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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도권에 있는 모 교회에 다녔는데 실망했네요.

으으 조회수 : 3,462
작성일 : 2016-02-16 10:14:35
한국 교회에서 명망있는 교회인데.
제가 봐도 한국 교회 중에선 좀 괜찮아요.
그런데 그 교회 기조신앙이 절대의존ᆞ철저한
하나님 의지의 청교도 신앙인데.

거기서 직분 받고 한 자리 하는 여자한테
호되게 당했네요.

자기과신ᆞ교만에 꽉 차 있는데, 남편 지위믿고
분수에 안 맞게 노블리스 오블리제 거리면서
떡고물 흘리며 갑질하려 들고.

왠만함 봐줄랬는데 제 부모나 저에대해 함부로
판단하고 비하하고 년년거리며 모욕주며 있지도
않게 악의적으로 보고 교정욕구와 정죄욕에
충만하길래

그건 당신 직업윤리나, 신앙인으로서, 인간으로서
기본이 안 된거다하고 돌려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자만심이 당신 성격적 결함이나, 난 떡고물 얻는
걸로 무마하고 싶지 않다. 했는데, 바로 반성이나
사과는 커녕 베푼거만 생각하고 괘씸해하고 연락두절.
사실 저도 받은 거 이상으로 돌려준 바, 그건 잊은 듯.

문제는 졸부나 자수성가해서 성공만 추구하느라 인격미숙한
이들의 권력욕ᆞ과시욕 이용해서 떡고물로 교세확장하려는
교회같아요.

사실 저런 이들일수록 겸손 가르치고 자기과신 대신 신앙에 의지
하고 자아를 내려놓은 게 진짜 신앙적 처방인데 오히려
교만을 역이용해서 교회의 기본기조와는 전혀다른 위선적
양태를 보이는 게 우습네요.

근데, 모 대형선교단체 선교사랑 목사가 사람 성추행하려
한 거 덮고넘어가거나

한국 교계의 기독 명문가로 유명한 b모 일가 일원이 자기 기괸잘못 조금이라도 경력에 해될까 책임회피하고 뒤집어 씌우려 자기전문지식, 권위 학생들의 순진함 이용하는거 보면

약과같긴 하네요.
IP : 223.62.xxx.12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6 10:17 AM (1.225.xxx.175)

    대놓고 그런사람도 있나요?
    교회나 교인이나 별반다를게 없어요

  • 2. 잉?
    '16.2.16 10:18 A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근데 왜 제목을 자꾸 바꾸시는거예요?
    평촌에서 안양으로 이젠 수도권이네요.

  • 3.
    '16.2.16 10:19 AM (223.62.xxx.82)

    그러게요. 교회가 개혁이 필요한듯해요.

    강도의 소굴....회 칠한 무덤....독사의 자식들...
    예수님의 분노가 이해됩니다 ㅠㅠ

  • 4. 행복
    '16.2.16 10:20 AM (223.62.xxx.120)

    문제는 저 교회사람이 갑질하며
    남의 사생활 자기유익 위해 함부로
    이용해먹길래

    본인에게 말하니 씹고 피해서
    호되게 조취하려다
    담당 목사한테 얘기해서 부탁하니

    눈치보고 피하려하고 영혼없는 대답으로
    답 씹으려 애쓰다 마지못해 형식적인 대답하고.

    이건 최악.

  • 5. ...
    '16.2.16 10:21 AM (114.93.xxx.39)

    사람 모인곳에 별별 사람 다 있는데..
    교회 전체로 볼것까지야..

  • 6. 121.170
    '16.2.16 10:24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그 교회 추적되서 명예실추 될까봐요.

    님은 왜 일부로 답글달아서

    캐고 싶어하시는지?

    지역특정하시면 그쪽도 최악의 경우

    불이익 올테니, 화난 마음에서 나온

    제 성급함 뿐만 아니라 상대 교회도

    생각해 주시길.

    설마 왜 바꾸시는지 몰라서 대놓고

    수정한 부분 까발리며 캐내려들고

    피해주려 하시는 악의는 아니겠죠?

  • 7. 121.170
    '16.2.16 10:27 A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명예훼손 염두해서 그런건데,

    님은 왜 굳이 수정한 내용을

    열심히 써 가시며 물으시는지?

    지역 특정이 너무 상세하게 되면

    교회나 저나 댓글다신 분이나

    피해가 갈 듯 해서 그런겁니다.

    캐묻고 까발리시는 이유라도?

  • 8. blood
    '16.2.16 10:27 AM (203.244.xxx.34)

    교회가 그런 곳입니다.
    사막 유목민족 설화를 왜 믿고 있나요?

  • 9. 아뇨.
    '16.2.16 10:30 A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그러시군요.
    오해했습니다.
    자꾸 제목이 바뀌길래요.

  • 10. 아뇨.
    '16.2.16 10:32 A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그런 이유에서 바꾸신거군요...
    그런 이유에서 제목을 바꾸신거라면
    위에 댓글은 지울게요.
    아무 상관없도 없는데 캐묻고, 까발릴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 11. 121.170
    '16.2.16 10:33 AM (223.62.xxx.120)

    댓글에 다신 지역특정은 지워주셨음 합니다 ^^

    별 생각없으셨다니, 부탁드릴게요.


    제 분노에서 나온 성급함에 다른 분들도

    피해입을 듯 해 지역ᆞ인명을 넓힌 거라

  • 12. 아뇨
    '16.2.16 10:33 A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그런 이유에서 바꾸신거군요...
    그런 이유에서 제목을 바꾸신거라면
    위에 댓글은 지울게요.
    아무 상관없는데 캐묻고, 까발릴 이유가
    뭐가 있겠어요?

