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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마음놓고 드시나요?

dd 조회수 : 4,459
작성일 : 2016-02-16 06:56:10
연예인들이 그러죠 평생이 다이어트라고.
전 연예인도 아닌데 왜 이럴까요. 줄곧 기쁘게 잘하다가 오늘은 갑자기 화가 나네요 괜히 혼자.
아이 낳고 맘먹고 다이어트 해서 키 167에 몸무게 52킬 로 나가요. 원래 50킬로 였는데 2키로 찐게 죽어도 안빠지네요. 나이 마흔 넘어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제가 먹는양은 10살 울아들 보다 적어요 하루에 먹는양이 성인 한끼정도 되구요 어쩌다 약속있는 날은 1인분 다 먹기도 하는데 담날 거의 굶다시피. 줄곧 잘 지켜왔거든요 근데 오늘은 내가 왜 이렇게 살지 짜증이 다 나네요.
뭐 사실 자기 만족이구 욕심이란거 아는데요 먹는 족족 살로가니 신경을 쓸수밖에 없구.
다른 날씬한 분들 다들 저처럼 노력하시는거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ㅠㅠㅠ
IP : 82.217.xxx.22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6 7:02 AM (117.111.xxx.56)

    지금 키 몸무게면 마른편인데...
    병처럼 느껴지네요.

  • 2. ㅇㅇ
    '16.2.16 7:07 AM (211.237.xxx.105)

    57키로라도 괜찮을텐데.. 참 힘들게 사시네요.
    뭐 자처해서 그러시는거니 어쩔수 없죠. 나이들어서 너무 마르면 오히려 안예뻐보여요.
    정려원 같은 배우도 몇키로 더 찌니까 훨씬 젊고 어려보이던데요.

  • 3. ㅡㅡ
    '16.2.16 7:11 AM (182.221.xxx.13)

    연예인하실려구요?
    참 힘들게 사시네요2

  • 4. jipol
    '16.2.16 7:12 AM (216.40.xxx.149)

    솔직히 그 키면 60 키로도 괜찮겠네요. 여자 연예인들 몸무게 속여요.
    실제로 그 키에 52면 깡말라보이겠네.. 말랐다고 무조건 이뻐보이지도 않아요
    오히려 늙어보이죠. 얼굴도 더 자글자글해 보이고.
    안먹고 뺄 생각 말고- 골다공증 와요. - 영양소 골고루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 5. ..
    '16.2.16 7:13 AM (116.126.xxx.4)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먹고 싶은게 없어요. 내가 한 밥도 더더욱 싫고..이제 40 지났는데

  • 6. 흠흠
    '16.2.16 7:30 AM (125.179.xxx.41)

    다이어트한달하다가 스트레스받고
    기분이 늘 안좋아 애들만 잡는것같아서
    그냥 다이어트 포기했어요
    맘도 편하고 맘껏먹으니 이제 사람사는거같아요

  • 7. 보상
    '16.2.16 7:49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연예인처럼 경제적인 보상이 있거나 불특정 다수가 동경해 주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매일 욕구를 억누르면 결국 본인만 손해 같아요.
    다이터를 적당히 하면서 유지할 수 있는 몸무게를 찾아 타협하시는게 장기적으로는 나을 겁니다.

  • 8. 보상
    '16.2.16 7:51 A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연예인처럼 경제적인 보상이 있거나 불특정 다수가 동경해 주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매일 욕구를 억누르면 결국 본인만 손해 같아요.
    다이어트를 적당히 하면서 유지할 수 있는 몸무게를 찾아 타협하시는게 장기적으로는 나을 겁니다.

  • 9. ..........
    '16.2.16 7:53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그 키에 그 몸무게 나가는 연예인도 드물겠습니다.
    좀 더 드세요. 아이를 위해서도.

  • 10. ,,
    '16.2.16 7:55 AM (120.142.xxx.7)

    162 51ㅡ52 오가는데 다들 말랐다고해요 원글님 미모가 자기 만족이면
    노력하실수 있는거죠 너무 억제보단 좀 루즈하셔도 살안찌실걸요 이미 몸의습관인지
    확불거나 하지 않는거 같아요 항상 패턴이 있다보니

  • 11.
    '16.2.16 8:18 A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먹고싶은대로 먹고 원하는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나요? 60키로라고 해서 먹고싶은대로 다 먹으면 60키로에 머물러있지 않아요.

  • 12. 네. 다 먹어요.
    '16.2.16 8:27 A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제가 먹고 싶은건 꼭 챙겨 먹으면서 살아요. 식구들이 먹고 싶어하는것도 집에 재료 있으면 바로바로 해주고, 재료가 없으면 다음날이라도 해주죠.

    평생 다이어트 해본적 없이 44-55사이즈 입고요.
    대신 수십년째 저도, 주변인들도 다 인정하는 규칙적이고 부지런한 삶을 살아요.
    몸에 나쁘고 열량이 많은 음식이 땡기면 그걸 참고 다른 여러가지걸 먹고 불만족스러워하기보단, 먹고 싶었던 것을 만족스럽게 먹고 그만큼 활동량을 늘려요.
    가까운 거리는 걷고, 집안 청소는 자주 하는 편이죠.

