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세입자가 살면서 집을 망가뜨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집수리 조회수 : 3,587
작성일 : 2016-02-15 17:49:47

 부모님이 아파트를 전세를 주고 다른곳에 사시다 계약이 만료되어 다시 원래 아파트에 사실려고 내일 이사를 갑니다.

부모님 아파트는 전세 드리기 1년 전에 인테리어를 새로 다 하셔서 깨끗했어요.

전세 세입자분은 어느 회사의 직원인데 회사에서 사택의 개념으로 저희 집을 전세로 마련해 주셔서 전세 계약은 그 회사와 했고요.

원래 전세금 돌려주고 이사하는 것은 내일로 정했는데 세입자 분의 개인 사정상 오늘 미리 이사를 나가셨고  청소를 하러 가도 괜찮다고 허락해 주셔서 내일 이사 전에 오늘 잠시 청소하러 들렀습니다.


 그런데 화장실 욕조 샤워 호스가 망가져서 안에 플라스틱 부분이 보이도록 되어있고

욕조에는 미끄림 방지 스티커 같은데 그걸 큰 사각형 모양으로 4개 붙여져 있는거에요.

미끄럼 방지 스티커는 뗄려고 해봤는데 전혀 떼지지 않는 스티커였습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일단 폰 카메라로 사진은 찍어놨는데 내일 전세금 돌려줄때 말을 꺼내도 되나요?

고쳐 달라고 해야 되나요? 아니면 샤워호스 교체 비용을 알아보고 그 돈을 달라고 해야 될까요?

미끄럼 방지 스티커는 완전 딱 달라붙어 손톱으로 아무리 뗄려고 해봐도 완전 단단하고 전혀 떼지지 않는데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21.174.xxx.18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돌돌이
    '16.2.15 5:52 PM (211.36.xxx.138)

    원상복구 안하면 전세금에서 깐다고 말씀하셔도 되지 않아요?

  • 2. 그냥
    '16.2.15 5:53 PM (112.173.xxx.196)

    그 정도는 감수하고 세 주는 거에요.

  • 3. 별님
    '16.2.15 6:00 PM (49.1.xxx.105) - 삭제된댓글

    호스는 소모품이고 욕조가 깨진것도 아닌데 ..
    그정도 가지고 집 망가졌다고 하지도 않고
    청구하지도 않아요..

  • 4. 00
    '16.2.15 6:01 PM (218.48.xxx.189)

    대책없는 세입자네;;;
    진짜 성질나서 원상복구 하라고 소송하고 싶겠지만
    원만히 합의되시길 빌어요.. 바닥은 업자 불러서 뗄수없나 상의해보세요

  • 5. ..
    '16.2.15 6:01 PM (118.36.xxx.221)

    전세를 왜 주신건지요..

  • 6. 이건
    '16.2.15 6:05 PM (220.118.xxx.188) - 삭제된댓글

    소송해도 원글님이 져요.
    그정도는 감수 하는 겁니다.
    마루바닥 기스 나도 애매한게 살면서 생활기스는 그냥 넘어가야 되더군요.
    전 베란다에 뭘했는지 바닥과 벽레 온통 못질이 되어 있었지만 보상기준이 애매하다고 해서 그냥 내보냈어요.

  • 7. 아이고
    '16.2.15 6:07 PM (220.76.xxx.42)

    인테리어 다한집에 세사는 인간들이 그렇게 살앗다면 다고치는 값 받아야합니다 그회사에 얘기하세요
    전세금에서 까고주세요 리모델링한 아파트 살면서 조심 스럽지도 안할까요 나쁜사람들 이구만
    회사에 말해서 살던사람이 물어내게 하세요 그다음 전세금 내주세요

  • 8. ...
    '16.2.15 6:13 PM (183.78.xxx.8)

    그정도면 얼마나 까고 주는건가요?

    덧붙이자면
    회사사택으로 주는건 진짜 비추에요.
    사는사람은 거길 공짜집이라고 생각할뿐
    아무 의무감이 없어요.
    전세금도 회사돈일뿐

  • 9. 봐줄거없어요
    '16.2.15 6:34 PM (220.118.xxx.1)

    글 읽다보니 짜증이 확 솟구치네요, 원상복구 시키기 전에는 절.대.로 보증금 돌려주지 마세요, 확실하게 얘기하세요 감가상각? 웃기는소리 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정도 감안하고 세 주는거라고요? 아니요,. 외려 저정도이기에 세입자가 복구 해줘야하는 의무가 있다고 봐요, 그리고 183.78님 말씀처럼 사택으로 세주는건 정말 아니라고 봐요, 저도 사택 생활해봤지만 조심히 써야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어요.

