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팔배로 마음 다스리는거 해보신분 계신가요
SNS에서 망신을 줬어요.. 비겁하게 도망간놈 비열하게 복수해준다면사서..
어느순간 나이먹고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얼른 삭제하긴 했는데 너무 내가 비참하더라구요 순간의 감정에 휩싸여서 그런 비열한 짓을 하구..
백팔배 아침 저녁마다 시작한지 3일 되었어요.
무릎은 겐찮은데 염주알 들은 손이 뻐근해요.
미워하지 않겠습니다, 경솔하게 굴지 않겠습니다 하면서
백팔배 하면서 펑펑 울고나니 마음에 응어리 내려가는거 같아요.
삼십대 중반으로 다가갈수록 마인드 콘트롤이 안되는거 같애요.
백팔배 열심히 해서 내려놓기 연습을 해야겠어요.
1. ..
'16.2.16 2:01 AM (45.64.xxx.234)전남친한테 사과가먼저아닌가요..
2. 사과하건 말건
'16.2.16 2:02 AM (125.136.xxx.224)윗님이 뭔 상관? 오지랖은 ㅋ
3. ..
'16.2.16 2:05 AM (45.64.xxx.234)상관하건말건 뭔상관? 오지랖ㅋㅋ
4. ㄱㄷ
'16.2.16 2:07 AM (223.62.xxx.172)어플있어요
한번 절할때마다 근접센서로 감지하여 편안한종소리로 카운트해주는거있고요
백팔배 삼천배 어플있는데 저는 삼천배어플이 좋았어요
아니면 유튜브에 음악 108배 영상 나오는거있는데 것도 좋으니 보시고 맘에드는걸로 하세요
참.. 원글님 힘든게 느껴지네요
사람은 원래 누구나 그렇게 비열한구석이 조금씩은 있어요 너무 자책마세요
그래도 원글님은 알아치리셨잖아요
그게 어딘가요?
저는 부모님관련하여 백팔배를 했었는데
하는동안은 영혼이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건강도 좋아지구요 마음의 응어리가 좀 풀어지는 느낌있었는데 그때 중단한게 아쉽네요5. ..
'16.2.16 2:08 AM (108.29.xxx.104)열심히 하세요. 남친과의 문제 뿐이 아니고 나 이외의 것을 보는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넓게 보다 보면 그런 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니까요.6. ㄱㄷ
'16.2.16 2:10 AM (223.62.xxx.172)아 그리고 미워하지 않겠다는거요
지금 아직도 분노가 이는데 너무 억제하려하면
가슴에 더 쌓이는것같더라구요
차라리 실컷 미워하고 욕하고 막 그러면서
가슴속 진짜 감정을 우선 좀 빼내는것도 좋아요
지금 뭔가 아직 준비가 덜되어보이시는데
미워하지 않겠다는 멘트에
제가 다 눈물이 나려하네요 원글님 안스러워서요 ㅠ7. 원글
'16.2.16 2:17 AM (223.62.xxx.222)늦은 시간에 넋두리 하듯 쓴 글인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전남친에게 사과는 했어요. 사실 저도 그아이 때문에 좌절하고 비참하고 안좋은 사건이 있었는데 그래도 제 잘못은 인정해야 할 것 같아서요. 사과는 했어요. 그런데 자꾸 억울한 마음, 부끄럽고 내 꼴이 이게 뭔가 하는 마음들이 뒤섞여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구여..열심히 해볼게요 몇줄 글에서 제 마음 알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8. ...
'16.2.16 2:20 AM (45.64.xxx.234)좋은사람 만날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8761 | 예비중 여 클렌징추천부탁드려요. 1 | 여중생 | 2016/02/16 | 547 |
528760 | 아이라이너 추천 해주세요. 5 | 문의 | 2016/02/16 | 1,642 |
528759 | 먼 타지로 이사갈 경우 전세잔금 어떻게 받으셨어요? 1 | 꽃마리 | 2016/02/16 | 648 |
528758 | 이렇게 공부를 하고 좋은 대학에 못가면? 9 | 솔직하게 씁.. | 2016/02/16 | 2,452 |
528757 | 문화센터 말고 비싼 유아 교육센터도 나이 많은 엄마가 많아요. .. 6 | 호후 | 2016/02/16 | 1,620 |
528756 | 가난한 것에 대한 단상 24 | 밤톨이 | 2016/02/16 | 8,461 |
528755 | 주사기 재사용은 바늘까지 포함인가요? 9 | 모모 | 2016/02/16 | 2,045 |
528754 | 된장에 뭔가 있는데요 15 | ... | 2016/02/16 | 2,316 |
528753 | 순두부찌개 끓일때 이렇게 해보세요 4 | 도움됐으면 | 2016/02/16 | 4,735 |
528752 | 은행에서 입출금 기기에서 돈넣다가..ㅠㅠ 3 | .. | 2016/02/16 | 4,188 |
528751 | 맛있는 된장 좀 알려주세요. 32 | 컬리수 | 2016/02/16 | 3,904 |
528750 | 아이 틱장애로 약 먹여 보신분 계신가요? 9 | 두통 | 2016/02/16 | 5,102 |
528749 | 발뮤다 가습기 좋나요? 7 | .. | 2016/02/16 | 4,122 |
528748 | 헬스 샤워장에서 장기까지 뱉으려는 가래뱉는 진상할줌마 5 | 헬스장 | 2016/02/16 | 1,666 |
528747 | 3개월 알바 하게 됐어요. 7 | 000 | 2016/02/16 | 2,519 |
528746 | 높은지대에 사는데 안정감이 없어요 5 | 고지대 | 2016/02/16 | 1,314 |
528745 | 카톡이 왜 몇시간 후에 뜰까요? 2 | ... | 2016/02/16 | 1,322 |
528744 | 전자렌지 이거 요물인지 괴물인지 9 | ㅁㅁ | 2016/02/16 | 5,332 |
528743 | 뒷목 잡고 쓰러질뻔 9 | 힘듦 | 2016/02/16 | 4,919 |
528742 | 가난을 부르는 사고방식 뭐가 있을까요 125 | ㅇㅇ | 2016/02/16 | 24,354 |
528741 | 코안이 찢어질듯 건조해요 6 | -,.- | 2016/02/16 | 1,479 |
528740 | 아이고 제발 가방 좀 골라주세요. 22 | 제목없음 | 2016/02/16 | 3,033 |
528739 | 시부모님의 말 9 | 한숨 | 2016/02/16 | 2,260 |
528738 | 인천에 아주 유명한 피부과 병원이 있다고 하던데 4 | 피부과 | 2016/02/16 | 5,996 |
528737 | 저도 월급의노예가 된걸까요 2 | ㅇㅇ | 2016/02/16 | 1,5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