  • 13. ..
    '16.2.16 10:33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교회에 그런 성도와 목사가 한둘인가요
    작은 교회라고 양심있는 목사도 아니고
    전 기독교인이지만 사람은 교회서 잘 안 사귑니다
    밖이랑 똑같아요
    단 하나님을 사랑해서 사람행실은 보고도 못 본척 적당히 거리두고 심하면 교회 옮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14. 121.170
    '16.2.16 10:35 AM (223.62.xxx.120)

    감사. 저도 실례했습니다.

  • 15. 아닙니다~
    '16.2.16 10:39 AM (121.170.xxx.202) - 삭제된댓글

    저도 신앙생활하는 사람이라....
    교회 다닌다고 전부 크리스찬이 아니더라구요.
    교회안에서는 믿음 좋은척, 법없이도 살 사람처럼 행동하면서,
    밖에서는 정말 추악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목사, 말만 교인이 사람들때문에
    원글님이 마음에 상처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16. 211.187
    '16.2.16 10:43 AM (223.62.xxx.120)

    전 천주교인이었는데
    교리적 순수성 찾아 옮겼는데
    사람의 불순함이 힙겹네요.

    차라리 무당이나 이단에 빠진 이들
    이단으로 몰린 목사들이 순수하고
    강직한 걸 본지라 (영적 분별력은 부족한 순진함은 있죠)


    많이 실망하고 위선에 역겨웠던 듯 해요.
    사람들 이용하고 착취하고 약자에게 군림하는
    이가 남자 교수들에게 수완부려 지방이지만
    교수된 것도 봤기에 (교회를 자신의 부족한
    실력을 메꾸는 수완부리기용 인맥풀로 봐서
    필요한거 따 내려들고 -.-;;;)

    이젠 그냥 신앙이고 뭐고 너무 실망스럽고
    신이 참 무능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17. oㅇ
    '16.2.16 11:14 AM (121.130.xxx.6)

    교회..다른건 차치하고서라도 세금이나 좀 냈으면..

  • 18. ....
    '16.2.16 11:14 AM (211.36.xxx.111)

    저도 교회않다닌지 한 5년 되어가는데요~

    말만 거룩하게 바꾼거지...
    결국은 성공을 부르는 욕심이 너무 과한것이 구역질나서 그만 두었어요~


    일반인보다 기도하며 성공에 더 목을메는모습...

  • 19. ..
    '16.2.16 11:29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오히려 신실한 사람이 실망감에 갑자기 이단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져 성경을 많이 보세요 우리는 이땅에 영화와 부귀를 얻으러 온 게 아니고 고난을 받으러 왔다고 하잖아요 저도 힘들 땐 모든 게 원망스럽고 하나님을 잘 몰랐다면 교회를 백 번도 넘게 안 갔겠지만 천국은 죽어서 가는 거고 그 곳에는 사랑과 위로 화평이 넘치지만 살면서는 사람이 고난을 주는 가장 큰 매개체잖아요
    신앙 잃지 마세요 그런 사람들 어차피 다 지옥갑니다
    저도 바로 윗님처럼 성공에 목메는 것들을 보면서 저는 안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살았습니다 신앙생활 잘 지키세요 님이 다 순수하고 영적인 갈망이 있기에 이런 시련도 오는 것입니다
    님이 겪으신 일 말고 저는 그에 열배 정도 되는 일을 10번 이상 겪었습니다 세상이 무너지는 아픔을 여러 번 겪고 하나님 원망도 했지만 그건 제부족함 때문에 깨닫기 위한 과정인거고 항상 말씀에 귀기울이고 은혜받는 즐거움 안식이 큽니다
    교화도 혼자 다니고 친분있는 목사님들과도 연락도 다 끊었지만 은혜는 식지 않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빨리 치유되시고 더 성장하시게 될겁니다

  • 20. 쑥스러
    '16.2.16 12:28 PM (167.191.xxx.7)

    교회는 야전병원이라 하더라구요. 전쟁터에서 아픈 사람 치료 받는 병원.
    그러니 아픈 사람들이 많은게 당연하다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고 싶어요.
    사람들이 개독이라고 욕할때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싶지만,
    제가 봐도 교회 안에 아픈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정말 많아요.
    그리고 교회가 크면 그걸 이용하려는 사람도 많이 들어오기 마련이구요.
    실제로 즤 교회에 선거철이 되면, 후보자들이 온데요.. 이 교회 등록할테니 예배시간에 소개시켜 달라고요.

    또 한편으론 조용하게 하는 선행, 우리 사회 약자들을 돌보는 기관도 교회가 많다고 보아요.
    저는 교회에서 고아, 과부 등 약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좋으신 분들도 많이 보았거든요.
    여하튼,, 너무 판에 박힌 말이지만, 아픈 사람들 보지 말고 그냥 성경, 하나님만 보셨으면 좋겠어요.

  • 21. 아이둘
    '16.2.16 1:26 PM (39.118.xxx.179)

    한국교회가 너무 장시간 성장 제일주의로 지내서 신실할 참 된 알곡이 적어요.
    심지어 목자들까지도요.
    그렇지 않은 목자를 우선 찾아보세요.
    저도 배우고 본받을 사람 있으면 했지만
    하나님은 사람을 의지하기 보다 당신을 의지하고 찾길 원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예배와 말씀, 기도로 살아보세요.
    성령님이 도우실거에요

  • 22. ....
    '16.2.16 2:33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개신교는 처음으로 돌아가야해요.
    지금은 예전 면죄부 팔던 카톨릭 시절과 똑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세금 좀 걷었으면 좋겠어요.
    외국 유학 나간 자식들도 다 데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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