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천, 곡성은 왜?

정신건강 조회수 : 3,514
작성일 : 2016-02-15 22:42:38

대구에서 태어나 오십여년을 대구에서만 쭈욱 살아왔는데요

선거때만 되면 이사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삶의 터전이 여기인지라

여기 82를 비롯한 인터넷 세상에서 온갖 욕을 (쳐)드시면서도 꾸역꾸역 살고 있는

본토백이 대구 시민입니다.

오늘 티브이 뉴스를 보다 보니 전남 순천, 곡성에 선거 예상도가 나오던데요

야당에 어떤 인물이 나와도 현 의원 이정현에게 게임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아니, 도대체 거긴 왜?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대구야 뭐 어차피 새누리가 지역당이고 고담시라서 그렇다고 치구요

거긴 뭣 때문에 새누리가 지역구를 차지하는 겁니까?

정말 몰라서, 궁금해서 물어보는 거니까 혹시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시면

알아 듣게 설명 좀 해 주세요.


IP : 222.238.xxx.2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5 10:51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야당 후보자가 문제가 있어 계파 싸움 하더라고요.
    이전에 그래서 그 틈새에 이정현이 순천에 의과대학병원 들어오게 한다
    공약하고 보궐이 된것인데
    현재도 후보들이 난입해서 그러한데
    언론에서 말하는것 처럼 이정현이 막강하지는 않아요.
    공약도 지키지 못하는 공약하고~

  • 2. 제발
    '16.2.15 11:22 PM (66.249.xxx.218)

    국방위원회에서 일 잘하고 계신 김광진 의원(지금은 비례) 더불어 민주당에서 출마하는 것 같던데요 이런분이 꼭 당선되면 좋겠어요

  • 3. ;;
    '16.2.15 11:25 PM (1.225.xxx.243)

    이정현 의원은 국회의원 당선 훨씬 전부터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해 왔던 사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정현 의원의 당선이 진심으로 지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일꾼은 누구인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고민하던 순천시민들이 역사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정현, 김부겸 이 두 사람의 노력은 함부로 폄훼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4. 그런데
    '16.2.15 11:30 PM (14.56.xxx.85)

    저도 정치는 잘 모르지만
    국회의원은 지역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법을 만드는 사람 아닌가요??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의원은 시의원 아닌지요?

  • 5. 제발
    '16.2.15 11:33 PM (66.249.xxx.218)

    일반 사병 출신 김광진 의원덕에 30년 된(무려ㅠㅠ) 군인들 물통도 바뀌었다죠~~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4103115267653816&type=outlink

  • 6. 이것또한
    '16.2.15 11:34 PM (122.36.xxx.159)

    언론의 힘이 아닌가싶네요
    전 순천이 친정이고 지금은 그옆동네에살고있지만
    이정현이 지금 절대로 지지를 얻고있진않은 분위기예요
    오히려 김광진의원에 힘을 실어야한다고 젊은층이나 깨어있는 세력?에선 주도하는 분위기죠
    이정현은 아웃된지 좀 됐죠
    처음 당선될때완 많이 달라졌어요

  • 7. 윗님
    '16.2.15 11:35 PM (222.238.xxx.212)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사람...에 무게 중심을 두고 국회의원을 뽑는 것이 옳은 일이라면
    대구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하는 걸 욕할 수도 없는 것 아닌가요?
    사실 여기 대구에는 야당쪽에선 이렇다할 인물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이번에는 김부겸씨가 꼭 당선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 8. 희라
    '16.2.15 11:46 PM (183.105.xxx.76)

    “공천에서부터 모든 과정이 잘못됐다. 이길 수 없는 선거였다.”

    31일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선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을 뺏긴 7·30 재·보궐선거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이들이 꼽은 최대 패인(敗因)은 공천 과정 논란이었다. 이번 재·보선에 후보로 나선 서갑원 전 의원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1년 1월 의원직을 상실했다. 같은 해 4월 치러진 보궐선거, 2012년 총선에서는 통합진보당 김선동 전 의원이 연거푸 당선됐지만 국회 본회의장에 최루탄을 투척(2011년 11월)해 물의를 빚었다. 특히 통진당의 종북(從北) 논란이 계속되면서 지역에선 “이러려고 야권연대를 했느냐”는 비판이 높았다.

    김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실시된 보궐선거에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됐던 서 전 의원이 새정치연합 후보로 확정되자 지역에선 “제정신이냐. 지역주민들을 봉으로 아느냐”는 싸늘한 반응이 많았다고 당직자들은 전했다. 한 당직자는 “보궐선거 원인 제공자가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에 거부감이 컸다”고 지적했다.

    서 전 의원의 선거 유세도 도마에 올랐다. 서 전 의원은 유세 기간에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의 ‘예산 폭탄’ 공약을 비판하고,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유병언 씨 부실수사와 관련해 전남경찰청장, 순천경찰서장이 직위해제된 것은 호남 출신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전남 지역의 한 의원은 “지역민들이 가장 바라는 게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인데 반대만 했으니 민심이 어디로 흘렀겠느냐”면서 “한쪽에선 지역주의 벽을 허물겠다고 호소하는 판에 다른 한쪽은 지역주의를 부추겼으니…”라며 혀를 찼다.

