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인이... 출신대학과 직업이 기대와 다르면... 어떤 생각드세요?

궁금한데 조회수 : 4,026
작성일 : 2016-02-16 17:15:16

새롭게 알게 된사람.

종교단체나 동호회에서 알게된 지인인데...

처음에 스마트해보이고 말도 통해서  호감을 갖게 되었는데....

내가 대놓고 물어보긴 그래서 추측하건데....

왠만한 대학 나와 중산층되는 직업 가진 사람이라 생각했거든요.

 

더 친해져서 알고보니 기대와 다르게...

출신대학이 지방 전문대거나 지방에 들어보지 못한 4년제

직업도 알고보니 비정규직이거나 3d 서비스직 종사.....

뭐 이렇다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호감도 떨어지나요?

 

이건 현재 내 위치와 가치관이 어떠냐에 따라 많이 다를거같은데

남자와 여자들의 인간관계 맺는 방식이 다르니

성별에 따라서도 다를거같긴한데.....

정말 반응은 제;각각 일거같아요

 

내가 그사람 봤던 첫인상과 너무 다르니........의외인데....

더이상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지...

어짜피 이해관계 없으니 나한테 피해안주면 그만이란 생각드는지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드는지 궁금합니다.

 

 

 

IP : 125.61.xxx.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6 5:17 PM (114.93.xxx.39)

    그냥 그런가보다 하죠. 보통 사람이라면 그 사람 인성을 보겠죠.

    본인이 명문대 나왔다고 했는데 알고보니 아니더라..식의 거짓말 한게 아니라면 별문제 될거 있나요.

  • 2. ...
    '16.2.16 5:18 PM (125.177.xxx.193)

    상대방이 속인것도 아니고, 나 혼자 호감도가 떨어지니 어쩌니 하는게 웃기지 않아요?
    대학이나 직업으로 사람 자체를 평가하는건 아니구나 하고 깨닫지는 못할망정.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는 사람하고 가까이 지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 3. ㅇㅇ
    '16.2.16 5:19 PM (39.7.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상대에게 의도적으로 그럴 듯해 보이도록
    행동했다면 당연히 실망하겠지요
    혼기찬 남녀 관계라면 더욱 조건에 민감할테고요

    밝히세요
    그래서 멀어지면

  • 4. . .
    '16.2.16 5:19 PM (175.223.xxx.115) - 삭제된댓글

    뒤늦게 트인 분이구나 하죠.

    누구나 때가 있죠.

  • 5. ㅇㅇ
    '16.2.16 5:19 PM (39.7.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상대에게 의도적으로 그럴 듯해 보이도록
    행동했다면 당연히 실망하겠지요
    혼기찬 남녀 관계라면 더욱 조건에 민감할테고요

    밝히세요
    그래서 멀어지면 할 수 없지요

  • 6. ㅇㅇ
    '16.2.16 5:21 PM (180.212.xxx.220)

    원글님이 염려하는 그런거 따지는분이라면 친해지기전에 직간접적으로 물어서 알아내요
    경험담임
    그런거 상관없는사람은 친해져도신경안쓰고요

  • 7. 질문자
    '16.2.16 5:21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

    혼기찬 남녀 말고.....

    동성간에 관계에선 어떤 생각드나요?

    저는 동성간에 관계를 말한건데.....

    이성간이고 혼기찬 남녀라면 당연히 실망하겠져....

  • 8. 질문자가
    '16.2.16 5:24 PM (39.7.xxx.52) - 삭제된댓글

    묘하게 역할 바꾸어서 글 올린 거 같은데
    뻥튀기 하면 누구나 실망합니다

  • 9. ...
    '16.2.16 5:24 PM (220.75.xxx.29)

    비슷한 일 겪었던 입장에서...
    저는 그분이 그 스마트함을 얻게된 살아온 과정 알게 되면서 완전 호감이 몇배로 배가되던데요.
    남녀관계 아니었고 정말 지인인 입장일때요.
    뭔가 그분이 하는 말,행동 등등 다 본받고 싶었었어요. 책상에서 내가 글로 배운 그런 지식이 아니라 직접 사회에서 부딪혀가며 배운 지식이니 한급 위가 아닌가 생각되더군요.

  • 10. 나이들어보니
    '16.2.16 5:24 PM (211.36.xxx.232)

    20-30대때는 조금 실망했을거 같아요.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오히려 좋게 봐질거 같네요. 환경과 무관하게 자기관리를 더 잘해온 사람이니까요.

  • 11. ..
    '16.2.16 5:36 PM (210.107.xxx.160)

    그 사람이 마치 내가 기대한 것같은 학벌이었던 것처럼 행동했었다가 아닌걸 알게 됐다면 실망했을것 같고, 그냥 나 혼자만의 추측으로 이런 학벌 아니었을까? 싶었는데 알고보니 아니었다면 별 느낌 없을거 같은데요. 학벌로 나를 상대로 의도적으로 사기를 쳤다거나, 의도적으로 어떤 뉘앙스의 언급을 지속적으로 해왔던 것 아니면 별로 상관없어요. 만약 인성적으로 되게 호감이었는데 학벌이 기대보다 못했다면 오히려 그 사람이 굉장히 열심히 살아왔구나..싶을듯.

