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고 꼴지라도

... 조회수 : 4,278
작성일 : 2016-02-16 10:45:15

이제중3되는 딸 이야기예요.

현재는 아주 성실하구 과제를주면 거의완벽하게 해야잠을 잘정도예요

밤을 새워서라도.

내신은 서울에서도  교육열 높은곳 입니다.

 학교에서 전체 성적은 모르겠구 전과목 평균 98왔다갔다해요.

그런데 선행은 별루 안되있어요.

이제 3학년 에이급 풀면서 수1 나가구 있어요.

에이급은 그렇게 힘들어하진 않구 잘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갑자기 과고를 가구 싶어 합니다.

어떻게 운이 좋아 합격한다해도 가서 꼴지할거 같은데 그래도 과고를 보내야 할까요?

 

 

IP : 125.131.xxx.1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6 10:48 AM (211.178.xxx.195)

    네..한번 도전은 해보세요..
    중3때 내신하면서 과고도전 충분히 할수 있어요...

  • 2. ㅇㅇ
    '16.2.16 10:53 AM (175.193.xxx.172)

    기본 너무 성실하고 과제집착력까지 있으니 역량은 충분하네요
    과고지원은 7월에 원서 낼거고 합격발표는 12월에요
    지금 수1하고 있고 과고 합격 후에도
    수학 진도는 시간상 충분하지 싶네요.
    과고에서도 하위권은 서카포는 못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따님은 워낙 성실하니 하위권은 아닐 것 같네요

  • 3. ....
    '16.2.16 10:55 AM (220.86.xxx.131)

    과고에서 꼴지하면 서성한이대 갑니다.우리 아들이 과고에서 하위권이었는데 후회 안해요.비슷한 성향의 친구들 만나서 좋대요.

  • 4. ...
    '16.2.16 10:55 AM (125.131.xxx.137)

    그럼 합격한다는 전제하에 서울권 과고 하위는 대학을 어느정도 갈수 있을까요??

  • 5. ...
    '16.2.16 10:59 AM (125.131.xxx.137)

    감사합니다.
    아이가 한달 전쯤 과고 가구 싶다구 얘기하구 방학동안에도 2.3시 까지 공부를 하는데
    저는 괜히 과고 가서 꼴찌하면 이도 저도 안될거 같아서 ...
    아이한테 암말도 못하구 있었는데
    올 1년 열심히 해서 도전은 해보라구 해야 겠네요..

  • 6. ....
    '16.2.16 11:04 AM (220.86.xxx.131)

    그런 성실한 아이면 꼴지까지는 안할거구요.수학 많이 시키세요.과고는 수학성적으로 대학가는거나 마찬가지예요.카이스트는 아니라도 디지스트,지스트,유니스트정도는 어렵지 않게 갈수있구요.좀 노력하면 고려대정도는 하위권이라도 바라볼수 있어요.

  • 7. ...
    '16.2.16 11:08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3월말~4월초에 영재고 먼저 넣어보세요.

  • 8. 고딩맘
    '16.2.16 11:08 AM (59.7.xxx.130)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보심이 좋을듯해요~ 외고는 몰라도 과고는 갈수만 있다면 보내라는게 정설인데여
    혹여나 성적이 본인이 노력한만큼 안나올때 잘 극복할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봐여 제 딸도 외고생인데 여학생들 중에 존재감이 없어지고 성적이 안나오니까 우울해하면서 자존감 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를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중학교때 까지 내노라 하던 아이들인데요 ~ 성적에 좀 여유를 갖고 좋은친구들 우수한 학습환경을 누린다는 마음이면 잘 버티고 좋은 경험입니다

  • 9. ....
    '16.2.16 11:11 AM (39.124.xxx.80)

    3월말~4월초에 영재고 먼저 넣어보세요.
    영재고와 과고 격차가 어마어마 합니다.
    과고 꼴지보다는 일반고 최상위권이 더 유리해요.
    성실한 아이는 일반고 가서 의대 도전하는게 더 나아요.

