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과 무식이 유전되는 이유는

ㅇㅇ 조회수 : 6,987
작성일 : 2016-02-16 14:07:25

뭘까요

요즘같은 정보가 흘러다니는 시대..

좋은 인강을 손쉽게 구할수 있는시대..


물론 돈있어도 의지가 없으면

아무 소용없지만

본인 의지가 없는경우 말고


어지간한경우

가난은 그자체 보다는

부모가 생업에 바빠 ㅅ생활에 찌들어서

아이에게 밝은 미래, 도전하는 모습을

아예 학습할수 없게 해준다거나..


좋은 멘토를 만날 기회가 적거나..

사는 지역이며 좋은 선생님을

경제적 이유로 만날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니까..


대부분 학생들 보면

자기가 큰 그림속에서 어디에있는지 알지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주위친구들도 다그러니까

자기의 모습을 잘 인지하지 못하고

그냥 다 그런줄 알고 살더군요,,.


한마디로 자극받고 꺠달을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거..


그걸 사회나가서 깨달아도

다시 돌아오거나

다시 시작할 엄두를 못내는거..


IP : 58.123.xxx.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2.16 2:09 PM (180.230.xxx.54)

    엄마아빠가 바쁘니까
    애는 폰들고 시간을 보내고... 일단 중독되면 의지를 논할 상황이 아니죠

  • 2. .....
    '16.2.16 2:11 P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공감해요 주변에 좋은 롤모델이 없다는거..
    또 유전자 중에서도 공부로 소질없는 유전자 일수도 있구요....

  • 3. 세뇌죠.
    '16.2.16 2:12 PM (211.186.xxx.3)

    저도 사회나오기 전까진
    제가 문제있는 사람인줄 몰랐어요.

    평생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라곤
    사람들 숨어 다녀.
    고개숙여.
    모른척 해.
    돈도 없으면서.
    아파죽겠다.
    돈 있는 놈들은 나쁜 놈들.
    있는 놈들이 더하다.
    책볼시간이 어딨어? 그시간에 돈 벌어야지. (그러면서 일도 안함.)
    등등 피해의식 쩌는 이야기만 듣고 컸어요.


    다행히 저는 정신 차렸지만
    제 동생은 엄마랑 똑같아요.

    사람 피해 다니고
    남들이 자기 욕한다고 생각하고
    남 의심하고
    도전의식 없고
    일하러 가서 일주일 만에 때려치고
    맨날 대박만 꿈꾸고.......


    엄마랑 동생보면 갑갑해요.

    게다가 둘다 알콜중독.........

  • 4. 존심
    '16.2.16 2:13 PM (110.47.xxx.57)

    박그네같으니라구는...

  • 5. 존심
    '16.2.16 2:15 PM (110.47.xxx.57)

    고소득층 자녀 교육비, 저소득층보다 28배 많이 쓴다
    중·고생 자녀 있는 40대 학원비 같은 사교육비 지출 가장 많아, 50대는 대학등록금 등 정규교육비 지출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입력 : 2015.12.14 14:28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121409224684360&outlink=1

  • 6. ,,,,
    '16.2.16 2:15 PM (39.118.xxx.111)

    그래서 부모 잘만나야함

  • 7. 존심
    '16.2.16 2:23 PM (110.47.xxx.57)

    유럽에 잘 사는 나라들이 왜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하느냐의 가장 큰 명제가
    바로 교육을 통해서 계층간의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가난한 집의 자녀들도 공부를 열심히 하면 좋은 직업과 명예를 갖고 신분상승이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즉 세습이나 대물림보다는 당대에 노력하면 얼마든지 잘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분의 상승이 열려있는 사회일 수록 역동성이 있고 활발한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학교육까지 무상교육함에도 부자들의 자녀들이 훨씬 잘된다고 하는 것이
    지금 그들나라의 해결과제 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중학생 급식문제로도 왈가불가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열심히 하면 되는데 안하느냐는
    정말 박그네스럽지요...