    재·보선은 투표율이 낮아서 조직 가동이 필수적이지만 서 전 의원은 조직도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다고 한다. 새정치연합 소속 순천-곡성 시의원, 구의원, 군의원 일부는 새누리당 이 의원을 물밑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우리가 지역 구도 타파에 앞장서야 한다”는 명분을 내걸었다고 한다. 한 당직자는 “이런 총체적 난국 속에서 새정치연합이 승리했다면 순천-곡성은 변화를 거부하는 지역이란 오명이 붙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 9. 제발
    '16.2.15 11:56 PM (66.249.xxx.208)

    김광진 의원 비례대표 국방위에서 어찌 활동했는지 잘 설명되있네요 http://impeter.tistory.com/m/post/2420

  • 10. ;;
    '16.2.16 12:01 AM (1.225.xxx.243)

    네, 원글님 제 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정당이나 이념에 얽매이지 않고 현실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해야한다는게 제 지론입니다. 우리나라처럼 지역주의가 팽배한 곳에서는 어쩌면 요원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지역주의가 타파되고 정당에 상관없이 진정한 지역 일꾼을 뽑을 수 있어야 진정한 정치개혁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노무현이 그토록 "바보 노무현" 소리를 들어가면서 반드시 이뤄내려고 했던 그 분의 숙원사업이기도 했고요.

  • 11. 일단
    '16.2.16 12:09 AM (211.36.xxx.34)

    이정현은 보궐이였잖아요
    이번엔 다르겠죠

  • 12. 희라
    '16.2.16 12:26 AM (183.105.xxx.76)

    그럼 대구에선 김부겸 당선 시키세요
    그래도 이분은 당선 될만합니다
    박정희에게 고문까지 당하신분입니다

    순천 보궐 서갑원은 잘못된 공천이고
    공천 받았다 하더라도 친노 패악질은 하지 말았어야함에도
    그 패악질을 즐겨하신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연 호남에서 더민주 후보라서 국민당 후보라서 뽑아줄까요
    이번 총선은 그렇치 않습니다
    지역일꾼이 아닌 나라에 일꾼 뽑을거고
    국민을 위하는 후보 뽑을거라고 애기들함

    한가지 분명한것은 더민주 친문은 당선 될 꿈 접으시는게
    대갈리 건강에 좋을걸 ㅋㅋㅋ

  • 13. 속았다는 사람 많던데
    '16.2.16 12:27 AM (122.37.xxx.51)

    사실이 아니었나요?
    뚜꼉은 열어봐야알겠으나, 지지율선두라는게 실망스럽네요
    박그네의 심복이란 자를..

  • 14. ㅇㅇ
    '16.2.16 12:30 AM (110.10.xxx.130) - 삭제된댓글

    남원시지리산근처에 농사지으시는 울 아버님 말씀으론 이정현찍어 돈이들어왔다고 뭐...그러시던데요;;

  • 15. ㅇㅇ
    '16.2.16 12:31 AM (110.10.xxx.130)

    남원에서 농사지으시는 아버님말씀으론 이정현당선돼 그지역에 돈이 들어온담서 뭐 그러시는거같더라고요

  • 16. ;;
    '16.2.16 12:43 AM (1.225.xxx.243) - 삭제된댓글

    이정현한테 속았다는건 더민당의 중상모략이나 정치공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건 제 사견이 아니라 각종 지수나 통계자료, 언론 보도를 근거로 말씀드리는거에요. 이정현 당선 이후로 윗댓글님도 언급하셨다시피 생활지수나 삶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이건 무조건 새누리당이라고 욕할 일이 아니라고 봐요. 더민당은 "어차피 전라도는 우리 땅"이라는 자세로 지난 수십년을 허송세월하다가 부패와 무능력으로 몰락한겁니다. 순천시민은 위대한 역사적 결단을 내렸고 훌륭한 선택을 한겁니다. 이런 바람이 대구에도 불어 김부겸도 당선된다면, 나아가 호남에 여당, 영남에 야당후보들이 다수 포진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바람의 첫걸음이 될거에요.

  • 17. ;;
    '16.2.16 12:44 AM (1.225.xxx.243) - 삭제된댓글

    이정현한테 속았다는 말은 더민당의 중상모략이나 정치공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건 제 사견이 아니라 각종 지수나 통계자료, 언론 보도를 근거로 말씀드리는거에요. 이정현 당선 이후로 윗댓글님도 언급하셨다시피 생활지수나 삶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이건 무조건 새누리당이라고 욕할 일이 아니라고 봐요. 더민당은 "어차피 전라도는 우리 땅"이라는 자세로 지난 수십년을 허송세월하다가 부패와 무능력으로 몰락한겁니다. 순천시민은 위대한 역사적 결단을 내렸고 훌륭한 선택을 한겁니다. 이런 바람이 대구에도 불어 김부겸도 당선된다면, 나아가 호남에 여당, 영남에 야당후보들이 다수 포진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바람의 첫걸음이 될거에요.