    전 먹고 싶은걸 참으면서까지 남에게 이쁘게 보여지는거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해요.

  • 13. 뭐든 적당히
    '16.2.16 8:39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바로 윗님은 먹고싶은데로 먹고 부지런히 살아서 44~55사이즈라구요? 그건 타고난 축복받은 체질덕분아닌가요? 그렇다고 뚱뚱한 사람들이 게을러서 살이 찌는건 아니거든요

    원글님 지금 몸무게면 날씬이라기보다 너무 마른거 아닌가요? 본인이 정해놓은 숫자에 연연해하는건 아닌지...전 겨우 표준체중유지하지만 맘껏 먹진않아요 되도록 과식하지않고 너무 늦게 먹지않고 항상 신경은 써요 운동도 적당히 하고...몸무게나 외향보단 건강을 신경쓰는 편이에요

  • 14.
    '16.2.16 8:48 AM (182.221.xxx.208)

    님보다 키도 작은데 무게는 훨씬 더 나가네요
    워낙 타고난 체형이 다르니 말랐네 쩠네 할건아닌데요
    님이 워낙 스트레스받으셔서 댓글달아요
    저 지금 다이어트중인데요 주중엔 자제하는데 주말엔 가족들과
    외식도하면서 먹어요
    윗분말씀데로 이젠 건강에 신경쓰셔야하구요
    너무 스트레스받지마세요 이미 충분히 너무 날씬하셔요

  • 15. dd
    '16.2.16 8:50 AM (218.152.xxx.35)

    솔직히 100.37님 같은 분들 보면 좀 짜증이 나려고 하는... ㅋㅋ
    먹고 싶은 거 꼭 챙겨먹는데 몸에 좋은 거 먹으려고 신경 쓰고 부지런하게 살고 많이 걷는 정도로 44~55 평생 유지하셨으면 축복받은 체질이신 거예요.

    그러시면서 먹고 싶은 거 참으면서까지 남한테 이쁘게 보여지는 거에 의미가 없다고 하시니... 하하 웃고 갑니다. ㅜㅜ
    님보다 뚱뚱한 사람들이 몸에 나쁜 거만 좋아하고 게을러서 살찐 건 아니에요.
    (나쁜 거 좋아하고 게을러서 살찐 사람도 있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란 말)

  • 16. ㅠㅠ
    '16.2.16 8:53 AM (222.237.xxx.54)

    저도 잘 안먹기도 하고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불러 많이 못 먹게 되었어요. ㅠ 전 160에 46~47나가는데 조금만 쪄도 불편하고 힘들어서 몸 무거워지면 먹는 양 줄이고 운동해요. 맛모든 음식을 맛만 보는 수준을 먹어요. 습관되니 것도 나쁘지 않아요.전 나이 43인데 이렇게 산지 7~8년 되었어요

  • 17. 1111
    '16.2.16 8:53 AM (98.25.xxx.232)

    전 170에 56킬로이고 40 초반인데 대신에 죽어라 운동합니다. 몸매만 보면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데 얼굴은 그냥 또래 얼굴이죠. 전 먹기 위해서 운동해요. 하체보면은 하도 달리고 운동해서 완전 말다리라는

  • 18. 167에 52면...
    '16.2.16 9:15 AM (218.234.xxx.133)

    167에 52면 마른 거 아닌가요? 운동해서 뺐으면 더 말라 보일텐데...
    원글님의 문제는, 자기가 정한 기준(50킬로)에 목숨 거는 거에요.

  • 19. ㅡㅡ
    '16.2.16 9:19 AM (223.62.xxx.250)

    운동하세요
    원글 님같은몸이
    근육붙으면
    진짜멋져요

  • 20. ...
    '16.2.16 9:28 AM (119.64.xxx.92)

    먹고 싶은데로 먹고 부지런히 살아서 44~55사이즈인게 축복받은 체질 때문 아닐겁니다.

    하루종일 움직이면 미친듯이 먹어대도 살이 안찝니다. 저 살이 안찌는 체질 아니고
    먹으면 그냥 찌는 체질인데, 먹는거 좀 조심해가며 162/48-9 유지하다가
    하루에 공원 2-3시간 돌고, 동물 키우느라 하루종일 뒤치닥거리하고 살게된지 몇달만에
    44kg 까지 빠졌어요. 먹는건 예전 두배정도 되구요.
    살이 너무 빠져 걱정돼서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쪄요.
    미친듯이 먹으니 더이상 빠지지는 않음.
    각잡고 운동하는것보다 평소 부지런히 움직이는게 살빼는데 도움 될거에요.