    갑자기 저한테 학벌로 사기친 사람들 생각나네요 ㅎㅎ

  • 12. ...
    '16.2.16 5:37 PM (119.64.xxx.92)

    어떤 생각이 드냐면..아..내가 아직도 사람 볼줄 모르는구나..감이 떨어졌구나..하죠.

  • 13. ??
    '16.2.16 5:43 PM (211.186.xxx.3)

    나혼자 추측해놓고 왜 실망을 해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야죠.

  • 14. 오히려
    '16.2.16 5:43 PM (203.142.xxx.164)

    그 사람이 더 대단해보일 것 같은데요.

    의도적으로 사기칠려고 하거나 자기 학력을 뻥튀기 하려는 행동이 없이 순수하게 스마트하고 지식도 많고 하다면.. 학벌은 그렇다 쳐도 그 이후 참 많은 노력을 해온 사람이겠구나.. 싶어서 쉽게 얕볼 수 없을 것 같아요.

  • 15. ...
    '16.2.16 5:44 PM (182.208.xxx.57)

    학벌, 직업이 인성과 인격의 바로미터가 전혀 아닌데
    뭘 실망해요??
    오히려 일반의 편견을 뛰어넘는 스마트한 사람이면
    조건 좋은 사람보다 훨씬더 대단해 보이죠.

  • 16.
    '16.2.16 5:48 PM (110.14.xxx.76)

    더 호감 갈꺼같아요.. 학교때 공부한거나 출신대학으로 그사람 전체를 평갸하기도 어려운거고 다른 특징이 있으니 성인이되어 그런색을 가질수도 있는거고요..십대 짧은 기간에그사람에게 일어난 일 생각이 남다를수도 있는거고요..그때공부의 필요성을 못느껴서~일수도있고 딴거에 빠졌을수도 있고요..

  • 17. 그게 저에요..
    '16.2.16 5:51 PM (116.38.xxx.67)

    전 지방대나왔는데 영어를잘하니 주변사람들이 학벌이 좋은줄알아요..직장도 소개시켜주고..40대구요
    나중에 알고 실망하는 사람들도 있고..신경안쓰는사람..아님 어떻게 영어잘하나 신기해하는사람...저도 좀난처해요.
    좋아하고 친하고싶은언니가 있었는데 실망한것같아 연락못하겟더라구요..

  • 18. ....
    '16.2.16 5:56 PM (211.210.xxx.30)

    윗 상사가 일도 잘하고 범생 스타일이라 좋은 대학 나왔을 줄 알았는데
    산속에 있는 어떤 대학을 나왔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어릴땐 공부 안하다가 나중에 정신 차렸구나. 정도로 생각 들었어요.
    호감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요. 오히려 일 잘한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성실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호감도가 올라가긴 하더라구요.

  • 19. ㅎㅎ
    '16.2.16 6:03 PM (121.131.xxx.108)

    전 동성이건 이성이건 안면 튼 사람의 학벌 직업에 한번도 관심이 없었어요.
    고졸이거나 전문대졸인데 글도 잘 쓰고 그외 실력 출중한 분들 너무 많이 보았고
    서연고 출신이나 머리 나쁘고 행동 굼뜬 이도 많이 보았고요
    제일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그 사람의 인성과 능력이지
    과거의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는 그 사람의 선택이라서 관심이 없어요.

  • 20. ...........
    '16.2.16 6:10 P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현재의 인성 인격 능력이 더 중요하게 보일듯해요
    직업의 종류가 중요한게 아니라.. 나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느냐가 제일 중요해요

    과거에 어찌됐건.. 그런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나에게 좋은영향력을 줄 정도의 사람이라면

    깊이가 더깊고.. 아무생각없이 공부만 잘했던 사람들 보다는 인생의 깊이라던가 삶의 현명함이 한층 더 깊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

    더 호감이 갈듯해요 ...

  • 21. 그건
    '16.2.16 6:16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의 현재를 봐야 하는거죠.
    지금 좋은 사람이라면 예전의 학벌 같은 거 신경 안씁니다.

    제가 존경하던 이사님이 (능력 인품)
    알고 보니 예전 경기권 후기대 출신인데
    (이 분 제외 다 명문대) 조금 의외였지만
    결국 저에게 아무 영향도 없었어요.

    학교 졸업 이후 사람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하고 그런거 아닐까요.

