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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하고 시누이 입던 임부복 입기도 하나요?

아름다운 조회수 : 7,354
작성일 : 2016-02-16 10:56:26
몇년 전 시누이가 먼저 아이를 낳아서 입던 임부복이 있던 모양이에요.
결혼하고 첫 애를 임신했는데, 
시어머니가 집에 오시면서 시누이가 입던 임부복을 잔뜩 가져오셨네요. 
속으로 헉..했습니다. 기분도 나빴구요. 
우리 친정어머니, 큰 언니 출산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임신용품 가득했음에도 불구하고
올케 임신했을때 백화점에서 다 새것으로 사주시고 돈도 주시고 하셨는데, 
도대체 우리 시어머니는 날 뭘로 생각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입던거 쓰던거 또 있으니 가져가라 하시네요..
솔직히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쁜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이렇게 시누가 입던 임부복 선물(?)받기도 하셨나요?
IP : 175.203.xxx.112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2.16 10:58 AM (1.225.xxx.131)

    동네아줌마가 입던거라도
    계절이 맞으면 입는데요
    어차피 그때밖에 못입어서요
    원글님 예쁘거 장만하시고
    그것도 입으세요
    괜찮아요~~~

  • 2. ㅇㅇ
    '16.2.16 10:59 AM (119.64.xxx.55)

    저도 시누인 아니지만 언니옷입었어요 몇달 안입는 거니까 별뜻 없이 하셨을거예요.앞으로 시누아이용품 옷들 물려받을텐데
    싫으시려나요?돈 엄청 세이브됩니다용

  • 3. ==
    '16.2.16 10:59 A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낡아서 이상한 것만 아니라면, 돈 주고 새로 사느니 나쁘지 않은데요.
    다시 달라 그러시는 거 아니죠, 라고 확실히 못 박으시고 좋은 거 추려서 입으세요.
    어차피 그때 밖에 못 입어요.

  • 4. ..
    '16.2.16 11:01 AM (108.29.xxx.104)

    첫애 때는 남이 입던 거 싫을 거 같아요.
    입고 싶은 것으로 장만하세요.
    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가 돈 쓰는 거 싫어해요.
    그 돈 아껴서 시어머니에게 쓰라고 할 겁니다.

  • 5. .....
    '16.2.16 11:02 A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먼저 물려받고싶다 한것도 아닌데 헌거 잔뜩 가져오면 기분나쁘죠.
    헌 물건은 친자매한테라도 막 갖다 앵기는거 아니잖아요.
    임신 중이면 기분으로 새거 선물을 해야 맞는데
    시엄니가 생각이 좀 짧으시네요

  • 6. ///
    '16.2.16 11:02 AM (61.75.xxx.223)

    새 것도 사입으시고 정 기분이 나쁘면 원글님 알아서 처리하세요.
    제 임부복과 임신용품은 시어머니가 챙겨서 시누이 갖다주셨어요.
    어차피 한 계절도 못 입는 옷인데 돈 저축하고 그 돈으로 다른 곳에 요긴하면 더 좋죠
    시누이가 저보다 엄청 잘 사는데도 다 챙겨갔어요.

  • 7. 요즘
    '16.2.16 11:04 AM (211.230.xxx.117)

    요즘 새옷 트러블이 많아서
    잠깐 입는옷 비싼걸로 사입기도 그렇고
    10만원 남짓 하는옷들도
    무서운 옷들이 많던데
    오히려 괜찮을것 같네요
    두세번 세탁기 돌려서 입어도
    입으면 트러블 올라와서 이걸 어쩌나 싶은데
    건강한 사람이 입었고 많이 세척한옷
    오히려 안심될것 같아요

  • 8. ㅡㅡ
    '16.2.16 11:05 AM (175.118.xxx.94)

    저는좋을거같은데ᆞᆞ
    임부복몇달밖에못입어요
    저는 애옷도 시누애들입던거
    다갖다입혔어요

  • 9. 저도
    '16.2.16 11:05 AM (223.62.xxx.122)

    시누이가 입던 임부복 받았는데요
    맘에 드는 건 입고 아닌건 다른 사람한테 주기도 했어요
    어짜피 임신할때만 입는 옷이잖아요
    새로 사는 거 저는 돈아까워요^^
    아기용품 물려주듯이 임부복도 그렇게 생각하신 걸거에요
    맘푸시고 내 맘에 드는 예쁜 임부복 구입하세요^^

  • 10.
    '16.2.16 11:07 A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성향 차이 아닌가요?

    전 알아서 챙겨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외치며 넙죽 받았을텐데.

    사실 임부복이라는게 새로 사기 좀 아깝잖아요. 예브지도 싸지도 않고...

    입기 싫으면 그냥 받고 안입으면 될 듯 해요.

  • 11. ...
    '16.2.16 11:08 AM (183.98.xxx.95)

    그때는 한푼이 아쉬울땨라 입었어요
    울엄마는 그 모양새를 보시고 가난한 집에 시집가서 그렇다면서 두벌 맞춰주셨는데..
    입지도 못했어요
    조기 출산하는 바람에...20년이 지났는데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해요..그냥
    울엄마는 맘은 쓰는데 타이밍이 참 안맞고 뭔가 이상해요...
    아이신발도 얻어다 신긴거 알고 나중에 하나 사주시고..
    돈이 있어도 제대로 못쓰시고 참 안타까울뿐입니다
    원글님..맘에 안들면 안입으면 되는거죠 시어머니랑 매일 보는 사이 아니죠

  • 12. +
    '16.2.16 11:09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헉, 우리 올케는 임신하고는 제가 입었던 거 달라고 해서 기뻐하며 가져갔는데...
    순산해서 잘 키우고 있는 집이니까 일부러 얻어다가 입고 쓰고 하기도 한다던데요.