  • 10.
    '16.2.15 6:40 PM (220.125.xxx.15)

    소모품 망가트린건 가격을 받으시면 되궁
    욕조는 원상복구 해 놓지 않으면 인력 불러서 해결 하고 청구 ..
    그런데 소모품은 애매 하네요 노후라는 개념도 있으니 .. 욕조 바닥은 꼭 원상복구 해 놓으라고 하세요

  • 11. 흠흠
    '16.2.15 8:05 PM (125.179.xxx.41)

    음... 근데 샤워기는 얼마 안비싼거라서...그정돈 그냥 수리해도 되지않을까요
    욕조바닥은 좀 그렇네요

  • 12.
    '16.2.15 8:14 PM (221.150.xxx.84)

    모든 스티커는 우선 드라이기로 열을 가한 후 떼어내면
    쉽습니다.
    그후 접착물질이 남아 있으면 자외선 차단제(계면활성제)
    를 많이 묻히고
    부드러운 걸레또는 휴지로 닦아내면 됩니다.
    해보시고 그것도 안될경우에
    청구하세요.
    샤워기는 소모품이라 저같으면 안받지만
    1년 사용이니 받고 싶으면 달라고 하세요.

  • 13. ..
    '16.2.15 8:48 PM (183.99.xxx.161)

    그정도로 집이 망가졌다고 해야하는건가요?

  • 14. 그러게요
    '16.2.15 9:10 P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이걸로 집이 망가졌다고 하는 경우는 좀
    정말 더럽고 험하게 쓴 경우에 비하면 ^^;;

    샤워호스는 정말 몇천원도 안해요
    호스만 교체 가능한거구요

    스티커제거는 살충제를 뿌려둔다든지(그 성분에 접착성분이 녹는다고 들은듯)
    아세톤을 뿌린다든지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서 접착성분 녹여서 뗀다든지
    안쓰는 크림같은거 발라둔다든지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방법 나오니까 여러가지 해보시면 그중에 하나는 들을듯요

  • 15. 그러게요
    '16.2.15 9:15 PM (115.93.xxx.58)

    이걸로 집이 망가졌다고 하는 경우는 좀^^;;

    샤워호스는 정말 몇천원도 안해요
    샤워기말고 호스만도 교체 가능한 경우도 많고

    스티커제거는 살충제를 뿌려둔다든지(그 성분에 접착성분이 녹는다고 들은듯)
    아세톤을 뿌린다든지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서 접착성분 녹여서 뗀다든지
    안쓰는 썬크림같은거 발라둔다든지
    검색해보면 여러가지 방법 나오니까 한가지씩 해보시면 그중에 하나는 들을듯요

  • 16. 아이고
    '16.2.15 9:52 PM (58.140.xxx.97)

    집 망가뜨렸다고 해서 무슨 문짝 부서지고 마루바닥 깨지고..그런줄 알았네요.
    기분은 안좋으시겠지만 그 정도는 그냥 감수해도 될듯요. 너무 쎄게 표현하는 경향이 잇는듯요.

  • 17. 샤워해드면
    '16.2.15 11:23 PM (68.80.xxx.202) - 삭제된댓글

    사용중 떨어뜨려 망가질 수도 있지만 일년만에 호스가 겉면 금속부분이 까진거면 사용자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제조상의 걸함일 경우가 많아요.
    샤워호스만 따로 팔고 값도 만원도 안해요.
    욕조 미끄럼방지 테잎을 굳이 세입자가 자기 돈 들어 붙여놓은거보면 욕조 자체가 미끄러운가보네요.
    미국에서는 미끄러운 욕조애서 세입자가 다치기라도하면 그건 집주인 책임인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게 정 거슬리면 세입자보고 와서 제거하라고하세요.
    솔직히 저도 세놓는 집 있는 집주인입장인데 저 정도를 집을 망가뜨렸다고는 하지 않아요.

