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이사하려면 아쉬운 집이고
겨울만 빼면 정말 살기 좋거등요.
그런데 외벽이라 코가 시려울 정도로 외벽라인 방들은 웃풍이 있어요.
그래서 단열재 보강을 외벽쪽이나 벽쪽으로 할까 하는데..
붙박이 장도 있어서 다 끌어내고 해야 할 것 같아요.
단열시트지도 많이 팔던데..
베란다나 외벽쪽 단열 해서 성공하신 사례 있음 좀 알려주세요.
(뽁뽁이나 샷시 말구요. 지은지 얼마 안되어 샷시는 좋아요.
속 자제를 엉망으로 쓴거 같아요.)
저도 오래된 아파트 외벽. 게다가 꼭대기층
벽면에 단열몰탈(시멘트같은거) 세겹으로 바르고 이보드 붙이고 석고보드 다시 한층 더 치고
도배도 안띄우고 딱 붙여서하고
그래도 추워요.
숙명이거니 하고 삽니다.
겨울에 결로만 안생기면 추운 거 쯤이야
양보해도 될만큼 다른 건 다 매우만족인지라
살아 본 사람은 알지요 모르고 살았지 에구 중간 층에 살면 난방비 안들어가지 외풍 없지 삶의 지혜
제일 간단하게는 요즘에 나온 이보드 두께 2센티 이상으로 붙이세요. 시공은 꼭 기술자에게...
저희는 북쪽 방 외벽과 닿은 방에 그렇게 하고 침대방으로 만들었네요.
단점은 안팎의 온도차이가 커지면 벽지가 살짝 우는데 환기시키면 다시 펴져요.
이보드..붙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