  • 13. 결론은
    '16.2.16 11:10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시애미 넌 왜 백화점에서 새옷 안사주냐 이네요
    심보를 곱게 가져야 착한아이 태어납니다

  • 14. ㅎㅎ
    '16.2.16 11:11 AM (220.85.xxx.210)

    사서도 입고
    얻어서도 입고
    그럴수있죠
    제일 낭비같아요 임부복
    새로 사서 입고 그거 같이 모아서
    시누 임신하면 돌려주면되죠

  • 15. ...
    '16.2.16 11:11 AM (211.36.xxx.77)

    난 올케가 주면 아주 고마워하며 가져다 입을건데. 고맙지 않나요??

  • 16. 조용히
    '16.2.16 11:11 A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받아서 헌옷 수거함에..

    그래도 첫임신인데 임부복 이쁜걸루 하나 사주지 으이그... 절약정신은 저런때 발휘해요.

  • 17.
    '16.2.16 11:13 AM (101.235.xxx.23)

    저같으면 좋아했을텐데
    임산복 너무 아까워요
    몇번 못입거든요
    둘째때 입을거 같죠? 아니예요..낳는 계절이 다르면 못입어요..

  • 18. ....
    '16.2.16 11:13 AM (221.157.xxx.127)

    울시누는 본인직장에서 돌려입는 임부복 한가방 빌려와서 가져다줬는데 전 잘입었는데요 내돈주고는 사기 아깝던데 한번잠깐입고 말거라. 임부복 이쁜건 원글님이 사입으시고 편하게 입을건 물려받아 입음되죠 ㅎ

  • 19. --
    '16.2.16 11:13 AM (220.118.xxx.208) - 삭제된댓글

    전 위에도 썼듯, 받아도 상관없다는 쪽이지만, 역시 댓글들을 읽으니 사람 생각은 참 다양하다는 걸 느끼고 갑니다.
    내 호의가 어떤 사람에게는 악의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거, 곰곰 생각하게 됩니다.

  • 20. ..
    '16.2.16 11:14 AM (14.38.xxx.84) - 삭제된댓글

    잠깐 입는 임부복인데...
    저도 제가 입던거 여동생 임신해서 다 줬어요.
    잘 입고 다니던데...
    님 같은 며느리 피곤
    공주대접해 주는 집으로 시집 가던가 했어야죠.

  • 21. 맞아요
    '16.2.16 11:14 AM (1.235.xxx.58)

    성향 차이예요~전 동생이 먼저 애기 나서 동생꺼 입었는데 오히려 좋았네요 누가또 주지 않나 싶었어요 아마 시누가 줬어도 좋고 이쁜거면 입고 후진거면 버리세요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알뜰살뜰하다 생각되면 잔소리도 안하고 참견도 안하게 되니 이쁜 임부복도 사시고 얻어다 준옷도 임부복 비싸 못샀는데 잘됬다고 하면서 받아두세요 돈잘쓰는 며느리보다 알뜰한척하는 며느리가 큰소리 치기도 좋아요

  • 22. ,,
    '16.2.16 11:15 AM (14.38.xxx.84) - 삭제된댓글

    하여간 시짜들은 암것도 해주지 말아야 해요.
    어제도 반찬해준 시모 욕하더만...
    해줘도 욕 안해줘도 욕

  • 23.
    '16.2.16 11:16 AM (112.155.xxx.165)

    원글님 참 꼬였네요
    원글님을 뭘로 보고 가져다준게 아니고 시어머니께서 검소하신 분인가보네요
    입을 수 있는건 입으시고 또 이쁜 임부복 몇개 사시면 될걸 가지고
    이딴걸로 자존심 상하시다니...참

  • 24.
    '16.2.16 11:17 AM (125.140.xxx.1)

    적당히 하시지좀

    내돈 아끼는건데 저럴때 아끼면 좋죠
    저 옷 사는거 엄청 좋아함에도 저 같으면 임부복은 단 한벌도 돈주고
    사기는 아까울듯요~ 누가 사준다해도
    애낳고 사달라할듯요

  • 25. 정말
    '16.2.16 11:18 AM (219.251.xxx.61)

    요상한 사람 천지네요.그저 시댁식구들은 유산만 잔뜩 물려주고 빨리 죽어줘야 환영 받는 세상이군요.

  • 26. ㅇㅇ
    '16.2.16 11:18 AM (172.56.xxx.149) - 삭제된댓글

    마인드가 정말 촌스러워요.
    첫아기가 갖는 의미가 도대체 뭐길래
    남이 입던 임부복 입는게 그렇게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할까요?
    그 옷에 뭐 나쁜 거라도 묻어서
    애한테 영향주기라도 하나요?
    엄마가 아기한테 주어야 할 건
    새옷이나 허영심으로 둘둘싼 내아기는 최고로만..
    그런 촌스런 마인드는 아닐거 같네요

  • 27. 이게
    '16.2.16 11:18 AM (68.56.xxx.217)

    왜 기분나쁠 상황인지 이해가 안가요. 원래 시어머니나 시누한테 뭐 기분나쁜거 있었거나, 임부복 줄 때 던지기라도 한 거 아니면, 전혀 기분나쁠 일 아닌거 같은데요...

