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병원고양이가 우리개한테 뽀뽀했어요

뽀뽀 조회수 : 2,920
작성일 : 2016-02-16 03:00:40
개가 이상해서 병원갔거든요(아픈게 아니라 다행)
개를 안고 한참 기다리는데 동물병원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우리개를 향해 눈을 맞추며 다가오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며 입에 뽀뽀하고 갔어요
너무 놀라워서요
고양이가 개한테 이러기도 하나요?
우리개가 워낙순해서 고양이보고도 절대 짖거나 쫓지않긴하는데
개가9키로 넘는 중형견이거든요 시커멓기도하고.

나도 놀라고 개도 놀라고 ㅋㅋㅋㅋ
고양이는 짧은털에 흰바탕에 노랑얼룩에 얼굴이 진짜 이뻤어요
전 고양이는 그저 가엾고 불쌍하기만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고양이 얼굴이 계속 어른어른할정도로 거의 홀린거같아요
이런 묘한느낌때문에 고양이한테 빠져사시는구나도 싶고.
개한테 뽀뽀하는 고양이 또 보신분 계세요?

IP : 183.101.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2.16 3:05 AM (125.129.xxx.109)

    엄훠 냥므파탈~~~~~

  • 2. ..
    '16.2.16 3:22 AM (45.64.xxx.234) - 삭제된댓글

    설마 질투하시는?

  • 3. ephapax
    '16.2.16 4:18 AM (1.237.xxx.167)

    고양이 개랑 서로 좋아하는 경우 티비에서 봤어용 ㅋ

  • 4.
    '16.2.16 5:35 AM (122.46.xxx.75)

    울집강아랑 마당냥이가 현관입구에서
    만날때마다 뽀뽀해요
    정말 좋아하면 뽀뽀질도 하네요ㅋ

  • 5. ...
    '16.2.16 6:36 AM (211.36.xxx.251)

    제가 꿈에 그리는 접대냥이네요
    아는집 냥이가 그래요
    손님가면 부벼주고 냥냥거리고 인사하고
    울집 생퀴는 길에서 무슨 봉변을 당했길래
    그래봐야 몇주인데
    손님 오면 찾을수가 없어요
    이틀동안 구석에 박혀 안나온적도 있고 누가와서 잠이라도 자고가면 잠도못자고 긴장하고 있다가
    가고나면 기절하듯 며칠을 자고 ㅜㅜ

  • 6. ---
    '16.2.16 8:33 AM (119.201.xxx.47)

    울냥이도 뽀뽀냥이에요
    낯선 사람이 와도 지가 먼저 다가가 냄새맡고 얼굴갖다대고..
    질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나한테만 뽀뽀해주면 좋겠어요 ㅋ

  • 7. ..
    '16.2.16 8:40 AM (121.88.xxx.133)

    길고양이가 저와 저희 개 따라다닌다고 글 썼었는데요
    그 고양이도 우리 이사와서 처음 봤을 때
    저 쳐다보면서 냐옹, 저희 개 빤히 쳐다보면서 냐옹거렸어요 말하듯이 냐옹냐옹
    사람인 저한테 다가오는 고양이는 많이 봤지만
    개한테 그러는 고양이는 첨 봤어요
    우리 개도 굉장히 당황했을거에요 뭐 이런 고양이가 다 있나
    제가 그 고양이 예뻐하고 챙겨주니 고양이가 개에게 더 안심과 호감이 갔던건지 자꾸만 개한테 다가가려 하더군요
    우리 개도 9키로 나가는 덩치 큰 녀석이에요

  • 8.
    '16.2.16 8:54 AM (219.248.xxx.150)

    뽀뽀냥.. 내가 다 설레네요 ㅋ

  • 9. 영업사원
    '16.2.16 8:58 AM (220.255.xxx.170) - 삭제된댓글

    병원에 왔으니 환자 긴장할까봐 릴렉스 시키려고
    얼굴마담이 주인장 영업 돕나봐요ㅎㅎ

  • 10. ..
    '16.2.16 9:22 AM (223.62.xxx.250)

    냥이가뽀포하는건
    좋아하는건가요?
    우리집고양이는
    아침에안일어나면
    얼굴에뽀뽀해서깨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464 염색약섞어서사용해도될까요? 5 2016/07/24 1,430
579463 강남에서 자산 30억이면 부자축에 드나요? 21 궁금 2016/07/24 14,667
579462 오이지오이 끝났나요? 3 .. 2016/07/24 1,328
579461 아빠라는 사람은 생각하면 치가떨려요. 2 ... 2016/07/24 1,380
579460 새로산 LG 에어컨 냄새없앴어요 3 시원 2016/07/24 7,155
579459 일년 내내 더운 나라들은 어떻게 살까요? 6 가을아 2016/07/24 2,992
579458 이진욱 고소여성 변호단이 새로운 사실로 인해 신뢰관계가 깨졌다면.. 68 흠흠 2016/07/24 26,980
579457 왜 지나가는 사람한테 책임을 전가하죠? 4 황당 2016/07/24 1,067
579456 자동차 보험 말고 운전자 보험을 다 들으셨나요? 5 보험 2016/07/24 742
579455 이진욱 관련 A씨 변호사 사임 11 2016/07/24 5,937
579454 드라마 '나인'이 표절이였나요? 11 궁금 2016/07/24 4,530
579453 귤이나 밤호박에 뿌리는 칼슘제 해로운걸까요?? 1 밤호박 2016/07/24 954
579452 아이가 호주 가는데 질문 있어요 5 호주 2016/07/24 1,012
579451 한국 남자 배우중에 눈빛만으로 봤을때 29 ... 2016/07/24 4,594
579450 형제가 많으면..좋나요? 어떤가요? 21 ........ 2016/07/24 4,767
579449 드라마 청춘시대 보시는 분 없나요? 4 박연선 작가.. 2016/07/24 2,071
579448 라식이랑.쌍꺼풀할건데 뭘먼저할까요? 5 . 2016/07/24 1,573
579447 중고등학생들이 볼만한 영화가 뭐 있을까요.. 3 여행 2016/07/24 812
579446 당뇨전단계 관리중인데요 살이 자꾸 11 빠져 걱정요.. 2016/07/24 6,483
579445 청소업체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2 망이엄마 2016/07/24 1,731
579444 휴가 안가신 분 손!! 3 ㅎㅎ 2016/07/24 1,181
579443 미국에서 가지고 오는 가전 잘 쓸 수 있을까요? 9 2016/07/24 1,166
579442 서울)노인들 무릎 관절 수술 잘하는 병원 어디인가요? 3 병원 2016/07/24 1,745
579441 20대 중반.. 원래 외로운 나이인가요? ㅠㅠ 5 ㅠㅠ 2016/07/24 1,750
579440 야쿠르트 아줌마 자주 출몰하는 시간? 8 ... 2016/07/24 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