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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아저씨의 이상한 행동?

조회수 : 4,121
작성일 : 2016-02-16 16:15:29
3년 같은집에 살았고 이제 4년차인데
같은 택배아저씨가 오세요

하루종일 집에 저만 있고 모든 택배는 제 이름
이여서 혼자 사는 여자인줄 알수도 있어요

실내용 슬리퍼 서랍장에 넣어두는데
깜빡하고 안넣어놓을때도 있어요

남자용 슬리퍼 있던 날도 그렇고
오늘은 어제 손님오셔서 여자 슬리퍼가 여러개 놓여있었긴한데

암튼 저번부터 느낀건데
슬리퍼가 나와있으면 한참을 유심히 보더라구요?
왜그럴까요?
혼자사는줄 알았는데 이 슬리퍼들은 누구꺼지 이런걸까요?
아님 러그 바꿨는데 이뻐서 그러신걸까요? -.-

오늘 자다가 깨서 받은거라
안경도 못 쓰고 눈비비고 받은건데
혼자살든 남편이랑 살든 무슨 상관인지 ...

IP : 110.70.xxx.1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16.2.16 4:17 PM (175.126.xxx.29)

    방법을 바꾸세요
    택배를 남자이름이르 하든지.
    남자신발하고 신발들 쭈르륵 내놓든지(주말부부들 경우..이렇게 많이하죠)
    베란다에 남자 옷들 걸우두시고...

    이상해....라고만 하지마시고
    대안을 생각하고 실천하세요.

  • 2. 이상한거죠
    '16.2.16 4:21 PM (119.197.xxx.49)

    촉이 온다면 지나지치 마세요
    남자이름으로도 받고 신발도 내놓고요

  • 3.
    '16.2.16 4:24 PM (122.46.xxx.75)

    문앞에 두세요 라고외치세요

  • 4.
    '16.2.16 4:25 PM (223.62.xxx.84)

    윗님 말씀처럼 지나치지마세요 혼자살았을때 오빠신발하나 가져다가 현관문앞에둔적있어요

  • 5.
    '16.2.16 4:27 PM (110.70.xxx.150)

    촉이 오면 이상한거군요?
    전 3년간 제가 이상한가? 고민되서 처음 글 써봤어요

    몇가지 조언대로 해봐야겠네요

  • 6.
    '16.2.16 4:39 PM (49.175.xxx.96)

    그 촉 ..거의 맞을껄요?

    저는 지난번 짜장면배달원이 음식꺼내며 우리집동태를
    쭈~~욱 파악하는 느낌들더라구요

    두리번거리고 ..

    재수없어서 그집에서 절대안시켜먹네요 ..

    요즘 정신병자들 또라이들 많아요
    늘 경계하시고

    님이 혼자 산다는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눈치채지
    못하게 하세요

    여자혼자, 어린여자애 혼자 있다는것은
    범죄타겟 100 퍼센트에요

  • 7. ...
    '16.2.16 4:57 PM (118.37.xxx.59)

    저는 낮에 주로 혼자 있기 때문에 택배나 배달이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왠만하면 그냥 직접 마트나 시장에서 사요
    특히 동네 마트 배달은 오다가다 배달 아저씨를 수시로 보기 때문에 더더욱 싫어요

  • 8. ...
    '16.2.16 4:59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혼자 사는줄 알았는데, 남편있나? 이랬을 수는 있는데 그게 위험한건가요?
    3년째 같은 사람이 배달하는데..
    3년동안 옆집 사는 여자가 혼자 사는줄 알았는데, 남편이 있었다면 저도 놀랐을듯.
    요즘 혼자 사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 9. ...
    '16.2.16 5:00 PM (119.64.xxx.92)

    혼자 사는줄 알았는데, 남편있나? 이랬을 수는 있는데 그게 위험한건가요?
    3년째 같은 사람이 배달하는데..
    3년동안 옆집 사는 여자가 혼자 사는줄 알았는데, 남편이 있었다면 저도 놀랐을듯.
    요즘 혼자 사는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4가구중 하나가 1인가구고 반정도는 여자일테니..

  • 10. ㅅㅅㅅㅅ
    '16.2.16 5:02 PM (218.144.xxx.243)

    촉일 가능성
    내 귀에 도청기 있다의 가능성
    막상막하네요.

  • 11. ...
    '16.2.16 5:12 PM (1.251.xxx.204)

    업무상 집에서 제 이름으로 택배를 많이 받아요
    유독 어떤 아저씨는 목을 빼고 거실쪽을 현관 신발들 쭉 훓어봐요
    정말 기분 나빠오거든요
    그 뒤로는 항상 남자 운동화 슬리퍼를 대충 벗은듯이 놔둬요

  • 12. ....
    '16.2.16 6:42 PM (114.204.xxx.212)

    남자 이름으로 섞어받고
    좀 어려워도 경비실에 맡기거나 집앞에 두라고 하세요

  • 13. 우리는
    '16.2.16 6:42 PM (220.76.xxx.42)

    남편이 군인이라 항상 현관에다가 워카를 내놓아요 남자슬리퍼도 그럼안심해요 당직서도 걱정없어요

  • 14. 남자들이 말하길
    '16.2.16 8:51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꼭 남자랑 같이 있는것처럼 해야 한다더라구요
    제 남편도 어지간하면 자기 이름으로 시키라고 해요
    여자혼자 사는 것처럼 보이면 가능성 구십프로라고.

    남편이 직업관계로 그런 사람들을 많이 접했는데요. 그런 범죄 저지르는 남자심리가 이렇대요
    낮에 배달하거나 그럴 땐 그냥 일만하고(바쁘니까) 관심없이 휙휙 지나쳐 가는데요. 밤에 퇴근하고 술한잔 걸치고 나면 생각이 난대요. 408호 그 여자 이쁘던데? 혼자사는 것 같은데. 한 번 가볼까? 이렇게..
    혼자 사시는 분들 명심하시고 우리 몸 우리가 지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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