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도 친척도 다 싫네요

권선징악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6-02-15 18:57:16

가족이나 친척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지로 이렇게 명절에 얼굴보는게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뒤돌아서서 서로 언제나 욕하는데-

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얼굴 보면서 이런걸 일일이 따져가며

스트레스를 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항상 저희 집만 일방적으로 당하는 거 같아서 너무 화가 나요.

자기들은 더 잘 살면서, 아직까지 아낄 수 밖에 없는 우리 욕을 하고 다니네요. 정말...

어쩜 저렇게 사람들이 못됐는지, 나쁜 사람들은 다 벌 받을까요?

지금은 저 사람들 저렇게 잘 사는데 언젠가는 저렇게 저희 가족 함부로 무시하고 욕하고 다니고,

함부로 행동하는 죄 다 받기는 받을까요..

명절 이후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잠을 계속 설치네요

IP : 118.129.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5 7:08 PM (220.73.xxx.248)

    없어서 형편에 맞게 사는데 있는 사람들은 자기
    기준으로 인색하다고 욕하더군요.
    보태주는 것도 없으면서....그러나 요즘세상은
    안보고 사는 자유도 선택일수 있는 것같아요.
    도리때문에 외로움때문에 분위기에서 소외되는게
    두려워서일뿐 ...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 배려하며 살 필요가 없어
    변하지 않을것이기에
    내가 선택하면 되겠죠.

  • 2. 하늘로부터의 징벌은 없습니다.
    '16.2.15 7:08 PM (61.106.xxx.214) - 삭제된댓글

    당하는 쪽에서 직접 징벌을 가해야 하네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외가쪽 친척에게 징벌을 가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쪽 친척의 회사에 취업을 주선했는데 공장 준공 문제 때문에 발령이 늦어진다고 지방지 기자인 자신들의 사돈까지 동원해서는 우리 아버지를 망신시키고 다녔더군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다 박살내버리겠다고 했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칼자루는 우리 아버지쪽에 있으니 그냥두지 않겠다고 협박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장 준공과 함께 발령이 났고 그후 명절마다 선물을 사들고 인사 오더군요.
    그전에는 선물은 커녕 인사도 한번 온 적이 없었거든요.
    억울하면 출세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출세해서 칼을 쥐면 휘둘러서 징벌을 하는 것도 맞구요.
    어떻게든 징벌이 있어야만 타인을 무시하는 인간들 겁을 먹고 함부로 날뛰지 못하는 거죠.

  • 3. 하늘로부터의 징벌은 없습니다.
    '16.2.15 7:10 PM (61.106.xxx.214)

    당하는 쪽에서 직접 징벌을 가해야 하네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외가쪽 친척에게 징벌을 가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쪽 친척의 회사에 취업을 주선했는데 공장 준공 문제 때문에 발령이 늦어진다고 지방지 기자인 자신들의 사돈까지 동원해서는 우리 아버지를 망신시키고 다녔더군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다 박살내버리겠다고 했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칼자루는 우리 아버지쪽에 있으니 그냥두지 않겠다고 협박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장 준공과 함께 발령이 났고 그후 명절마다 선물을 사들고 인사 오더군요.
    그전에는 선물은 커녕 인사도 한번 온 적이 없었거든요.
    억울하면 출세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출세해서 칼을 쥐면 휘둘러서 징벌을 하는 것도 맞구요.
    어떻게든 징벌이 있어야만 타인을 무시하는 인간들이 인과응보가 있다는 것에 겁을 먹고 함부로 날뛰지 못하는 거죠.

  • 4. ...
    '16.2.15 7:17 PM (121.168.xxx.110)

    저는 권선징악 그런거 믿지 않아요.지금 세상은 착하면 호구밖에 안되는 세상이잖아요.독하고 악하고 이기적이라야 잘살아요.그런데 전 죽었다깨도 독해지진 못할거 같아요.못살아도 마음 편히 사는게 좋아요.사람에 대한 기대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미워할 가치도 없어요.뒤에서 욕하면 같이 하면 되죠뭐.원래 그런 사람들은 엄마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그냥 그렇게 살아라 하고 불쌍하게 생각하고 비웃어주고 말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637 목수공사후 페인트공사하신분 계세요? 이사 2016/02/16 371
528636 이번에 정시 추합 많이 안도는거 같은데... 맞나요? 10 정시 2016/02/16 3,483
528635 좋아하는 원두 추천 부탁드립니다. 11 원두 2016/02/16 2,277
528634 교육이란것도 편중이 심한거 같아요 3 인생 2016/02/16 971
528633 7세 여자아이 혼자 잘노나여? 8 7세맘 2016/02/16 1,210
528632 세월호672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과 만나게 되.. 11 bluebe.. 2016/02/16 388
528631 식기세척기 사면 건조대 버리나요? 8 mfip 2016/02/16 2,872
528630 우리나라 영화나 드라마나 코미디에는 왜.. 1 dd 2016/02/16 647
528629 그렇담 결정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은? 3 .. 2016/02/16 1,280
528628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 7 중딩맘 2016/02/16 1,282
528627 과메기 먹고싶어요.사이트좀ㅜㅜ 6 .... 2016/02/16 1,424
528626 마녀를 부탁해 완전 ..ㅋㅋㅋ 완전 대박웃겨요 2 ㅋㅋㅋㅋㅋ 2016/02/16 1,937
528625 초등졸업식에 아빠들 많이 가나요? 7 ㅠㅠ 2016/02/16 1,371
528624 정말 맛있는 미역은 어디서 살까요? 10 2016/02/16 2,196
528623 지금 헤드라이트 안키고 주행 중인 차량 15 ... 2016/02/16 2,747
528622 과외샘 입장에서 각별히 더 신경쓰게 되는 학생이 있다면 7 궁금 2016/02/16 1,685
528621 펑합니다 43 눈물 2016/02/16 23,578
528620 외신 ㅣ 한국은 개성공단을 폐쇄함으로 김정은의 손에 놀아나고 있.. 2 .. 2016/02/16 959
528619 애둘끼리 찜질방 간다는데요.. 12 하늘 2016/02/16 1,884
528618 차렵이불 괜찮은 거 인터넷으로 사보신분? 6 차렵이불 2016/02/16 2,170
528617 피부 잡티 제거 질문이요~~ 3 피부 2016/02/16 3,029
528616 딸기잼 - 어떤 브랜드가 맛있나요? 26 궁금 2016/02/16 6,405
528615 아기가 양수를 삼켰다는데요 6 도와주세요 .. 2016/02/16 6,220
528614 예비중 여 클렌징추천부탁드려요. 1 여중생 2016/02/16 554
528613 아이라이너 추천 해주세요. 5 문의 2016/02/16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