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성공단은 북한독재자에겐 체제 위협적인 트로이 목마

트로이목마 조회수 : 499
작성일 : 2016-02-16 06:12:29
북한주민들이 매일 매일 남한의 우월한 체제성을 보고느낄수 있는곳이 바로 개성공단이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남한체제 선전창구역활을 했던게 바로 개성공단이었죠
덤으로 전쟁억제..한반도평화까지따라온거죠.
그래서 북한 김정일이 김정은에게 유언까지 남겼답니다
"기회가 오면 개성공단을 빨리 닫아라"

http://m.nocutnews.co.kr/news/4547407

"개성공단은 북한내 '풍요로운 남한' 거대 선전장이었는데"

동독출신 빈대학 교수 "폐쇄사회 내부를 들여다보는 정보窓도 닫은 셈"
"통독전 동독관광 서독인 보는 것만 해도 체제전복적 경험이었다"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핵·미사일 개발 전용 논란은 때때로 수면 위로 떠오른 데 반해 트로이의 목마냐 볼모냐 하는 논란이 '조용히' 진행된 것은 개성공단 찬성측도 트로이의 목마론을 공개 거론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최근 한국 정부가 공단의 전면 중단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의 뤼디거 프랑크 교수(동아시아 경제사회)는 개성공단의 트로이의 목마 역할에 더 주목해 한국측의 손실을 짚었다.

그는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에 기고한 12일(현지시간)자 '개성공단 폐쇄: 응징인가 제 발등찍기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개성공단과 북한의 다른 일반 공장의 노동환경을 비교해 "모든 것이 깨끗하고 밝고 현대적인 개성공단은 완벽한 (남한) 진열장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단측으로부터 급식과 간식을 제공받는 북한 노동자들은 "자신들이 불법적으로 본 한국 드라마들에서 목격한 게 진실이라고, 즉 남쪽은 풍요의 땅이라는 것을 믿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십수년에 걸쳐 북한의 젊은 노동자 수십만명과 매일 직접 접촉하는 데서 얻을 수 있는 북한 폐쇄사회의 내부에 대한 "체계적이고 값진 통찰"도 개성공단이 산출해온 무형의 남한측 수입이었다.
IP : 223.62.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신년이 따로 있나요...
    '16.2.16 6:19 AM (175.223.xxx.131)

    그저 한숨만 나올 뿐이지요...

  • 2. ...
    '16.2.16 11:16 AM (121.138.xxx.186)

    김진향 교수가 쓴 책 (개성공단사람들)을 꼭 읽어 보세요.
    이 책은 알려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개성공단사람들)만한 북한을 제대로 알리는 내용의 책이 없다고 합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4941&CMPT_CD=P...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3938 테러빙자법 악법 2016/03/02 317
533937 테러빙자법 2 새날 2016/03/02 359
533936 테러빙자법. 3 .. 2016/03/02 477
533935 총선시민네트워크 "김무성·황우여·김을동·이정현·나경원.. 3 ... 2016/03/02 723
533934 사무실 책상에서 조용히...냄새 안나게 먹을 수 있는 것들 추천.. 14 책상에서 2016/03/02 3,672
533933 성지 순례 어떻게 다니시나요?_가톨릭신자분들 7 ;;;;;;.. 2016/03/02 1,031
533932 첫날부터 학용품을 빼앗기고 왔는데 대응방법 좀 알려주세요 8 답답 2016/03/02 1,540
533931 무릎mri 의료보험 3 .. 2016/03/02 2,208
533930 강아지 배변봉투 냄새까지 차단되나요? 8 배변봉투 2016/03/02 1,411
533929 갑자기 사업으로 성공 내지는 부유해지셨다는 분들... 7 ... 2016/03/02 4,503
533928 월세방을 빼려고 하는데요. 제 방법이 잘못된건가요? 10 호호빵 2016/03/02 3,211
533927 마음터넣고 얘기할 사람이 없다는 직원에게 뭐라 해줘야할까요? 12 궁금이 2016/03/02 1,934
533926 <긴급 도움> 건물주가 점내 화장실을 폐쇄했습니다 2 행복어사전 2016/03/02 1,575
533925 초등 4학년 수학학원 꼭 가야할까요? 4 4학녕 2016/03/02 3,352
533924 귀향 온국민이 꼭~봐야하는 영화 일까요 2 정말 봐야 .. 2016/03/02 888
533923 종일 너무 너무 졸려요 4 갱년기? 2016/03/02 1,082
533922 급질) 두통일때 내과가야하나요? 한의원가야하나요? 5 차링차링 2016/03/02 3,677
533921 욕조목욕 즐기시는 분 몇분 입욕하세요 7 2016/03/02 2,833
533920 인터넷 생중계랑 티비랑 채팅창이랑 달라요. .... 2016/03/02 276
533919 영화 스포트라이트 강추해요 7 ... 2016/03/02 1,703
533918 외동부모와 달리 아이둘부모는 자신의 인생을 포기해야하나요? 18 평안한마음 2016/03/02 5,023
533917 펌)김종인이 필리버스터를 중단한 정계의 상황.. 10 ... 2016/03/02 1,602
533916 테러방지법 반대서명을 안했떠라구요 ㅠㅠ ㅇㅇ 2016/03/02 417
533915 입주아파트 욕싱바닥들뜸 그냥 놔두면? 3 사슴벌레 2016/03/02 744
533914 지방직 공무원들은 배우자감을 어디서 찾을까요?? 10 ㅇㅇ 2016/03/02 4,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