  • 28. 대부분
    '16.2.16 11:19 AM (211.215.xxx.216)

    친정과 비교하죠 솔직히 임신햤을땐 젤 높은위치죠 어머닌 아무 생각없이 입을꺼라 생각한거고 며늘을 파악못해서 그럴수 있으니 받아놓고 젤좋은거 사입으세요 그럼 어머니도 취향이 다른걸 알테니

  • 29.
    '16.2.16 11:19 AM (223.62.xxx.82)

    가져온것은 여분으로 입고 이쁜것 하나 기념으로 사서 외출시 입으세요

    주신분이 어떤맘이든 내가 버리든 유용하게 쓰면 될뿐.

  • 30. ...
    '16.2.16 11:19 AM (220.94.xxx.214)

    왜 기분 나쁜 지 모르겠어요.

  • 31. ...
    '16.2.16 11:19 AM (98.199.xxx.9)

    올케 임부복 받아서 입고 친구한테 또 물려주고 그래서 너무 고마웠는데...
    올케가 임신중에 출근을 해서 임부복이 많았거든요.
    뭘 뺐아간건도 아니고 보테주는건데 뭐가 그리 서운한지 모르겠네요. 임부복 사기 진짜 아까운데... 싫으면 입지 마세요.

  • 32. ...
    '16.2.16 11:20 AM (211.49.xxx.235)

    시애미 넌 왜 백화점에서 새옷 안사주냐 이네요
    심보를 곱게 가져야 착한아이 태어납니다 222222

  • 33. dd
    '16.2.16 11:20 A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제가 첫째 가졋을때랑 저희 올케언니 둘째 임신햇을때
    한해 차이라서 제가 입던 임신복 가져다 입엇어요
    아기옷도 멀쩡한거 서로서로 가져다 입히고~
    임신복 돈들이기 아깝지 않나요?
    제가 그때 옷이 너무 없어 괜찮은거 산거라
    올케언니도 가져가서 잘 입엇는데
    이렇게 기분 나빠하는 경우도 잇군요

  • 34. ...
    '16.2.16 11:21 A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저는 손위 시누이 애들 옷 물어보지도 않고 시어머니가 가져오셨는데 싫었어요.
    그래서 몇 개만 골랐어요.

  • 35. 암튼
    '16.2.16 11:22 AM (211.36.xxx.18)

    주면준다고 ㅈㄹ
    안주면안준다고 ㅈㄹ
    백화점에서 턱턱사주길바라면
    준재벌집에라도 시집가지왜못갔나?

  • 36. ..............................
    '16.2.16 11:2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그저 시댁식구들은 유산만 잔뜩 물려주고 빨리 죽어줘야 환영 받는 세상이군요 22222222222222222

  • 37. 돌려가며 입었는데...
    '16.2.16 11:24 AM (121.182.xxx.126)

    잠깐 입을건데 너무 비싸서 계절만 맞으면 서로 돌려가며 입었어요 그냥 시어머니가 하는 행동이 기분 나쁘신듯

  • 38. 저도 좀 의아
    '16.2.16 11:25 AM (220.85.xxx.250)

    저희 동서가 이럴까봐
    우리 아들 입던 옷도 안 주려구요 ㅎㅎ
    쓸만한 것들은 원하는 친구들 주는게 속편하다는 ㅋ
    전 임부복 친구들 줬는데, 몇번 안 입은 옷들인데 필요한 것 챙겨 입음 좋죠. 고무줄 바지 돈 주고 많이 쟁여놔 뭐하게요. 애들 옷 받는 것도 고맙던데요 ㅋ

  • 39. ...
    '16.2.16 11:26 AM (124.5.xxx.41) - 삭제된댓글

    전 털털해서
    낡은 임부복, 아기 옷 주는거 (시어머니가 안주시고 시누가 줬음) 그냥 고마워요 하고 받은 다음
    입을만한것만 입고 나머지는 버렸어요
    별로 기분 안나뻤어요
    없는 형편에 마음으로나마 챙겨주고싶었구나 했죠

    님은 덜 털털하든지
    시댁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있든지 일 것 같은데요
    기분 나쁘시면 말씀 하세요
    이런거 주시지 말라고

  • 40. 깐따삐약
    '16.2.16 11:26 AM (39.116.xxx.106)

    저같음 그냥 감사히 받아서 입을 것 같은데요
    물론 맘에 드는건 입고 내취향 아닌건 그냥 받기만하고 안입으면 되죠..
    저 지금 임신34주인데.. 저두 사촌언니 입던거 얻어서 입어요. 어차피 임부복은 애낳고나면 못입을 스타일들이라.. 돈아깝거든요
    솔직히
    결론은 첫아기 임신했는데 새옷 안사줘서 짜증나셨나보네요..

  • 41. ..
    '16.2.16 11:27 AM (115.136.xxx.230)

    임신때만,잠깐 입을 옷이라 고맙던데..
    동네엄마도 서로 빌려입곤 하는데..
    챙겨주면 고맙던데. 헐ㅠㅠ

  • 42. ㅁㅁ
    '16.2.16 11:27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주고 뺨맞는격

    근데 공주마마성격파악못한 시엄니가 잘못

  • 43. ...
    '16.2.16 11:28 AM (108.29.xxx.104)

    그래도 내가 저 시어머니라면 최소한 한 벌은 새것으로 사다주면서
    며느리에게 헌옷에 대해서 물어보고 좋다고 하면 가져다 줄텐데..
    시어머니들은 왜 이게 안 되는지 모르겠어요