  • 8. 현실
    '16.2.16 2:29 PM (1.236.xxx.90)

    시댁이 그래요.
    찢어지게 가난한 집이었다가.... 시부모님 노력으로 그럭저럭 살게 된 케이스입니다.
    남편이야기를 들어보면... 방임도 그런 방임이 없더라구요.
    방임이라도 알아서 잘 하는 성격이면 상관 없는데...
    옆에서 바짝 조여줘야 뭔가 하는 시늉이라도 하는 성격이라서...

    저를 만나고 보니....
    어렸을 때 부모님이 자기 좀 더 잡아주고, 공부하라 잔소리 해줬으면 좋았겠다면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가끔 합니다.

  • 9.
    '16.2.16 2:31 PM (14.52.xxx.63)

    윗님
    왜 또거기에 박그네가 나오는지
    모든게 다박그네탓이지요?
    법대없애버리고약대없애버리고
    의대없애버리며 사다리걷어찬
    인간이누구인지그것부터 말해보세요

  • 10. 누려 본적이 없잖아요
    '16.2.16 2:35 PM (210.210.xxx.166)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누리고 살면,그거 유지하고 싶어서라도 열심히 살겠죠.

    방법을 알고,기회를 잡고..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삶의 자세가 없어서 그러기도 해요.

    한정된 조건과 환경에서는 운신의 폭이 좁을수 밖에는~

  • 11. 저 위에..
    '16.2.16 2:41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존심님 말이 맞아요... 가난과 무식이 유전된다고 가난한 케이스 무식한 케이스 욕만하고 웃고넘길게
    아니라 이게 크게 사회적 문제로 연결되어있다는점...
    정말 공부를 해야 이 무서운 고리에서 빠져나올수 있다는 점을 배워야 해요.

    요즘 지하철을 무료로 타게된 엄마가 ( 지방이 집인데 서울에 있는 다른 형제 챙겨주느라 왔다갔다하심)
    우리나라정도면 지하철 무료로 타게해주고 복지 많이 해주는거 아니냐고 뭘 더 바라냐고 하시더라구요..

    예전 우리나라가 못살았기때문에 모든 물건에 담배에.. 무조건 세금을 팍팍 내고 있으면서 뜯길거 다
    뜯기면서도 나라에서 무슨 승은이라도 입는거 처럼 생각하는게 문제에요..

    게으르고 무식한 개인탓도 있지만 ... 정말 무상급식하고 양질의 공교육을 해야 정상적인 사람이 생기는거같아요...

  • 12. 유럽
    '16.2.16 2:50 PM (58.123.xxx.9)

    선진국에서 대학무상교육을 해도 부자애들이 더 잘되는 이유는 뭘까요..

  • 13. ............
    '16.2.16 2:53 PM (182.225.xxx.191) - 삭제된댓글

    유대인들이 그렇게 교육을 통해서.. 공부를 시키고.. 부모는 윗대에서 물려받은걸 자식에게 주고 그자식은 또 본인 자식에게 주고 .. 어릴때부터 교육 시키는게 관례.. 습관화
    공부도 해본사람이 한다고.. 공부 안해본사람이 무조건 자식에게 어릴때 본인은 티비보면서 시끄럽게 깔깔대고 웃으면서 자식에게는 공부하라고 강요하고..
    뭐 이런거 아닐까요 ... 또.. 유전자 몫도 있구요 ..

  • 14. ..
    '16.2.16 2:58 PM (118.33.xxx.49)

    뭐 원글님 말도 일리는 있는데요..
    사실 그보다는, 그냥 몸에 육화된 지능(학습능력)과 성실성 자체에서 밀리는 거 같아요.
    강남 출신이 명문대 많이 진학한다는 건, 제가 보기엔 좋은 유전자 - 고소득 - 좋은 환경 순으로 선순환이 돈 결과일 뿐이라고 봐요. 즉 예전엔 좋은 유전자 물려주는 부모가 여기 저기 분산되어 살았기 때문에 그 효과가 특정 지역에 몰려 나타나지 않았던 것 뿐이라능..

  • 15. 존심
    '16.2.16 2:58 PM (110.47.xxx.57)

    선진국에서 대학무상교육을 해도 부자애들이 더 잘되는 이유는 뭘까요..

