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의 말

한숨 조회수 : 2,235
작성일 : 2016-02-16 19:24:06
결혼해도 남편을 독립시키지 못하고 시부모님 손안에서 주무르고 싶어했죠,
그리고 외며느리의 희생을 강요하다보니, 남편은 시부모와 언쟁이 생기기도 하는것같구요,
자세한건 말을 안하니 잘 몰랐어요,그런 느낌만 종종 받아왔죠,
그래도 외아들이다보니 아들한테 헌신적이었겠죠,

그러다보니 남편이 가끔 시부모님한테 톡톡 말할때가 있었는지 그게 섭섭하셔서,
시부는 저한테 남편을 살살 달래라며, 그래서 가끔 성질이 그래서 애들도 저도 힘들다고 잠깐 말했는데,
결정적으로
설명절에 시모가 저한테 그러네요,
저만나고 그렇게 되었다고,
제가 그래서 그전에는 그럴일이 없었겠죠,

시부모 둘이서 자기아들 성질머리 버려놨다고 저를 욕하나보네요,
억울해서 못살겠네요

IP : 112.148.xxx.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6 7:31 PM (175.121.xxx.16)

    말이 안되는 상대에겐 그 만큼만 대우해주는 연습을 하셔야 합니다.

  • 2.
    '16.2.16 7:37 PM (1.254.xxx.204)

    어쩜 그리 같은지 몰라요~
    우리도요 ㅎ 우리집 잘되는거며 아들잘되는거는 부모덕이고 잘못된건 다~~~ 제탓! 며느리탓을 하더라구요. ㅎ
    웃겨서~ 그저웃지만. 실로 마음고생많은 1인 추가요

  • 3. 원글
    '16.2.16 7:37 PM (112.148.xxx.72)

    어떨게 대우하는 연습해야 하나요?

  • 4. 원글
    '16.2.16 7:38 PM (112.148.xxx.72)

    머릿속이 하얗고 아무 생각이 안나요

  • 5. ..
    '16.2.16 7:44 PM (180.69.xxx.11)

    울시어머니는 어디서 저런걸 만나가지고 그러신답니다
    하루종일 나를 욕한다도 같이 사는 동서가 그러내요
    동서 결혼시 절대 시어머니랑 같이 못산다 얼마 못가 부딪힌다고 남편과 시동생들에게 말하니
    울어머니가 어떤분인데 얼굴 빨개지며 흥분하더이다
    두달도 못가 사단나더니 몇년을 아주 사소한일로 용심을 부려
    남편에게 어머닌 장남사랑이 하늘에 닿은양반이니 수습하시오
    그간 신사임당급이라고 신의 경지에 계신 어머니를 제대로 알게되었어요
    그간 우여곡절 거치고 무섭게 돌아서 의절하다시피하니까
    어째튼 마음이 불편하네요

  • 6. ....
    '16.2.16 7:46 PM (118.176.xxx.233)

    뒤에서는 나랏님 욕도 한다는데 원글님이 모르게 하는 욕은 그냥 안 하고 있겠거니 넘어가세요.
    원글님 앞에서 상처주는 말을 하면 딱딱 집어 내시구요.
    너무 피해 의식에 빠질 필요 없습니다.

  • 7. ...
    '16.2.16 7:52 PM (175.121.xxx.16)

    시부모님 인격에 실망하신 거지요.
    그럼 남편의 부모님이니 예의는 다하나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진심으로 잘해드릴 생각은 없다라고 입밖으로 내지마시고
    마음속으로만 되뇌이세요.
    행동도 자연히 그렇게 나옵니다.
    무심해 지는 거지요.
    부모님이 자초하신 거니까 억울하시진 않을 거예요.

  • 8. ㅁㅁ
    '16.2.16 7:53 PM (84.191.xxx.95)

    ㅎㅎㅎㅎㅎ
    원래 아들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며느리를 욕하는 것이죠;; 참 그러면 안 되는데 한국이 좀 이상하긴 한 듯.

    애니웨이

    그런 소리 하시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잊어버리세요. 시어머니란 존재를 필요 이상으로 크게 생각하시는 듯?
    ^

  • 9. ....
    '16.2.16 7:54 PM (211.243.xxx.65)

    아들한테 더 험한 소리할 배포는 없으니
    만만한 며느리 상처받으라고 하는 소리에요
    깊이 생각마시고, 그 말 주워서 내 배 찌르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92 고지혈증약 드시는 분 계세여 ?? 10 ㄷㄷ 2016/02/17 3,213
528791 세상에..저 미쳤나 봐요 아니면 치매 일까요 7 ㅕㅕㅕ 2016/02/17 3,637
528790 비영리 단체는 근무 분위기가 어떤가요? 3 123 2016/02/17 1,198
528789 [단독] '통일부 장관 발언 취소' 자료는 청와대 작품 1 세우실 2016/02/17 705
528788 급급)) 벽지 색상좀 골라주세요..ㅠ 오전중으로 결정해야 하는데.. 5 셀프도배 2016/02/17 1,106
528787 작은방에 옷장을 넣어야 해요 3 .. 2016/02/17 1,344
528786 매실액기스를 먹으면..가슴쪽이 뻐근함을 1 78bles.. 2016/02/17 535
528785 개성공단 물품 구입하고 싶어요 1 방울어뭉 2016/02/17 581
528784 카드 리볼빙이...좋은건가요? 5 리볼빙? 2016/02/17 2,183
528783 일본 "증거 없다"... 유엔서 위안부 '강제.. 1 샬랄라 2016/02/17 335
528782 서울의대 출신 남자랑 소개팅을 하게됐는데요 37 ㅇㅇ 2016/02/17 28,780
528781 애들통장 만드려는데 새마을금고? 은행? 어디가좋나요 6 ss 2016/02/17 1,412
528780 엘지유플러스로 통신사 변경하려고하는데요~ 통신사변경 2016/02/17 365
528779 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할까요? 2 과외 2016/02/17 858
528778 [조언부탁] 롱샴가방 면세 또는 백화점 6 면세초보 2016/02/17 1,919
528777 님들은 뭘 타고 나셨나요? 37 ^^ 2016/02/17 3,259
528776 레녹스 찻잔 세트 이거 가격 괜찮은가요? 1 송이홀릭 2016/02/17 924
528775 퇴행성관절염 3 퇴행성 2016/02/17 1,870
528774 박유하 교수, 월급 가압류에 ˝내 명예 훼손…태도 바꿀 것˝ 2 세우실 2016/02/17 1,084
528773 학원강사글보고 제가 어릴때랑은많이 다른듯하네요. 5 학원강사글 2016/02/17 1,290
528772 지금부터라도 예술가가 되고싶어요 조언부탁해요 14 You 2016/02/17 2,054
528771 방황하는 청춘...동생이 너무 안타까워요 1 아줌마 2016/02/17 1,887
528770 엄마가 감기약을 먹으면 팔다리가 뻣뻣해진다네요 2 .. 2016/02/17 575
528769 운동신경(민첩성)도 타고나는 건가요? 3 운동 2016/02/17 967
528768 새 차는 어떻게 사야 잘 사는건가요? 23 차구입 2016/02/17 4,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