  • 44. 우유
    '16.2.16 11:28 AM (220.118.xxx.2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별 뜻 없이 노인네들 생각으로
    윗분 말씀대로 얼마 입지 않으니 절약차원이실듯
    그치만 아무리 절약이라도 본인이 펄쩍 뛸 정도로 싫으면 알아서 하시는것
    노인네들이 단순해서 그러니 다른 마음으로 생각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별것도 아닌것으로 서로 사리에 금 긋지 마시라고

  • 45. 우유
    '16.2.16 11:29 AM (220.118.xxx.23)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별 뜻 없이 노인네들 생각으로
    윗분 말씀대로 얼마 입지 않으니 절약차원이실듯
    그치만 아무리 절약이라도 본인이 펄쩍 뛸 정도로 싫으면 알아서 하시는것
    노인네들이 단순해서 그러니 다른 마음으로 생각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별것도 아닌것으로 서로 사이에 금 긋지 마시기를

  • 46. 댓글들 시엄니자리에요?
    '16.2.16 11:29 AM (218.237.xxx.135)

    나이들면 나이값이라는 걸 해야죠.
    첫아이가진 며느리한테
    새옷한벌 사주고 이러저러한게 있는데 쓰겠느냐
    이거면 또 몰라..
    대뜸 한보따리 안겨주면 며느리는 기분이고 뭐고
    예 감사합니다 그래야하나요?
    그러는 거 아니에요.

  • 47. ㅇㅇ
    '16.2.16 11:29 AM (58.125.xxx.233)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제 남동생이 한두번 입던 고급 니트가 있는데 동생이 살 찌면서 사이즈가 안맞아서 제가 남편주려고 챙겨왔어요.남동생이 선물받았을 때부터 제 스타일의 옷이었던터라 좋~다고 챙겨왔는데 남편이 기분나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한테 '너 같으면 내 동생이 입던 옷 주면 입겠냐?" 하더군요.

    근데 ㅋㅋㅋㅋㅋ그때 제가 입던 옷이 우리 시누이가 안입는다고 줬던 상의랑 시어머니가 안입는다고 주신 하의였던 것. 명절에 시댁에 갔다가 한보따리 챙겨와서 입고 있었거든요.

    "왜?난 좋은데?길거리에서 총 맞아 죽은 사람이 입던 옷도 아니고 왜 못 입어?" 그랬더니 남편이 "그래?" 바로 수긍. 그 이후부터 가족들이 안입는 옷 돌려입기도 하고 사이즈 안맞는 옷들 교환하기도 하고 그래요. 특히 임부복처럼 평생 한두번밖에 안입는 옷은 사기도 아깝고 보관하기도 참 그렇죠. 그래서 저희 절친들끼리는 임부복이랑 유축기랑 아기장난감같은거 5~6명이 돌려썼어요.그 돈 아껴서 맛있는거 사먹고 문화생활하는게 낫다고 생각했거든요.

  • 48. 여튼
    '16.2.16 11:30 AM (211.215.xxx.216)

    젤 비싼서 매번 갈아입게 최고로 좋은거 몇벌씩 사세요 친정 엄마가 해줬다고 돈도 받았다고 계속 협찬 받으세요 그시댁 좋겠어요 돈굳어서

  • 49. 어이없네
    '16.2.16 11:30 AM (112.145.xxx.27)

    백인백색이라더니....
    공주마마 성격 파악못한 시엄니가 잘못22222

  • 50. 실용주의자들 나셨네요
    '16.2.16 11:34 AM (218.237.xxx.135)

    이어씁니다.
    원글이 뭘 그리 잘못했다고 따다다다...
    착한아이가 나오네 어쩌네..
    임신중기 지나면 내 스스로가 돈생각나면서
    다른사람거 얻어입고 싶다...이럴순 있어요.
    그치만 다른사람도 아닌 손주보실 분이
    헌옷 쏟아내고.. 또있으니 더주마 하는건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네요.
    한 벌이라도 사주고.
    에미 필요한거 없냐고 살피는게 어른된 도리지요.

  • 51. ㅇㅇ
    '16.2.16 11:36 AM (107.167.xxx.168)

    돈도 많고 센스도 있는 친정 어머니한테 사달라고 하세요

  • 52. ...........
    '16.2.16 11:36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어른이 준거 갖고 저리 심통부리는 며느리 도리는요?
    어른된 도리만 중요합니까?

  • 53. ...........
    '16.2.16 11:38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어른이 준거 갖고 저리 심통부리는 며느리 도리는요?
    어른된 도리만 중요합니까?
    아무튼 며느리한테 뭐라고만 하면 시짜들 납셨냐니, 뭔 소리를 못해요.

  • 54. ..........
    '16.2.16 11:39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아, 저도 며느리입니다. 늦게 결혼해서 시짜 될려면 아직 멀고 멀었어요.

  • 55. 좀 꼬이셨다
    '16.2.16 11:41 AM (223.62.xxx.44)

    그때만 입을 건데 아깝잖아요. 저 같으면 좋다고 입을 텐데요. 새 옷 살 돈으로 다른 거 사고요.

  • 56. 좀 꼬이셨다
    '16.2.16 11:43 AM (223.62.xxx.44)

    그리고 시모가 임부복 사주는게 요즘 관습인가요?? 옷 챙겨서 가져다 주는 시모도 드물 듯.

