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의 말

한숨 조회수 : 2,291
작성일 : 2016-02-16 19:24:06
결혼해도 남편을 독립시키지 못하고 시부모님 손안에서 주무르고 싶어했죠,
그리고 외며느리의 희생을 강요하다보니, 남편은 시부모와 언쟁이 생기기도 하는것같구요,
자세한건 말을 안하니 잘 몰랐어요,그런 느낌만 종종 받아왔죠,
그래도 외아들이다보니 아들한테 헌신적이었겠죠,

그러다보니 남편이 가끔 시부모님한테 톡톡 말할때가 있었는지 그게 섭섭하셔서,
시부는 저한테 남편을 살살 달래라며, 그래서 가끔 성질이 그래서 애들도 저도 힘들다고 잠깐 말했는데,
결정적으로
설명절에 시모가 저한테 그러네요,
저만나고 그렇게 되었다고,
제가 그래서 그전에는 그럴일이 없었겠죠,

시부모 둘이서 자기아들 성질머리 버려놨다고 저를 욕하나보네요,
억울해서 못살겠네요

IP : 112.14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6 7:31 PM (175.121.xxx.16)

    말이 안되는 상대에겐 그 만큼만 대우해주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 2.
    '16.2.16 7:37 PM (1.254.xxx.204)

    어쩜 그리 같은지 몰라요~
    우리도요 ㅎ 우리집 잘되는거며 아들잘되는거는 부모덕이고 잘못된건 다~~~ 제탓! 며느리탓을 하더라구요. ㅎ
    웃겨서~ 그저웃지만. 실로 마음고생많은 1인 추가요

  • 3. 원글
    '16.2.16 7:37 PM (112.148.xxx.72)

    어떨게 대우하는 연습해야 하나요?

  • 4. 원글
    '16.2.16 7:38 PM (112.148.xxx.72)

    머릿속이 하얗고 아무 생각이 안나요

  • 5. ..
    '16.2.16 7:44 PM (180.69.xxx.11)

    울시어머니는 어디서 저런걸 만나가지고 그러신답니다
    하루종일 나를 욕한다도 같이 사는 동서가 그러내요
    동서 결혼시 절대 시어머니랑 같이 못산다 얼마 못가 부딪힌다고 남편과 시동생들에게 말하니
    울어머니가 어떤분인데 얼굴 빨개지며 흥분하더이다
    두달도 못가 사단나더니 몇년을 아주 사소한일로 용심을 부려
    남편에게 어머닌 장남사랑이 하늘에 닿은양반이니 수습하시오
    그간 신사임당급이라고 신의 경지에 계신 어머니를 제대로 알게되었어요
    그간 우여곡절 거치고 무섭게 돌아서 의절하다시피하니까
    어째튼 마음이 불편하네요

  • 6. ....
    '16.2.16 7:46 PM (118.176.xxx.233)

    뒤에서는 나랏님 욕도 한다는데 원글님이 모르게 하는 욕은 그냥 안 하고 있겠거니 넘어가세요.
    원글님 앞에서 상처주는 말을 하면 딱딱 집어 내시구요.
    너무 피해 의식에 빠질 필요 없습니다.

  • 7. ...
    '16.2.16 7:52 PM (175.121.xxx.16)

    시부모님 인격에 실망하신 거지요.
    그럼 남편의 부모님이니 예의는 다하나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진심으로 잘해드릴 생각은 없다라고 입밖으로 내지마시고
    마음속으로만 되뇌이세요.
    행동도 자연히 그렇게 나옵니다.
    무심해 지는 거지요.
    부모님이 자초하신 거니까 억울하시진 않을 거예요.

  • 8. ㅁㅁ
    '16.2.16 7:53 PM (84.191.xxx.95)

    ㅎㅎㅎㅎㅎ
    원래 아들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며느리를 욕하는 것이죠;; 참 그러면 안 되는데 한국이 좀 이상하긴 한 듯.

    애니웨이

    그런 소리 하시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잊어버리세요. 시어머니란 존재를 필요 이상으로 크게 생각하시는 듯?
    ^

  • 9. ....
    '16.2.16 7:54 PM (211.243.xxx.65)

    아들한테 더 험한 소리할 배포는 없으니
    만만한 며느리 상처받으라고 하는 소리에요
    깊이 생각마시고, 그 말 주워서 내 배 찌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349 문헌정보학과 경찰행정학과 7 고3맘 2016/03/23 2,715
540348 집을살까요 말까요? ... 2016/03/23 690
540347 낼 점심때 선물할 케익.. 지금 사놔도 될까요. 5 nn 2016/03/23 1,355
540346 초6학년 아이 청담 어찌해야하나요? 2 영어학원 2016/03/23 2,853
540345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을 다운받았는데, 자막이 없어요 5 2016/03/23 856
540344 매화축제 1 .. 2016/03/23 774
540343 공매도 문의 드려욥 4 공매돕 2016/03/23 818
540342 교수 임용되신 분께 꽃 선물 문구 고민.... ^^ 2 ??? 2016/03/23 937
540341 전신마비 환자 몇살까지 4 전신 2016/03/23 1,829
540340 생) 정의당 심상정 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 3 팩트TV 2016/03/23 615
540339 좋은 인상vs차가워보이는 인상 7 .. 2016/03/23 5,991
540338 시어머니께 전화드리려고 합니다. 39 .. 2016/03/23 16,952
540337 아이 그림 해석해줄분 계실까요? 9 .. 2016/03/23 1,416
540336 지금 갈 수 있는 모델하우스 있을까요? 2 ... 2016/03/23 603
540335 외국 나갈때 제한 금액 4 2016/03/23 1,636
540334 생일에 선물 안하는 사람은.. 본인 생일에도 그냥 신경안쓰겠지요.. 15 그것이 알고.. 2016/03/23 7,312
540333 - 29 .. 2016/03/23 6,633
540332 더민주 비례대표 명단 28 비례 2016/03/23 2,639
540331 칡즙짠지 2년돼가요 1 50대 2016/03/23 961
540330 (급질) 배추겉절이에 새우젓이나 참치액 넣어도 되나요? 3 요리 2016/03/23 2,701
540329 이병헌은 송혜교랑 잘 됐으면 어땠을지.. 17 asdfg 2016/03/23 10,484
540328 더민주당은 정말 심각하네요. 19 .... 2016/03/23 1,971
540327 머리 자를려고 하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5 단발머리 2016/03/23 1,187
540326 위례중앙역 바로 옆 피 1억주고 사는건 바보같은 짓인가요? 4 ㅇㅇㅇ 2016/03/23 2,434
540325 내일배움카드 발급 6 카드 2016/03/23 2,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