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지방에 이사를 왔는데,
학교가 멀어 실어날라야 하고,
학원도 버스가 없어서 실어날라야 하네요.
거리도 거리지만,
몇년 자리잡는 동안은 가정 경제도 넉넉치 않아서
1학년 동안은 집에서 공부시켜 보기로 했어요.
11월에 와서 그 동안
영어는 문법 3800제 풀리고 독해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베이직 단계 하고 있고,
수학은 비상교육에서 나온 개념 유형 풀리고 있습니다.
영어는 어려워 하지 않아서 혼자서도 잘 하고,
수학은 기본편인데도 어려워 하는 부분이 있으면
아빠가 가르쳐 줍니다.
집에서 공부시켜 보신 맘들 어떻게 지도해 주셨는지 가르쳐 주세요.
지금 이대로 쭈욱 해도 될까요?
남자아이라서 국어가 걱정 되는데,
제가 국문과를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잡아줘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