  • 57. ㅇㄲ
    '16.2.16 11:48 AM (121.186.xxx.126) - 삭제된댓글

    생각해서 가져다 주신 시어머님이 잘못했네요
    우리 새언니 임신했을때 우리 엄마 펑퍼짐한 옷 언니한테 안겼는데.. 언니도 그랬을라나..
    잘만 입고 다니던데...딱 한계절 입고 버리는 옷 유난도 가지가지네요

  • 58. ..
    '16.2.16 11:48 AM (203.170.xxx.39) - 삭제된댓글

    자존심 상할것까지야... 그럼 헌옷은 물려받기 싫다고 내색하세요. 첫애때는 출산용품부터 부지런히 백화점에서 사다나르고 애잘때 시간쪼개 해외직구하고 난리를 쳤는데 지나고 보니 잠깐의 만족에 돈x랄이었네요. 아마 비슷한 경험 있는 분들 많으실듯. 임부복 정도는 주는 사람 있으면 물려받을래요.

  • 59. ㅇㄲ
    '16.2.16 11:49 AM (121.186.xxx.126)

    생각해서 가져다 주신 시어머님이 잘못했네요
    딱 한계절 입고 버리는 옷 유난도 가지가지네요

  • 60. 원글이가
    '16.2.16 11:49 AM (218.237.xxx.135)

    옷보따리 뒤집길 했어요, 시어머니 면전에
    뭐라하길 했나요.심통은 무슨 심통이요.
    그냥 속상하다는 거잖아요.
    동네아낙이 애가진것도 아니고..에효.
    나이들면 센스도 없어지는건가요.
    시짜가붙으면 장착했던 센스가 떨어지는건가요.
    다들 며느리보시면 저러실건가요..
    그러니 맨날 82가 시어머니 성토하는 글이
    끊이질 않는거같아요.입장차를 모르니..
    일종의 불감증같아요.

  • 61. ㅇㅇ
    '16.2.16 11:50 AM (112.153.xxx.105)

    저는 사무실 직원에게서도 임부복 물려입었는데...정말 백인백색이네요. 남편 청바지도 입고 다녔는데...ㅎㅎ 당시 직딩이었어요 .

  • 62. 어차피
    '16.2.16 11:52 AM (152.99.xxx.239)

    임신기간에만 입는건데 뭘 기분 나빠하세요? 수유브라까지 돌려서 입는 사람도 봤어요.
    저는 받은 사람은 없는데 제가 입던거 친구가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기는 했네요
    돈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도 물려입을수 있으면 입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63. .....
    '16.2.16 11:54 AM (211.210.xxx.30)

    친구들이나 동서들끼리 돌려 입죠. 어차피 잠깐 입는거 뭐하러 사나요. 게다가 임부복이 평상복 보다 비싸고요.

  • 64. 믿어
    '16.2.16 11:54 AM (59.12.xxx.229)

    시누가 직접 입었던거 한벌 주고 시어머니가 사입으라고 돈 약간주셨어요
    그리고 쿠팡에서 싼거 사입었어요 여름이라 롱티로
    사입기 돈 아까워요
    원글님 기분 이해해요
    전 아기옷 물려주는데 별로 드라구요
    가지수는 많지만 조카가 여러명이 돌려입은뒤라 입힐게 없어서요

  • 65. 믿어
    '16.2.16 11:56 AM (59.12.xxx.229)

    오히려 그냥 남들이 물려준게 옷상태도 좋아서입힐만했어요
    입장 바꿯을때 나라면 상태좋은옷만 물려줄것 같아요

  • 66. 믿어님
    '16.2.16 11:58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님 상황이야 그랬었다치고 원글 어디에 옷상태에 대한 언급이 있나요?
    남 얘기에 본인 감정이입해서 댓글 다시면 글이 삐딱선을 타고 산으로 갑니다.

  • 67. 믿어
    '16.2.16 12:00 PM (59.12.xxx.229) - 삭제된댓글

    근데 아가용품은 중고나라에서도 사는데요

  • 68. 믿어
    '16.2.16 12:01 PM (59.12.xxx.229)

    근데아가용품은 상태좋은걸로 중고나라에서도 사요

  • 69. ..
    '16.2.16 12:04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모르는 사람 입던거 갖고 오신것도 아니고 시누이 입던 옷인데요..
    저는 친구 입던 임부복 뽕 빠지게 잘 입다가 그 친구 동생이 또 임신했대서 돌려주고 동생이 또 뽕을 뽑았네요.
    속옷이 아니고 겉옷, 특히 겨울옷을 임부복 비싸던데 넘 아까워요.
    차라리 출산하고 살 빠지면 이쁜 옷 왕창 지르는게 낫죠.
    82에서 많이 배웁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스러운것도 남들은 이상하고 나쁘게 볼수있다는거요. 특히 그게 시댁일 경우에...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ㅠㅠ 저는 현재 시누이고 언젠가는 시엄니될 사람이라..ㅠㅠㅠㅠ

  • 70. 00000
    '16.2.16 12:06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모르는 사람 입던거 갖고 오신것도 아니고 시누이 입던 옷인데요..
    저는 친구 입던 임부복 뽕 빠지게 잘 입다가 그 친구 동생이 또 임신했대서 돌려주고 동생이 또 뽕을 뽑았네요.
    속옷도 아닌데.....겉옷, 특히 겨울옷은 임부복 넘 비싸던데 넘 아까워요.
    차라리 출산하고 살 빠지면 이쁜 옷 왕창 지르는게 낫죠.
    82에서 많이 배웁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너무도 자연스럽고 당연스러운것도 남들은 이상하고 나쁘게 볼수있다는거요. 특히 그게 시댁일 경우에...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ㅠㅠ 저는 현재 시누이고 언젠가는 시엄니될 사람이라..ㅠㅠㅠㅠ

  • 71. 이제부터
    '16.2.16 12:07 PM (122.62.xxx.149)

    선입견 같은건 버리세요~ 어떤상황에든 깊게생각하지 마시고
    무엇이든 얻어쓸수 있는곳이 있다면 돈 절약해서 가계경제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생각하시고
    기쁘게 넘어가는 마인드 키우세요...