  • 10. 봄이랑
    '16.2.16 11:11 AM (39.7.xxx.118)

    제 딸이 과학고 졸업했는데요~ 대학은 꼴짜라도 성균관대는 갔는데요, 문제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딸도 수학 과학을 좋아해서 갔는데, 과학이 너무 어려워서 참 힘들게 학교다녔어요. 수업시간이 거의 다 이과과목이다 보니 여학생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성적이 떨어졌어요. 딸 공부도 중간은 했는데 너무 불행해했었고 지금도 과학고는 기억하고 싶어하지 않아요.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고 아이가 연구에 뜻이 확고하다면 모르지만 성적이 월등하다고 해서 과학고는 비추입니다.

  • 11. 봄이랑
    '16.2.16 11:18 AM (39.7.xxx.118)

    지금 생각해봐도 너무나 몰라서 했던결정, 참 무식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생각해보시길... 과학고가서 서카포 갔던 친구들 나중에 의학전문 대학원 엄청 갔습니다.

  • 12. 문제는
    '16.2.16 11:21 AM (218.48.xxx.114)

    과고 가서 최하는 서성한이대일지라도, 그 중에 자기가 원하는 전공 가기는 하늘에 별따기에요. 그 정도 성향과 능력의 아이라면 일반고 가서 수시 정시 모두 노리겠어요.

  • 13. ,,,,,
    '16.2.16 11:24 AM (39.118.xxx.111)

    우리나라는 깊은 학문이 필요없습니다.
    일반고가서 내신따고 수능정도만 해도 됩니다

  • 14. ..,
    '16.2.16 11:28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과학고 재직중인 선생님께 봄이랑님과 같은 얘기를 들었어요. 여학생들이 입학할때는 더 좋은 성적으로 들어오는데 시간이 갈수록 성적이 떨어지더라네요.
    그래도 그 선생님은 과고 프로그램과 시설이 너무 좋아서 본인 딸은 꼴찌 하더라도 과고 보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물론 여학생들도 성실하게 공부하면 상위권인 아이들 많뎄지요. 그 선생님이 모든 과고의 여학생을 다 관찰한건 아닐테고...
    좋은 대학이 목표라면 과고 하위권은 별로 메리트가 없어요.

  • 15. ..,
    '16.2.16 11:29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많뎄지→많겠지

  • 16. ...
    '16.2.16 11:39 AM (125.131.xxx.137)

    저도 아이가 집앞 일반고 가서 의대를 갔으면 하는데 아이는 의사는 정말 싫다구해요..
    하루종일 아픈사람만 보며 스트레스많이 받을거 같아서 절대 싫다네요..
    과학 관련 연구 를 하구 싶어하구 화학을 재미있어 해요.

  • 17. 봄이랑
    '16.2.16 11:49 AM (39.7.xxx.118)

    원글 따님 성향이 그렇다면 과학고가 적성에 맞는 선택인거 같긴합니다. 과학고가서도 잘 견디고 학교를 즐겁게 다닐거 같습니다. 학생들이 우수해서인지 말썽이라는 단어는 못들어본것 같긴합니다.

  • 18. ....
    '16.2.16 11:54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두 과고 여학생.
    한 명은 온갖 장학금 다 받고 설공대 갔다가 의대로 반수하여 합격 - 아이와 부모가 절대로 의대는 안간다고 내리 말하다가 대학 들어가보고 마음 변했어요.
    한 명은 의대 갔다가 공대로 반수 - 이 경우는 진짜 특이 케이스. 거의 없어요.

  • 19. ....
    '16.2.16 11:55 AM (39.124.xxx.80)

    제가 아는 두 과고 여학생.
    한 명은 온갖 장학금 받고 설공대 갔다가 의대로 반수하여 합격
    - 아이와 부모가 절대로 의대는 안간다고 내리 말하다가 대학 들어가보고 마음 변했어요.
    한 명은 의대 갔다가 공대로 반수 - 이 경우는 진짜 희귀. 거의 없어요.

  • 20. 나는나
    '16.2.16 12:13 PM (116.127.xxx.46)

    수학도 잘해야겠지만 과학을 좋아하고 잘해야 되는거 같아요. 수학잘해서 갔다가 피본 사람을 알아요.

