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정은 참수작전은 미국의 북한도발 유도작전?

도발을부른다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6-02-16 08:17:22
http://m.pressian.com/m/m_article.html?no=133222&ref=twit

정세현 : '북풍 몰이'를 시작한 거라고 봅니다. 지난 1월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이틀 만에 확성기 방송 재개를 보고 총선을 앞둔 북풍 몰이가 시작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개성공단 중단에는 북풍 몰이 외에도 또 하나의 목적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지금 한미 양국이 북한의 광명성 4호 발사 이후 기다렸다는 듯이 사드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이 문제가 공식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하면 유엔 안보리 제재에 중국은 협조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드 문제가 본격화되면서 안보리 제재에 중국과 러시아가 협조하지 않는 역효과가 나온 겁니다.

여기에 박근혜 정부는 유엔 안보리 제재 외에 양자 또는 다자 제재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은 곧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의 제재가 쉽지 않아졌다는 뜻입니다. 한미일 제재에 집중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대북 제재의 방향을 아예 이렇게 설정하면 우리가 먼저 일을 벌여야 합니다. 중국이나 러시아의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이 대북 압박 제재의 적극성을 보이도록 하려면 우리가 먼저 일을 내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개성공단의 가동을 중단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프레시안 : 곧 있을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서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참수 작전 연습까지 계획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세현 : 그것도 집어 넣어서 연습을 하겠다는 건데, 이건 다른 말로 하면 북한에 조금 더 세게 도발해달라는 신호를 보낸 겁니다. 그러면 집권 여당은 국내 정치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손 안 대고 코 풀겠다'는 겁니다
IP : 223.62.xxx.9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125 우리아파트의 미안한것도 모르는 미친여자 39 ... 2016/02/29 15,089
    533124 필리버스터 방청 다녀왔어요 9 점둘 2016/02/29 1,929
    533123 '3세 신화'의 함정.."조기교육이 아이 뇌 망친다&q.. 2 지나는 길에.. 2016/02/29 1,824
    533122 학원개원 선물 2 ... 2016/02/29 1,447
    533121 교회 근처 사시는 분들 ...계세요? 4 선샤인 2016/02/29 1,108
    533120 필리버스터-고발뉴스 생중계 5 ㅇㅇㅇ 2016/02/29 634
    533119 해외에서 김장 담굴려고 하는데 천일염?? 4 천일염` 2016/02/29 734
    533118 대학입학선물 친구아이 어떤게 좋을까요 1 고민 2016/02/29 556
    533117 인천 사시는 분들....질문이요 5 ㅣㅣㅣㅣㅣ 2016/02/29 1,406
    533116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의 사라진 9시간 1 필리버스터 2016/02/29 575
    533115 이럴땐 엄마 노릇을 어찌 해야할까요 ㅠㅠ 4 5세 우리딸.. 2016/02/29 1,128
    533114 중학교 선도부를 하면 자신감이 생길까요? 1 ㅇㅇ 2016/02/29 874
    533113 식기에 묻은 기름닦아낼때 꼭 키친타올이어야할까요? 11 2016/02/29 2,292
    533112 급) 국회 필리버스터 인터넷으로 보고 싶어요 4 필리버스터 2016/02/29 466
    533111 안철수 "朴정부 교육정책 실패…사교육만 살찌는 악순환" 33 .. 2016/02/29 1,506
    533110 식빵으로 마늘빵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분 11 마늘빵 2016/02/29 1,887
    533109 아이 놀리는 아빠 8 봄눈 2016/02/29 985
    533108 지금 세월호 언급 패랭이 2016/02/29 442
    533107 물건 보러오겠다고 하고 연락도 없는 사람은 뭐죠? 3 2016/02/29 681
    533106 cgv에서 오스카 생중계요 4 지금 2016/02/29 774
    533105 파주 프로방스 마을 왜 생긴건가요? 5 파주 2016/02/29 2,797
    533104 이제 고2학생들 4 나이스 2016/02/29 1,148
    533103 아기입양한 엄마예요. 궁금하신거 제가 아는 한에서 알려드리고 싶.. 29 별이남긴먼지.. 2016/02/29 6,387
    533102 내일 새언니될분이 인사오는데요 메뉴좀 봐주세요 14 행복하세요^.. 2016/02/29 2,116
    533101 한글, ms오피스 어떤 거 사야하나요? 5 소프트웨어 2016/02/29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