    남이 입던거 쓰던거 이런거는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엄청 싫을수도 있지만 외국에선 많이 보편화
    되어있어요, 벼룩시장도 많이 활성화되어있고 또 가족간에 서로 돌려가며쓰고 먼조상이 썼던거라고
    자랑하기도 하고요.

    님은 시어머니의 깊은 속마음은 그냥 묻어버리고 나에게 도움이되는 상황만 이해하세요, 아는사람이
    쓰던거면 좋은거고 또 아이것도 물려맏으면 좋은거라 생각하시면 씸플해요.
    가져다주신 옷중에 마음에 드는게 있다면 입으시고 없다면 주변에 나눠주시고 내가원하는옷이 있다면
    사입으시면 될거같아요.

  • 72. 믿어
    '16.2.16 12:08 PM (59.12.xxx.229)

    친정엄마랑 비교되서 속상하셨을것 같아요
    저도 시누 육아용품 남편이 사준거 많은데 난 거의 중고로
    받아써야하니
    머리론 이해해도
    가슴은 짱나드라구요

  • 73. 첫애가 뭐라고
    '16.2.16 12:11 PM (68.80.xxx.202)

    임신복 입는 기간이 길어봤자 5,6개월인데 옷이 낡으면 얼마나 낡겠어요.
    디자인이 맘에 안들면 뭐 그렇다쳐도 첫애라 새옷입어야한다는 생각은 참 고루하네요.
    첫애나 둘째애나 소중한건 다 마찬가지고 첫애때 새옷입으면 둘째애도 남의 옷 물려받으면 안되죠.
    왜 태어나기도 전부터 차별하세요?
    시누가 입던 임부옷이 뭐가 그리 기분나쁜지...
    백화점에서 새옷에 돈까지 받아야 흡족하다니...
    임신한게 뭐가 그리 큰 업적이라고...

  • 74.
    '16.2.16 12:14 PM (211.36.xxx.119)

    임부복 제주위에는 첫애인데도 서로 입던거있음 달라던데요 그게 기분 나쁜가요?

  • 75. 에혀 진짜
    '16.2.16 12:15 PM (222.99.xxx.103)

    임신했다는 분한테
    막말들 참 잘하시네요
    물어보지도 않고
    입던옷 갖다주면
    싫을수도 있지않나요?
    남이 입던옷 입기 싫은 사람도 있잖아요.
    원글이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비아냥대고 몰아부치는지
    성격 꼬인 사람들 많다

  • 76. ..
    '16.2.16 12:22 PM (108.29.xxx.104)

    성격이나 취향이 다 다른데.. 그걸 하나로 간주하는 거 아니지요.
    저는 입던 옷 받는 것도 누굴 주는 것도 싫어요.
    내가 싫어하니 자매한테도 새옷은 사줘도 헌옷은 안 줍니다.
    그런데 동생은 자기 입던 옷을 막내에게 주더군요.
    성향의 차이겠지요.

  • 77. ...
    '16.2.16 12:35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물어보셨으니 답하는데..저같으면 무조건 오케이요
    못입을정도면 그냥 알아서 갖다 버리고
    그중에서 건져서 입을만한거 입고

    왜냐면 임신했을때 임부복사는게 정말 아깝더라구요
    근데 또 안입을수도 없고
    중고로 구입해봤더니.. 완전 거지같은 냄새나는 그런거에 사이즈도 안맞아서 결국 다 버리고
    그냥 지인들이 주는거면 돈주고 사는것도 아니고
    아는사람꺼니.. 안심하고 입을수도 있고 좋을것 같아요
    애기옷도 그렇구요(아기일때는 특히)
    아주 요긴해요

    근데 시어머니가 새로 사지말고 너는 이런거나 주어입어라 그런기분으로 주신거라면 기분이 상할수는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시어머니의 성향이나 의도는 님이 더 잘아실테니까요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고 즐태하세요

  • 78. ...
    '16.2.16 12:39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물어보셨으니 답하는데..저같으면 무조건 오케이요
    못입을정도면 그냥 알아서 갖다 버리고
    그중에서 건져서 입을만한거 입고

    왜냐면 임신했을때 임부복사는게 정말 아깝더라구요
    근데 또 안입을수도 없고
    중고로 구입해봤더니.. 완전 거지같은 냄새나는 그런거에 사이즈도 안맞아서 결국 다 버리고
    그냥 지인들이 주는거면 돈주고 사는것도 아니고
    아는사람꺼니.. 안심하고 입을수도 있고 좋을것 같아요
    애기옷도 그렇구요(아기일때는 특히)
    아주 요긴해요

    근데 시어머니가 새로 사지말고 너는 이런거나 주어입어라 그런기분으로 주신거라면 기분이 상할수는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시어머니의 성향이나 의도는 님이 더 잘아실테니까요
    저도 임신했을때 저희 시어머니가 사사건건 돈쓸까봐 벌벌떨고 아껴라 아껴라 하고
    조리원이건 머건 못마땅해서 자꾸 입대시고
    너무 서운하더라구요
    본인은 펑펑 쓰고 돌아다니시면서..며느리도 혹시 그러나 싶어서 그러는건지
    쓸돈도 없어서 돈쓸수도 없는데..안그래도 아끼고 또 아끼고
    그래도 돈들어갈일이 태반이라 속상해죽겠는데
    멀 어쩔까봐 아주 눈에 불을키고
    얼굴볼때마다 매번 그런쪽으로만 자꾸 얘기하셔서(돈얘기)
    속상했었던 적 있어요
    글구 임신중에는 원래 작은일에도 디개 예민해지고 섭섭하고 또 그러더라구요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고 즐태하세요