  • 21. 봄이랑
    '16.2.16 1:14 PM (39.7.xxx.118)

    윗글쓰신분 말씀 맞아요. 수학만 잘해서는 엄청난양의 과학수업을 못 쫒아갔어요. 특히, 물리 화학 준비 많이 해가지고 가야된답니다.

  • 22. ㅇㅇ
    '16.2.16 1:24 PM (180.230.xxx.54)

    윗분들 말씀대로 수학뿐 아니라 과학 신경써야해요.
    수학 좋아하고 잘하는 애들이 물리까지는 커버하는데...
    외우는거 싫어해서 다른 과학 과목에서 쳐지는 경우 꽤 있어요.
    이 집 따님은 좋아하는 과목이 화학이라니 그런 케이스는 아닌거 같지만요

  • 23. 아이
    '16.2.16 1:35 PM (211.37.xxx.198)

    자존감 곤두박질 치는건 아닐까요 전반대요

  • 24. ㅅㄴ
    '16.2.29 11:18 PM (222.100.xxx.67)

    진짜진짜 못하면 아주대 중대정도 가요
    제보기엔 그아이들 일반고 갔으면 인서울 못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559 인상도 괜찮고 나쁜 이미지도 아닌데 사람들이 잘 안다가오는 이유.. 6 .. 2016/03/30 2,013
542558 과천정부청사로 남편이 출근하게되었는데 아파트추천부탁해요 9 이사 2016/03/30 1,591
542557 아침부터 엄마의 더러운 카톡이 왔네요 18 지겨워 2016/03/30 25,930
542556 머리카락 만졌을때는 부드러운데 겉으로 보면 돼지털느낌 8 호롤롤로 2016/03/30 2,192
542555 성당.. 자기 교적이 없는 곳으로 다녀도 되나요? 4 ........ 2016/03/30 1,539
542554 지금 미세먼지 폭탄인거 아시죠? 9 서울수도권 2016/03/30 3,908
542553 [1보]김무성 ˝총선 직후 당 대표 사퇴˝ 7 세우실 2016/03/30 1,155
542552 가죽옷 세탁기에 돌리면 어떻게 될까요? 16 무모 2016/03/30 6,648
542551 학교에서 대한적십자사 희망나눔천사 ? 신청서를 배부하여주었는데.. 의문스러운... 2016/03/30 485
542550 33평거실만도배하려하는데요(가격) 3 도배 2016/03/30 1,744
542549 단발머리 여자 그림 이었는데요 3 궁금 2016/03/30 1,628
542548 사대보험 질문? 1 .... 2016/03/30 808
542547 와이셔츠 다림질 팁 있으신분 14 칙칙 2016/03/30 3,028
542546 저희애 성격 걱정안해도될까요? 3 걱정 2016/03/30 1,029
542545 노유진의 할 말은 합시다. - 새 책이 나왔습니다. 2 ,, 2016/03/30 481
542544 부모복, 자식복, 남편복, 재물복, 성공복 다 가진사람 있을까요.. 13 머미 2016/03/30 6,509
542543 염색한지 몇일 안됐는데 다시 해도 되나요? 3 염색 2016/03/30 1,056
542542 '배송 느리고 환불 NO' 피해급증에 지난해 해외직구 '뚝' 7 세우실 2016/03/30 1,363
542541 돼지고기계란장조림 냉장보관 2주면 상했을까요? 3 ... 2016/03/30 3,097
542540 제과빵 보관은 냉장고에 안해도 되죠? 4 제과빵 2016/03/30 1,378
542539 개표참관인 신청 내일입니다~ 11 선착순 후 .. 2016/03/30 1,261
542538 분위기 미인 9 ... 2016/03/30 9,603
542537 초등 졸업 앨범, 신청 안하는 분 계신가요? 4 그냥 2016/03/30 1,205
542536 붕어빵 - 이거 왜 이렇게 싫증이 안 나나요 ㅠㅠㅠ 4 짜증나 2016/03/30 1,280
542535 세입자인데요... 2 fjtisq.. 2016/03/30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