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싸움할때 끝까지 이기는게 나을까요..

...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6-02-15 21:51:19
말싸움이라기보다는 상대방이 말 안되는 소리로 이기려고 말 갖다붙이는데
제가 말을 더하면 말싸움이 될거 같고 그냥 한번보고 말 사이인데
내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에 제가 말을 더 이상 안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그게 스트레스가 되네요..
상대방은 자기가 이긴줄 아는 상태에서 말이 끊긴 경우가 많아서요..

오늘 통증병원을 갔는데 여긴 어떤 식의 치료를 위주로 하냐고 했더니
아파서 온거면 맞다고 진료부터 보라고 하는거예요..
저는 ' 제가 원하는 치료를 하는 곳인지 알고 진료를 받아야되지 않겠냐고 
병원 소개를 해줘야되지 않냐 ' 라고 했는데 , 그말에 자기가 지적 당했다 생각했는지 
'다들 다 알고 오더라고요' 하면서 니가 무식한거다 이렇게 받아치는거예요..

그래서 '아가씨가 거기 앉아 있는 이유가 뭔데요. 다 알고 오면 아가씨가 월급 받고 거기 앉아 있을 필요가
없죠라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치료 받을 병원도 아닌데 내 에너지 낭비다 싶어서 그냥 나왔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좀 싸움하는것처럼 되더라도 할말을 다하고 나오는게 맞을까요? 

자기가 시원하게 받아쳤다고 은근히 좋아하는 표정을 보고 나니 더 그렇네요 ... 


IP : 1.237.xxx.2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15 10:15 P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가 된다면 그냥 한마디 하세요. 그러나 모든 대화에서 이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 2. ..
    '16.2.15 11:43 PM (45.64.xxx.234)

    정답은 없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978 흑설탕 마사지, 일주일에 두번만 하려구요. 저도 팁하나.. 2 흑설탕 2016/07/16 3,669
576977 결혼조건글들 6 결혼 2016/07/16 2,137
576976 생리통이 너무 심한 딸아이 36 ... 2016/07/16 5,747
576975 Jw메리어트 에섹스 하우스뉴욕 5 사랑스러움 2016/07/16 1,248
576974 내일 양양쏠00 예약되어 있는데.. 3 july 2016/07/16 2,765
576973 헬스장에서 pt 등록할때요.. 4 ... 2016/07/16 1,946
576972 책육아와 반대되는 실제의 현실육아 법칙 몇가지... 12 ㅎㅎ 2016/07/16 3,946
576971 영어 70-92, 40-68 성적향상 시켰는데요 10 학원강사 2016/07/16 3,040
576970 더위를 안 타요 무슨 병이죠? 5 ... 2016/07/15 2,708
576969 생각이나 마음들이 건강하지 못해요 4 ..... 2016/07/15 1,596
576968 38사기동대 보시는 분 질문요 5 2016/07/15 1,146
576967 친정엄마가 주신 시누딸의 결혼 부조금 23 2016/07/15 7,261
576966 돌잔치 돌상대여비 너무 심하네요... 17 돌잔치 2016/07/15 6,367
576965 식기세척기 사용하면 그릇에 스크래치가 생겨요 8 딜리쉬 2016/07/15 4,887
576964 사드는 미국 오바마의 승리.. 중국의 경제보복 예상 4 사드 2016/07/15 1,142
576963 아버지가 돌아가신 슬픔.. 언제쯤 극복이 될까요.. 15 아빠 2016/07/15 3,821
576962 박근혜 왈 "복면시위대는 is와같습니다 3 ㅇㅇ 2016/07/15 1,147
576961 회사에 절 싫어하는 여자 상사 패션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4 mm 2016/07/15 5,326
576960 면세점에서 산 키@@가방 수선 5 샤방샤방 2016/07/15 1,479
576959 남편이 공기업 임원입니다. 근데 좀 허망합니다 30 @@ 2016/07/15 24,220
576958 다이소 그릇이나 접시 사는거 괜찮나요? 8 다있소 2016/07/15 4,949
576957 아놔 한국 언론 외국어 하는 사람 그리 없나요? 14 구라 2016/07/15 3,410
576956 어깨에 벽돌이 있어요. ㅜㅜ 1 ... 2016/07/15 1,545
576955 왜 요즘은 하나같이 '드러낸'을 '들어낸' 으로 쓸까요 11 아아아앙 2016/07/15 1,082
576954 사람 외모요 성형이 아닌 자연이면 더 마음이 가세요? 13 ... 2016/07/15 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