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신마취후 사랑니 발치

사랑니 조회수 : 5,537
작성일 : 2016-02-16 01:34:34

솜씨 좋으신 동네 치과 선생님께서 제 사랑니를 보시더니 고개를 흔드시며 큰병원 바로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한양대 병원에 갔더니 사랑니 뒤로 고름 주머니 큰게 오래 되었고 사랑니가 신경과 닿아있다고

전신 마취후 발치하자고 하십니다. 여러가지 수술로 전신마취 3번했는데 치과 문제로 전신마취라니

당황했는데 게다가 신경문제를 이야기 하시니 두렵네요.

혹 감각이 안돌아 오거나 살짝 침을 흘려도 모를수있다거나 ...... ㅠㅠ

반대쪽은 사랑니가 완전히 누워서 매복상태인데 어짜피 전신마취이니 사진을 더 살펴보고 같이

발치 할수 있으면 같이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수술은 한달 뒤인데 참 속상하네요......

IP : 1.231.xxx.1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6 1:53 AM (180.229.xxx.174)

    제가 몇년의 텀을두고 아랫쪽 매복사랑니 두개를 뺐는데요.두개다 신경쪽을 지나가고 어렵게 발치해야한다했는데
    한쪽이는 발치하고 아무는기간동안 약간의 불편함만 있었는데
    다른하나는 발치하고나서 한달동안 이시림, 두통, 귀아픔에 진통제없이는 못견딜만큼 고생했어요.
    조각내서 한시간넘게 발취했지만 그 과정은 부분마취로도 충분한정도의 통증이었는데 아무는과정이 너무 아퍼서 혼났어요.

  • 2. 사랑니
    '16.2.16 2:02 AM (1.231.xxx.122)

    지금은 괜찮으신거지요? 2년은 넘으신건지요? 2년안에라도 천천히 돌아오면 다행인데 넘으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 3. 한양대말고
    '16.2.16 2:29 AM (68.80.xxx.202)

    구강외과가 있는 치과대학병원, 서울대나 브란스병원에 다시 한번 가보세요.

  • 4. 한양대말고
    '16.2.16 2:34 AM (68.80.xxx.202)

    신촌 세브란스병원이요.
    여기 댓글 수정기능은 도대체 언제나 가능할까요?

  • 5. ooo
    '16.2.16 7:11 AM (110.70.xxx.40)

    저 미국에 살때 하루에 사랑니 3개 발치했는데
    전신마취했어요.

    전 하루에 3개를 뺀다니 너무 무서웠는데 오히려 다행이다 싶었는데 한국와서 보니 발치하는데 전신마취가
    일반적이진 않더군요.
    그래도 다시 하라고해도전 전신마취 할거예요 ㅎㅎ

  • 6. 무조건
    '16.2.16 8:54 AM (118.139.xxx.93)

    큰병원 잘한다는 곳 가세요.
    저 20대때 매복사랑니 아무 생각없이 동네 병원에 갔다가 그 덩치큰 의사가 한시간을 쩔쩔매며 자기의 그 육중한 몸을 이용해서 뽑더라구요...일년넘게 이가 시려워서 나머지는 잘한다는 곳에 가서 했더니 진짜 수월하게 이상없이 뽑았어요...근데 전신마취라니...무섭네요.

  • 7. ..
    '16.2.16 9:31 AM (124.195.xxx.247) - 삭제된댓글

    너무 걱정 마세요.
    저는 대학병원에서 전신마취 후 네개 한꺼번에 뽑았어요.
    저 때도 왜이렇게 나이먹어 왔냐,,, 신경 건드릴 수 있겠다. 침흘리면서 밥먹으면서 살 수 있다 각종 겁주는 말 하더니
    멀쩡해요...

    물론,,, 모든 사람이 멀쩡할거라면 저런말 할리는 없겠지만, 위험요소가 있으니 환자에게 미리 고지를 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그렇게 안되게 하려고 최선을 다 할 거고, 그러니 괜찮으실거에요.
    수면내시경 하다가도 못 깨어나는 사람 있어서 동의서 받듯...
    사람일이라는게, 특히 의료행위라는게 만의 하나에 대비해서 주의사항 주는 거니 넘 심란하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8. ...
    '16.2.16 9:32 AM (121.157.xxx.195)

    세브란스병원이나 서울대치과병원가서 가서 일단 다시 진료받아보세요.

