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병원고양이가 우리개한테 뽀뽀했어요

뽀뽀 조회수 : 2,897
작성일 : 2016-02-16 03:00:40
개가 이상해서 병원갔거든요(아픈게 아니라 다행)
개를 안고 한참 기다리는데 동물병원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우리개를 향해 눈을 맞추며 다가오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며 입에 뽀뽀하고 갔어요
너무 놀라워서요
고양이가 개한테 이러기도 하나요?
우리개가 워낙순해서 고양이보고도 절대 짖거나 쫓지않긴하는데
개가9키로 넘는 중형견이거든요 시커멓기도하고.

나도 놀라고 개도 놀라고 ㅋㅋㅋㅋ
고양이는 짧은털에 흰바탕에 노랑얼룩에 얼굴이 진짜 이뻤어요
전 고양이는 그저 가엾고 불쌍하기만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고양이 얼굴이 계속 어른어른할정도로 거의 홀린거같아요
이런 묘한느낌때문에 고양이한테 빠져사시는구나도 싶고.
개한테 뽀뽀하는 고양이 또 보신분 계세요?

IP : 183.101.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2.16 3:05 AM (125.129.xxx.109)

    엄훠 냥므파탈~~~~~

  • 2. ..
    '16.2.16 3:22 AM (45.64.xxx.234) - 삭제된댓글

    설마 질투하시는?

  • 3. ephapax
    '16.2.16 4:18 AM (1.237.xxx.167)

    고양이 개랑 서로 좋아하는 경우 티비에서 봤어용 ㅋ

  • 4.
    '16.2.16 5:35 AM (122.46.xxx.75)

    울집강아랑 마당냥이가 현관입구에서
    만날때마다 뽀뽀해요
    정말 좋아하면 뽀뽀질도 하네요ㅋ

  • 5. ...
    '16.2.16 6:36 AM (211.36.xxx.251)

    제가 꿈에 그리는 접대냥이네요
    아는집 냥이가 그래요
    손님가면 부벼주고 냥냥거리고 인사하고
    울집 생퀴는 길에서 무슨 봉변을 당했길래
    그래봐야 몇주인데
    손님 오면 찾을수가 없어요
    이틀동안 구석에 박혀 안나온적도 있고 누가와서 잠이라도 자고가면 잠도못자고 긴장하고 있다가
    가고나면 기절하듯 며칠을 자고 ㅜㅜ

  • 6. ---
    '16.2.16 8:33 AM (119.201.xxx.47)

    울냥이도 뽀뽀냥이에요
    낯선 사람이 와도 지가 먼저 다가가 냄새맡고 얼굴갖다대고..
    질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나한테만 뽀뽀해주면 좋겠어요 ㅋ

  • 7. ..
    '16.2.16 8:40 AM (121.88.xxx.133)

    길고양이가 저와 저희 개 따라다닌다고 글 썼었는데요
    그 고양이도 우리 이사와서 처음 봤을 때
    저 쳐다보면서 냐옹, 저희 개 빤히 쳐다보면서 냐옹거렸어요 말하듯이 냐옹냐옹
    사람인 저한테 다가오는 고양이는 많이 봤지만
    개한테 그러는 고양이는 첨 봤어요
    우리 개도 굉장히 당황했을거에요 뭐 이런 고양이가 다 있나
    제가 그 고양이 예뻐하고 챙겨주니 고양이가 개에게 더 안심과 호감이 갔던건지 자꾸만 개한테 다가가려 하더군요
    우리 개도 9키로 나가는 덩치 큰 녀석이에요

  • 8.
    '16.2.16 8:54 AM (219.248.xxx.150)

    뽀뽀냥.. 내가 다 설레네요 ㅋ

  • 9. 영업사원
    '16.2.16 8:58 AM (220.255.xxx.170) - 삭제된댓글

    병원에 왔으니 환자 긴장할까봐 릴렉스 시키려고
    얼굴마담이 주인장 영업 돕나봐요ㅎㅎ

  • 10. ..
    '16.2.16 9:22 AM (223.62.xxx.250)

    냥이가뽀포하는건
    좋아하는건가요?
    우리집고양이는
    아침에안일어나면
    얼굴에뽀뽀해서깨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215 82에 진짜 이상한사람들 많네요 6 ewrw 2016/04/01 2,005
543214 롯데시네마. . 1 호수맘 2016/04/01 554
543213 지난번 대장수술하고 새삶 찾으셨다는 9 부탁드려요 2016/04/01 1,255
543212 내일 오빠 결혼인데 오늘 컷이랑 롤스트레이트 하려구요 12 ??? 2016/04/01 2,345
543211 7천짜리 소형아파트 사서 월세받으면 12 얼룩이 2016/04/01 5,550
543210 아이둘낳은 30대 초반인데 혼자 외출하고 오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2 ㅡㅡ 2016/04/01 1,249
543209 여중생 학교갈때 비비크림 바르고 가게 둘까요? 5 ... 2016/04/01 1,244
543208 간호학과 나와서 건강보험공단 심평원 4 고딩맘 2016/04/01 2,961
543207 자존감 높이 보이려면? 9 @@ 2016/04/01 3,890
543206 깡패 고양이 후진함 4 .... 2016/04/01 1,279
543205 심판할 것인가?, 심판 당할 것인가? 꺾은붓 2016/04/01 364
543204 요리법중에 지져먹는것.. 정확히 어떻게 하는건가요? 9 .. 2016/04/01 958
543203 자전거 엄청(?) 잘 타는 사람인데...운전도 잘 할 수 있을까.. 30 과연.. 2016/04/01 5,087
543202 노원병 난리네요 팩트티비 생중계중이에요 9 노원병 2016/04/01 2,651
543201 82쿡 댓글을 보면서 느낀 점. 17 댓글 2016/04/01 2,874
543200 저 지금 안국역에 있어요 -맛집 부탁해요 16 안국역 2016/04/01 3,165
543199 (혐주의)토끼털 채취하는 영상입니다. 1 ㅠ.ㅠ 2016/04/01 996
543198 애들 이런거 사줘도 되겠죠? 치치 2016/04/01 419
543197 어제 태후 송혜교 연기 너무 하데요. 44 어이구 2016/04/01 15,291
543196 샤워후 어지럼증있는분들 계셔요? 5 .... 2016/04/01 8,950
543195 겔랑메베 종류가 너무 많은데요ㅜㅜ 4 masca 2016/04/01 1,617
543194 호텔스닷컴 사기주의보 이용하지 마세요 18 뭘까 2016/04/01 9,276
543193 문의글) 순천에 괜찮은 호텔 6 .. 2016/04/01 1,715
543192 독서 좀 하려는데 힘드네요 2 ㄴㄴ 2016/04/01 1,021
543191 남의 집에 갔을때 더럽다고 느끼는 포인트? 46 ㅇㅇ 2016/04/01 26,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