  • 79. 갖다 버려요
    '16.2.16 12:42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요즘 임부복이라고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원피스 스타일에 홈드레스 같은거
    젊은사람들 더더욱 입지도 않으며
    첫손주라면 싸구리라도 새거하나 사주셔야지
    입던게 왠말인가요

    저는 시누이 쓰던 포데기를 남편에게
    보내셨는데 남편까지 같이 버리고 싶었어요

  • 80. ......
    '16.2.16 12:54 P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친언니가줬으면요? 입으셨겠죠?
    그냥 평소 평범한 어르신이었으면 정말 평범한
    그런맘으로 주신거예요
    섭섭해하는것도웃김.
    그럼 애기옷 장난감도 준다하면 섭섭하다하고
    받지마시던지요.ㅡ참고로 저 새댁임ㅡ

  • 81. ......
    '16.2.16 12:56 PM (39.7.xxx.230)

    친언니가줬으면요? 입으셨겠죠?
    그냥 평소 평범한 어르신이었으면 정말 평범한
    그런맘으로 주신거예요
    섭섭해하는것도웃김.
    그럼 애기옷 장난감도 준다하면 섭섭하다하고
    받지마시던지요.ㅡ참고로 저 새댁임ㅡ
    유독물질 다 빠진 좋은 옷인셈이니
    잘입으시면돼요
    임신중 아토피.생기고 알러지생긴
    산모들은 일부러라도
    물려입고해요.

  • 82. 믿어
    '16.2.16 12:56 PM (59.12.xxx.229)

    아이피 172님
    뭘 또 제 댓글에 반박까지 ㅋ
    논술시험보는줄아나ㅋ

  • 83. 헉 할 일 아님
    '16.2.16 12:56 PM (104.129.xxx.80)

    임부복 자주 입을 거도 아니고 비싼데 돌려 입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존심 상하고 헉 할 일 아니라고 봅니다. 시어머님이 며느리 생각해서 가져다 주신 걸 거예요.

    임신했다고 선물받고 돈받는 그런 걸 바라시나요? 주시면 감사하지만 왜 그런 걸 바라는지.

  • 84. 삼산댁
    '16.2.16 1:00 PM (59.11.xxx.51)

    저는 괜찮을듯한데요

  • 85. ㅇㅇ
    '16.2.16 1:06 PM (66.249.xxx.213)

    동생들한테 임부복뿐만 아니라 아이물건 이거저거 많이 물려줬는데... 티안내고 잘 받아준 올케랑 제부한테 고맙네요. 다음에 만나면 밥이라도 사주면서 고맙다고 해야겠어요.

    근데 원글님은 친정에서 친정올케분한테 한거랑 비교되서 속이 상하신 것 같아요. 그럴수 있죠. 친정올케랑 비교하니까 왠지 내가 대우 못받는거 같고...그런마음이라.사운건거죠. 그 마음 이해도 되구요 토닥거려드리고 싶어요.
    그렇지만 대개 저런걸 주는 사람들은 좋은 물건이라 아까워서 남에게 주고 싶은거니까 좋게 생각하세요.

  • 86. 누가 머라든
    '16.2.16 1:09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님이 고마우면 좋은거고
    님이 싫으면 싫은거에요

    내가 필요해 달라고 한거랑
    덥썩 갖다 앵긴거랑 다른거고요

    여기 언니나 동생이 주면?
    줘두 지랄 안줘도 지랄?
    이런 얘긴 나올것도 없어요

    언니동생은 물어라도 보고 주고
    주려면 잘 줘야죠
    무조건 갖다 주고 지랄한다 말고요

  • 87. jdjcbr
    '16.2.16 1:30 PM (165.132.xxx.115)

    전 좋아요.
    임부복 상태가 깨끗하면 전 너무 좋을것 같아요
    임신을 10번씩 하는것도 아니고
    대부분 1~2번 하고, 또 개월도 금방금방 지나고 배 차이도 많이나서
    임부복 거의 대부분 몇 번 못 입어요.;;;

    제 말은 헐렁한 박스형티셔츠 이런거 말고
    제대로 나온 임부복이요
    이거 너무 아깝더라구요. 비싸게 주고 샀는데
    전 올케나 주변에 다 줬어요 (백화점에서 임부복 샀는데 한벌에 최소 6~7만원짜리라 아까워서)

    근데, 올케는 저한테 임부복 안줘서, 좀 서운하긴 했었어요...(자기 여동생 주려고 안 주더라구요, 전 여동생이 없고)

  • 88. 성향차이
    '16.2.16 1:40 PM (211.203.xxx.83)

    첫앤데 싫을 수 있죠. 물어보고 주시지..
    근데 원글님도 둘째 갖으시면 왜 사람들이 아깝다하는지
    아실거에요.

  • 89. aaaaa
    '16.2.16 1:50 PM (218.144.xxx.243)

    미혼 시누에요.
    올케 첫 아기 때 임부용 외출복으로 20만원 사다 줬는데
    올케가 딱 자기 취향이라고 좋아하면서
    나중에 형님 아이 가지실 때까지 갖고 있을 께요, 같이 입어요. 하던데요.
    서로 옷 물려입는 게 당연한 세대라 기분 안 나쁘고 우리 올케 살림 잘 하겠다 싶었어요.