  • 21. 스마일01
    '16.2.16 10:12 AM (211.215.xxx.124) - 삭제된댓글

    170에 54킬로인데 먹고 토할정도로 먹어요 대신 운동 하구요 그렇게 못먹고는 못살듯 싶네요 운동 하세요

  • 22. 999
    '16.2.16 10:37 AM (58.236.xxx.201)

    위 점셋님,먹는거 움직이는거 어느정도인지 안봐서 모르겠지만
    아무리 움직여도 그게 운동선수 운동량이 아니고서는 엄청 먹으면 살찌죠
    먹고싶은데로 먹고 조금 더 움직인다고 계속 44 55 유지하면 축복받은 체질 맞고요
    몇달사이 살이 5킬로이상 빠지면 건강에 이상있나 의심도 해봐야 될 상황이예요.
    먹는거 많이 먹으면 미친듯이 하루 두세시간 운동해도 살찌거든요

  • 23. ㅇㅇ
    '16.2.16 10:43 AM (218.152.xxx.35)

    공원 2~3시간 내내 마라톤 선수마냥 뛰시거나 풀로 운동하시는 거면 모를까
    빠른 걸음 정도로 2~3시간에 뒤치닥거리하느라 좀 바쁘게 지내시는 정도로
    아무리 먹어도 안 찐다 수준 절대 안 돼요.
    정말 프로 운동선수 수준으로 빡세게 해도 많이 먹으면 살찝니다.
    김연아 선수가 괜히 빵 못 먹고 참은 게 아니죠.
    설마 김연아 선수가 공원 2~3시간 돌고 뒤치닥거리하는 거보다 운동량이 적겠어요? =ㅁ=

    님 쓰신 글이 정말인 거면 체질이 바뀐 거나 건강검진해보셔야 할 듯.

  • 24. ...
    '16.2.16 11:07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많이 먹는다라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요 ㅎ
    162/48 정도 거의 안움직이는 사람이 먹는양은 정말 적거든요.
    원글님이 쓴 것보다 약간 많은 정도가 제가 평소 먹던양. 그렇지 않으면 살이 찝니다.
    나이 많고 마른 사람들 기초대사량은 1200kcal도 안될거에요.
    두배를 먹는다해도 이국주나 씨름선수가 먹는 그런 수준은 아닌거죠.
    하지만 실제로 저는 하루종일 먹고있어요. 요즘 섭취 칼로리는 2500jcal 정도 되지않나..생각하고요.

  • 25. ...
    '16.2.16 11:07 AM (119.64.xxx.92)

    많이 먹는다라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요 ㅎ
    162/48 정도 거의 안움직이는 사람이 먹는양은 정말 적거든요.
    원글님이 쓴 것보다 약간 많은 정도가 제가 평소 먹던양. 그렇지 않으면 살이 찝니다.
    나이 많고 마른 사람들 기초대사량은 1200kcal도 안될거에요.
    두배를 먹는다해도 이국주나 씨름선수가 먹는 그런 수준은 아닌거죠.
    하지만 실제로 저는 하루종일 먹고있어요. 요즘 섭취 칼로리는 2500kcal 정도 되지않나..생각하고요.

  • 26. 거식증
    '16.2.16 12:01 PM (223.62.xxx.44)

    식이장애 있으시네요. 그 정도면 2킬로 차이 아무도 모릅니다. 혹시 아버지가 좀 강압적이고 강박적이셨나요?

  • 27. ..
    '16.2.16 12:42 PM (49.173.xxx.253)

    키는 별로 안크지만 46키로 유지하고 있어요 곧 마흔이구요.
    저도 원글님처럼 먹는거 아주 많이 조절해요.
    마른거 보기싫다 뭐다 하지만 전 몸 무겁고 굵은게 더 보기 싫더라구요.

    공부못하는것보단 잘하는게 어렵고
    돈 못버는것보단 잘버는게 어렵고
    살찌는것보단 빼는게 어렵고

    뭐든지 하기 쉬운것보단 하기 어려운게 몇배의 노력과 에너지가 드는듯해요.
    전 그냥 먹는즐거움보단 날씬함과 가벼움의 즐거움에 더 가치를 두기로했어요.

  • 28. ㅇㅇ
    '16.2.16 12:58 PM (39.7.xxx.52) - 삭제된댓글

    본문에 답이 있는데요
    성격이 안 좋아져요
    과도한 식이조절 하다보면
    일상에서 괜히 신경질을 내게 되고
    건강과 인간관계를 잃습니다
    그래서 전 먹어요
    어차피 혼기 아니면 그냥 나이든 사람으로 인식될 뿐입니다

  • 29. 0....
    '16.2.17 8:49 AM (59.21.xxx.177)

    165-56 43살입니다
    잘 안먹고 관리할때나 잘먹고 운동할때나 큰 차이는 없어요. 나이드니 날씬한것 보단 건강해지는게 더 좋다고 생각 바꾸고 먹는거 스트레스 안받아요
    오히려 나이드니 말라보인다가 더~ 싫더라구요
    요즘은 인생에서 젤로 튼튼해 보이는데도 만족 합니다. 생각을 바꾸니 사는게 편하고 즐겁네요
    물론 먹는게 살로 가는 스탈이 아닌건 맞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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