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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생활 하시는 분들..한국 휴가 다녀오실때 질문요..

도브레도브레 조회수 : 2,117
작성일 : 2016-02-16 04:29:29

저는 외국 나온지 오래 되지는 않았어요...1년정도 되었구요..

현재 동유럽쪽 생활하고 있어요..

이번 부활절 방학때 아이 병원 순례겸 한국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외국 생활도 처음이고 이렇게 휴가로 한국 다녀오는것도 처음이라 짐 싸는것부터 휴가동안 머물러있을 곳도 정해야하고 아주 골치가 아프네요 ㅎㅎㅎ

10일정도 짧은 기간이라 더 그런것도 같아요..

암튼..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것은..

짐 싸가는것도 일인데 최소한의 짐 싸려면 뭐뭐 가져가는게 좋을까요?

그리고..보통 한국 다녀서 다시 출국하실때 어떤 물품들 싸가지고 오시는지 제일 궁금하고요...

인천공항 출국시 면세점에서 무슨물품 사오면 요긴하더라..그런것도 좀 알려주세요..

처음 출국할때 멋모르고 면세점 돌 시간도 없이 빠듯하게 출국하느라 어떤것들이 유용한지도 몰라요 ㅎㅎ


병원을 여기저기 좀 다녀야할 듯한데..

치과,안과,내과,이비인후과..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또 들러야 할 병원이 있을까요?

(내과는 제가 장염이 잦은데 지금 이곳에선 병원이용이 불편해요..그리고 이비인후과는 기관지쪽 검진 필요해서요..)

그리고 아이 한의원에서 환약(공진단같은것) 좀 사올까하는데 그런 물품도 상관없는지요..


또..이렇게 휴가 다녀오실때는 어디에 머무시나요?

시댁?친정?...물론 제 사정대로 정하면 되는거지만 경험 하신 분들 의견도 조심스레 여쭤보고 싶네요..


이것저것 준비해야하는데 문득 회원님들께 여쭤보면 좀 도움되지 않을까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217.67.xxx.22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enciloo2
    '16.2.16 4:42 AM (67.168.xxx.184) - 삭제된댓글

    장이 나쁘시면 한솔에서 나온 "장편환'이 좋아요 한약 환 으로 은박으로 일회용 팩이되어있어 장기간 보관하기도 좋고요 일반 약국에 팔아요.

  • 2. 면세
    '16.2.16 5:27 AM (73.34.xxx.5)

    면세점에서는 한국화장품과 홍삼 구매하는 편이에요. 미국시민권자라 편리하게도 시내 면세점에서 사고 물건을 곧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여성용 추가로 해서 각종 검사를 다해줘서 편해요. 저는 역삼동에 있는 리더스케어에 가요. 지방에는 가격이 좀 더 저렴한 곳이 많은 걸로 알아요.

  • 3. 밝은이
    '16.2.16 5:52 AM (50.92.xxx.32)

    저는 친정과 시댁이 다 서울이예요. 그래서 10일 머문다면 5일씩 시댁과 친정에 머뭅니다.

    첫 휴가시라면 양가 선물 간단히 사구요, 병원은 치과, 안과 필수이고 저도 아이들과 저모두 건강검진 받앗습니다. 특히 치과는 한국도착전에 예약하여 도착하자마자 첫날부터 갑니다.

    전 벤쿠버에 있어서 한국물건 사려면 얼마든지 살수있지만 그래도 건어물등은 한국에서 직접 구입하는것보다 품질이 떨어지므로 건어물, 고춧가루등은 필수품입니다. 아 홍삼제품도 면세점보다는 한국에서 직접 구입하시는것이 싸고 품질도 좋더군요

  • 4. 의료보험은
    '16.2.16 7:58 AM (112.170.xxx.60)

    계속 납입중 이신거죠?
    요즘 해외교포(?)들이 잠시 귀국해서 의료보험 혜택을 정당치못한 방법으로 많이 받고 가버려서요...

  • 5. 평상시 의료보험 내지 않아요.
    '16.2.16 8:22 AM (126.11.xxx.132)

    외국에 계신 분들 평상시에 의료보험 내지 않아요. 한국에 있는 동안의 달만 의료보험 내던걸요.
    7월31일에 귀국해서 8월 29일에 나갔다면, 두 달분만 내요.
    평상시에는 의료보험 내지 않고 온 달만 내니 우리나라에 사는 국민들은 완전 봉이죠.

  • 6. 그럴리가..
    '16.2.16 8:38 AM (116.33.xxx.87)

    설마요......만약 그렇다면.......
    급여에서 빠져나가는 의료보험을 생각하며 화가 불끈 솟구치네요.
    여기 글쓰신 분들은 아니겠지만
    자기네?사는나라 선진국이네 뭐네 하면서 한국 비하하다가
    한국올때마다 병원순례하는 것들이 생각나면서 법이라도 바꾸던지....이것들이 온동네가 우리가 봉인줄 아나..

