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리 애타며 살아야 하는지

잘못한 결혼탓?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16-02-16 17:46:03
학창시절내내 결석한번 하면 큰일나는줄
알았고 .대학 당연 가야하고
취직해야하고
나이차니 26살 30넘기면 재취로 가야한다
달달 볶는 엄마 성화에 맞선보고
27살 되니 결혼
결혼후 모두 남편이 말한게 거짓인걸 알고
사는내내 힘든데 1년넘도록 아이없음
진짜큰일이다고 딸아이 낳고나니
아들낳아야한다 시댁에서 성화
남편과 못살듯해 집을 나갔는데
친정엄마 전화하니 너죽고 나죽자
동네 창피해 살수가 없다 이혼녀는

왜이리 살아왔을까요?
그게 꽃방석도 아닌데
결혼이 정답도 아니고
그런데 또
공부안하는 고등아이 한숨나고
뭘시키지? 학교도 가는둥 마는둥
재취업한 제 일자리는 힘들고
그와중에 안간힘을 들여 버텨야 하는지
왜이리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지
딱 앞으로 20년만 살고픈데
그것도 큰소망 다 버리고 살고파도
것도 답이 아니네요
IP : 175.223.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하고 비슷한 나이 이신듯
    '16.2.16 5:49 PM (211.213.xxx.41)

    저도 안달복달 김여사 인데요
    그냥 내려놔도
    알아서

    굴러갑디다

  • 2. 굳이 님의 잘못이라면
    '16.2.16 7:10 PM (175.223.xxx.230)

    중심못잡고 볶인다고 부모님이 하란대로 사셨으니... 달달 볶여도 적당히 무시하고 공부하고 커리어 잘잡아서 서른넘어서도 골라 결혼한사람들 주변에 많아요. 엄마가 볶든 말든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야죠...

  • 3. ..
    '16.2.16 8:1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주관이 없는 사람들은 항상 불행해요.
    친척 동생 중 공부 중간 이상 했던 애는 엄마가 가라는 학교에 이의없이 가고(그 엄마가 생각할 여지를 안 줌),
    공부 드럽게 못한 애는 대학 안 보내 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 거의 집 한 채를 사교육비로 날리고 지방 사립대 갔어요.
    두 번째 애처럼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 애가 본인은 행복해요.
    첫번 째 아이는 불화와 분쟁이 두려워 늘상 휘둘리며 살고.
    엄마, 남편, 친구, 아이, 그냥 주변인 모두가 미친듯이 흔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067 피부 잡티 제거 질문이요~~ 3 피부 2016/02/16 3,003
529066 딸기잼 - 어떤 브랜드가 맛있나요? 26 궁금 2016/02/16 6,382
529065 아기가 양수를 삼켰다는데요 6 도와주세요 .. 2016/02/16 6,192
529064 예비중 여 클렌징추천부탁드려요. 1 여중생 2016/02/16 536
529063 아이라이너 추천 해주세요. 5 문의 2016/02/16 1,630
529062 먼 타지로 이사갈 경우 전세잔금 어떻게 받으셨어요? 1 꽃마리 2016/02/16 634
529061 이렇게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에 못가면? 9 솔직하게 씁.. 2016/02/16 2,439
529060 문화센터 말고 비싼 유아 교육센터도 나이 많은 엄마가 많아요. .. 6 호후 2016/02/16 1,607
529059 가난한 것에 대한 단상 24 밤톨이 2016/02/16 8,442
529058 주사기 재사용은 바늘까지 포함인가요? 9 모모 2016/02/16 2,034
529057 된장에 뭔가 있는데요 15 ... 2016/02/16 2,295
529056 순두부찌개 끓일때 이렇게 해보세요 4 도움됐으면 2016/02/16 4,724
529055 은행에서 입출금 기기에서 돈넣다가..ㅠㅠ 3 .. 2016/02/16 4,167
529054 맛있는 된장 좀 알려주세요. 32 컬리수 2016/02/16 3,892
529053 아이 틱장애로 약 먹여 보신분 계신가요? 9 두통 2016/02/16 5,088
529052 발뮤다 가습기 좋나요? 7 .. 2016/02/16 4,108
529051 헬스 샤워장에서 장기까지 뱉으려는 가래뱉는 진상할줌마 5 헬스장 2016/02/16 1,652
529050 3개월 알바 하게 됐어요. 7 000 2016/02/16 2,498
529049 높은지대에 사는데 안정감이 없어요 5 고지대 2016/02/16 1,303
529048 카톡이 왜 몇시간 후에 뜰까요? 2 ... 2016/02/16 1,303
529047 전자렌지 이거 요물인지 괴물인지 9 ㅁㅁ 2016/02/16 5,315
529046 뒷목 잡고 쓰러질뻔 9 힘듦 2016/02/16 4,909
529045 가난을 부르는 사고방식 뭐가 있을까요 125 ㅇㅇ 2016/02/16 24,337
529044 코안이 찢어질듯 건조해요 6 -,.- 2016/02/16 1,465
529043 아이고 제발 가방 좀 골라주세요. 22 제목없음 2016/02/16 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