  • 90. ....
    '16.2.16 1:51 PM (218.159.xxx.217)

    전 며느리이고 동시에 시누인데..
    임부복 그거 몇달 못입어요.
    이왕이면 원글님 의견 묻고 가져다주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좋게 생각하세요.

  • 91. 외출복같은건 사입고
    '16.2.16 2:16 PM (211.189.xxx.161)

    집에서 입는 편한 옷은 주신걸로입어도 되지 않나요? 맘에 안드는건 재활용하고,
    아이들 옷이나 이런것 물려입는것 좋은거 같은데, 남이 입던 옷은 싫으신가봐요.

  • 92. //
    '16.2.16 2:17 PM (211.46.xxx.253)

    원래 임부복은 가족들, 선후배, 친구들끼리 나눠 입지 않나요?
    잠깐 몇 달, 그것도 계절별로 따지면 몇 번 안 입는 거라
    거의 새 옷이나 다름없는데요.
    이런 걸로 기분 나빠하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너무 공주과인신가..?

  • 93. ...
    '16.2.16 2:35 PM (223.62.xxx.158)

    이걸 모두 새로 사겠단 발상이 미친거죠.
    이런 며느리 볼까 무섭다.
    임부복 주면 완전 감사아닌가?

  • 94. ...
    '16.2.16 2:37 PM (223.62.xxx.158)

    요즘 애엄마들 개념없는 사람많던데
    이래서였군.
    애낳음 또 얼마나 유세를 부릴까요?
    뭐 대단한 인물로 클거 같죠?

  • 95. ..
    '16.2.16 2:38 PM (222.238.xxx.91) - 삭제된댓글

    전 이해 되는데요.. 차라리 안주는게 낫지..
    물어보지도 않고.. 달라고도 안했는데 다른 사람이 입던옷 주면 기분이 안좋은거 당연하죠.
    나쁜의도로 주신건 아니지만 받는 사람 입장도 생각해서 줘야 한다 생각해요.

  • 96. ㅉㅉ
    '16.2.16 3:03 PM (5.254.xxx.217)

    시엄마가 산후조리비용도 대줘야 하고 옷도 사줘야 하고 시터비도 대줘야죠?

  • 97. ㅅㅅㅅㅅ
    '16.2.16 4:09 PM (218.144.xxx.243)

    위 댓글 중 옷 보따리를 뒤집었냐, 심통을 부렸냐 하시는데
    그럼 시어머니는 죽은 사람 옷을 들고 왔나요, 재활용통에서 주워 왔나요?
    안 주면 어떤 여자는 아까웠는지 안주더라.
    어떤 여자는 가까운 내가 있는데 친구 주더라, 동서만 주더라 제각각 다를 거잖아요.
    며느리 속을 어케 맞춰요? 줘도 g랄, 안 줘도 g랄인게 며느리들인데.
    나 시모 아니거든요. 미혼 여자에요.

  • 98. ...
    '16.2.16 7:49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오바댓글도 많네요
    무슨 산후조리비용 산모복 다 사달라고 저러는건가요?
    왠시터비???
    왜저래

  • 99. ...
    '16.2.16 7:55 PM (1.229.xxx.93) - 삭제된댓글

    아까도 썼지만
    젤아까운게 임부복사는거
    아주 어린아이 옷사는거..

    직장다니는 임산부아니면 걍 물려입는것도 좋아요
    그걸 머하러 사나요
    저는 아낀다고 두벌 (계절걸쳐) 그거 입고 지냈어요
    남편이 지금도 두고 두고 얘기해요
    지독하다고 ㅎ
    저라면 시어머니가 산모복 가져다 주었으면 고마워서 막 좋아했을거에요
    중고건 머건
    오히려 중고가 안아깝고 편하지요
    시어머니가 돈쓰는것도 결국 내식구인데 아깝지않나요?
    저는 친정엄마라도 그런거 쓰잘데기 없는거..사지말라고 말렸을듯...
    너무 기대하고 바래고 하지마세요

  • 100. ...
    '16.2.16 7:57 PM (1.229.xxx.93)

    젤아까운게 임부복사는거
    제가 전업이고 일하는 산모가 아니어서 더 그런것 같긴한데요
    글구 아주 어린아이 옷사는거..
    저는 정말 다 물려입었어요

    직장다니는 임산부아니면 걍 물려입는것도 좋아요
    물려입을데가 없어서 고민이지.. 주신다는데 그걸 머하러 사나요
    저는 딱히 물려주시는분도 없고 아낀다고 두벌 (계절걸쳐) 그거 입고 버티고 지냈어요
    남편이 지금도 두고 두고 얘기해요
    지독하다고 ㅎ
    저라면 시어머니가 산모복 가져다 주었으면 고마워서 막 좋아했을거에요
    중고건 머건
    오히려 중고가 안아깝고 편하지요
    시어머니가 돈쓰는것도 결국 내식구인데 아깝지않나요?
    저는 친정엄마라도 그런거 쓰잘데기 없는거..사지말라고 말렸을듯...
    너무 기대하고 바래고 하지마세요

  • 101.
    '16.2.16 9:57 PM (202.30.xxx.24)

    전 엄청 좋을 거 같은데....
    속옷도 아니고.

    사실 전 여동생 속옷도 갖다 입긴 했습니다만, 시누이 속옷은 못 입을 듯 ^^;;

    평소 관계가 안 좋으셨다든지 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 102. **
    '16.2.16 11:39 PM (211.54.xxx.151)

    돈이 많으시면야 뭘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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