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수같은 전 베프를 워크샵에서 만나야하는데 ..

Eel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6-02-15 21:50:23
10년 정도 친구였구요
같은 직장 다니다가 엄청 친해졌습니다
그 직장이 문닫는 바람에 각자 다른 직장 다니다가 제가 그 친구한테 제가 다니는 곳을 소개했고 같은 브랜드 다른 지점에서 각자 다녔는데
제가 그 친구 있는 지점으로 발령받았어요
일하다 무릎연골이 찢어져서 걷는건 괜찮은데
계단 오르 내리는게 불편했는데
자기 생각에 제가 아프니 계단 오르내리는 업무를 자기가 하게 될까봐
걱정되었는지 저더러 관두라고 하더군요
자기 힘들때 돈 딱 50만 있으면 숨통 트이겠다 싶어 정말 먹고싶고 갖고 싶은거 다 참아가며 모은 돈 어렵게 빌려줬는데 그 순간만 평생친구 어쩌구 하더니 알고보니 그 지점 다른 사람들한테 저 남자친구들과 잘 안된거 그것땜에 힘들어하며 정신과 다닌거 이런것까지 다 흉을 봤더군요
암튼 제가 다시 전에 일하던 지점으로 돌아가겠다고 하고 절교를 했는데
이번 봄 워크샵 때 만나네요. 만나면 어떻게 해줘야 시원한 복수일지
아님 어떻게 처신하고 행동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IP : 223.62.xxx.1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15 9:52 PM (39.121.xxx.103)

    유치하긴하지만 투명인간 취급하며 다른 사람들이랑 재밌게 친하게 지내는 모습 보여주세요.
    무관심이 최고의 복수라해도 사실 저런 인간한테 무관심하게 넘어가기 쉽지않죠..

  • 2. eel
    '16.2.15 9:56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무관심하기엔 그 아이가 100kg 넘은 거구라 눈에 확 띄어요. 둘다 영어유치원 교사인데 저희 지점은 모두 4년제에 영어의사소통 가능 혹은 유학 경험 가지고 있는데 그 친구네 브랜치는 학원 중심가 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전문대졸 혹은 그 거구 처럼 사이버대가 전부이고 영어도 못해요.

  • 3. 이기대
    '16.2.15 10:18 PM (211.104.xxx.108)

    빤히 쳐다보는건 어떨까요? 말업이 ?

  • 4. ㅇㅇ
    '16.2.15 10:43 PM (119.64.xxx.55)

    저도 무관심에 한표.다른분들과는 친하게 지내는 모습연출.

  • 5. 그 때는
    '16.2.15 11:48 PM (42.148.xxx.154) - 삭제된댓글

    소리없는 미소 .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머리를 끄덕.
    거만한 미소.
    너는 내 상대가 아니야 .라는 자신만만한 모습.
    과장할 필요는 없지만 이 정도는 해야 저 쪽에서 기가 죽지요.
    님이 모르는 척하면 그 사람하고 동등한 레벨이고요.
    님이 먼저 미소를 지으면 님이 한 수 위로 보입니다.
    저 쪽이 속으로는 엄청 당황할 겁니다.
    윙크까지 하시면 금상첨화 입니다.

  • 6. 그 때는
    '16.2.15 11:49 PM (42.148.xxx.154)

    소리없는 미소 .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머리를 끄떡.
    거만한 미소.

    너는 내 상대가 아니야 .라는 자신만만한 모습.

    과장할 필요는 없지만 이 정도는 해야 저 쪽에서 기가 죽지요.
    님이 모르는 척하면 그 사람하고 동등한 레벨이고요.
    님이 먼저 미소를 지으면 님이 한 수 위로 보입니다.
    저 쪽이 속으로는 엄청 당황할 겁니다.

    윙크까지 하시면 금상첨화 입니다.

  • 7. ......
    '16.2.16 1:56 AM (121.137.xxx.163) - 삭제된댓글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세요. 저 아세요 하는 표정 아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331 조말론 코롱인텐스 써보신분 계세요? 향수 2016/02/21 1,952
530330 중1 함수 좀 풀어주세요 5 잉잉 2016/02/21 971
530329 이 밤..후리지아향. 7 향기 2016/02/21 2,116
530328 스웨덴세탁소의 두손너에게 너무 좋네요 3 ㅇㅇ 2016/02/21 1,366
530327 신과나눈이야기 읽어보신 분 계세요? 44 참새 2016/02/21 6,827
530326 겨울방학때 중학수학 처음하고 있는데ᆢ너무 힘들어요 14 이제 중1 2016/02/21 2,632
530325 서울교대 - 정시로 가려면 수능,내신 어느 정도여야 하나요? 12 교육 2016/02/21 4,217
530324 어떡해요..지금 사발면이 미치게 땡겨요 ㅠㅠ 9 yyy 2016/02/21 1,439
530323 사시 1 2016/02/21 757
530322 전인화 정말 아름답네요.. 15 내딸 금사월.. 2016/02/21 5,291
530321 수수는 붉은 색인 줄 알았는데 9 수수 2016/02/21 1,198
530320 삼계탕용 한약재가 있는데 그냥 차로 끓여 마셔도 좋을까요? 2 ... 2016/02/21 540
530319 미간 보톡스 맞으신분? 15 ㅎㅎ 2016/02/21 5,308
530318 초등 입학축하 티셔츠를 주는 곳도 있나요? 2 2016/02/21 608
530317 여자 상사도 남자 부하 직원을 선호하죠? 19 현실 2016/02/21 5,369
530316 이옷 어떤가요? 6 ... 2016/02/21 1,289
530315 엘지 불났어요? 8 ㅇㅇ 2016/02/21 4,194
530314 화장실 등커버가 안열려요 ㅜㅜ 6 해결 2016/02/21 2,856
530313 동주 윤동주 송몽규 4 동주 2016/02/21 2,331
530312 시그널에서 범인들은 나이를 안 먹네요 5 tt 2016/02/21 2,917
530311 중학교 영재학원 궁금합니다. 1 달달 2016/02/21 782
530310 요즘 볼륨매직펌 얼마에 하세요? 8 2016/02/21 3,669
530309 장미의 이름 영화 왜 19금인가요? 11 장미의 이름.. 2016/02/21 5,234
530308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사용팁 화성행궁 2016/02/21 1,577
530307 40대중반 창업에 도움되는 자격증 추천해주세요 추천 2016/02/21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