  • 7. 의료보험은
    '16.2.16 9:01 AM (112.170.xxx.60) - 삭제된댓글

    저희가족 1년 나갔다 들어올때도 보험공단에 문의하니까 직장의료보험 계속 이어지는거라서 해외체류기간동안에도 내야한데서 계속 납입했엇어요. 그런데 주변사람들보니까 규칙대로 안하면서 안내고 더받기를 잘들 하더라구요...
    규칙대로 사는 사람만 바보 호구인가봐요ㅡ

  • 8. 뭔소리.
    '16.2.16 9:13 AM (99.225.xxx.131)

    무슨 머무는기간만 내요?
    그런거있으면 내가아는사람들 다 그렇게하게요?
    전에 한국갔을때 병원 다닐때마다 검사비 또 검사비. 100만원 30만원 28만원....줄줄줄...
    의료보험 안되니 뭐 갖고간돈 다 썼구만.
    오죽하면 의사가 혹시 보험없냐고 물어보던데.

  • 9. 계속
    '16.2.16 9:45 AM (1.127.xxx.145)

    현지서 계속 사실거면 거기 생활에 적응하셔야죠
    전 한국 안간지 십년쯤 되었어요
    경비도 그렇고 비행도 너무 힘들고 아이도 고생일테고..
    차라리 휴가가면 휴양지 갈거에여

  • 10. 한국서 보험혜택 받으려면
    '16.2.16 9:57 AM (121.132.xxx.236)

    의료보험 하루라도 끊어지지 않게 계속 내야 한국서 의보 혜택 받을수 있어요. 외국인 국적이라도. 만일 6개월 끊겨서 지금 내려면 끊긴 날로부터 다 내야 해요. 제가 귀국후 며칠전 공단에 가서 알아본거예요.

  • 11. 3개월간 내면
    '16.2.16 10:03 AM (112.170.xxx.60)

    다시 혜택받을 수 있다던가 그렇던데요
    또 어떤사람은 지인 친인척 보험으로 진료 치료받고 돌아가기도 하구요.
    뭔가 더 철저한 검증과 룰을 정립해야 정직한 보험가입자들을 보호할 수 있어요ㅡ

  • 12. 한국 의료보험증
    '16.2.16 10:35 AM (99.226.xxx.32)

    에 아직도 사진 안붙어 있나요?
    사진 붙여서 본인 아니면 못쓰게 만들어야 해요.
    제가 아는 분들 캐나다 사시면서 무료 의료보험 되는데도
    한국 가셔서 친척들 의료보험 카드로 진료받고 다니시던데
    미국처럼 의료보험 안되는 나라에 살면 오죽 할까 싶더군요?
    의료보험 엄격히 적용해야 해요. 한국이 봉입니까..

  • 13. ...
    '16.2.16 11:10 PM (175.223.xxx.116)

    전 해외에 나온지 몇 년 됐습니다. 그 동안 5번정도 한국 방문했는데 한국에 들어갈때만 의료보험 냈어요. 출국하면 다시 안내고. 한국가면 제일 먼저 의료보험공담? 에 전화해서 입국신고합니다. 그럼 대략 3일정도 후부터 의료보험 살아나요.
    이삼주 정도 한국 방문할때 의료보험 안내고 혜택만 살리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편법아닌 편법이라 안적겠습니다.
    저는 그 방법으로 의료보험 안내고 입국한 적은 없습니다. ^^

  • 14. 도브레도브레
    '16.2.17 5:07 AM (217.67.xxx.226)

    아....제 글로 오해 하실 수도 있겠네요...
    저는 외국국적자거나 해외거주 교포가 아니고요..
    남편이 주재원으로 나오게 되어서 따라나온 경우에요.
    그래서 이번에 처음 한국 휴가 나가게 되어 궁금한 점이 많아 이렇게 글 올렸던거고요..
    의료보험은 저도 정확히는 모르는데 한국가서 체류하는 기간동안 의료보험비 내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현지생활에 적응해야한다는 분 말씀도 맞는데요..제가 지금 여기 나온지 1년정도밖에 안되었고 또 여기가 영어권이 아니다보니 아직 제가 언어문제로 영어가능 의사가 있는 병원(안과,치과,내과 등등 모두 따로따로 먼거리를 찾아다녀야해요..)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1년여동안 고생을 좀 해서요..
    겸사겸사 이번에 한국에서 아이랑 저 진료계획한거였습니다..
    답글 주신 분들께서 의료보험쪽이나 조금 다른 방향으로 글이 넘어가는것 같아 글 올린 제가 죄송하네요..
    암튼 답글 달아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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