  • 9. 사랑니
    '16.2.16 9:44 AM (1.231.xxx.122)

    답글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세브란스와 서울대 추천 중복이 많으시네요.
    이럴줄알았으면 한양대 가서 그냥 진료만 받고 올걸, 입우너전 검사까지 다 받고 12만원이나
    수납하고 온게 후회되네요.
    다시 검사 차근히 받고 수술하게 되면 후기 올릴께요. ^^

  • 10. 사랑니
    '16.2.16 9:44 AM (1.231.xxx.122)

    입원전- 위에 오타요 ^^

  • 11. --;
    '16.2.16 11:16 AM (220.122.xxx.182)

    사랑니 잘못 뽑다가 죽은 이웃분 있어요..저 그래서 종합병원 갔어요. 4개를 일주에 하나씩 뽑았어요.
    응급상황에 대처하기가 종합병원이 나을거예요.
    의사샘 말씀 듣는게 좋을것 같아요...턱부위로도 신경이 지나가고 생각보다 매복위치가 안좋으면 위험할수 있어요

  • 12. --;
    '16.2.16 11:17 AM (220.122.xxx.182)

    아참 저는 부분마취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476 이대 어문과 시립대 경영 중 19 .. 2016/02/16 3,754
528475 성복 힐스테이트 4 ... 2016/02/16 3,331
528474 부엌은 청결과 쓰레기ᆢ한끗차이인것같아요 5 2016/02/16 2,705
528473 귀향 상영관요 2 귀향 2016/02/16 433
528472 임신하고 시누이 입던 임부복 입기도 하나요? 68 아름다운 2016/02/16 7,374
528471 집으로 오던 과외교사가 본인집으로 학생 보내는게 어떻냐고 하는데.. 8 과외샘 2016/02/16 1,811
528470 朴대통령, 野 겨냥 ˝北風의혹, 북한 바라는 일˝ 3 세우실 2016/02/16 579
528469 서울근교에 조용히 힐링할 곳 추천해주세요 3 힐링 2016/02/16 1,739
528468 과고 꼴지라도 20 ... 2016/02/16 4,229
528467 핸드밀 써 보신것중에 추천 좀 해 주세요. 5 핸드밀 2016/02/16 1,135
528466 베이킹용 럼주 어디서 사시나요? 4 머핀...... 2016/02/16 2,008
528465 생채소 생과일 갈아 마실 때 농약 걱정 안되세요? 2 농약 2016/02/16 1,057
528464 수학학원 안다니고 이렇게 혼자 공부하는 고등학생들 있나요? 8 ??????.. 2016/02/16 3,106
528463 독감에 입맛이 통없는데 어떡하죠? ㅠ 8 자취녀 2016/02/16 1,394
528462 시어머니 전화번호를.. 4 며늘 2016/02/16 1,616
528461 지금 엠넷에서 그래미 시상식하네요.. 그래미 2016/02/16 300
528460 마담앙트완 궁금한거 있어요. 5 궁금 2016/02/16 912
528459 직장에서 하루 쉴려고 하는데 가능할까요???? 4 원글이 2016/02/16 774
528458 유니클로 와이어리스브라 어떤가요? 편한가요? 7 ,,, 2016/02/16 3,961
528457 [카드뉴스] OT 비용이 38만원이라고? 3 세우실 2016/02/16 1,147
528456 수도권에 있는 모 교회에 다녔는데 실망했네요. 12 으으 2016/02/16 3,472
528455 목욕탕에서 쓰는 긴천 3 대중 2016/02/16 973
528454 부모 15% "자녀는 소유물"..심각한 아동학.. 샬랄라 2016/02/16 484
528453 학년말에 담임선생님께 선물하시는분 있나요? 3 ... 2016/02/16 1,826
528452 영어미드 자막없이 보는 초딩 7 초딩 2016/02/16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