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병원고양이가 우리개한테 뽀뽀했어요

뽀뽀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6-02-16 03:00:40
개가 이상해서 병원갔거든요(아픈게 아니라 다행)
개를 안고 한참 기다리는데 동물병원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우리개를 향해 눈을 맞추며 다가오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며 입에 뽀뽀하고 갔어요
너무 놀라워서요
고양이가 개한테 이러기도 하나요?
우리개가 워낙순해서 고양이보고도 절대 짖거나 쫓지않긴하는데
개가9키로 넘는 중형견이거든요 시커멓기도하고.

나도 놀라고 개도 놀라고 ㅋㅋㅋㅋ
고양이는 짧은털에 흰바탕에 노랑얼룩에 얼굴이 진짜 이뻤어요
전 고양이는 그저 가엾고 불쌍하기만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고양이 얼굴이 계속 어른어른할정도로 거의 홀린거같아요
이런 묘한느낌때문에 고양이한테 빠져사시는구나도 싶고.
개한테 뽀뽀하는 고양이 또 보신분 계세요?

IP : 183.101.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2.16 3:05 AM (125.129.xxx.109)

    엄훠 냥므파탈~~~~~

  • 2. ..
    '16.2.16 3:22 AM (45.64.xxx.234) - 삭제된댓글

    설마 질투하시는?

  • 3. ephapax
    '16.2.16 4:18 AM (1.237.xxx.167)

    고양이 개랑 서로 좋아하는 경우 티비에서 봤어용 ㅋ

  • 4.
    '16.2.16 5:35 AM (122.46.xxx.75)

    울집강아랑 마당냥이가 현관입구에서
    만날때마다 뽀뽀해요
    정말 좋아하면 뽀뽀질도 하네요ㅋ

  • 5. ...
    '16.2.16 6:36 AM (211.36.xxx.251)

    제가 꿈에 그리는 접대냥이네요
    아는집 냥이가 그래요
    손님가면 부벼주고 냥냥거리고 인사하고
    울집 생퀴는 길에서 무슨 봉변을 당했길래
    그래봐야 몇주인데
    손님 오면 찾을수가 없어요
    이틀동안 구석에 박혀 안나온적도 있고 누가와서 잠이라도 자고가면 잠도못자고 긴장하고 있다가
    가고나면 기절하듯 며칠을 자고 ㅜㅜ

  • 6. ---
    '16.2.16 8:33 AM (119.201.xxx.47)

    울냥이도 뽀뽀냥이에요
    낯선 사람이 와도 지가 먼저 다가가 냄새맡고 얼굴갖다대고..
    질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나한테만 뽀뽀해주면 좋겠어요 ㅋ

  • 7. ..
    '16.2.16 8:40 AM (121.88.xxx.133)

    길고양이가 저와 저희 개 따라다닌다고 글 썼었는데요
    그 고양이도 우리 이사와서 처음 봤을 때
    저 쳐다보면서 냐옹, 저희 개 빤히 쳐다보면서 냐옹거렸어요 말하듯이 냐옹냐옹
    사람인 저한테 다가오는 고양이는 많이 봤지만
    개한테 그러는 고양이는 첨 봤어요
    우리 개도 굉장히 당황했을거에요 뭐 이런 고양이가 다 있나
    제가 그 고양이 예뻐하고 챙겨주니 고양이가 개에게 더 안심과 호감이 갔던건지 자꾸만 개한테 다가가려 하더군요
    우리 개도 9키로 나가는 덩치 큰 녀석이에요

  • 8.
    '16.2.16 8:54 AM (219.248.xxx.150)

    뽀뽀냥.. 내가 다 설레네요 ㅋ

  • 9. 영업사원
    '16.2.16 8:58 AM (220.255.xxx.170) - 삭제된댓글

    병원에 왔으니 환자 긴장할까봐 릴렉스 시키려고
    얼굴마담이 주인장 영업 돕나봐요ㅎㅎ

  • 10. ..
    '16.2.16 9:22 AM (223.62.xxx.250)

    냥이가뽀포하는건
    좋아하는건가요?
    우리집고양이는
    아침에안일어나면
    얼굴에뽀뽀해서깨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395 원목마루에 로봇청소기 어떤가요? 1 야식왕 2016/04/11 1,620
546394 오늘 접한 매너쉽과 되새김질 30 네올로지즘 2016/04/11 6,698
546393 참여연대 트윗...선거자료 정말 많네요.... 1 ㅇㅇ 2016/04/11 443
546392 40대주부님들 힐신고다니나요? 49 ㅎㅎ 2016/04/11 6,731
546391 출산 앞두고 이런 생각하신 적 있나요? 5 고민 2016/04/11 1,142
546390 엄마 우리반 친구들 다 또박또박 쓰는데 누구누구만 못해요 그러네.. 1 아이가 2016/04/11 1,215
546389 부동산에서 월세 구하는데요 이럴경우 확인해야할 서류 알려주세요 1 .. 2016/04/11 581
546388 좀물어봅시다 8 한알밀 2016/04/11 849
546387 울 동네는 새누리당으로만 나오면 다 걸려서 짱나요.. .. 2016/04/11 404
546386 코스트코 양념된 고기 맛있나요? 5 .... 2016/04/11 2,157
546385 죽 제조기 사용하신분 편리한가요 세척은 2 7777 2016/04/11 1,027
546384 아버님 생신...시누가 예약하고 돈은 안내고 가네요 8 제목없음 2016/04/11 4,329
546383 포도당과 설탕(과당) 은 다른가용?? 2 캔디 2016/04/11 1,035
546382 김홍걸 "이희호 여사, 권노갑 국민의당 입당하라 한 적.. 14 추하다 2016/04/11 2,289
546381 내용 펑할께요. 댓글 조언 감사드려요 6 화인맞은놈 2016/04/11 3,034
546380 죽제조기 추천 코스모스 2016/04/11 2,014
546379 요즘 반찬 뭐해드세요? 6 반찬 2016/04/11 1,985
546378 임신하면 어떤 생각이 들던가요? 4 원래 2016/04/11 1,351
546377 상위권 고딩들 요즘 중간고사 공부 몇 시까지 하다 자나요? 5 2016/04/11 1,723
546376 40 초반이면 영어 대부분 못하나요? 다들 놀래서요. 41 ... 2016/04/11 6,942
546375 7월중순 - 일본 오키나와 vs 제주도 - 어디가 나을까요? 4 휴가 2016/04/11 2,023
546374 배추겉절이할때 ㄴㄴㄴ 2016/04/11 519
546373 새내기 의료인인데 오늘 어느 병원에서 다이어트 처방전보고 32 당그니 2016/04/11 6,960
546372 베스트 어린아기 이혼 글 읽고 2 휴우 2016/04/11 2,039
546371 운동 후...몸무게는 그대로 뱃살은 빠졌는데 5 제목없음 2016/04/11 4,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