    그것도 위의 기사내용과 유사합니다.
    부자들은 자녀들에게 더 많은 투자를 하지요.
    더불어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가난한집과 부자들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결국 그것마저도 사회적인 문제라고 인식하고 어떻게 하면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부모에 대한 부족함을 국가에서 채워주려고 노력하는 것이지요.

  • 16. 타고난것과 노력한것의 차이
    '16.2.16 2:58 PM (210.210.xxx.166) - 삭제된댓글

    도 있죠.

    딴말이지만 케이팝스타 유제이가 지난주에 여러분 노래할때,그거 느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놈을 노력하는 놈이 이길수가 없겠더라구요.부러웠어요.

    (다시 돌아와서)흙수저가 아무리 노력해도,타고난 금수저를 이기기는 힘들거 같고,흙수저의 자녀들은 금수저가 될수 있죠.

  • 17. 타고난것과 노력한것의 차이
    '16.2.16 3:01 PM (210.210.xxx.166)

    도 있죠.

    딴말이지만 케이팝스타 유제이가 지난주에 여러분 노래할때,그거 느꼈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타고난 놈을 노력하는 놈이 이길수가 없겠더라구요.부러웠어요.

    (다시 돌아와서)흙수저가 아무리 노력해도,타고난 금수저를 이기기는 힘들거 같고,죽도록 노력한 흙수저의 자녀들은 금수저가 될수 있죠.

  • 18. 돈백만원
    '16.2.16 3:06 PM (222.237.xxx.28)

    월급 노예가 되서그런것아닐까요?백만원이나 이백만원벌기위해 힘들게 일하고 스트레스받고 그로인해 술마시고 건강악순환되고 그러면서 나이들어가면 정말 노답이지요..인생..그런데 아이키우고 하면 대부분 우리네 인생 이렇게 지는것같네요

  • 19. 존심
    '16.2.16 3:06 PM (110.47.xxx.57)

    요즘은 약간 다르지만
    예전에 학력고사때에 시험이 끝나고나면
    단골로 등장하는 기사가
    집은 찢어지게 가난해서 학원 한번 못보내고
    먹고살기 힘들어서 간식한번 못챙겨줬는데
    모모대학게 수석으로 입학했다고...

    이건 뭐죠...
    모든 공부를 못한 학생은 자기 노력이 부족하고 의지박약자라고 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면
    국가나 사회에서 책임질 일을 모두 개인에게 떠 넘기는 거지요...

    부모를 선택할 수 있고
    나라를 결정해서 날 수 있다면

    대한민국을 선택하겠습니까?

    이러한 결정이 우리 다음세대는 다다음세대는 선택했을 것이라는
    나라를 물려줘야지요...

  • 20. ...
    '16.2.16 4:21 PM (180.230.xxx.163)

    유럽 어느 나라에 사는 분이 쓴 글을 읽어 보니 시부모가 노동 계층이었는데 아들이 대학 가는 걸 극구 말렸다네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직업을 가져도 얼마든지 살 수 있는 데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고 대학 갈 필요가 없다고요. 부모의 기대치가 낮은 것도 계층 이동의 방해 조건중 하나가 아닐까요.

  • 21. 코봉이네
    '16.2.16 4:44 PM (115.23.xxx.174)

    솔직히 말해서
    빈곤을 부르는 생활습관과 사고방식도 유전됩니다
    (그러나 그게 다 개인만의 문제라는 말은 절대 아님!!)

  • 22. ..
    '16.2.16 4:56 PM (218.234.xxx.2)

    가난과 무식이 유전되는 이유

  • 23.
    '16.2.16 5:03 PM (223.62.xxx.79)

    초등선생님이 쓴책에 부모학력이 낮은경우 아이공부에 신경안쓸 확률이 높은게 그냥 자기처럼 행복하게 소소하게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대요.
    학력이 높은 부모일수록 높은 학력으로 좋은직장 좋은직업 가지는게 가능한걸 아니까 더 공부에 신경쓴다고

  • 24. ..
    '16.2.16 7:38 PM (61.254.xxx.93)

