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병원고양이가 우리개한테 뽀뽀했어요

뽀뽀 조회수 : 2,823
작성일 : 2016-02-16 03:00:40
개가 이상해서 병원갔거든요(아픈게 아니라 다행)
개를 안고 한참 기다리는데 동물병원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우리개를 향해 눈을 맞추며 다가오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바라보며 입에 뽀뽀하고 갔어요
너무 놀라워서요
고양이가 개한테 이러기도 하나요?
우리개가 워낙순해서 고양이보고도 절대 짖거나 쫓지않긴하는데
개가9키로 넘는 중형견이거든요 시커멓기도하고.

나도 놀라고 개도 놀라고 ㅋㅋㅋㅋ
고양이는 짧은털에 흰바탕에 노랑얼룩에 얼굴이 진짜 이뻤어요
전 고양이는 그저 가엾고 불쌍하기만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그고양이 얼굴이 계속 어른어른할정도로 거의 홀린거같아요
이런 묘한느낌때문에 고양이한테 빠져사시는구나도 싶고.
개한테 뽀뽀하는 고양이 또 보신분 계세요?

IP : 183.101.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6.2.16 3:05 AM (125.129.xxx.109)

    엄훠 냥므파탈~~~~~

  • 2. ..
    '16.2.16 3:22 AM (45.64.xxx.234) - 삭제된댓글

    설마 질투하시는?

  • 3. ephapax
    '16.2.16 4:18 AM (1.237.xxx.167)

    고양이 개랑 서로 좋아하는 경우 티비에서 봤어용 ㅋ

  • 4.
    '16.2.16 5:35 AM (122.46.xxx.75)

    울집강아랑 마당냥이가 현관입구에서
    만날때마다 뽀뽀해요
    정말 좋아하면 뽀뽀질도 하네요ㅋ

  • 5. ...
    '16.2.16 6:36 AM (211.36.xxx.251)

    제가 꿈에 그리는 접대냥이네요
    아는집 냥이가 그래요
    손님가면 부벼주고 냥냥거리고 인사하고
    울집 생퀴는 길에서 무슨 봉변을 당했길래
    그래봐야 몇주인데
    손님 오면 찾을수가 없어요
    이틀동안 구석에 박혀 안나온적도 있고 누가와서 잠이라도 자고가면 잠도못자고 긴장하고 있다가
    가고나면 기절하듯 며칠을 자고 ㅜㅜ

  • 6. ---
    '16.2.16 8:33 AM (119.201.xxx.47)

    울냥이도 뽀뽀냥이에요
    낯선 사람이 와도 지가 먼저 다가가 냄새맡고 얼굴갖다대고..
    질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나한테만 뽀뽀해주면 좋겠어요 ㅋ

  • 7. ..
    '16.2.16 8:40 AM (121.88.xxx.133)

    길고양이가 저와 저희 개 따라다닌다고 글 썼었는데요
    그 고양이도 우리 이사와서 처음 봤을 때
    저 쳐다보면서 냐옹, 저희 개 빤히 쳐다보면서 냐옹거렸어요 말하듯이 냐옹냐옹
    사람인 저한테 다가오는 고양이는 많이 봤지만
    개한테 그러는 고양이는 첨 봤어요
    우리 개도 굉장히 당황했을거에요 뭐 이런 고양이가 다 있나
    제가 그 고양이 예뻐하고 챙겨주니 고양이가 개에게 더 안심과 호감이 갔던건지 자꾸만 개한테 다가가려 하더군요
    우리 개도 9키로 나가는 덩치 큰 녀석이에요

  • 8.
    '16.2.16 8:54 AM (219.248.xxx.150)

    뽀뽀냥.. 내가 다 설레네요 ㅋ

  • 9. 영업사원
    '16.2.16 8:58 AM (220.255.xxx.170) - 삭제된댓글

    병원에 왔으니 환자 긴장할까봐 릴렉스 시키려고
    얼굴마담이 주인장 영업 돕나봐요ㅎㅎ

  • 10. ..
    '16.2.16 9:22 AM (223.62.xxx.250)

    냥이가뽀포하는건
    좋아하는건가요?
    우리집고양이는
    아침에안일어나면
    얼굴에뽀뽀해서깨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958 부모 15% "자녀는 소유물"..심각한 아동학.. 샬랄라 2016/02/16 474
527957 학년말에 담임선생님께 선물하시는분 있나요? 3 ... 2016/02/16 1,814
527956 영어미드 자막없이 보는 초딩 7 초딩 2016/02/16 2,106
527955 입생로랑 가방은 왜이리 비싸요? 5 제목없음 2016/02/16 3,606
527954 남편이 미우면 닮은 자식도 미워지나요 7 뭔가 2016/02/16 2,200
527953 페이스샵 폼클렌징..싸다고 샀는데, 얼굴 찢어질듯 3 으아 2016/02/16 1,667
527952 저 오늘 생일이에요 ^^ 7 .. 2016/02/16 482
527951 피부자극없는 각질제거 없나요 4 삼산댁 2016/02/16 1,572
527950 퇴직연금,개인연금...어렵네요. 3 ... 2016/02/16 2,459
527949 초등 남아인데요..머리가 아프다그러고 멀미도 한다그러는데요..... 10 두통 2016/02/16 1,568
527948 좋은아침 집 4 부럽~ 2016/02/16 1,333
527947 김밥 한줄로.. 배 부르세요? 30 ㅡㅡ 2016/02/16 5,178
527946 네일 샵에서 니퍼 같은 도구 개인용으로 사서 쓰시는 분 있나요?.. 2 니퍼 2016/02/16 822
527945 싸드 찬성 67% but..... 6 싸드 2016/02/16 1,316
527944 초6영어..공부 어떻게 시키나요? 3 곰곰 2016/02/16 1,966
527943 나이들어서 핀찌르고 이쁜척 하시는분 있나요? 38 머리핀 2016/02/16 7,486
527942 임기응변이 부른 참사, 홍용표의 말 바꾸기 2 세우실 2016/02/16 690
527941 인터넷에 폴로카라 스웨트 좀찾아주세요? 모모 2016/02/16 220
527940 어제 목욕탕에서 발바닥을 베였어요 3 .. 2016/02/16 1,020
527939 33평 아파트 수리( 화장실 싱크대 도배 마루) 에 얼마나.. 18 30년된 2016/02/16 6,496
527938 갑상선암 완치후 실손보험가입 가능여부 6 실손보험 2016/02/16 3,034
527937 사십대가 반한 치즈인더트랩 리뷰 2 쑥과 마눌 2016/02/16 2,191
527936 어제 아이 패딩 사주고 싶다고 하시던분 1 쿠베린 2016/02/16 923
527935 카레클린트라는 가구 어때요? 2 민준이 2016/02/16 1,921
527934 실업자내일배움카드로 학원을 다니는데, 다른 과목도 배울 수 있어.. 2 .. 2016/02/16 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