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미우면 닮은 자식도 미워지나요

뭔가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6-02-16 09:59:17

이번에 두딸중에 큰 딸을 폭행끝에 사망시켜 암매장한 엄마 뉴스 보니까 큰딸이 말도 안듣고

이혼한 아빠를 유독 많이 닮아서 평소에도 감정이 좋지 않았다라고 진술했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자식이 부모 닮는거야 당연한건데 그렇다고 해도 애가 무슨 죄가 있다고 감정이 안좋을수가 있는지

정말 그런 마음이 들수가 있는건가 싶네요.

IP : 27.35.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6 10:00 AM (175.126.xxx.29)

    이해가 안돼요..
    제 아들(딱하나)은 외모는 저를
    성격은 아빠를 닮았는데

    남편이 밉다고 애가 밉지는 않던데
    다만,,남편이 미우면 애한테 좀 싫은소리도 하고..애가 피해를 보기는 하지만,

  • 2. penciloo2
    '16.2.16 10:20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참 이상하죠?
    남편은 남편이고 자식은 내가 지켜야할 귀한 존재에요
    남편이 미우면 그냥 남이되면 그만이고요
    자식은 안그렇죠 자식없이 어찌살아요?

  • 3.
    '16.2.16 10:23 AM (121.166.xxx.239)

    남편 닮아서 자식이 싫다...전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남편하고 사이 엄청 나빴을때도, 내 자식은 내가 지킨다 이런 생각만 들던데요...핑계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 4. 미워해요
    '16.2.16 10:53 AM (61.77.xxx.249)

    미워하는 배우자닮으면 그럴수도있지요 직장동료는 딸이 와이프닮아서 싸가지라고 미워하더군요 와이프하고 사이안좋거든요

  • 5. 네. 사람 바탕에 따라
    '16.2.16 10:59 AM (223.62.xxx.120)

    다르긴한데,

    병신력이 높고, 이기적이고 미숙할수록

    보복컴플렉스에 시달려

    딸을 죽이기까지 미워하기도 합니다.

  • 6. 제가 피해자입니다
    '16.2.16 11:13 AM (119.71.xxx.63)

    제 어머니가 아버지와 평생 불화로 저를 미워했어요.
    언니가 잘못해도 제가 맞고 동생이 잘못해도 제가 맞았습니다.
    제 나이 쉰인데 지금까지 저를 미워합니다.
    아버지와 사이가 싸우면 그 화살이 저에게 옵니다.
    결혼전까지 세상의 욕이란 욕은 다 먹고 살았고 폭력이란 폭력은 다 당하고 살았습니다.
    몇년전 제가 연을 끊어 버렸는데 전해 들은 말로는
    저를 지금껏 단 한번도 자식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고 하네요.
    아버지와 저를 동일인으로 생각하는거죠.
    참고로 저는 매우 싹싹하고 밝고 눈치도 빠르고 인간관계도 원만하고
    주위에서 아주 평이 좋은 인간입니다.

  • 7.
    '16.2.16 12:24 PM (211.36.xxx.119)

    자식이 먼죄인지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627 새누리당 후보들 홍보물은 보지도 않고 찢어버림 8 짜증나 2016/02/16 586
528626 시댁의 부당함때문에 병난것같아요 16 . 2016/02/16 4,174
528625 MBC보도국장 미디어오늘기자에 “X새끼야‧지랄하지마” 폭언 5 ㅇㅇ 2016/02/16 1,578
528624 강북 쪽에 피부과 소개 해주세요 고민 2016/02/16 324
528623 2012년산 자연산 돌미역이요 3 루비 2016/02/16 889
528622 돌 아기 선물할 건데요 8 흠. 2016/02/16 771
528621 유시민, 개성공단 폐쇄는 헌법위반..박근혜는 명백한 탄핵감 3 탄핵 2016/02/16 1,069
528620 고등학교 입학사진 여권용이라면 2 몰라요 2016/02/16 579
528619 예비 고1 영어공부 어떻게 하시고 계시는 지요? 3 최고세은 2016/02/16 914
528618 살기좋은 동네 9 .. 2016/02/16 3,495
528617 휴롬으로 갈아먹고있는데 찌꺼기? 재활용 방법없을까요? 7 당근쥬스 2016/02/16 2,955
528616 사랑니 빼면 붓기가 얼마나 가나요?ㅠ 말은 잘 할 수 있나요? 6 .. 2016/02/16 1,637
528615 골프 하프백 쓸일 많을까요? 7 초보 2016/02/16 4,143
528614 김을동 송파에서 출마 하네요 25 ㅇㅇ 2016/02/16 3,214
528613 일회용 자궁경 요청해보신 적 있는 분 2 dfd 2016/02/16 1,069
528612 핵무장 찬성 1 2016/02/16 419
528611 백종원 순두부 양념장 - 냉장고에서 몇일 괜찮을까요? 2 ㅠㅠ 2016/02/16 1,015
528610 담임께 감사문자드렸는데 감감 무소식 12 부끄 2016/02/16 4,064
528609 오늘 저녁은 뭘 해먹어야할지 15 dd 2016/02/16 2,962
528608 유럽사시는 아기어머님들~~~~ 6 알려주세요 2016/02/16 1,409
528607 왜이리 애타며 살아야 하는지 2 잘못한 결혼.. 2016/02/16 1,297
528606 한국에서 총기허가하면 어떨거 같아요? 18 ... 2016/02/16 1,877
528605 대학 다 떨어지고... 26 미대 2016/02/16 6,834
528604 와이파이로 인터넷 연결하는 거요... 6 2016/02/16 1,343
528603 시위 학생 머리채 잡은 나경원 지지자 7 국쌍따위가 2016/02/16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