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도 친척도 다 싫네요

권선징악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6-02-15 18:57:16

가족이나 친척이라는 이유만으로

억지로 이렇게 명절에 얼굴보는게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뒤돌아서서 서로 언제나 욕하는데-

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얼굴 보면서 이런걸 일일이 따져가며

스트레스를 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항상 저희 집만 일방적으로 당하는 거 같아서 너무 화가 나요.

자기들은 더 잘 살면서, 아직까지 아낄 수 밖에 없는 우리 욕을 하고 다니네요. 정말...

어쩜 저렇게 사람들이 못됐는지, 나쁜 사람들은 다 벌 받을까요?

지금은 저 사람들 저렇게 잘 사는데 언젠가는 저렇게 저희 가족 함부로 무시하고 욕하고 다니고,

함부로 행동하는 죄 다 받기는 받을까요..

명절 이후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잠을 계속 설치네요

IP : 118.129.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15 7:08 PM (220.73.xxx.248)

    없어서 형편에 맞게 사는데 있는 사람들은 자기
    기준으로 인색하다고 욕하더군요.
    보태주는 것도 없으면서....그러나 요즘세상은
    안보고 사는 자유도 선택일수 있는 것같아요.
    도리때문에 외로움때문에 분위기에서 소외되는게
    두려워서일뿐 ...
    있는 사람들은 없는 사람 배려하며 살 필요가 없어
    변하지 않을것이기에
    내가 선택하면 되겠죠.

  • 2. 하늘로부터의 징벌은 없습니다.
    '16.2.15 7:08 PM (61.106.xxx.214) - 삭제된댓글

    당하는 쪽에서 직접 징벌을 가해야 하네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외가쪽 친척에게 징벌을 가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쪽 친척의 회사에 취업을 주선했는데 공장 준공 문제 때문에 발령이 늦어진다고 지방지 기자인 자신들의 사돈까지 동원해서는 우리 아버지를 망신시키고 다녔더군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다 박살내버리겠다고 했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칼자루는 우리 아버지쪽에 있으니 그냥두지 않겠다고 협박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장 준공과 함께 발령이 났고 그후 명절마다 선물을 사들고 인사 오더군요.
    그전에는 선물은 커녕 인사도 한번 온 적이 없었거든요.
    억울하면 출세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출세해서 칼을 쥐면 휘둘러서 징벌을 하는 것도 맞구요.
    어떻게든 징벌이 있어야만 타인을 무시하는 인간들 겁을 먹고 함부로 날뛰지 못하는 거죠.

  • 3. 하늘로부터의 징벌은 없습니다.
    '16.2.15 7:10 PM (61.106.xxx.214)

    당하는 쪽에서 직접 징벌을 가해야 하네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외가쪽 친척에게 징벌을 가한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쪽 친척의 회사에 취업을 주선했는데 공장 준공 문제 때문에 발령이 늦어진다고 지방지 기자인 자신들의 사돈까지 동원해서는 우리 아버지를 망신시키고 다녔더군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다 박살내버리겠다고 했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칼자루는 우리 아버지쪽에 있으니 그냥두지 않겠다고 협박했죠.
    얼마 지나지 않아 공장 준공과 함께 발령이 났고 그후 명절마다 선물을 사들고 인사 오더군요.
    그전에는 선물은 커녕 인사도 한번 온 적이 없었거든요.
    억울하면 출세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출세해서 칼을 쥐면 휘둘러서 징벌을 하는 것도 맞구요.
    어떻게든 징벌이 있어야만 타인을 무시하는 인간들이 인과응보가 있다는 것에 겁을 먹고 함부로 날뛰지 못하는 거죠.

  • 4. ...
    '16.2.15 7:17 PM (121.168.xxx.110)

    저는 권선징악 그런거 믿지 않아요.지금 세상은 착하면 호구밖에 안되는 세상이잖아요.독하고 악하고 이기적이라야 잘살아요.그런데 전 죽었다깨도 독해지진 못할거 같아요.못살아도 마음 편히 사는게 좋아요.사람에 대한 기대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미워할 가치도 없어요.뒤에서 욕하면 같이 하면 되죠뭐.원래 그런 사람들은 엄마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을것 같아요.그냥 그렇게 살아라 하고 불쌍하게 생각하고 비웃어주고 말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887 유치원 결제카드, 따로 있나요? 5 음. 2016/02/17 669
528886 저도 가방 한번 봐주세요. 3 ^^ 2016/02/17 628
528885 갈데가 아니라 오라는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1 심심 2016/02/17 631
528884 남편의 무반응 3 고민 2016/02/17 1,169
528883 베란다에 블라인드 종류 뭐가 좋을까요? 2 식욕폭발 2016/02/17 1,789
528882 이번주 노유진 엄청 재미있습니다.. 9 .. 2016/02/17 1,408
528881 식사권 선물 하려는데요 호텔뷔페 어디가 괜찮나요? 2 궁금 2016/02/17 1,718
528880 미용실 짜증나는 상술 대처하는 좋은 방법? 7 ㄱㄱ 2016/02/17 2,914
528879 린다김.... 4 ... 2016/02/17 2,490
528878 시골에서 준 된장으로 국 끓여 먹으면 6 가스 2016/02/17 1,384
528877 혹시 정우성 실제로 보신분있나요? 34 에헴 2016/02/17 8,506
528876 유치원생두신분 ~ 답글좀 부탁드립니다 절실해요 8 유치원엄마 2016/02/17 882
528875 [부동산문의] 만기전이사 다음세입자 계약해지 2 ........ 2016/02/17 700
528874 삼청각이란곳이 왜 유명하죠? 맛있나요? 3 성북동 2016/02/17 1,865
528873 다수 여학생들 예쁜 한복차림 8 풍문여고랖 2016/02/17 1,143
528872 82하면서 알게 된 가장 놀란 사실 뭐 있나요? 97 82 2016/02/17 17,208
528871 아이 몇살때 외국생활 하는게 좋을까요 19 아이 2016/02/17 2,470
528870 미용실 원장들 대체 왜 그래요? 14 opus 2016/02/17 5,551
528869 다른 도시로 이사갈 때, 입주청소랑 도배랑 가 보세요? 1 포리 2016/02/17 490
528868 서초쪽 사는분들 계신가요?? 8 궁금 2016/02/17 1,767
528867 돌반지 줘!! 6 엄마 2016/02/17 1,983
528866 초3올라가는 아이 원어민과외 괜찮을까요 1 끝나지 않는.. 2016/02/17 750
528865 천식으로 대학병원왔는데 병실이 없어요 ㅠ 1 오로라리 2016/02/17 1,400
528864 남편이렇게 말하는거 얄밉죠.. 000 2016/02/17 505
528863 테이크아웃 얼음 구할수 있을까요 3 하나 2016/02/17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