다보니 객관적 상황은 부족하지 않지만
    아이나 부모는 부족하다 예단하고 퇴화시킬 수도 있어요.

    이런 특이점을 가진 경우라면 부모님이 좀더 공부하고 기술적으로 접근하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023 고소좋아하는 이재명. 고소 당했었네요.. 17 ㅇㅅ 2016/02/17 2,379
529022 사랑에서 쿨해지는 방법 없나요? 7 cool 2016/02/17 2,010
529021 지금 해가 빨갛게 뜨고 있어요. 3 .... 2016/02/17 910
529020 막가는 이삿짐 차 아저씨. 4 2016/02/17 1,525
529019 고1 스마트폰 뭘로 바꿔 주셨나요? 2 추천바래요... 2016/02/17 778
529018 딸애 돈씀씀이를 잡아 줘야 겠는데요 14 2016/02/17 4,781
529017 황신혜는 노안도 안왔나봐요 8 건강미인 2016/02/17 5,002
529016 별이유없이 그냥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7 왜_ 2016/02/17 1,751
529015 베이킹 파우더와 이스트의 차이점이 뭔가요? 2 질문 2016/02/17 3,526
529014 공부 하지않을꺼 뻔해도, 과외 학원 또 시작해야 할까요 9 이아 2016/02/17 2,037
529013 아파트 팔고, 점포하나 달린 주택. 뭘 모르고 하는걸까요? 2 제니 2016/02/17 3,760
529012 무디스,개성공단폐쇄, 한국국가신용에 부정적 2 자해정부 2016/02/17 539
529011 아들....게임이 문제네요 4 거짓말 2016/02/17 1,666
529010 무선키보드,마우스 호환이 다되나요? 급질! 6 궁금이 2016/02/17 1,014
529009 '좀 저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거 있으세요? 9 살아보니 2016/02/17 3,264
529008 층간소음에 적반하장 13 이사가고파 2016/02/17 2,193
529007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근육이 미친듯이 아프기도 하나요? ㅠ 2 ........ 2016/02/17 919
529006 배고파요.. 1 ㅡㅡ 2016/02/17 1,071
529005 누구한테도 말 안했는데 전 제가 자랑스러워요 7 창피하지만 2016/02/17 3,200
529004 맨발의 아기, 이럴 땐 어떻게 하시겠어요? 35 망설이다가 2016/02/17 4,988
529003 남편의외박(조언을구합니다) 14 안녕 2016/02/17 3,515
529002 5월말 미국대학 졸업에 가려고 했더니만 24 호텔 매진 2016/02/17 3,485
529001 자식이 뭔지 삶이 뭔지요? 5 어찌살아야 2016/02/17 2,662
529000 잠은 다 잤네요ㅜ 2 괜한 짓을 .. 2016/02/17 1,480
528999 치매전 증세 뭐였나요? 14 어르신들 2016/02/17 5,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