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너무 쳐지고 아파요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16-02-16 17:05:59
44세이구요
42에 늦둥이 낳아 힘든줄 모르고
참 여기저기 다니며 잘키웠는데요

얼마전 감기기운이 들더니
기침이 계속나서
주사맞고오니 좀 낫는것같다가
계속 몸이 다운되요
축축처지고 온마디마디 아프고
살들이 두드려맞은것같고 ㅠ

진짜 기력이 다한 느낌들어요
무릎도 아픈듯하고
정말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그래도 살은 자꾸 찌구요

남편은 운동을 하라고하는데
일단 기력이 좀 돌아와야 운동도 할것같아요

종합영양제를 먹어야할지
내과를가야할지
한의원을 가야할지

진짜 건전지가 거의 다되서 움직이기 넘 힘겨운상태예요
IP : 125.134.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16.2.16 5:09 PM (71.211.xxx.180)

    두살이면 44살아니라 24살이라도 건전지가 다되서 움직이기 힘겨운 상태되요.
    남편분께 애맡기고 잘먹고 잘쉬는수밖에없죠.
    감기가 너무 안떨어지면 병원은 가보셔야죠.

  • 2. 잘먹고
    '16.2.16 5:14 PM (125.134.xxx.25)

    잘쉬는데도 기력이다했다는 느낌이 ㅠ

    감기든뒤로 계속 이렇게 몸이 안좋아져서
    좋은약은 어떤게있나
    싶어서요

    평소에먹을만한걸루요
    늦게 낳아도 끄떡없다고 너무 달렸나봐요ㅠ

  • 3. 저도 40에 둘째
    '16.2.16 5:33 PM (221.153.xxx.91)

    낳았는데 오십에 첫애 낳고 싶다는 분 글보고 정말 말리고 싶었네요. 경제력이 있어 남의 손을 빌릴 처지가 되면야 좀 수월하겠지만 그래도 나이 먹어 아이 낳으면 몸이 그만큼 충격을 받는 것 같아요.
    일단은 돈아끼지 말고 보약도 드시고 무엇보다 잠이 중요해요. 아이 두살이면 아직도 자다가 깨기도 하고 하는 때인데 신생아때 부터 수면리듬이 깨져서 몇번씩 자다 깨버릇하니 항상 피곤하더군요.
    잠을 좀 푹잘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시고 또 하루 한끼는 사서라도 제대로 영양있는 음식을 드세요. 분식이나 뭐 이런류로 대충 때우지 말고
    전 어른들이 추어탕 몸에 좋다고 하시면 그게 뭐가 그리 몸에 좋다고 하나 공감 못했고 맛이나 모양새도 그냥 그랬는데 제 몸이 힘들어 누가 추어탕 한그릇 먹어보라고 사주셨는데 정말 하루 종일 든든하니 좋더군요.
    저 나이 50에 이제둘째 11살 되서 살만해요. 화이팅 하세요.

  • 4. ㅁㅁ
    '16.2.16 5:41 PM (84.191.xxx.95)

    그래도 잘 먹고 잘 쉬는 수 밖에 없어요.

    한약이나 영양제도 간과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몸이 아주 피곤할 때 먹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 있거든요.

    자고 먹고 저녁에 혹 괜찮으면 집근처 산책하고 그러다보면 어느날 문득 나아지는 듯^

  • 5. 댓글
    '16.2.16 5:49 PM (125.134.xxx.25)

    주신분들 감사해요
    너무 쳐지는데 맘은 왠지 든든한느낌이 납니다
    댓글읽고나니

  • 6.
    '16.2.16 5:51 PM (59.13.xxx.191)

    홍삼 드세요 홍삼이 잠깐 먹어도 반짝하는 효과가 빠른 것 같아요 영양제같은건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나올꺼구요
    고기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몸생각해서 꼭 단백질 챙겨드세요 전 건강검진에서 단백질 부족으로 나왔어요 그런데 몸 후달릴때 의식적으로 고기 챙겨먹으니 훨씬 나아요

  • 7. ㅇㅇ
    '16.2.16 5:55 PM (118.218.xxx.8)

    고3아이, 힘들어 하길래 아사이베리 파우더를 먹였는데 피곤한 게 한결 덜하대요. 홍삼도 좋고 고기도 좋고..기력 날 만한 것 남편이나 아이에게만 양보말고 원글님 먼저 챙겨드세요. 힘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897 현재 진행중인 필리버스터 관련해서 몇 가지 정리하고 갈게요~ 11 세우실 2016/02/26 1,269
531896 혹시 증여세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증여세 2016/02/26 1,121
531895 노견이 배변을 힘들어하는데 17 강아지.. 2016/02/26 2,991
531894 7월된 아기 열이 잘 안떨어지네요.: 4 .. 2016/02/26 492
531893 중등수학 무료수업에 낚였네요ㅠ 17 xdghj 2016/02/26 3,601
531892 15.12.17일자 - 정의화 "직권상정하느니, 차라리.. 11 정의장 2016/02/26 1,221
531891 앞으로 내과가 비전이 별루인가요 1 ㅇㅇ 2016/02/26 1,116
531890 제주도 탄산온천 주변 숙소 조언부탁드려요~ 6 부모님과함께.. 2016/02/26 1,568
531889 광주공항에서 목포 2 전남분께 2016/02/26 1,370
531888 급질문이예요~21개월 아가 독감~ 1 타미플루 2016/02/26 340
531887 고양이가 먹나요? 8 훈제오리고기.. 2016/02/26 1,226
531886 치인트 주인공은 박해진 맞죠?. 20 ㅇㅇ 2016/02/26 5,051
531885 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신도시가.. 좋기만할까요?? 1 신도시 2016/02/26 502
531884 목디스크에 요가가 안좋다던데 필라테스는 괜찮을까요? 3 111 2016/02/26 8,205
531883 양치할 때 잇몸 아픈 거 3 ".. 2016/02/26 1,327
531882 LA 타임스 ‘국정원 권한 확장 위한 테러방지법 안된다’ 주장 .. 3 light7.. 2016/02/26 621
531881 중국어 질문 드려요. 2 ..... 2016/02/26 458
531880 현재로 최선인 실손내용 좀 알려주세요. 3 현재가능한 2016/02/26 437
531879 서울이나 경기도에 외국인학교 어디어디있나요? 10 0000 2016/02/26 1,961
531878 40살 전직 1 very_k.. 2016/02/26 999
531877 필리버스터 찬반 투표 5 ... 2016/02/26 729
531876 정의화의장실 전화 안받으시네요 6 ... 2016/02/26 943
531875 스트레스 해소로 짱입니다 ~ 12 꽃보다생등심.. 2016/02/26 3,470
531874 사이버 테러의 현주소 '진화하는 악플러' 1 ㅇㅇ 2016/02/26 423
531873 조혜련 대단한 사람이네요. 79 ..... 2016/02/26 3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