  • 18. ;;
    '16.2.16 12:44 AM (1.225.xxx.243)

    이정현한테 속았다는 말은 더민당의 중상모략이나 정치공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건 제 사견이 아니라 각종 지수나 통계자료, 언론 보도를 근거로 말씀드리는거에요. 이정현 당선 이후로 윗댓글님도 언급하셨다시피 순천/곡성의 생활지수나 삶의 질이 높아졌습니다. 이건 무조건 새누리당이라고 욕할 일이 아니라고 봐요. 더민당은 "어차피 전라도는 우리 땅"이라는 자세로 지난 수십년을 허송세월하다가 부패와 무능력으로 몰락한겁니다. 순천시민은 위대한 역사적 결단을 내렸고 훌륭한 선택을 한겁니다. 이런 바람이 대구에도 불어 김부겸도 당선된다면, 나아가 호남에 여당, 영남에 야당후보들이 다수 포진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바람의 첫걸음이 될거에요.

  • 19. 1.225님
    '16.2.16 5:18 AM (122.208.xxx.2)

    님 문재인지지자인척 안철수까고
    안철수지지자인가요 문재인까고
    종북소리하는거 들켰어요ㅋㅋㅋㅋ

  • 20. 1.225님
    '16.2.16 5:19 AM (122.208.xxx.2)

    이정현이 순천곡성에 뭘했다고 ㅋㅋ뽑히고나서 공주님시중이나들고있구만요
    서갑원덕에 어부지리로 당선된거져

  • 21. ...
    '16.2.17 9:33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순천은 이정현이 들어와서 생활지수가 좋아 진게 아니고요.
    지역위치 상 이미 좋은거 였습니다.
    여수와 광양이 산업 공단 위험이 높고 주거 안정이 불안하여 가가운 순천에
    거주자가 많고 순천은 여러가지로 수준이 안정적이라 점이
    이정현 덕이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4053 새누리 또 안철수 격려 "두려움 안고 광야에 서겠다 하.. 7 ... 2016/04/04 731
544052 초밥에 설탕 넣죠? 5 ㄷㄷㄷ 2016/04/04 2,660
544051 병원 병실에도 택배가 가나요? 4 ㅇㅇㅇ 2016/04/04 2,858
544050 본죽집 동치미 드셔보신분 동치미 2016/04/04 1,593
544049 제가 만든 오징어볶음이 질긴 이유가 뭘까요? 8 .. 2016/04/04 2,828
544048 10년된 3구 그릴 가스레인지 버릴까요? 쟁일까요? 9 2016/04/04 1,601
544047 40중반 넘은 주부가 국비로 두가지배울수가있는데... 7 취업 2016/04/04 4,456
544046 4월 4일 한겨레 그림판(야권단일후보퇴장) 2016/04/04 502
544045 내일 노동부 출석하러 갑니다. 6 내 월급내놔.. 2016/04/04 1,759
544044 수시로 대학 갈때요 내신 ㅜ 4 고1 2016/04/04 2,436
544043 고위공직자들..국부유출 맥쿼리 주식 대량 보유 확인 2 도덕적해이 2016/04/04 1,087
544042 인테리어 후 준공청소했는데 또 입주청소해야 할까요? .. 2016/04/04 615
544041 돼지고기 - 냉동실에 있다가 4일간 냉장실에 있었는데 괜찮을까요.. 4 요리 2016/04/04 882
544040 여러분~ 안철수는 대선에서 양보했습니다. 33 철수만세 2016/04/04 1,919
544039 여당에 한마디도 못하는 선관위. 1 지난번 2016/04/04 504
544038 카메라 피해다닌 나경원, 반론 없으니 뉴스타파 잘못? 4 선관위는 새.. 2016/04/04 847
544037 안철수 대선양보후 총45번 문재인 지지연설 해줬다. 18 ... 2016/04/04 1,626
544036 카톡에서 ㅋ 는 무슨 의미에요? 17 2016/04/04 8,093
544035 고등학생 비타민 추천 부탁드려요~ 3 달땡이 2016/04/04 2,148
544034 아이가 몇살쯤 되면 새엄마의 학대를 방어할 수 있을까요? 13 ... 2016/04/04 2,437
544033 생애전환기검사하신분요.. 2 건강검진 2016/04/04 1,140
544032 동판교 학원가 1 동판교 2016/04/04 1,161
544031 일본 비즈니스 호텔 2박에 항공 왕복까지 80만원이면 적당한가요.. 9 님들아~ 2016/04/04 1,510
544030 김종인이 방문한 표창원 지역 기자만 몰렸네요. 7 에고 2016/04/04 1,395
544029 혹시 서울에 제가 원하는 동네 있을까요? 11 이사 2016/04/04 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