  • 22. 그건
    '16.2.16 6:18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아.. 위에 182.225님이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더 정확하게 말씀해 주셨네요

  • 23. 저같아서 ㅠㅠ
    '16.2.16 6:18 PM (119.198.xxx.75)

    아는 지인들과 몆년전 호주여행을 갔었어요
    제가 영어를 좀해서 간단간단한 영어통역은
    제가 했는데‥다들 부러워해요‥그러면서 제출신 학교를
    궁금해하네요 ㅜㅜ
    한친구가 확실히 ㅇㅇ사모는 다르다 뭐 이런식으로
    농담처럼 칭찬을 하는데‥(남편이 전문직)
    절보고 다른 언니가 음대나 미대 분위기 난다고
    ㅠㅠ 전 솔직히 가방끈 짧은데‥2년제 졸업했어요
    연애해서 남편 만났는데 친정잘살아 중매로 만난줄
    알구요‥
    그냥 좀 잘못한게 없는데 괜히 뜨끔한기분 ?

  • 24. 매력녀
    '16.2.16 6:28 PM (211.46.xxx.253)

    전 솔직히 말하면 똑똑하다 생각했는데 학벌도 좋으면 역시.. 이렇게 되고요, 엄청 똑똑하다 생각했는데 학벌 별로면 의외네? 이러고 말아요.ㅎㅎ

  • 25. ...
    '16.2.16 7:30 PM (223.62.xxx.44)

    저는 애당초 얼굴 이외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과는 친분을 안 맺어요. 운동 가거나 하면 말 거는 분들 있는데 적당히 거리 두죠.
    친구는 고등학교 대학교 때 친구와 회사 친구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느 정도는 배경을 알아야 나중에 무리가 없고 끼리끼리 어울려야 뒤탈도 없더군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친구가 좋고.
    대학원 때 동기들은 각양각색이라선지 자기들끼리 어울리다 자주 싸우고 뒷담화하더라고요. 거리 두길 잘했다 생각하는 중.

  • 26. 사위
    '16.2.16 7:35 PM (222.233.xxx.135)

    사위나 며느리도 아니고 지인이요?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그냥 사람 인품보고 친해지는거지
    저는 학벌따져서 친구사귀겠다는 사람 있으면
    학벌못한 사람보다 그런사람이 더 정떨어질것 같네요

  • 27. pq
    '16.2.16 8:27 PM (118.37.xxx.8)

    그냥 그런가보다 하죠. 조건은 조건대로 인격 태도 말투는 그것대로. 조건을 알았을 때 반감되는게 없으면 그건 판단을 못하는거죠. 물론 그 차이에서 오는 호감이 더 커서 조건에서 오는 실망을 상쇄할 수는 있겠지만요.

  • 28. ...
    '16.2.17 1:23 AM (211.108.xxx.216)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은 더 높아질 것 같고 기대와 다르다고 이런 글 올리는 자신에게는 실망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176 딸기잼 - 어떤 브랜드가 맛있나요? 26 궁금 2016/02/16 6,336
528175 아기가 양수를 삼켰다는데요 6 도와주세요 .. 2016/02/16 6,157
528174 예비중 여 클렌징추천부탁드려요. 1 여중생 2016/02/16 514
528173 아이라이너 추천 해주세요. 5 문의 2016/02/16 1,608
528172 먼 타지로 이사갈 경우 전세잔금 어떻게 받으셨어요? 1 꽃마리 2016/02/16 605
528171 이렇게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에 못가면? 9 솔직하게 씁.. 2016/02/16 2,419
528170 문화센터 말고 비싼 유아 교육센터도 나이 많은 엄마가 많아요. .. 6 호후 2016/02/16 1,578
528169 가난한 것에 대한 단상 24 밤톨이 2016/02/16 8,405
528168 주사기 재사용은 바늘까지 포함인가요? 9 모모 2016/02/16 2,003
528167 된장에 뭔가 있는데요 15 ... 2016/02/16 2,270
528166 순두부찌개 끓일때 이렇게 해보세요 4 도움됐으면 2016/02/16 4,691
528165 은행에서 입출금 기기에서 돈넣다가..ㅠㅠ 3 .. 2016/02/16 4,140
528164 맛있는 된장 좀 알려주세요. 32 컬리수 2016/02/16 3,864
528163 아이 틱장애로 약 먹여 보신분 계신가요? 9 두통 2016/02/16 5,041
528162 발뮤다 가습기 좋나요? 7 .. 2016/02/16 4,076
528161 헬스 샤워장에서 장기까지 뱉으려는 가래뱉는 진상할줌마 5 헬스장 2016/02/16 1,630
528160 3개월 알바 하게 됐어요. 7 000 2016/02/16 2,467
528159 높은지대에 사는데 안정감이 없어요 5 고지대 2016/02/16 1,279
528158 카톡이 왜 몇시간 후에 뜰까요? 2 ... 2016/02/16 1,273
528157 전자렌지 이거 요물인지 괴물인지 9 ㅁㅁ 2016/02/16 5,288
528156 뒷목 잡고 쓰러질뻔 9 힘듦 2016/02/16 4,882
528155 가난을 부르는 사고방식 뭐가 있을까요 125 ㅇㅇ 2016/02/16 24,300
528154 코안이 찢어질듯 건조해요 6 -,.- 2016/02/16 1,428
528153 아이고 제발 가방 좀 골라주세요. 22 제목없음 2016/02/16 2,990
528152 시부모님의 말 9 한숨 2016/02/16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