  • 18. 샤워헤드면
    '16.2.15 11:25 PM (68.80.xxx.202) - 삭제된댓글

    사용중 떨어뜨려 망가질 수도 있지만 일년만에 호스가 표면 금속부분이 까진거면 사용자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제조상의 결함인 경우가 많아요.
    샤워호스만 따로 팔고 값도 만원도 안해요.
    욕조 미끄럼방지 테잎을 굳이 세입자가 자기 돈 들어 붙여놓은거보면 욕조 자체가 미끄러운가보네요.
    미국에서는 미끄러운 욕조애서 세입자가 다치기라도하면 그건 집주인 책임인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게 정 거슬리면 세입자보고 와서 제거하라고하세요.
    솔직히 저도 세놓는 집 있는 집주인입장인데 저 정도를 집을 망가뜨렸다고는 하지 않아요.

  • 19. 샤워헤드면
    '16.2.15 11:26 PM (68.80.xxx.202)

    사용중 떨어뜨려 망가질 수도 있지만 일년만에 호스가 표면 금속부분이 까진거면 사용자의 책임이라기보다는 제조상의 결함인 경우가 많아요.
    샤워호스만 따로 팔고 값도 만원도 안해요.
    욕조 미끄럼방지 테잎을 굳이 세입자가 자기 돈 들어 붙여놓은거보면 욕조 자체가 미끄러운가보네요.
    미국에서는 미끄러운 욕조에서 세입자가 다치기라도하면 그건 집주인 책임인데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그게 정 거슬리면 세입자보고 와서 제거하라고하세요.
    솔직히 저도 세놓는 집 있는 집주인입장인데 저 정도를 집을 망가뜨렸다고는 하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028 바람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다.. 14 .. 2016/03/29 8,321
542027 국정원, 기자·세월호 가족·대학생 무더기 통신자료 조회 5 샬랄라 2016/03/29 687
542026 이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제 자신에게 하는 얘기입니다 10 어려움 2016/03/29 1,710
542025 이 새벽에 왠 청승인지.. 2 음.. 2016/03/29 766
542024 오전에 수학과외 할 학생이 있을까요? 11 과외수학 2016/03/29 2,456
542023 생일에 연락 많이 받으시나요? 4 데이 2016/03/29 1,845
542022 저는 안철수의 정치력이 대단하다고 봅니다. 34 ..... 2016/03/29 3,020
542021 제주 신라인데 청소상태가 14 신라의밤 2016/03/29 4,928
542020 김풍. 김호창. 그룹 블락비 피오의 공통점이 뭘까요? 셋 다 .. 2 공통점 2016/03/29 1,425
542019 싱가포르 항공으로 싱가포르 1인 직항 왕복요금 3 zzz 2016/03/29 1,392
542018 국민의당이 의외로 더민주랑 강단있게 싸우네요 19 ........ 2016/03/29 1,523
542017 전 이시간에 제일 행복해요ㅎㅎ 9 하트 2016/03/29 2,655
542016 제가 넘 아득바득 하나요? 제 월급에서 백만원만 쓰고 다 모으는.. 15 2016/03/29 4,696
542015 요즘 뭘 준비해야 하죠? 부가세? 2 경리업무 2016/03/29 777
542014 가스차서 아픈건지 무슨병일까요 2 대장내시경?.. 2016/03/29 1,470
542013 이천 광주요 아울렛 많이 저렴한가요?? 1 새봄 2016/03/29 4,606
542012 네오플랜 원단 파는집좀 알려주세요. 그림속의꿈 2016/03/29 1,414
542011 [질문] 머랭치기 하려고 기구를 사려고 하는데 찾기가 힘드네요 7 요리 2016/03/29 1,121
542010 곤약젤리사러 부산가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ㅋㅋㅋ 37 ㅋㅋ 2016/03/29 8,937
542009 50대 이상 중년들 특징.. 13 2016/03/29 7,632
542008 [뉴스타파]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에 공모절차 없이 나경원 딸 단.. 14 ... 2016/03/29 1,727
542007 남의 몸을 시원하게 잘 주무르는 분 13 시원한 2016/03/29 3,726
542006 저는 학창 시절에 조카와 공부경쟁했었어요 ... 2016/03/28 1,109
542005 글내릴께요.방법을 찾고있어요. 56 ㅡㅡ 2016/03/28 16,815
542004 외국사시는분~아이 점심도시락 뭐 사주세요? 23 도시락 2016/03/28 4,111