    사람들 대부분은 생각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보는대로 믿고 보이는것이 전부인줄알고 우물안걔구리로 착각하고 살며 태어나서부터 무엇에든 반응을 하고 무엇을 선택할것인가가 그사람을 좌우하게 됩니다
    사람들에의해 학습되어진대로만 행동하는 사람과 그학습에 문제를 제기하고 자신을 만들어가며 왜 살아가는지 근원을 알아나가며 자기를 알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사람들 사는대로 사회에 순응하고 나이에 순응하며 자신을 잃어가고 살아가는것이 인생인줄 알고 살다가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죽을때 까지 자기가 받아들인 선택으로 괴로워하고 그것을 다시 경험할까봐 걱정하고 아는 만큼만 반응하며 새로운 도전 경험이 자신의 일이 아닌양 자신을 지키지 못하고 살다가 자기꾀에 자기가 빠지는 일
    어려운 가정일수록 새로운것에 도전을 두려워합니다
    정신을 지배하고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없이는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기엔 끊기와 유머스러움 기다림의 시간은 그들의 편이 되기엔 힘든것 같습니다

  • 25. 뭐...
    '16.2.16 8:57 PM (121.175.xxx.150)

    서민보다 살기 힘든 하층민이 새누리당의 견고한 지지층이라는 것과 마찬가지 이유죠.
    공략이나 정책을 살펴보면 자신들에게 큰 손해를 끼친다는걸 알 수 있는데, 더이상 정보 얻기가 어려운 시대도 아닌데도 굳건하게 지지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840 해군.. 북한 로켓잔해 인양때 다이빙벨 비슷한 웻벨 사용했다.. 2 다이빙벨 2016/02/18 440
528839 최근에 사봐서 괜찮았던 것들 7 .. 2016/02/18 3,547
528838 태양광전기 신청라는 플량카드 6 궁금 2016/02/18 860
528837 정동영 국민의당 입당 26 ㅇㅇ 2016/02/18 2,976
528836 나이키 회색 운동화 추천 부탁드려요 2 키나이 2016/02/18 1,279
528835 김숙이 이쁜 얼굴인가요? 22 ,,, 2016/02/18 5,387
528834 변기가 막혔는데 물이 차올라요 8 2016/02/18 2,003
528833 박원순이 조급증에 걸렸군요.. 21 .. 2016/02/18 2,759
528832 댓글 400개 넘게 부른 총각땜에 판 다시 벌려요. 56 노파심에서 2016/02/18 23,863
528831 제가 타던 차를 팔고 싶은데요 6 .. 2016/02/18 1,177
528830 코스트코 고기값보고 헉 10 고기 2016/02/18 6,892
528829 사랑에 있어서 이런감정...뭘까요? 1 ㅇㅇ 2016/02/18 1,005
528828 혹시 베이비복스 1집때 기억하시는분 계신가요? 9 .. 2016/02/18 1,085
528827 경ㅂ궁 식당 3 경복궁 2016/02/18 1,354
528826 아이 포기하고 맘 접었더니 임신이....ㅠ.ㅠ 16 두줄 2016/02/18 8,154
528825 이유리 얼굴 5 박봄 2016/02/18 7,582
528824 마녀의성에서 최정원입은 패딩 찾아주세요! ... 2016/02/18 462
528823 자식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7 .... 2016/02/18 1,980
528822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근처 상품권가게 어디 있나요? 1 .. 2016/02/18 953
528821 좋은 회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력서 넣으면 면접 보러 오라고 하.. 1 ㄹㄹ 2016/02/18 670
528820 계속되는 과외도 새로 1회 전에 입금돼야 약속잡나봐요 8 칼 같네요 2016/02/18 1,404
528819 이수 공중파 출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14 이수 2016/02/18 2,901
528818 선, 소개팅 후에 이 사람이다~ 감이 오시나요? 6 ㅅㅅ 2016/02/18 3,995
528817 고3아이 진료받을 산부인과 추천해주세요 6 산부인과 2016/02/18 1,291
528816 어린이집 졸업식 2 djfq 2016/02/18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